| 특별 새벽기도회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쳤습니다
저는 비록 3째 마지막주만 참석을 했지만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였답니다.
사람의 마음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믿지않는 남편 핑계로 새벽기도회에 참석을 해 보지 않았던
제가 얼마전 동생 남편이 암 이라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도 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태이구요
이제 하나님께 매달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무조건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 새벽기도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살려 달라고 기도 드렸었지만 시간이 갈 수록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을 느꼈답니다
동생 부부는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않은 상태라
주님을 영접 할 수 있게 해 주시라고 간절히 기도드렸답니다
지금 까지 이렇게 큰소리로 엉엉 소리내어 주님께 기도 드린
경우는 아마도 처음 이였던것 같습니다
마음이 벅차 오르고 그런 가운데에서도 기쁨과 평안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 하시는것 같았어요
감사하는 생활을 하고 기도 드리는 생활을 하라구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생명의 말씀을 묵상하라구요
오늘 너무나 소중한 깨달음이 있었답니다
동생 남편 저희 재부는 척추뼈까지 골절 된 상태여서
가만히 있어도 허리가 너무 아프고 온몸이 쑤시고
하루에도 세번씩 고열에 시달리며 암과 투병하며
제대로 된 잠을 깊이 잘 수 없을 만큼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은 주님께서 저희들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 고통은 이보다 훨씬 크셨을텐데
감히 저희가 그 고통과 아픔을 어찌 알 수 있다고 하겠습니까!
아무것도 아닌 그저 당연하게 생각 했던 것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통증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깊이 잠 들어
봤으면 하는게 간절한 마음 일 것 같습니다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사람이
얼마나 부럽겠습니까!
이것들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것에 감사 드려야 하겠지만
제일 감사한건 정말 죽을수 밖에 없었던 벌레 만도 못한
이 죄인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 하여 주시여서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셨다는것에 무한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으면 마음에 평화와 기쁨을 맛보며
사는 것이야 말로 진정 행복인것 같습니다
세상에 그 무엇도 제 마음을 채워 줄 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주님의 사랑만이 제 마음을 풍요롭게 채워 주실 수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기도에 힘쓰며 찬양에 힘쓰며
하나님과 교제의 시간을 나누며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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