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셨어요.
한국에서 무심하게 소식도 전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백미령입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주은이와 하은이의 소식은 이곳에서 접하고 있었습니다. 기러기 아빠로 살아가고 계시는 목사님께 자주 연락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명절이라는 날을 핑계 삼아 안부를 여쭙네요. 송구합니다.
타지에서 맞는 추석이 허전하시고 쓸쓸하시겠지만 요즘 부흥된 성산교회 성도들을 보면서 많은 위안을 얻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12월에 큐수지역으로 회사동료와 일정을 잡았습니다. 시간이 되면 꼭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p.s-부모님과 제 사진 함께 올립니다. 많이 보고 싶으실 것 같아서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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