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에딘버러일본인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재훈 목사입니다.
자주 소식을 드려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늘 이렇게 죄송한 마음을 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으로 보내주신 기도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에딘버러 일본인 교회는 지난해 9월에 개척해 올해 감사와 감동의 마음으로 1주년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8월과 9월에 일본인 두분이 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지금 20-30명의 성도와 함께 매 주일 은혜로운 예배와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에딘버러에는 약 1000여명의 일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인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일본인 초청모임과 음악회를 갖고, 그것들을 통해 많은 일본인들이 마음을 열고 그리스도의 사랑에 얼음같이 차가운 마음이 녹는 하나님의 역사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부터 어린이 클럽을 시작하여 에딘버러에 있는 유아들과 엄마들의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매월 한번씩은 에딘버러에서 한시간 반 거리인 뉴카슬에 가서 일본인 두분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 모임은 참으로 은혜의 눈물로 채워지는 예배입니다. 늘 사모하는 마음과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한 그 분들과의 교제를 통해 우리가 오히려 영적으로 채움을 받는 귀한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로 에딘버러 일본인 교회가 채워져 가고 있슴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오히려 부족함이 많은 이 곳 교회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에딘버러 일본인 교회 박재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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