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삼하 2:1-11절, 제목: 제2의 인생을 사는 다윗.
설교:김 병철목사, 일시:2019년 7월 28일(주일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제2의 인생을 사는 다윗”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카네기 경전을 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테드, 인생을 모래시계라고 생각해 보게, 수천수만 개의 모래알도 가운데의 좁은 통로를 지나야만 빠져나올 수 있다네. 한 번에 한 알 이상은 빠져나오지 못해, 인생도 마찬가지라네, 수많은 일이 있지만, 모래시계의 모래알처럼 하나씩 해결해 가면 된다네, 그렇지 않으면 몸과 정신이 망가질 수밖에 없어!”그렇습니다. 인생은 모래시계와 같습니다.“한 번에 한 가지씩”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내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인생을 살면서 얼마나 많습니다. 흔히‘아브람 증우군’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지만, 그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한 나머지 인간적인 방법으로 사래의 종 하갈을 취하여 자식을 얻습니다. 그가 바로 이스마엘입니다. 그 이스마엘 후손들이 각각 유태인들과 아랍인으로 나뉘어 피의 보복이라는 악순환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처럼 인생에 있어서 기다림, 인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윗의 인생을 살펴보면 목동 시절부터, 아버지 심부름으로 군대가 있었던 형님들의 안부를 물으러 갔다가 하나님을 모욕하는 블레셋의 골리앗 장군을 보고는 의로운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목동이었던 다윗은 골리앗과 한판에 승부를 통해 일약 이스라엘 국민들과 장수들의 이목을 끌게 됩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다윗에게 큰 고통으로 찾아올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다윗이었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을 주목하게 되고, 호시탐탐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울을 피해다며 결국은 블레셋까지 망명 생활을 하여 블레셋 땅 시글락 성에 거주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윗의 인생을 정리하면 ‘구사일생’의 삶이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머릿속에 집어넣어 놓고, 본문을 보시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이 죽었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 저는 어찌해야 합니까? 고향으로 돌아갈까요? 아니면 블레셋 땅 시글락 성에 그냥 남아 있을까요? 하면서 다윗의 기도문으로 시작하는 본문이 사무엘하 2장입니다. 본문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다윗의 신앙은 여호와 하나님께 묻는 신앙이었습니다. (1-3절) ‘그 후에’라는 접속사는 바로 앞 장과 연결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다윗은‘사울과 요나단을 위해 애가를 부르고 난 그 후에, 아니면 사울과 요나단 죽음 사건 그 후에’라는 말 일입니다. 현재 다윗이 머물고 있는 시글락성은 여전히 블레셋이 장악하고 있는 곳입니다. 북쪽 이스라엘에는 아직도 아브넬의 지휘하에 있는 사울의 군대가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 간구 합니다.“여호와 하나님이시여 저는 이제 어떻게 할까요? 고향으로 돌아갈까요? 아니면 이대로 이곳 시그락 성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까?”기도했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응답하시기를 유다 성읍으로 올라가라. 다윗은 다시 묻기를 주여 제가 어디로 올라가야 합니까? 여호와께서는 헤브론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다윗을 통해 몇 가지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첫째, 다윗이 제2의 인생을 살면서 먼저, 하나님께 간구했다는 것입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어떤 것을 결정하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일단 자기 생각이 우선합니다. 그리고는 가장 좋은(베스트) 방법을 찾고, 일단, 일을 저질러 놓습니다. 그리고는 감당이 안 되면 하나님 책임져 주세요. 이런 식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떤 이들은 그것을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만용입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인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그것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따라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묻기를 하나님 사울도 죽었고, 방황하는 생활도 힘들며, 많은, 수족들도 함께 있습니다. 제가 이제 어찌하면 좋겠습니다. 제가 고향으로 돌아가도 되겠습니까? 아니면 블레셋 땅인 이 시글락 성에 계속 머물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 말씀해 주세요. 그러면 따르겠습니다. 둘째, 다윗의 결정, 판단하는 일을 아주 신중했던 사람입니다. 다윗은 정말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혼자의 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결정으로 인하여 가족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고, 더 나아가 600명이 넘는 군사들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많은 가축과 재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깐 다윗의 한 번의 결정으로 인하여 엄청난 축복 아니면 재앙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개인과 가정, 어느 공동체이든 간에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께 묻고, 그분의 정확한 인도 하심을 받으며, 따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인뿐 아니라 가정, 공동체, 모든 국민이 고통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더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리더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유다 지역인 헤브론에서 드디어 왕이 된 다윗입니다. (4-7,11절) 다윗이 하나님께 간구하고 올라간 곳이 헤브론입니다. 이 헤브론은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쯤 가야 하는 곳입니다. 시글락 성에서는 어림잡아도 40-50km 이상은 가야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헤브론은 900m 높은 산지에 있는 곳입니다. 유다 지역에서도 가장 안전한 지대라고 불릴 정도에 요새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묻고 곧바로 헤브론으로 올라가는데, 가드 왕인 아기스에게 작별 인사도 하지 않고, 헤브론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유인즉 다윗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지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가족들과 자신을 추종자들 약 600명이 넘는 군사들과 그의 가족들 더 나아가 가축과 재산을 몽땅 가지고 헤브론으로 올라가 그곳에서 살게 됩니다. 얼마 있지 않아서 유다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의 머리에 기름 부어 유다 왕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는 다윗은 헤브론에서 7년 6개월간 왕이 됩니다.
지난 시간에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다윗이 유다의 왕, 헤브론에서의 왕이 된 것이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블레셋 땅 시글락 성에 있으면서도 마음은 언제나 유다 땅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쟁에 나가서 승리하고 돌아오면 그 전쟁터의 작물들을 나누어서 헤브론 유지들에게 끊임없이 보내어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또한,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애가를 지어 불렀으며 그것을 유다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다윗이 유다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사건들이 모여 결국 다윗을 유다의 왕, 헤브론에서 왕이 되도록 했다는 사실입니다.
다윗이 유다의 왕이 되어서 처음으로 행한 일이 무엇입니까? 여기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사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사건은 다윗이 앞으로 유다와 이스라엘의 통일 왕국의 왕이 되는 결정적인 사건이기도 합니다. 그 사건이 어떤 사건입니까? 다윗이 왕이 되고 난 이후에 하루는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길르앗의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을 장사지냈다는 말을 듣고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진정으로 축복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아주 중요한 사건입니다.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습니다. '여러분이 왕에게 충성하는 마음으로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기 원합니다. 여러분이 행한 일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갚아 주시기 원하며 나도 여러분의 선한 일에 대하여 갚아 주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강하고 담대 하십시오. 여러분의 왕 사울은 죽었고 유다 사람들은 나를 자기들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내가 당신들에게 이렇게 후대하니 당신들도 나를 지지해 달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윗이 어떤 목적을 앞세워서 자신의 왕권을 지지해 달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다윗은 진정으로 자신이 섬겼던 왕을 위해 장사를 지낸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축복 빌었고, 선한 일에 대해 값을 지불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다윗은 블레셋 땅 시글락 성에 있으면서도 언제나 마음은 고향인 유다 땅에 있었습니다. 전쟁에 나가서 승리하고 돌아오면 그 전쟁터의 작물들을 나누어서 헤브론 유지들에게 끊임없이 보내어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또한,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애가를 지어 불렀으며 그것을 유다 지역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게까지 가르치라고 했다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알았을까요? 몰랐을까요? 소문이라는 것이 무섭습니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말이 있듯이 그 소문은 이스라엘 전 지역에 퍼졌을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사울의 시신을 장사지낸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하고, 그 선한 일에 대해 보상했다는 소문이 이스라엘에게까지 퍼졌음을 우리는 감지할 수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성경은 말씀합니다. 사무엘하 3:17-18절“17.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러 번 다윗을 너희의 임금으로 세우기를 구하였으니 18.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이 여러번 다윗을 왕으로 세우기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왜요. 다윗에 대한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왕이 되었습니다. (8-10절) 헤브론에서는 다윗이 유다 왕이 되었고, 한편 사울의 군대 총사령관이었던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님으로 가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그의 영토는 길르앗, 아술, 이스르엘, 에브라임과 베냐민 사람의 땅, 그 밖에 이스라엘의 나머지 모든 땅이었고, 이스보셋이 왕이 되었을 때는 그의 나이 40세였습니다. 그는 2년 동안 마하나임에서 통치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다와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의 결과는 유다의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 전쟁의 사상자는 이스라엘 군인들은 360명이 죽었고, 유다의 군사는 아사헬를 비롯하여 19명이 죽었습니다. 숫자적으로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이스라엘은 삼백육십 명과 유다의 스무 명이 전사하였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전쟁의 승리는 유다가 했는데 이후에 나오는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장수인 아브넬과 요압의 동생 아사헬의 싸움에서는 이스라엘 장수인 아브넬의 승리로 끝납니다. 그런데 왜 이 부분을 기록에 남기는가? 이후에 요압장군이 자신의 동생으로 인하여 큰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하기 때문에 앞에서 먼저 그 사건을 기록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깨닫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에서 유다의 왕 다윗과 이스라엘 왕 이스보셋를 잠깐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다윗은 정확하게 누가 그를 왕으로 세웁니까? 유다 사람들이 찾아와서 기름을 붓고 왕으로 세웁니다. 이것은 눈에 보여지는 팩트입니다. 그러나 배우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 계셨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니깐 진정으로 그를 왕으로 세운 이는 사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셨다는 것입니다. 아멘입니까? 그러나 이스보셋은 누가 세웠습니까? 사울의 군사령관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온 이스라엘 왕으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수렴청정을 했다는 말입니다. 수렴청정이란 “발(수렴)을 치고 뒤에서 정치를 듣는다.”는 뜻입니다. 나이 어린 세자(태자)가 임금이 되었을 때, 어머니나 할머니가 국왕을 대신해 나랏일을 결정하는 정치 형태이다. 조선 시대에 여러 차례 시행되었다. 아브넬이 자신의 권력으로 이스보셋을 꼭시가시 왕으로 세우고 그 뒤에서 자신 마음대로 정권을 휘두르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니깐 한 사람이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스보셋 왕을 세운 것입니다. 사무엘하 3장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째든 다윗 왕은 하나님께서 세우셨고, 이스보셋 왕은 아브넬의 권력의 도구로 세워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진정한 왕은 누구입니까? 구약에서 나오는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구약 성경에서 수 많은 인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중요한 인물들인데 그중에서 다윗 왕은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의 진정한 왕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달려 돌아가시고, 삼 일만에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까? 아멘 입니까? 우리들의 영원한 기쁨이요. 소망, 축복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진정한 왕임을 마음을 다해 고백하기를 바랍니다. 진정으로, 인격적으로 그 주님을 마음으로 믿게 되면 그 분이 왕이심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자신이 나아갈 길을 물었던 것처럼 저와 여러분들도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께 묻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윗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서 이제 헤브론으로 올아갔던 것처럼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다윗처럼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그 하나님께 조용히 묻기 위해 하나님의 성전에 오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2.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3.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4.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5.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6.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 8.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9.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10.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 세이며 두 해 동안 왕위에 있으니라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르니 11.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칠 년 육 개월이더라.
1.この後，ダビデは 主に伺って 言った．「ユダの一つの町へ上って 行くべきでしょうか．」すると 主は彼に，「上って 行け．」と 仰せられた．ダビデが，「どこへ上るのでしょうか．」と 聞くと，主は，「ヘブロンへ．」と 仰せられた．
2.そこで ダビデは，ふたりの妻，イズレエル人アヒノアムと，ナバルの妻であった カルメル人 アビガイルといっしょに，そこへ 上って行った．
3.ダビデは，自分とともにいた 人々を，その家族といっしょに 連れて上った．こうして 彼らは ヘブロンの 町々に 住んだ．
4.そこへ ユダの人々がやって 來て，ダビデに 油をそそいで ユダの家の王とした．ヤベシュ·ギルアデの人々が サウルを 葬った，ということが ダビデに 知らされたとき，
5.ダビデは ヤベシュ·ギルアデの人々に 使いを 送り，彼らに 言った．「あなたがたの主君 サウルに，このような 眞實を 盡くして，彼を 葬ったあなたがたに，主の祝福があるように．
6.今，主があなたがたに 惠みとまことを 施してくださるように．この私も，あなたがたが このようなことを したので，善をもって 報いよう．
7.さあ，强くあれ．勇氣のある 者となれ．あなたがたの 主君 サウルは 死んだが， ユダの家は 私に 油をそそいで，彼らの王としたのだ．」
8.一方，サウルの將軍であった ネルの子 アブネルは，サウルの子 イシュ·ボシェテを マハナイムに 連れて 行き，
9.彼を ギルアデ，アシュル人，イズレエル，エフライム，ベニヤミン，全イスラエルの 王とした．
10.サウルの子 イシュ·ボシェテは，四十歲で イスラエルの王となり，二年間，王であった．ただ，ユダの家だけは ダビデに 從った．
11.ダビデが ヘブロンで ユダの家の王であった 期間は，七年六か 月であ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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