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왕상17:1-7절, 제목: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22년 9월 04일(주일)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에 말씀의 제목은“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놀라운 은혜와 능력이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하나님을 알아 가는 행복”이라는 책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미국 코넬 대학의 앨런 블룸 교수는 그의 책 <미국 정신의 종말>에서 세계 제일의 강대국이며 하나님의 복을 어느 민족보다 많이 받은 미국이 현재 타락의 온상지가 된 이유는 기독교적 삶의 가치를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프랑스 언론인 에릭 제무르드<프랑스의 자살>이라는 책에서 "지금 프랑스가 자살의 길을 걷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이슬람을 허용하고, 동성애를 용납한 것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기독교 법률 센터 대표인 안드레아 윌리암스 변호사가 한국을 방문해서 "5년 내의 한국의 기독교가 문을 닫기 시작할 것이다."라는 매우 충격적인 말을 하고 갔습니다. 그는 그 이유를 하나님의 말씀이 무너지는 데서 찾았습니다. 영국 교회가 낙태법 폐지와 동성애에 대해 침묵함으로써 무너졌다면,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고 지적한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진리가 무너지는 무서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살길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뿐입니다. 시대의 현상들을 보면서 말씀만이 답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재앙이 임할 때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 중심에 하나님을 높이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실 때, 무너진 삶이 회복되고, 병든 삶이 치유될 것입니다.
본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엘리야 선지자의 시대적 배경은 열왕기상 16:25, 30절이 대변해 줍니다.“25.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30.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라고 했습니다. 오므리와 그의 아들 아합시대는 여호와 보시기에 더욱 악을 행했다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우상으로 가득찼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34절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고 했지요. 여호수아 6:26절“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습니다.
여기서 우리들은 두 가지를 배울 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북이스라엘이 엄청난 가뭄 재앙의 원인이 바로 우상숭배였습니다. 둘째는 벧엘 사람 히엘이 여호와의 경고를 무시함으로 두 아들을 잃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본문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면서 설교를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와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영적권위를 주시고, 그 능력으로 일하게 하셨습니다. (1절) 우리 시대의 교육에 현주소를 살펴보면 교단 교육은 이미 무너진 지 오래되었습니다. 가정은 핵가족시대라 서로가 살아지고, 철저한 이기주의만 팽배해져 버린 가정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갔다 오면 자기 집으로 들어가 나오지도 않습니다. 이미 가정에서 대화가 상실되었습니다. 교회는 목회자들의 영적인 권위가 살아졌고, 오히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지탄의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는 교육이 사실이 어렵게 되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교육이 무너졌다는 의미는 사실상 권위가 무너졌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권위가 없는 선생님, 부모, 리더에게 무슨 교육을 바라겠습니까? 요사이 인권이니 뭐니 하면서 권위를 무너뜨리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게 됩니다. 얼마 전에 교육현장을 들여 다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일부이겠지만,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교실 바닥에 들어누워 수업은 안 듣고, 아예 게임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수업시간에 상의를 탈의하고 알몸으로 수업을 받는 그런 현상도 있었습니다. 요사이 아이들은 어른들을 공경하지 않고, 인사하는 법을 잃어버렸습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당신들은 우리가 고용한 사람들이야! 우리가 내는 등록금, 세금으로 당신들 월급을 주는 거잖아! 그러니깐 잔말 말고 가르치지만 잘해! 좋은 대학에 들여보내 주면 선생님의 의무는 다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학원 강사와 똑같이 취급하는 것이지요. 지식교육 물론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성교육이 우선이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엘리야 선지자는 강력한 영적 권위를 소유한 분이었습니다. 본문 1절을 함께 읽어봅시다.“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고 선포했습니다. 야고보서 5:17-18절에 “17.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엘리야 선지자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엘리야선지자를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는 존재라는 말씀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에 권세 받은 자라면 우리 또한 엘리야처럼 하나님께서 반드시 책임져주실 줄로 믿습니다. 영적인 권위, 권세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기도대로 가뭄을 허락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야를 요단 앞과 그릿 시내가로 인도하시고, 까마귀를 통해서 먹을 것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확실하게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시내가 마르매 시돈 사르밧과부의 집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그곳에서도 기적과 능력으로 베풀어주시므로 선지자 엘리야의 권위를 세워주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24절“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오.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의 권위를 높여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천하에 다니면 복음을 전하라 명령하시고 맨손으로 나가게 하시지 않았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나가 일하게 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6:17-18절“17.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권세와 권위를 주시는 분입니다. 아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절망적인 시돈 사르밧 과부의 집으로 인도하셨을까요? (8-16절)
가뭄으로 요단 앞 그릿 시내가 물이 말라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른 곳으로 인도하셨는데 하필이면 아합 왕의 아내, 악명 높은 이세벨의 고향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힘있고, 권력있으면 뒤 배경이 있는 사람의 집으로 인도하시지 않으시고, 시돈 사르밧 과부의 집으로 인도했습니다. 구약에서 과부, 고아, 나그네는 돌봄의 대상자입니다. 엘리야는 자기 몸 하는 건사할 수 없는 자이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가야하는 존재인데 넉넉한 사람집으로 인도해 주시면 좋을 텐데 왜! 하나님께서는 낮아질 때로 낮아져서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과부의 집으로 인도하셨을까요? 이들에게 유일한 미래는 죽음뿐입니다. 하루하루 연명하는 그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들 집으로 인도해주셨느냐?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살려 주시기 위해 시돈 땅 사르밧 과부의 집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이 여인과 그의 아들을 살려주시기 위해 엘리야를 보냈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절박한 상황에서 이 여인과 아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믿음으로써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가장 절망하고 싶을 때, 가장 포기하고 싶을 때가 여호와를 바라기에 가장 좋은 때입니다. 우리 삶에도 이러한 원리가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가 완전히 포기하고 더이상 낮아질 수 없는 곳에 이를 때까지 기다리시다가 그들이 두 손들고 주님 밖에 나의 소망이 없습니다. 오직 나의 구원은 주님이십니다.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도우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두 손을 높이 들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극적인 구원의 손을 내미시는 것입니다. 아멘입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로 하여금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려주셨습니다. (17-24절)
흔히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말들을 합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분이신데 어짜피 살리실 것을 왜! 죽게 내버려 두셨습니까? 죽기전에 살려주시면 되잖아요. 난 이런 것이 이해가 안되요. 다 꾸면 낸 이야기 아닌가요? 아마도 이런 질문하시는 분의 마음속에는 성경 그 자체를 누군가가 꾸며낸 이야기 정도로 이해하고 싶은 것입니다. 진리 그 자체로 받아 드릴 마음이 없는 것이지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아무나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셔서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성경이 진리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믿습니까? 아멘. 안 믿는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도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믿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들은 도저히 이해도 안 되고,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편안하면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에 고마움을 못 느낀다고 하잖아요. 건강할 때에는 건강의 소중성을 몰라요. 몸이 아파보면 아하! 정말 건강이 최고이구나! 깨닫게 되는 것처럼, 고난이라는 터널을 통해서 인생의 참된 진리를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에게 있어서 그 아들은 여인의 전부였을 것입니다. 남편을 먼저 보내고 그 아들을 남편처럼, 친구처럼, 그렇게 지냈던 아들이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어떤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언젠가 떠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의 병세가 점점 위중했었으니깐요?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을 갖고 살지 않았겠습니까? 결국 아들은 죽게 되었습니다. 여인은 엘리야 선지자를 찾아와서 하소연을 합니다. 18절“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라고 말입니다. 이 여인은 아들의 죽음이 마치 자신의 죄 때문에 죽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여인의 아들을 살려주셨을까요? 여인은 엘리야 선지자가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고, 또한, 하나님께서 보낸 선지자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은 하나님께서는 아들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분이시고, 거룩한 선지자를 여인에게 보내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기적을 보았잖아요. 오랫동안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엘리야 선지자의 말씀대로 가루 통에 가루가 떨어지지 않았고, 기름병의 기름이 마르지 않는 신기한 기적을 날마다 체험하면서도 그 여인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아들의 고난(죽음)이라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께서 보낸 선지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고난이 곧 저와 여러분들의 신앙을 단단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는 줄 믿습니다.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믿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권세(권위)를 주시고 일하도록 하십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이라는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곳으로 인도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에 원망과 불명을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르밧는 절망 가운데 있었지만, 그 때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임을 잊지 마십시오. 여인은 처절한 인생의 쓴맛을 경험하면서 하나님께서 보낸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을 믿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을 신뢰하는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고난은 나를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견고하게 하는 도구임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4.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5.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6.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7.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1.ギルアデの ティシュベの 出のティシュベ人 エリヤは アハブに 言った．「私の仕えている イスラエルの神，主は 生きておられる．私のことばによらなければ，ここ 二，三年の間は 露も 雨も 降らないであろう．」
2.それから，彼に 次のような 主のことばがあった．
3.「ここを 去って 東へ向かい，ヨルダン川の東にある ケリテ 川のほとりに 身を 隱せ．
4.そして，その 川の水を 飮まなければならない．わたしは 烏に，そこであなたを 養うように 命じた．」
5.それで，彼は 行って，主のことばのとおりにした．すなわち，彼は ヨルダン川の東にある ケリテ川のほとりに 行って 住んだ．
6.幾羽かの烏が，朝になると 彼のところに パンと 肉とを 運んで 來，また，夕方になると パンと 肉とを 運んで 來た．彼は その川から 水を 飮んだ．
7.しかし，しばらくすると，その川がかれた．その地方に 雨が 降らなかったから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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