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왕하6:8-23절, 제목: 어리석은 자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23년 4월 23일 (주일)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에 말씀의 제목은“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놀라운 은혜와 능력이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나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예수님의 비유 중에 한 어리석은 부자에 대한 경고가 나옵니다. 이 부자는 한해 농사가 너무 잘 되었습니다. 그래서 곡간을 헐고 더 큰 곡간을 지었고, 그곳에 여러 해 동안 먹을 것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제 편안히 먹고, 마시며, 즐기자 그러나 그날 밤 그에게 죽음이 찾아왔습니다.(눅12:16-21) 세상의 것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이 어리석 자입니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전5:15, 딤전6:7) 재물의 욕심만 추구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갠지스강은 인도사람들에게는 거룩한 강으로 불려집니다. 죽어가는 사람의 몸을 그 강에 던지면 천국에 간다고 해서 인도 사람들은 그 강을 신으로 알고 숭배합니다. 서양의 어떤 과학자가 갠지스강의 물을 떠서 인도인에게 현미경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 강물은 시체와 쓰레기로 인해 오염되어 있었고, 현미경에는 병을 일으키는 독한 세균 덩어리들이 어마어마하게 생성되는 강이라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과학자는 강물을 끓이기 전에는 먹지 말라고 인도인들에게 권했지만, 오히려 인도인들은 더러운 물을 먹던 것을 후회하지 않고, 세균을 밝게 보여 준 현미경을 깨뜨려 버렸습니다.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요, 거만한 자는 사람의 미움을 받느니라"(잠24:9) 고 했지요. 이런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본 론: 본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아람 왕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이었습니다. 아람 왕은 자기 신하들과 의논한 후에 말했습니다.“내가 이러이러한 곳에 내 진영을 세울 것이다.”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사람을 보내 말을 전했습니다.“그 곳을 지나지 않도록 명심하십시오. 아람 사람들이 그곳으로 내려올 것입니다.”그리하여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의 사람이 말해 준 장소로 사람을 보내 철저히 경계하게 했습니다. 엘리사가 알려 준 대로 왕이 그곳을 경계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 일 때문에 아람 왕은 몹시 불안했습니다. 아람 왕은 자기 신하들을 불러 따져 물었습니다.“우리 가운데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고 있는지 내게 말하라.”왕의 신하가 말하기를“내 주 왕이여, 저희들이 한 일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에는 엘리사라는 선지자가 있어 왕께서 침실에서 하시는 말씀조차도 이스라엘 왕에게 전하는 줄로 압니다.”그가 명령했습니다.“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는지 알아보아라. 내가 사람을 보내 엘리사를 사로잡을 것이다.”그러자 보고가 들어왔습니다.“그가 도단에 있습니다.”그러자 아람 왕은 도단에 말과 전차와 중무장한 군대를 보냈습니다. 아람 왕이 보낸 군대가 밤에 은밀히 가서 그 성을 에워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서 적들을 물리치므로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본문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북 이스라엘의 여호람 왕과 아람나라의 벤하닷 2세 왕은 참으로 어리석은 왕입니다. (8-14절) 이들은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왕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여호람 왕은 아람나라와 전쟁에서 북이스라엘 왕이 어디로 갈지를 자신들의 신하들과 의논을 하면 어떻게 되었는지 아람나라에서 그것을 알고 여호람 왕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때마다 엘리사 선지자가 몰래 왕에게 그리로 가지 말라고 알려줍니다. 여호람 왕 혹시나 해서 사람을 정탐을 보내고, 경계를 든든히 세웁니다. 이것을 알고는 아람나라 왕은 계획을 취소합니다. 여호람 왕을 죽이려고 여러 차례시도를 했다는 것은 어쩌면 아람나라 사람들이 북이스라엘 안에 첩자 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겠지요. 이렇게 여호람 왕은 엘리사 선지자를 통해서 위기를 모면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최소한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 우리 신하들과 이야기한 내용을 어떻게 아람나라 사람들이 알고 나를 죽이려고 할까? 북이스라엘 안(신하들 중)에 첩자가 있지는 아닐까? 의심해 볼 수 있잖아요. 둘째, 그렇게 엘리사 선지자(하나님)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했다면 하나님을 신뢰함이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람은 이 두 가지 모두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는 한 가지만 알고 두 가지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사람, 아람나라 벤하닷 2세 왕입니다. 아람나라 왕은 자기 신하들과 의논한 후에 이스라엘 왕이 어디에서 진영을 칠 터이니 우리가 그곳에 매복하고 있다가 그를 죽이는 것일 것을 의논했습니다. 그런데 번번히 그 계획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때, 아람나라 왕 벤하닷 2세는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분명 우리 신하들 중에 첩자가 있는 것 같다. 북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자가 있지 않고서는 이럴수가 없다. 생각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아람나라 왕은 북이스라엘의 여호람 왕보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지요. 그때 신하가 말하기를 왕이여! 우리 중에 첩자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북이스라엘은 엘리사라는 선지자가 있는데 그는 왕께서 침실에서 소근소근 하는 것까지 모두 소상히 다 알고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그랬더니 아람 나라 왕이 화가 났습니다. 그러면 그 엘리사 선지자라는 사람이 지금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알아보아라. 그놈만 잡으면 되지 않겠느냐? 한 것입니다. 그리고는 엘리사가 머물고 있는 도단으로 군인들을 보내었습니다. 본문 14절“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한 번만 더 생각해 봅시다. 아람나라 왕은 엘리사 선지자가 자신의 침실에서도 소곤소곤 거리는것 까지도 소상히 다 알고 있다면, 밤에 몰래 군사들을 대 이동해서 도단 성읍을 에워쌀 것을 엘리사 선지자가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느냐? 는 것입니다. 모른다고 생각했으니깐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한 것이 아닐까요? 엘리사 선지자는 오히려 아람나라 군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그들을 처리해야 할지도 이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아람나라 벤하닷 2세 왕도 하나만 알지, 둘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과연 어떻습니까? 우리들도 혹시 여호람과 벤하닷 2세 왕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아닌지요.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일까요?
예를 하나 들어 봅시다. 하다못해 여행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행을 위해 준비하지 않습니까? 비행기 티켓, 호텔 예약, 여권준비, 그곳에서 갈아 입을 옷가지, 가이드 북 등등...그곳에 가면 우리가 무엇,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야 하지 않습니까? 준비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나라(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여러분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하다못해, 운전하려고 해도 면허증을 취득해야 하지 않습니까? 무조건 운전한다는 것은 무모한 짓이 아닐 수 없고, 어리석은 짓입니다. 천국의 갈 때, 아무 준비가 없다면....
둘째, 칼과 창(전쟁)으로 잡지 않은 포로를 죽이려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20-23절) 여호람 왕은 엘리사의 도움으로 적군들의 눈이 어두워져서 앞뒤를 분간하지 못할 때, 그들을 어디로 데리고 들어왔습니까? 사마리아 성안으로 몽땅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이때 여호람 왕은 엘리사에게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질문을 합니다. 21절“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한 마디로 손도 사용하지 않고 코를 풀 수 있는 상황이 찾아온 것입니다. 이 얼마나 손쉽게 승리를 할수 있는 기회입니까? 생각해 보십시오. 여호람 왕은 머리를 썼을 겁니다. 이 포로들을 몽땅 죽이므로, 북이스라엘의 강력함 힘과 그 위협함을 적들에게 보여주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와 말 그리고 병거를 자신들의 군사 무기로 대체하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엘리사에게 물은 것입니다. 내가 치리이까를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강조하며 물었던 것입니다.
옛말의‘귀한 자식일수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에게 떡 하나 더 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귀한 자식일수록 버릇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당장 좋은 것만을 주는 것이 오히려 해롭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미운 자식에게 떡 하나 더 주라는 것은 자기가 미워하는 사람일수록 잘 해주고 인심을 얻어 그로부터의 후환이 없도록 하기 위한 술책입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행동입니다. 본문 22-23절 엘리사가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했던 것입니다.“22.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하는지라. 23.왕이 위하여 음식을 많이 베풀고 그들이 먹고 마시매 놓아 보내니 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결과로‘그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싸움입니다. 그리고 획득한 결과이지요. 진정한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입니다. 물질적, 정신적, 군사적으로 승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갖은 고통을 겪으시고, 결국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제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이것은 너무나 비참하고, 허무하게 돌아가셨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신 예수님의 모습은 처철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그 희생과 헌신은 끝이 아니었습니다. 죽으신지 삼일만에 무덤을 깨시고 다시, 부활하시므로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 새 생명을 주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죽지 않으셨다면, 우리들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의 죽음과 희생은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치가 있는 것 치고 저절로 이루는 것은 없습니다. 가치 크면 클수록 그 희생과 아픔과 훈련은 강도가 클 것임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많은 이들은 공짜 좋아합니다. 일하지 않고 사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일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적게 일하고 많은 것을 얻으려 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사단의 유혹입니다. 일한 만큼, 땀 흘린 만큼의 유익을 얻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 외의 축복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 사역을 위해 더해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 아람군대를 보고 두려워하는 떨고 있는 사환과 재앙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여호람 왕입니다. (15-17절, 24-33절) 엘리사의 사환이 아침에 일어나서 성읍을 보왔는데 엄청나게 많은, 군인들이 성을 에워싸고 있는 것을 보고 엘리사에게 급히 달려가 말합니다. 어찌하면 좋습니까? 큰일이 났습니다. 성읍을 완전히 에워싼 아람나라 군인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그때 엘리사 선지자는 청년의 눈을 열어달라고 여호와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놀랍게도 청년은 눈이 열렸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준비하고 있는 불 말과 불 병거를 본 것입니다. 우리들은 보여지는 현상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믿음의 눈을 들어 볼 때에 현실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붙들고 나가면 지금의 힘들고 어려운 것을 극복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또한, 24-33절까지도 상황이 얼마나 급한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수년 후에 아람나라 왕 벤하닷이 과거를 잊었던 것을 잊어버리고는 또, 다시 전쟁을 치고자 했을 때에 불이스라엘은 처참할 정도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 자식을 잡아 먹어야 할 정도로 비참한 가뭄이 찾아온 상태였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여호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여호람 왕은 이 같은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리석게도 회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끔가다가 아이들과 장난을 치면서 꼬마 아이에게 그가 먹고 있는 소중한 과자를 자신에게 조금 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러면 자기것에 대한 애착이 강한 아이일수록 그것을 주지 않습니다. 특기 그 과자를 달라고 하는 사람이 누군지를 모르니깐 더 과자를 주지 않으려고 하지요. 그러나 또, 어떤 아이는 순수하게도 과자를 달라고 하니깐 선 듯 자기의 것을 기꺼히 과자를 줍니다. 그러니깐 과자를 요청한 아저씨는 아이가 기특해서 더 맛있는 과자를 사 먹으라고 돈을 주고 떠나 갑니다. 이 아이는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과자보다 더 맛있는 과자 열 개 이상을 살 수 있는 돈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은 아닌지요.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어리석은 우리들은 아닌지요.... 기도합시다.
8.그 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며 그의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 곳으로 나오나이다 하는지라 10.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 방비하기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11.이러므로 아람 왕의 마음이 불안하여 그 신복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것을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12.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르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13.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나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잡으리라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보라 그가 도단에 있도다 하나이다 14.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15.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20.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매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가운데에 있더라 21.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니 22.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하는지라 23.왕이 위하여 음식을 많이 베풀고 그들이 먹고 마시매 놓아보내니 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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