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마14:12-21절, 제목: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설교:김 병철목사, 일시:2018년 12월 09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나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존 웨슬리에게는 물질과 관련된 신조 세 가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첫째는 많이 벌자. 두 번째는 많이 저축하자. 세 번째는 많이 나누어 주자. 그는 평생 이 신조를 지키며 살았습니다. 옥스퍼드대 시절 그는 한 달에 30파운드를 벌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3파운드는 십일조를 했고 나머지 27파운드로 생활했습니다. 그 후 그의 명성과 함께 수입도 50파운드, 100파운드, 1000파운드로 점차 늘어 갔지만 여전히 그는 27파운드로만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모두 헌금과 구제비로 나눠 주었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어떤 기자가 찾아와서 당신의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습니다. 존 웨슬리의 대답은 아주 간단했습니다.“티스푼 2개가 있습니다. 한 개는 런던에, 다른 한 개는 브리스톤에 있습니다. 이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금제 식기의 전부입니다. 앞으로도 내 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있는 한 나는 더 이상 사지 않을 작정입니다”라고 했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인생 제대하는 날, 자녀도, 물질도, 성공도, 명예도, 사역도 모두 반납하고 주님 앞에 서야 할 것입니다. 주어진 기간 동안 하나님이 허락하셔서 내가 사용했던 모든 것들을 반납할 준비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세일 것입니다.
본 론: 본문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요한의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예수님께 가서 이 일을 알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의 일을 들으시고 혼자서 배를 타고 조용한 곳으로 가셨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그 소문을 듣고 여러 마을에서 나와 걸어서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배에서 내린 예수님은 자신보다 먼저 그곳에 와 있는 많은 군중을 보시고 불쌍히 여겨 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서 말을 하기를 "이 곳은 벌판인데다가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사람들을 마을로 보내어 각자 음식을 사서 먹게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저들이 집으로 돌아가다 지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말씀하시기를“갈 것 없다. 너희가 저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제자들은 말합니다. "이 무리를 다 사서 먹이려면 200데나리온으로도 부족할 것인데, 현재 우리가 지금 가진 것이라고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말을 들으시고 "그것을 이리 가져오라." 그러고서 예수님은 군중들을 풀밭에 앉히시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받아 들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 기도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것을 군중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실컷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나 거뒀으며 먹은 사람은 여자와 아이들 외에 남자만 약 5,000명이었다는 것이 본문 내용입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세례 요한의 죽음을 듣고, 예수님께서는 배를 타시고 멀리 떠나 한적한 빈들로 가셨습니다.(12-13절) 왜!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의 죽음을 듣고는 배를 타시고 혼자서 멀리 떠나셨을까? 그리고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빈들로 가셨을까요? 먼저 세례 요한이 왜! 죽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헤롯 왕이 자신의 동생에 아내를 빼앗고, 자신의 아내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어쩌면 헤롯 왕 보다도 헤롯 왕의 동생의 아내(제수씨)가 더욱 헤롯 왕의 아내가 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세례 요한을 죽기를 간절히 바랬던 자가 다름이 아니라 헤롯 왕의 동생에 부인이었기 때문입니다. 헤롯 왕이 술 자리에서 자신의 딸이 춤을 추니깐 정말 기뻐서 네가 원하는 것은 나라의 절반이라도 줄 터이니 말하라.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고 묻자. 그 딸이 엄마에게 묻습니다. 아버지가 이렇게 질문을 하는데 어떻게 대답 할까요? 그랬더니 이 여자가 세례 요한의 목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의 구설수에 자신의 이름이 더 이상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세례 요한은 목이 잘려 죽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세례 요한의 죽음을 그냥 내 버려두셨을까요? 아니 하나님께서는 세례 요한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을까? 위대한 사역자가 아닙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좀 더 많이 쓰임을 받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것이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성경은 우리들의 모든 질문에 답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셨는지 정확하게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세례 요한의 사명이 다 끝나서 데려갔다고 볼 수는 있을지는 모르지만, 정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세례 요한의 죽음이 너무나도 허무하게 죽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관계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은 인간적으로 볼 때에 친척, 가족관계이었다는 말입니다. 인간의 본성을 가지고 계신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의 죽음을 듣고 가슴이 아프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인간적으로 추리해 볼 때에 세례 요한은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났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형이고, 또한 친구였을 것입니다. 추측해 보건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랐던 죽마고우와 같은 관계이었을 것입니다. 그랬던 세례 요한이 하루아침에 죽어 시신으로 돌아왔으니 인간적으로 예수님은 정말 가슴이 아프고, 슬펐을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가족을 잃은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가족도 그냥 가족이 아니라 죽마고우와 같이 자랐던 사이였다는 것입니다.
사역적으로 세례 요한과 예수님과 관계는 어떠했을까요? 사역적으로 볼 때에 예수님과 세례 요한과의 관계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사복음에서는 세례 요한은 스스로 대답하기를 “선지자의 예언과 같이 나는 광야의 외치는 소리요, 주의 길을 예비할 자이며,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기 위해서 왔다고 외쳤습니다.”그뿐 아니라 예수님의 사역에 앞서서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풀었던 자가 바로 세례 요한이었습니다.”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고 외친 자도 세례 요한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세례 요한에게 말하기를 네가 선지자냐? 그렇지 않은 네가 세례를 왜! 주는 것이냐? 그때 그는 말하기를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이시다.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에도 감당할 수 없는 존재라고 자신을 낮추어 말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또 말하기를 그는 흥에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외쳤습니다. 반면에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까?“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 보다 더 큰이가 없도다.”고까지 하시며 칭찬을 하셨습니다. 기억이 나십니까? 그랬던 세례 요한이 너무나 허무하게 목이 잘려 죽어 시신으로 주님 앞에 돌아 온 것입니다. 이 얼마나 기각 막힌 일입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배를 타시고,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세례 요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가시려는 곳을 이미 알고, 주님이 가시려는 장소에 사람들이 먼저 찾아갔던 것입니다. 그것도 각색 병든 자를 데리고 찾아왔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슬픔도 잠시 뒤로 한 채 병든 자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며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14절“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개인적인 슬픔보다 사역을 우선시 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예수님께서는 슬픔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우선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6:31절 말씀에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주님께서 친히 몸으로 실천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어떤 제자가 예수님께 말씀하기를“주님! 제가 주님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 장사 한 후에 따르겠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죽은 자는 죽은 자들에게 맡기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면서 자신을 따라 오려는 제자들에게 강력하게 말씀하십니다.“쟁기를 들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거룩한 일은 인간적인 슬픔을 뒤로한 채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위해 애쓰고 힘써야 할 때가 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의 죽음을 뒤로 하고는 사탄에 맺어 있고, 질병에 붙들려 있는 많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사탄과 질병에서 해방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선교사들의 예화)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말씀하신 예수님이십니다. (15-16절) 제자들이 예수님께 말합니다. 주님 날이 어두워지고, 빈들에는 먹을 것도 없으니, 사람들로 하여금 마을로 내려가서 먹을 것도 먹게 하십시오. 그리고 마을에 내려가서 쉬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본문15-16절 함께 읽어 봅시다.“15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말하기를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이려면 200데나리온이 있어서도 부족하고, 또한 200데나리온이 있다 손치더라도 빈들에서 이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을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주님께서는 너희에게 먹을 것이 어느 정도 있느냐? 물으셨습니다.
제자 중 안드래가 말하기를 떡(빵) 다섯 개와 물고기(생선) 두 마리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내게로 가져오라. 그리고 사람들을 50명씩, 100명씩 자리에 앉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우러러 기도 하시기를‘아버지여 나의 기도에 응답해주시니 감사합니다.’기도하신 후에 제자들로 하여금 떡(빵)과 생선을 나눠주라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빵과 고기를 나눠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무려 12바구니가 남는 기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여자와 어린 아이를 제외 하고 그것도 남자만 5000명이 먹었다고 했으니 만약에 여자와 어린아이들까지 합친다고 하면 족히 1만명 이상은 넘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1만명 이상, 많게는 2만명정도는 되었을 것으로 추축합니다. 충분히 가능한 계산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왜!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제자들이 200데나리온으로도 이들을 다 먹일 수 없다는 것을 아셨을 텐데 말입니다. 제자들이 그 많은 사람들을 먹일 수 없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하셨을 예수님께서 왜! 제자들에게 그리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는 군중들의 필요를 채워 주어야 할 책임이 제자들에게 있음을 일깨워주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사실은 제자들에게 육체적 필요도 중요하겠지만, 영적인 필요를 채워 주야 할 책임이 있음을 가르쳐주기 위함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죽어가는 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 지를 그리스도인들이 알아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육체적 필요(구제)를 채워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저들에게 영적인 필요를 채워주어야 할 책임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음을 깨달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산소가 없어 죽어가는 환자에게 산소 호흡을 해야 살아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영적인 생명을 공급하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수술해야 할 환자에게 감기약만을 처방하는 것처럼 웃기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수술할 사람들에게는 수술을, 감기 약을 처방할 사람들에게 감기약을 처방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세상 믿지 않는 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스도인들이 알아야 하고, 그것을 채워주어야 할 채임이 있음 깨닫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대로‘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는데 제자들은 빈들에 있는 사람들의 먹을 것을,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까?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빈들에 있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었습니다. 물론 기적은 주님께서 행하시고, 그 기적을 나눠주는 일은 제자들이 행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이 기적을 나타날 수는 없습니다. 기적과 능력을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 외에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놀라운 기적과 능력을 전달하고, 나눠주는 일은 제자들이, 또한 저와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사역을 할 때에 귀신이 떠나가고, 병든 자를 고치며, 사역 현장 가운데서 여러가지 은사가 나타날 경우에 마치 사역자들이 착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그와 같은 능력이 나타났다고 착각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왜! 이단들이 문제가 생기는 줄 아십니까? 이단들도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합니다. 어쩌면 기존 신자들보다도 그 열심은 특심일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의 삶속에서 능력이 나타날 때에 마치 자신이 대단한 것인 양, 자신의 능력이 엄청난 존재인 것으로 착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지만, 사탄의 공격과 성도들이 교주를 우상시 함으로 인하여 점점 변질되어 가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눠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 은혜를 전달하는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기적과 능력이 나타났다 할지라도 그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일한 것 뿐임을 명심하시기를 바라고, 또한 기적과 능력, 그 은혜를 나누어 주는 사역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자신의 존재를 들어내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우리는 교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 말씀 연구하는 기관 가운데 목회자들이 말씀을 연구하여 그 연구된 말씀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성언운반일념이라는 선교단체가 있습니다. 깨달은 말씀을 다른 이들에게 운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단체가 있습니다. 성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 은혜를 나누며, 전달하는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전도가 무엇입니까?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풀어 주신은혜와 능력을 또 다른 이들에게 전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교회로 데리고 와서 그 은혜를 느끼고 경험하도록 돕는 사역이 전도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받은 은혜를 나누고, 전도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자주 잃어버리는 제자들입니다.(마16:5-12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제자들은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빵을 가져오지 않았어."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알아채시고, 말씀하셨습니다."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째서 빵이 없는 것을 두고 서로 수군대며 의논하느냐?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인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그때, 남은 것이 몇 바구니를 거두어들였느냐? 그리고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인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그때,남은 조각을 몇 광주리에 거두었느냐? 일곱 광주리를 거두어 드렸습니다. 내가 지금 빵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 아님을 어째서 깨닫지 못하느냐?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 을 주의하여라." 그제서야 제자들은 빵의 누룩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주의하라는 말씀인 줄 깨달았습니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기적과 능력을 자주 잃어버리곤 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고는 지금 당장의 현실에 푹 빠져 어쩔 줄 몰라 하는 제자들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과 함께 다니면서 주님께서 행하신 기적과 능력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수시로 예수님의 기적과 능력…은혜를 잃어버렸다는데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의 신앙생활을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지금 당장 눈 앞에 있는 문제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공상에만 빠져 있는 제자들처럼 우리들도 눈 앞에 있는 이익에만 사로잡혀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께서 나에게 허락한 놀라운 비전에는 관심이 없고, 당장에 내 앞에 있는 문제에 파 묻혀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아무 행동도 못하고 있는 저와 여러분들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주님께서 지금 오셔서 우리를 보신다면 어떻게 말씀하실까요? “너희가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책망을 하실까요? 아니면“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하시며 칭찬을 하실까요? 옛 말에“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원수는 빨리 잊고 은혜는 오래 간직하자’는 말의 뜻일 것입니다. 현실 앞에 놓인 문제 때문에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은혜를 순간 잊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 한번쯤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한해 벌써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이 한 해가 지나가기 전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능력과 그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받은 은혜와 사랑을 함께 주변에 있는 이웃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슬픔도 뒤로한 채 주님의 나라를 위해 말씀을 가르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자를 고치시고, 복음을 전파하시는 사역에 집중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자신의 삶의 최우선 했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개인의 일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일과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우선시 하는 성숙한 믿음의 동역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는데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기적과 능력, 그 은혜를 나누어 주고, 전달하는데 값지게 쓰임 받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우리 인생가운데 행하신 놀라운 기적과 능력 그리고 그 은혜를 잊어 버리는 자가 아니라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며, 그 놀라운 축복을 전파하며, 나누어 주는 사역에 집중 할 수 있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2.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아뢰니라.13.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 간지라.14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이니이다.18.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12.それから，ヨハネの弟子たちがやって 來て，死體を 引き取って 葬った．そして，イエスのところに 行って 報告した．13.イエスは このことを 聞かれると，舟で そこを去り，自分だけで 寂しい 所に 行かれた．すると，群衆がそれと 聞いて，町々から，步いて イエスのあとを 追った．14.イエスは 舟から上がられると，多くの群衆を 見られ，彼らを 深くあわれんで，彼らの病氣を 直された．15.夕方になったので，弟子たちは イエスのところに 來て 言った．「ここは 寂しい 所ですし，時刻ももう 回っています．ですから 群衆を 解散させてください．そして 村に 行ってめいめいで 食物を 買うようにさせてください．」 16.しかし，イエスは言われた．「彼らが 出かけて 行く 必要はありません．あなたがたで，あの人たちに 何か 食べる 物を 上げなさい．」 17.しかし，弟子たちは イエスに言った．「ここには，パンが 五つと 魚が二匹よりほかありません．」 18.すると，イエスは言われた．「それを，ここに 持って 來なさい．」 19.そして イエスは 群衆に命じて 草の上にすわらせ，五つのパンと 二匹の魚を取り，天を見上げて，それらを 祝福し，パンを 裂いて それを 弟子たちに 与えられたので，弟子たちは 群衆に 配った．20.人々はみな，食べて 滿腹した．そして，パン切れの余りを 取り 集めると，十二のかごに いっぱいあった．21.食べた 者は，女と子どもを 除いて，男五千人 ほどで あった．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