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22:1-14절, 제목: 택함을 받은 자의 축복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2019년 2월 24일(주일 낮 설교)
오늘 본문의 내용은 천국에서 저녁 만찬을 하는 사람들이 복이 있음을 말하고 있고, 예수님께서 그 말을 이어받아 비유를 설명한 내용입니다. 소위 천국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택함을 받은 자의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누군가에게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기쁜 일이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사이 취업이 힘든 시기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대기업, 내지는 중소기업에 입사원서를 냅니다. 젊은이들은 면접 보는 심사위원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을 확실하게 어필하여 그들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지요. 그래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스팩을 깨알같이 적어놓습니다. 다시 말하면 심사위원들의 눈에 쏙 들어오도록 어필하는 것입니다. 나는 어느 대학(미국) 무엇을 전공을 했고, 몇 개국어를 하며 이 회사의 어떤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것을 적어놓습니다. 수백 대의 경쟁률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사람들은 자부심 대단합니다. 그래서 대기업, 중소기업에 들어가면 그 회사 뺏찌를 달고 출근하는 것입니다. 일개 회사에 선택함을 받았다는 것도 이렇게 즐겁고, 행복하며, 자랑스러운데 만약에 저와 여러분들이 어머 어마한 권력자의 선택을 받았다면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겠습니까?
본문의 내용은 마태복음 22장과 누가복음 14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표현이 다르기는 하지만, 같은 내용입니다.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것입니다. 내용은 어떤 임금이 자신의 아들을 위한 혼인 잔치를 열었습니다. 본문에서 청한 사람(청첩장을 돌린)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 어떤 왕, 임금입니다. 그러면 이 분은 하나님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그렇죠. 그렇다면 청한 받은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여러분! 우리가 자녀를 결혼시킬 때에 누구를 초청합니까? 전혀 모르는 사람을 초청합니까? 아니면 익숙히 알고 있고, 친한 사람들을 초청합니다. 그렇죠. 초청할 때에 이 사람은 나와 아주 친분이 가까운 사람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친인척들 내지는 내가 연락하면 반드시 올 수 있는 각별한 사이인 사람들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아무나 초청하지 않습니다. 그럼 청한 받은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소수였던 유대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을 먼저 청한 것입니다. 청첩장을 그들에게 돌렸다는 말입니다.
청첩장을 받은 이들의 반응은 어떠했고, 그 반응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청한 받은 사람들이 합당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을까요? 본문을 3절을 봅시다.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이라고 했습니다. 청첩장 받은 이들이 싫어했다는 것입니다. 귀찮아했다는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14:18절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라고 했습니다. 초청, 선택, 청함을 받았다는 것은 정말 축복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사양했고, 귀찮아했으며, 적극적으로는 오기를 싫어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천국 잔치에 초청하는 것과 같은데 사람들은 싫어하고, 귀찮아하며, 오기를 싫어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일을 함에 있어서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신비가 있습니다. 사실 섬기는 것보다는 섬김을 받는 것이 인간적으로 더 좋습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섬기는 것이 더 축복입니다. 성경을 보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 되도다는 말씀이 있잖아요. 섬김을 받는 것 보다 섬기는 것이 훨씬 더 복되도다. 는 말씀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남을 섬길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것은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축복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섬기고, 헌신하면 알 수가 있습니다. 섬기고 나면 내 마음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며, 내 안에서 이룰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가 흘러넘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섬김, 헌신은 부담이 따라오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축복은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부담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축복으로 바뀐다는 사실 깨닫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초청을 사람들은 축복인 줄 모르고, 싫어하고, 귀찮아하며, 사양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부름, 초청을 기쁨으로 받고계신가요? 당신은 어떤 부류라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청한 받은 사람들이 왜!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을까요? 본문 5절“그들이 돌아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 하러 가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문장이 있습니다.‘돌아보지도 않고’입니다. 이 말은 관심이 없다는 말입니다. 나는 청첩장에 대해 관심이 없다. 대체 적으로 어떤 일이 끝나고 나면 만족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만족하지 않을 때도 많지요. 그럴때에 우리는 후회하게 됩니다. 아하! 그때 이렇게 했었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고 생각합니다. 후회하면 이렇게 뒤돌아보잖아요. 미련(후회)이 없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습니다. 오늘 청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에, 그 초청에 관심도, 미련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순간, 순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설교를 통해서 말씀하시든지, 찬양을 통해서 말씀하시든지, 아니면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마음에 감동을 주시든지 또한 책을 보다가, 큐티를 하다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싸인을 주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음성, 부름, 초청, 감동이라고 말합니다. 이와같이 관심이 있으면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관심이 없으면, 내 입맛에 맞는 말씀만을 취사선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내 입맛에 맞는 말씀만을 취사선택하시는 분들은 아니신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주목해서 보아야 할 문장과 단어가 있습니다.‘자기 밭으로, 자기 사업 하러’여기에서‘자기’라는 단어입니다. 누가복음 14:17-20절“나는 밭을 샀으매,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나는 장가 들었으니”라고 했는데, 철저하게‘이기주의, 개인주의’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기주의, 개인주의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나타나서 교회가 부흥되는 것도 있지만, 성령의 역사로 사랑이 넘쳐나므로 함께, 연합, 하나가 되면 강력한 교회의 부흥이 나타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철저하게 이기주의, 개인주의를 청산할 때에 교회와 가정이 행복이 넘치고, 부흥의 역사가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쓰시기에 편리한 종으로 사용하실 줄로 믿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이기주의, 개인주의’를 갖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정상적인 것입니다. 나는 왜! 이렇게‘이기주의, 개인주의’일까? 이토록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는데, 이렇게 신앙이 없는 것일까? 스스로 자책하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 고민할 필요도 없어요. 왜냐하면!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다 예외 없이‘이기주의, 개인주의’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무줄이나 스프링을 당기면 늘어나지요. 그런데 놓으면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그것을 우리는‘회귀본능’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원래‘이기주의, 개인주의’로 태어납니다. 아기들을 보세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것을 철저하게 챙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조금씩 자라면서 주변 이목을 의식하게 되고, 주변 사람도, 환경도 의식해 가면서 자기 자신의 이익을 조금씩 추구해 가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이기주의, 개인주의’는 인간의 본성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철저한 이기주의, 개인주의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엄중히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만 잘하면 돼! 내 자녀만 잘되면 돼! 내 가정만 괜찮으면 돼! 내 사업만 잘 되면 돼! 나 혼자라도 교회에서 잘하면 돼! 나 혼자 하나님과 과계만 잘 갖고, 영적으로 깨어있으면 되지 뭐! 성도들과 영적 교제 나누는 것을 소홀이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각 교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만 부흥되면 돼! 아닙니다. 함께 잘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잘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국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쉽지 않겠지만‘이기주의 개인주의’를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과감하게 희생 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과감하게 내어 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축원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 성숙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청한 받은 사람들이 왜!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을까요? 본문 6절에“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이 부분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에서는 청첩장을 들고 온 왕의 종들을 모욕하고, 죽였다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부름에 거부할 뿐 아니라 도전, 항거했다는 말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노하여’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도 동일하게 노하였다. 고 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군대를 보내어 완전히 그 마을 쓸어 버렸다고 했습니다. 7절에“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 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말은 엄청나게 하나님께서 화가 나셨다는 표현입니다. 조선시대 때에 장원급제하여 왕을 대신하여 각 마을을 순찰하는 암행어사가 있잖아요. 이 암행어사에게는 왕이 준 마패가 있습니다. 이 마패는 왕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무시하면 왕을 무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왕이 보낸 사신(종)을 모욕하고, 죽였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왕을 무시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종을 무시했다는 말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전권대사입니다. 그들의 말, 복음은 곧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초청, 부름에 도전, 거부, 항거했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 세워진 종(리더)는 우리가 세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입니다. 그 권위 복종하는 것이 합당한 것입니다. 믿습니까? (셀 리더, 각 기관장, 회사의 리더..나라의 리더 모두가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네거리에서 데리고 온 선한 자, 악한 자들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원래 청함을 받지 못했던 사람들입니다. 본문 9-10절“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 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 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에서는 14:21-23절“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자들은 사회적으로 약자, 소외된 자들을 말합니다. 재미난 것은 마태복음에서‘악한 자나 선한 자’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라고 했잖아요. 선한 자를 데려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악한 자를 데려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한번 생각해 봅시다. 이들 스스로가 천국 잔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 했을까요? 못 했을까요? 왜요. 청함을 받지 않았으니깐요. 그러면 본문에서 선한 자는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 했을까요? 여기에서 선한 자라는‘영접, 대접, 친절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더라도 친절한 분들 많지요. 대접 잘 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그런데 이들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왜요! 청함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악한 자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들어갈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다면 정말 뻔뻔한 사람이지요. 그렇지요. 여기서 악한 자라는 의미는 원어에서‘나태함, 게으름, 인색함’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위에서 열거한 사람들은 천국 잔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들입니다. 자격도 없습니다. 천국 잔치에 들어가는데 축의금도 준비하지 못했던 사람들입니다. 종들에 의하여, 강권적으로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잔치에 참여하였더니 어마어마한 축제의 자리요. 세상에서 전혀 맛보지 못한 최고의 잔치이며, 일시적인 축제가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는 천국 잔치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에게 여쭙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나는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으신가요? 잔치에 들어가기 위해 축의금이라도 조금 마련해 놓으셨나요? 사실 우리들도 청함을 받지 못했던 이들과 별다를 바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얼떨결에 천국 잔치에 들어와 계신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서 이 천국 잔치에 들어오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천국 잔치의 예복을 입지 않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왜! 예복을 입지 않았을까요?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예복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예식장에 갈때에 대체 적으로 남자들은 신사복, 여자들은 양장을 입습니다. 물론 규정된 것은 아닙니다만, 예식장에 들어가는데 홈레스처럼, 거짓 꼴로 들어갈 수는 없잖아요. 머리도 감지 않고, 옷은 더럽고, 지저분하며, 몸에서 냄새가 풀풀 풍기면 예식장 입장하는데 사람들이 들여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당시에도 잔치의 초청받아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예복을 입고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천국 잔치에 참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를 드릴때에 가능하면 정장을 입고 오시든가? 아니면 깨끗한 옷을 입고, 정성스럽게 예배하는 것은 성도로서 예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11-13절“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의 답이 누가복음 14: 24절에“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깐 예복을 입지 않았던 이 사람은 이전에 청함을 받았지만 오기를 싫어했고, 귀찮아했으며, 천국 잔치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는 질문에 면목이 없어서 아무말도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복은 무엇을 의미하고 상징하는 것일까? 잔치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예복을 입고 들어가 것이 근동지역의 전통입니다. 근동지역에서는 잔치에 초청할 받으면 초청자에게 예복을 미리 보냅니다. 예복은 지금으로 말하면 망토 같은 것입니다. 화려한 옷과 초라한 옷이라도 망토를 거치면 다른 이들과 별다를 바 없게 됩니다. 여기서 이 예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천국을 어떻게 갑니까? 찬양) 돈으로 못가요. 하나님의 나라. 힘으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거듭나면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잘 생겨도 못가요, 키가 커도 못가요. 날씬해도 못가요. 뚱뚱해도 못하고 하나님 나라. 거듭나면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이런 노래가 있잖아요.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누구를 믿습니까?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에,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지요.
천국은 마치 잔치를 배설한 것과 같다. 이 잔치는 예복을 입어야 들어가듯이 천국은 예수님이라는 예복, 세마포를 입어야 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분의 행한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영접하게 되면 누구나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모든 죄와 허물을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셨으므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해결하셨기 때문에 가난한 자, 부자, 학식 있든, 없든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모두 다 천국 잔치에 들어가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택함을 받아 축복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라고, 아직도 주님의 초청에 불응하고 있는 불신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을 전달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영혼을 마음속 깊이 잉태하고, 기도하며 해산할 날을 기다리면서 전도하시기에 힘쓰시는 성산의 가족들이 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시 한번 축원 드립니다.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 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 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 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 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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