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22:34-40절, 제목: 큰 계명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2019년 3월 3일(주일 낮 설교)
본문의 내용은 어떤 율법학자(서기관)의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십계명 중 어느 계명이 큰 계명이냐? 는 난해한 질문과 예수님의 답변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큰 계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본문에서 한 율법학자(서기관)의 질문 내용이 바로 계명 중에 큰 계명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의 대답이 1계명이다. 아니면 5계명이다. 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큰 계명을 말씀하시기보다는새 계명을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3: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두개인이 예수님의 답변을 듣고 대답할 수 없게 하셨던 내용이 무엇인가? 마태복음 22:23-33절 부활의 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질문한 내용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거의 불가능한 질문이지요. 이 질문 속에서는 현대인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당시의 문화적인 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형사 취수 제도라 불리는 것으로서 형이나 아우가 아들을 얻지 못하고 죽었을 때, 그 미망인을 살아 있는 형이나, 아우가 취해서 대를 잇게 해 주는 제도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가문과 기업이 멸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제정하신 은혜로운 규례로서 성경에는 실제로 ‘보아스’가 ‘룻’을 취해 가문의 대를 잇게 하는 경우가 언급됩니다. 흔히 계대결혼법과 같은 것입니다. 후사 없이 죽은 형제의 가문을 잇게 해 주기 위해 만들어진 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느 가정에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큰 형이 결혼하였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였는지는 모르겠으나 후사가 없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둘째가 그 형의 아내와 다시 결혼했다. 그런데 둘째도 후사를 보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이렇게...일곱 째까지 하였지만, 후사 없이 일곱 형제가 모두 죽었다고 합시다. 만약에 부활이 있다면 천국에서 이 여자는 일곱 명 모두가 취하였는데 그는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 는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억지로 만들어 낸 이야기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째든 예수님께서는 이 질문을 받고 난 후에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장가도 시집도 가지 않는다. 마치 천사와 같다.라고 명쾌하게 대답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당시 바리새인들의 위치는 중산층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많았고, 종교적인 부분에 상당히 강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5:20) 고 하실 만큼 바리새인들은 상당히 종교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 금식하고, 구제하며, 심지어 안식일에는 율법이 정한 것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 만큼 종교성이 강했습니다. 그들은 부활이나 천사나 귀신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반면에 사두개인들은 부활이나, 천사, 귀신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대체 적으로 부유층에 사람들은 현실에 민감합니다. 그러나 내세, 죽음 이후의 것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깐 사두개파와 바리새파는 늘 종교적인 부분의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현실을 중시하는 사두개인과 종교를 중시하는 바리새인과의 대립이라고나 할까요? 그때 당시에 여러 부류의 파당이 있었습니다. 가장 종교성을 갖고 있었던 엣센 파가 있습니다. 이들은 빈곤층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바리새인들보다 더 율법적이고 종교적입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세례요한입니다. 바리새파는 중산층입니다. 이들은 아주 종교적이고, 부활, 천사, 귀신들의 존재를 인정했습니다. 사두개파는 부유층, 상류층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영적존재에 대해 부인합니다. 부활, 천사, 귀신에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모여드렸을까요? (34절)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사두개인들의 부활에 대한 질문을 듣고 명쾌하게 대답하셨고,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의 답변 앞에 침묵했다는 소식이 전 지역에 퍼져나갔습니다. 이 소식을 바리새인들도 듣고, 마치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옹호하는 분으로 조금은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본문 내용을 보면 그들 속내는 어쩌면 따로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이 후에 율법학자가 예수님께 질문한 내용을 보면 35절“그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깐 예수라는 사람이 사두개파 사람들의 질문에는 대답했을지는 모르지만, 바리새인파인 자신들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지 못하게 하므로, 바리새파가 사두개파의 권위보다 더 높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렇게 난해한 질문을 던졌던 것입니다. 그러니깐?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도구로 사용하여 자신들의 권위가 사두개파보다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증명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바리새인들처럼 예수님을 도구로 사용하여 자신의 성공, 출세, 자신의 주장이나, 권익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를 깊이 생각해 보시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율법사(서기관)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기를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큽니까? 35-36절 율법학자(서기관)가 질문한 내용은 계명 중에 어떤 계명이 가장 큰 계명인가? 물었습니다. 앞 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사실 성경에서 큰 계명이 어디에 있고, 작은 계명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신 말씀(계명)이라면 모든 것이 큰 계명이고, 모든 계명이 다 소중하고 지켜야 할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누가복음서 10장에 나타난 질문은 조금 다릅니다. 누가복음 기자는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질문할 때에 예수님의 답변은 무엇이었습니까? 첫째, 하나님 사랑이다. 둘째,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자기 자신) 사랑하라.(37-3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답변이 십계명 몇 번째에 나오는 구절입니까? 십계명 가운데 첫째 되는 계명과 둘째 계명이 무엇이란 말씀입니까? 먼저 십계명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출애굽기 20장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제1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제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제3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말라. 제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제5 네 부모를 공경하라. 제6 살인하지 말라. 제7 간음하지 말라. 제8 도둑질하지 말라.
제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라. 제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이것이 십계명입니다. 물론 이 외에 부과되는 부분이 (613가지) 있지만 큰 골자는 이 내용입니다. 첫째, 하나님 사랑이다. 둘째,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자기 자신) 사랑하라.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몇 번째 계명에 해당 되는 것입니까? 우리가 듣기로는 1-4 계명까지는 하나님의 대한 계명이고, 5-10 계명은 인간에게 해당 되는 계명이라고 들어 왔지만, 가장 큰 계명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둘째 되는 계명이 이웃 사랑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이 십계명에 명문화된 곳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왜! 이와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인가? 율법학자가 질문 중에 계명 중에 첫째 되는 계명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답변은 첫째, 하나님의 사랑이다. 둘째,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종교개혁자가 마틴 루터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성경을 짜 보아라 피가 나올 것이다.’구약을 짜면 짐승의 피가 나옵니다. 신약을 짜면 예수님의 피가 줄줄 흐르고 있다. 그래서 성경은 피의 책이라고 합니다. 옛날에 우리 성경 겉이 빨강 색으로 칠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가 성경을 볼 때에 피를 보지 못하면 영적인 장님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피는 희생을 상징함과 동시의 사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 주셨습니다. 십계명은 큰 골자는 10개, 이것을 좀 더 세분화하여 십계명 내지는 율법을 613가지라고 말을 합니다. 이 십계명 전체적인 면에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곳곳에 녹아서 스며들어 가 있는 것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모 집사님께서 유명한 사과 쥬스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병 안에는 눈 씻고 보아도 사과나 사과 껍질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사과 쥬스라고 합니다. 겉에 보이는 상표 외에는 사과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마셔보면 사과 맛이 납니다. 무슨 말입니까? 사과를 갈아서 즙을 냈기 때문에 사과 맛이 나듯이 십계명 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하나님의 사랑과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이 말씀이 명문화되어 있지는 않으나 기본적으로 십계명 안에 사랑이 완전히 녹아 들어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본문은‘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했습니다. 강령이란? 일의 근본이 되는 큰 줄거리, 기본입장. 방침 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을 시작할 때에 강령을 따라 세부 지침을 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령은 성경의 율법과 선지자의 기본입장, 규범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성경의 기본입장 무엇이냐? ‘사랑’이라는 말씀입니다. 구약은 하나님의 사랑, 신약은 이웃의 대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13:10절“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사랑은 십계명의 기본이다. 성경 곳곳에 이와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일서4:20-21절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 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눈에 보이는 네 형제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거짓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절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그렇지요. 마태복음 25:31~46절에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 하는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고 엄중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큰 계명에 대한 말씀을 하시기 보다는 새 계명을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3: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앞뒤 옆 사람을 보면서 사랑합니다. 인사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과 이웃을 어떻게 사랑해야 한다고 하셨는가? 37-39절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37절 본문에“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일본어 성경은“イエスは言われた.「『心をつくし、精神をつくし、思いをつくして、主なるあなたの神を愛せよ』。”신명기6:5절“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心を盡くし，精神を盡くし，力を盡くして，あなたの神，主を 愛しなさい.”라고 했는데. 일본어 표현이 더 잘 번역되었다고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전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은 신체적, 정신적, 영혼 모든 것을 담아서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일본어 성경은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며, 생각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은 어떻게 사랑하라고 했습니까?“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일본어 번역도 똑같습니다.『自分を愛するように あなたの隣り人を愛せよ』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것을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내가 하기 싫어하는 일은, 남들도 하기 싫어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남들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웃을 생각한다는 것이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남들이 싫어하는 것을 내가 하는 것이지요. 내가 좋아하는 일은 타인으로 하여금 할 수 있도록 먼저 기회와 배려를 주는 것입니다. 이해되십니까? 그래서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쉬운 삶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생전에 사신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이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사명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의 삶은 어떠신지요. 나의 것을 먼저 챙기는 사람입니까? 타인의 것을 먼저 챙기려는 사람입니까? 나를 먼저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공동체와 타인을 먼저 생각하십니까?
율법학자가 진정한 이웃은 누구냐고 질문했는데, 왜! 이와 같은 질문을 던졌을 까요? (눅10: 25-40절) 누가복음에서 언급된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영생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두 번째는 자신을 옳게 보이려고 예수님께 질문하기를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화를 들었던 것이 바로 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강도 만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나 거의 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사장도 지나가고, 레위인도 지나쳐 갔습니다. 몰라서 지나간 것이 아니라 알고도 자신의 안전 때문에 도망치게 된 것입니다. 그때의 지나가고 있었던 사마리아인이 그를 보고 도와주었습니다.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치료해 주고, 은화를 주면서 돌아올 때, 치료비가 더 들어가게 되면 드리겠다고 하면서까지 도와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율법학자에게 질문합니다. 이 세 사람 중 강도 만나 자의 이웃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질문을 받은 율법학자는 말하기를 자비를 베푼 자라고 말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사마리아인이라고 말해야 맞습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율법학자는 그 말을 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사마리아인이라는 단어를 자신의 입에 올리고 싶지 않았던 것이지요. 당시 사마리아인들이 어느 정도의 무시를 당하고, 천대를 받으며 살고 있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다 아시고 계시는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예화의 주제가 무엇입니까?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입니까? 무엇을 말하려는 것입니까? 진정한 내 이웃에 대한 이야기입니까? 맞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시발점은 바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깐 좀 더 깊이 들어가서 보면 사랑에 대한 예화입니다.‘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예수님의 교훈입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내가 돌아보아야 할 이웃은 과연 누구입니까? 강도 만나 피 흘리며 죽어가면서 신음하고 있는 나의 이웃은 없습니까? 내가 전도할 영혼들을 마음에 담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부탁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을 통해 우리는 누구를 연상케 할까요? 그렇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연상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선한 사마리아인과 예수님을 간략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당시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대인들에게 어떤 취급을 받았을까요? 앞 전에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혼혈 민족이라고 무시했고, 이방인들처럼, 사마리아 사람들과는 식사 자리에 앉지도 않았고, 대화도 꺼려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사회적으로 왕따를 시켰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유대 땅에 오셨을 때 어떤 취급을 받았습니까? 유대인(자기 백성)들이 예수님을 영접지 아니했고, 종교 지도자(바리새인, 율법학자, 서기관, 제사장)들이 예수님 인정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던 것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이 행한 일을 살펴봅시다. 이 내용은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예화입니다. 강도 만난 자, 거의 죽어가고 있는 자, 사회적으로 외면당하고 있었던 자를 사랑으로 돌보아 주고, 자신의 생명에 위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어가고 있는 그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드려 그를 구원해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사탄에게 유린당한 자, 인생에 방황하고 있는 자, 죄로 말미암아 지옥에서 허덕이고 있는 자들을 위해 예수님은 하늘 보좌 버리시고, 하나님의 자리가 아닌 인간의 몸을 친히 입고 이 땅에 내려오셔서 멸시 천대를 받으셨습니다. 또한, 십자가에 달려 온갖 고통과 아픔을 겪으시면서 죄인이었던 우리를 십자가에서 구원해 주셨다는 점에서 선한 사마리아인과 예수님의 유사한 점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해 옮기셨던 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중에 크고, 작은 말씀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모두 다 소중하고 귀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말씀을 지키고, 실천해 옮겨야 할 말씀입니다. 오늘 내게 주신 그 말씀을 붙잡고 삶의 적용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율법학자의 질문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율법 중에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이 질문에 답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기도하겠습니다.
34절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さて、パリサイ人たちは、イエスがサドカイ人たちを言いこめられたと聞いて、一緒に集まった。
35절 그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そして彼らの中のひとりの律法学者が、イエスをためそうとして質問した、
36절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先生、律法の中で、どのいましめがいちばん大切なのですか」。
3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イエスは言われた.「『心をつくし、精神をつくし、思いをつくして、主なるあなたの神を愛せよ』。
38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これがいちばん大切な、第一のいましめである。
39절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第二もこれと同様である、『自分を愛するようにあなたの隣り人を愛せよ』。
40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これら二つのいましめに、律法全体と預言者とが、かかっ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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