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왕상 4:20-34절, 제목: 하나님의 약속
2022년 3월 06일 (주일 낮), 설교: 김 병철 목사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독일의 유명한 역사학자 랑케(1795-1886)는 산책을 하다 우유 배달원 소년이 길가에서 울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길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우유를 쏟았으나 변상할 돈이 없어 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어떡해요. 전, 이 우유값을 다 배상할 수가 없어요. 사장님이 절 쫓아내면 전 뭘 먹고 살죠?' 그때, 랑케는 소년에게 '얘야. 걱정마라. 내일 이 시간에 여기로 나오면 내가 그 우유값을 주마.' 소년은 '정말요? 감사합니다!'“랑케는 소년과 약속을 했습니다.”그런데 랑케가 집에 돌아오니 그의 친구로부터 거액의 연구비를 지원할 사람과의 만남이 갑자기 내일 잡혔다는 전갈이 와 있었습니다.
단, 조건이 독지가는 일정이 바쁘므로 내일밖에 만날 시간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 만남은 연구를 계속해야 하는 랑케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또한, 약속 장소도 적혀 있었는데 그 장소는 지금 당장 떠나야 할 정도로 꽤 먼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랑케는 소년과의 약속을 지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는 랑케는 다음과 같이 답장을 보냈습니다. '대단히 고마운 일이지만, 저는 그 시간에 더욱 중요한 약속이 있습니다.' 랑케는 자신에게 주어진 이득보다 어린 소년과의 신용을 소중히 여겼던 것입니다. 독지가는 처음에 답장을 받고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전후 사정을 듣고 나서는 랑케를 더욱 신뢰하고,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처음의 제안했던 금액의 몇 배에 달하는 후원금을 보내주었습니다. 약속을 지킨다는 것은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 성숙한 행동이고, 또한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따르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약속은 신성한 것입니다. 그리고 약속의 의미는 가치의 비중이 아니라 지키려고 노력하는 성실함에 있는 것입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솔로몬이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받고 난 이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솔로몬과 그 나라를 축복하셨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게 되었다. (20, 29절) 현대 경제학자들은 선진국이 되려면 그 나라의 인구가 최소한 1억이 넘어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내수시장이 역동적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선진국 반열에 서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렇기때문에 인구가 많다는 것은 과거나 현재도 변함없이 대단히 중요한 요인입니다. 솔로몬 시대에 들어와서 이스라엘의 인구가 엄청나게 팽창되었다고 볼 수 있거나, 아니면 그 이전부터 꾸준히 인구증가가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어째든 본문 20절“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다갓에 모래 같이 많게 되었다. 어디서 많이 들었던 내용 아닙니까? 창세기 22:17절“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내용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여호와 앞에 아낌없이, 주저하지 않고, 번제로 드리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삭 대신에 양을 준비하여 번제로 드리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내용이 본문 내용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것이, 드디어 솔로몬 시대에 성취되었던 것이지요. 아브라함 시대가 B.C 약 2,000년 정도이니까? 대략 1,000년이 흐른 후에 그 약속이 성취된 것이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솔로몬 시대의 이스라엘은 강대한 국가로 성장하는 축복을 받았다. (21절) 본문 21절“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 강은 유프라데스 강입니다. 이 강에서부터 애굽까지의 모든 나라가 조공을 바쳤으므로 강대한 이스라엘 나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가장 강대했던 시기는 다윗 시기였습니다. 다윗 시대의 주변 국가들이 모두 조공을 바쳤는데 그의 아들 솔로몬 시대까지 연장해서 조공을 바쳤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정치권력이 이양이 되면 조공을 바쳤던 국가들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조공 바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 시대는 달랐습니다. 솔로몬이 군사력도 대단했지만, 그의 지혜로 주변 국가들을 잘 다스렸다는 것을 반증해 주는 예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부귀와 영화까지도 약속해 주셨던 그 약속을 그대로 지키셨다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을 주셨다. (29-30절) 본문 29-30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29.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 30.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정확하게 지혜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국어사전을 통해서 정리하고 넘어갑시다.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입니다. 다시 표현하면 어떤 사물이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정확하게 처리한다는 말은 자신이 배우고, 경험했던 지식을 올바르게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총명이란? 어떤 것을 보거나 들은 것을 오래 기억하는 힘입니다. 영리하고 재주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넓은 마음까지 주셨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이와 같은 사람입니다.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까지 갖춘 지도자, 힘이 있는 지도자가 바로 솔로몬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지혜와 총명은 동쪽 모든 사람과 애굽의 모든 사람들의 지혜보다 뛰어났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왕, 지도자가 이스라엘의 왕이었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 같은 지도자가 주변 국가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 국가 가운데 솔로몬과 같은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을 갖춘 지도자가 몇 명이나 될까요? 때로는 과감하고, 단호하며, 때로는 한없이 부드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정도로 부드러웠을까? 그는 시를 3,000가지를 쓰고, 노래를 1,500개를 만들었을 정도입니다. 솔로몬은 나라 안으로는 군사력을 키우고, 밖으로는 유화정책을 사용하므로 모든 나라들이 그에게 조공을 바칠 수 있도록 지혜를 활용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지혜로 강대한 나라를 만들고, 그 분이 주신 지혜로 나라를 잘 다스렸습니다. 이 같은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지도자를 세운 나라가 강성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이상한 것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주변 모든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부러워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속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주기를 원하느냐? 너는 내게 구하라고 했을 때, 솔로몬은 주저하지 않고, 지혜를 구했습니다. 꿈에서 간절히 구했다는 말은 그가 평소에 지혜를 사모했다는 말과도 같은 의미입니다. 한 마디로 그는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사명의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어째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다고 약속하시고 실질적으로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까지 주셨습니다.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그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것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시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아멘.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시면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했던 그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솔로몬 시대에 약속을 지키셨던 것처럼 저와 여러분들에게 약속하신 그 약속 또한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약하지만, 하나님께서 강하신 분이십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것까지도 더하여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20.ユダとイスラエルの人口は，海邊の 砂のように 多くなり，彼らは 飮み 食いして 樂しんでいた．
21.ソロモンは，大河から ペリシテ人の地，さらには，エジプトの国境に 至るすべての王国を 支配した．これらの王国は，ソロモンの 一生の間みつぎものを 持って 來て，彼に 仕えた．
22.ソロモンの 一日分の食糧は，小麥粉三十コル，大麥粉六十 コル．
23.それに，肥えた 牛十頭，放牧の牛二十頭，羊百頭．そのほか，雄鹿，かもしか，のろじかと，肥えた 鳥であった．
24.これは ソロモンが，大河の西側，ティフサフから ガザまでの全土，すなわち，大河の西側のすべての 王たちを 支配し，周邊のすべての地方に 平和があったからである．
25.ユダと イスラエルは，ソロモンの 治世中，ダンから ベエル· シェバまで，みな，おのおの自分のぶどうの 木の下や，いちじくの 木の下で 安心して 住むことができた．
26.ソロモンは 戰車用の馬のための馬屋四万，騎兵一万二千を 持っていた．
27.守護たちは，それぞれ 自分の當番月に ソロモン王，および ソロモン王の食事の席に 連なるすべての 者たちのために，食糧を納め，不足させなかった．
28.彼らはまた，引き馬や早馬のために，それぞれ 割り當てに 從って，馬のいる所に 大麥とわらを 持って 來た．
29.神は，ソロモンに 非常に 豊かな知惠と英知と，海邊の砂浜のように 廣い 心とを 與えられた．
30.それで ソロモンの知惠は，東のすべての 人々の知惠と，エジプト人のすべての知惠とにまさっていた．
31.彼は，すべての人，すなわち，エズラフ人 エタンや，ヘマンや，カルコルや，マホルの子 ダルダよりも 知惠があった．それで，彼の名聲は 周邊のすべての 国々に 廣がった．
32.彼は 三千の ·言を語り，彼の歌は 一千五首もあった．
33.彼はレバノンの杉の木から，石垣に生えるヒソプに 至るまでの草木について語り，獣のや鳥やはうものや 魚についても 語った．
34.ソロモンの知惠を 聞くために，すべての国の人々や，彼の知惠のうわさを 聞いた 国のすべての 王たちがやって 來た．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