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왕하 2:12-25절, 제목: 영력이 실력이다.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23년 1월 29일 (주일)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에 말씀의 제목은“영력이 실력이다.”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놀라운 은혜와 능력이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칭찬과 인정을 받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은 칭찬과 인정을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책망, 비난을 받은 사람들, 또한, 잘못된 편견을 받고 산 사람들은 인생에 있어서 불행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칭찬과 격려 그리고 인정을 받은 사람들은 어느 곳에서든지, 누구를 만나더라도 자신감과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요사이 젊은이들은 자신의 스팩을 쌓는 일에 열정을 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팩이 곧 실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실력, 스팩을 쌓기 위해 밤잠을 줄여가면서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 코칭 대표인 홍의숙 박사가 말학기를“조직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려면 일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끌어 나갈 리더와 그 일을 실제로 진행할 부하가 필요하다. 즉 어디에서든 리더와 부하는 함께 공존해야 일이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영향력이고, 부하에게 필요한 것은 최선을 다하는 충성심이다. 리더와 부하의 관계는 각자 별도의 역할을 가지고 있으면서 상호 보완적이고 필수적인 관계입니다. 개인과 조직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양자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합니다. 리더십을 잘 발휘하는 유능한 리더와 충성심을 잘 발휘하는 유능한 부하, 이 둘이, 함께 조화를 이룰 때 큰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는 힘겹게 일하면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저 성과자로 낙인이 찍히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월스트리트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13%는 사람의 대한 관심과 애정,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즉 성과가 높은 자는 혼자 일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을 챙기며 함께 만들었고, 그의 과거를 보면 그가 유능한 부하였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성공을 통해 존재감을 나타내고 싶으나 외톨이가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복잡하고 다양화된 현대 사회에서 혼자만의 방법으로 계속 성공을 이어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부하직원의 충고를 구하기도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유능한 부하가 유능한 리더가 될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것입니다. 그 스승의 그 제자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 말의 적합한 사람은 아마도 엘리야 선지자와 그의 제자인 엘리사 일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저는 엘리사의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본문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회오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데려갔습니다. 이 사실을 목격한 엘리사가 그의 스승인 엘리야가 자신의 옷으로 요단강을 내리쳤듯이, 엘리사도 요단에서 여리고로 돌아오기 위해 그의 스승이 했던 것처럼 스승의 옷으로 요단강을 내리치매 요단강이 갈라져 그가 여리고로 건너왔습니다. 이 사실을 목격한 엘리사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다가와 무릎을 꿇고 그를 경배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제자들 앞에서 두 가지의 또 다른 기적으로 일으킨 내용을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엘리사 위에 머무르신 성령님의 능력이십니다. (15절) 과거 엘리야에게 임하여 역사하셨던 성령님께서 엘리사에게 머물러 역사하셨다는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의 마지막 기적은 요단강을 가르는 기적이었다면 엘리사의 처음 기적이 요단강을 가르는 기적이었습니다. 기적의 주인공은 물론 엘리야도 엘리사 선지자도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기에서 많은, 사역자들이 스스로 착각하고, 교만과 거만함 때문에 잘못된 길로 들어가게 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이 잘못된 길로 가는데 있어서 그를 부축이는 이들이 바로 그를 추종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마치 하나님을 섬기듯 주의 종들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주의 종을 존경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우상처럼 섬겨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본문 15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그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그에게로 나아가 땅에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경배라는 단어는 하나님께만 쓰이는 단어입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좀 더 다루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누가 누구에게 머물러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엘리야에게 함께 하신 성령님께서 엘리사에게 머물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앞 전의 설명했듯이 엘리야가 여리고에서 요단강을 갈라 건너갔던 것처럼, 엘리사는 요단에서 여리고로 돌아올 때, 요단강을 가르고 건너왔습니다. 이때, 엘리사의 제자들이 그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제자들이 볼 때, 엘리야에게 임하셔서 역사하셨던 성령 하나님께서 이제는 엘리사에게 임하셨구나! 확실히 깨달았던 것이지요.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엘리사에게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임했다는 것은 성령께서 엘리사를 사로잡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영력이 곧 실력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그렇다면 엘리사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엘리사를 생각해 봅시다. 먼저 엘리사의 이름의 뜻이 무엇입니까?‘하나님의 구원’입니다. 엘리사는 아벨므홀라인 사밧의 아들입니다. 소 12겨리로 밭을 갈고 있을 때 엘리야가 지나가다가 겉옷을 벗어 던지며 부르니 농기구를 불살라 소 한 겨리를 잡아 백성에게 주어 먹이고, 엘리야를 따라가 그의 제자가 되었습니다(왕상 19:16-21). 제가 왜! 이렇게 장구하게 설명을 드리는지 이제 감이 좀 오십니까? 눈치가 빠른 사람은 금방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엘리사의 직업은 농부였습니다. 당시에 평범한 사람들이 직업은 농사짓는 일입니다. 그리고 또 흔한 직업이 바로 고기 잡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자라서, 그곳에서 일하다가, 태어난 곳에서 평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지극히 당연했던 시절입니다. 엘리사도 여느 사람과 별 다를 바 없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농부로써 특별히 학문을 연구하거나, 학식을 갖출만한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서 바리새인들과 제사장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하여 학문 없는 범인이었다라고 했던 것처럼 엘리사도 비슷한 경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사를 무시할 수 없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여호와의 성령이 엘리야에게 머물렀던 것처럼 엘리사 위에도 머물렀기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세상 적으로도 실력이 있고,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쓰시지 않는 사람,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는 사람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못 배움 사람일지라도 하나님 영이 함께하는 사람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로잡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을 예수님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대학, 대학원을 나와 박사학위 몇 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나의 증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충만한 자, 성령이 임한 자, 성령에게 사로잡혀 있는 자, 성령님을 철저히 신뢰하고 따르는 자가 주님의 증인으로 쓰임을 받을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엘리야의 하나님, 엘리사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엘리사 위에 임하셨던 성령께서 오늘 나에게 임하여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믿음이 없었던 엘리사의 제자들은 여호와의 성령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16-18절) 엘리사의 제자들의 신앙의 현주소를 살펴봅시다. 혹시 우리들의 모습은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15절에서 우리가 눈여겨 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제자들이 요단강을 가르로 여리고로 돌아온 엘리사를 보고 어떻게 했습니까? 제자들이 스승인 엘리사에게 땅에 엎드려 절을 했다. 경배했다고 했습니다. 사실 경배라는 것은 하나님께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제자들은 스승인 엘리사에게 경배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자들이 엘리사를 극 존경하였기에 그렇게 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엘리사가 엘리야를 따라갈 때와 엘리사가 홀로 요단강을 가르고 돌아온 때, 엘리사의 제자들의 태도, 그 자세 그리고 그 반응은 완전 달랐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과거 엘리사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제자들은 엘리야를 좇아가는 것을 한심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엘리사가 가는 길목마다 가로막았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까? 그랬던 그들이 지금은 어떻게 행동하고 있습니까? 극 존경을 표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아요. 그러니깐 엘리사에게 엘리야와 같은 능력이 임하니깐 그를 하나님께 경배하듯 그를 치켜세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제자들의 믿음의 수준을 알아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제자들은 눈의 보이는 현상만으로 판단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그들이 엘리사를 극 존경했다고 보기 어려운 것입니다. 어째든 제자들의 신앙의 수준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본문 18절 함께 읽어 봅시다.“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감한 사람 오십 명이 있으니 청하건대 그들이 가서 당신의 주인을 찾게 하소서 염려하건대 여호와의 성령이 그를 들고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보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엘리사의 제자들이 자신들이 데리고 있는 용감한 종들인지, 아니면 그 용감한 종들이 자신들을 두고 하는 말인지는 좀 애매합니다. 어째든 저는 엘리사의 제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이정도 밖에 생각을 못했다는 것입니다. 염려하건대 여호와의 성령이 그를 들고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그러니 우리가 가서 그 시체라도 찾아오겠다는 것입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갈 것 없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한사코 스승을 위한답시고 찾아오겠다고 간청을 합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엘리사 선지자가 그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삼일 동안 찾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자들의 믿음의 수준이었습니다. 염려하기를 여호와의 성령께서 엘리야를 들고 가다가 능력이 없어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졌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도 이 제자들처럼 행동할 때가 무수히 많지 않습니까? 손에 잡히는 것이 없고, 귀에 들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정말 계시기는 하시는 것인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스스로 하시겠다면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빌립보서1:6절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아멘. 하나님께서 시작하시면 중간에 포기란 없습니다. 멈추는 일도 결코 없다는 것입니다.
물의 근원을 고치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19-22절)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를 찾아와서 말하기를 "선생님께서도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토지)는 너무나 좋지만, 그러나 물이 좋지 않아서, 이 땅에서는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일본어 성경은 이 땅에서는 사람들이 아이를 유산하는 경우가 많다고 기록합니다. 그때, 엘리사 선지자가 말하기를“새 대접(그릇)에 소금을 조금 담아 가지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그것을 가져오니, 엘리사 선지자는 물의 근원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소금을 그곳에 뿌리며 선포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이곳에서 기한 전에 열매가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고, 이 물 때문에 사람들이 유산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이것이 엘리사의 두 번째 기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엘리사가 새 대접(그릇)과 소금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엘리사 선지가가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기한 전에 열매가 떨어지는 일이나, 이 물로 인하여 사람들이 유산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라고 선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이 변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하여 그대로 선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실력은 곧 영력입니다. 영력이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실력이고, 능력이며, 영력인 줄 믿습니다. 아멘 입니까?
엘리사의 영적 권위를 세워주신 하나님이십니다. (23-25절) 엘리사는 여리고에서 벧엘로 올라갔습니다. 엘리사가 길을 가고 있는데 젊은 아이들 몇몇이 성에서 나와 엘리사를 놀려 대며 말했습니다.“대머리야, 올라가거라. 대머리야, 올라가거라.”이 말은 너도 엘리야처럼 꼴보기 싫으니깐 올라가라는 말입니다. 다른 표현으로는‘꺼져버려, 꺼져버려, 꺼져버려’라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때, 엘리사는 뒤돌아서 놀려 대는 아이들을 보고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저주했더니 곧 암곰 두 마리가 숲속에서 나와 젊은 아이들 가운데 42명을 물어 찢었습니다. 그 후 엘리사는 갈멜산으로 갔다가 거기에서 다시 사마리아로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엘리사 선지자의 세 번째 기적입니다. 함께 생각해 보십시다. 엘리야 선지자가 요단강 가르기 전에 그를 두 차례나 잡으로 왔을 때, 오십 부장과 그의 부하들을 어떻게 했습니까?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무려 102명의 군인들이 불에 타 죽었습니다. 그렇지요. 본문에는 엘리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숲속에서 암곰 두 마리가 나와서 젊은 아이들을 42명이나 찢어 죽였다는 것입니다. 유사하지 않습니까?
신약에서도 이와 유사한 경우가 사도행전 5장에도 나옵니다. 아나니아라는 사람은 그의 아내 삽비라와 함께 재산을 팔았습니다. 그는 그 돈의 일부를 떼어 자기 것으로 숨겨 두고는 나머지를 사도들의 발 앞에 가져와 바쳤습니다. 그의 아내도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아나니아야, 어떻게 네가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이고 땅값으로 받은 돈의 일부를 네 것으로 몰래 숨겨 놓았느냐? 그 땅은 팔기 전에도 네 소유였고 또 팔고 난 뒤에도 네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이런 일을 마음에 품었느냐? 너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다.” 아나니아는 이 말을 듣자마자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때 청년들이 들어와 그 시체를 싸서 들고 나가 묻어 주었습니다. 세 시간쯤 지나서 그의 아내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들어왔습니다. 베드로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말해 보아라. 너와 아나니아가 땅을 팔아 받은 돈이, 이것뿐이냐?”삽비라가 대답했습니다.“네, 그게 전부입니다.”베드로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너희가 어째서 서로 짜고 주의 영을 시험하려고 하느냐? 보아라. 네 남편을 묻은 사람들이 문 앞에 있으니 이번에는 너를 메고 나갈 것이다.”바로 그 순간 삽비라도 그 발 앞에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러자 청년들이 들어와 그가 죽은 것을 보고는 메고 나가 그 남편 곁에 묻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11절에 이와같은 말씀이 나옵니다.“온 교회와 이 일에 대해 소문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때, 이것은 너무한 것 아닌가? 아무리 거짓말을 했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죽일 수 있는가? 또한, 젊은 아이들이 엘리사에게 대머리라고 놀렸다고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겠는가? 솔직히 대머리를 대머리라고 말한 것이 뭐가 그렇게 큰 잘못이라고 숲속에서 암곰 두 마리가 나와 무려 42명의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있는가? 이렇게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들은 몇 가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는 신약의 아나니야와 삽비라 사건은 이렇게 해석해야 합니다.“너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다. 성령을 속인 죄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신약이나, 구약에서 해석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세운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에 받아드렸고 그의 대한 책망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권위라는 것은 자기 자신이 권위를 내세운다고 해서 그 권위가 세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타인이 세워 주거나, 특히 영적 권위는 위로부터 주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영적 권위는 하나님께서 세워주어야 진짜 그 권위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엘리사 시대나 사도 시대에 이와 같은 영적 권위가 없었다면 과연 그들이 사역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불 가능 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악한 시대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도와 선지자의 강력한 영적 권위, 영적 권세를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어떻게 젊은 아이들이 대머리라고 돌렸다고 해서 그렇게 처참하게 42명의 어린 영혼들의 생명을 죽일 수 있습니까? 이것은 너무한 것이 아닙니까? 여기에서‘젊은 아이’는 히브리어‘나아르’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어린아이에서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광범히 하게 사용되는 단어인데 성경에서는 보통 선악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정도의 청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아무리 청년이라도 하더라도 무참하게 그렇게 죽일 수 있는가?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영적 권위에 도전한 행위였고, 그들은 우상을 숭배자들이었을 가능성 아주 농후한 자들이었습니다. 아무튼, 이들의 이와 같은 조롱은 엘리사를 엘리야의 후계자로 인정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경멸과 같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받아 마땅한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도 앞 전의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하나님의 영적 권위에 도전한 행위에 대한 심판입니다.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 믿는 저와 여러분들의 실력이 과연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요?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스팩으로부터 실력이 있다고 평가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럴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영적인 세계는 영적 파워, 영적인 능력, 성령의 충만함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입니다. 엘리사 위에 하나님의 성령이 머물렀던 것처럼 저와 여러분들의 인생 위에, 하나님의 교회 위에, 성도라는 거룩한 백성의 무리 위에 영이 임재, 함께 하실 때, 세상과 마귀는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적 권위는 사람이 스스로 세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 권위가 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권위란 사람들로부터 오지 않습니다. 영적인 것이기에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실력은 곧 영력입니다. 영력은 곧 실력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는 믿음의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5.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그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그에게로 나아가 땅에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 16.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감한 사람 오십 명이 있으니 청하건대 그들이 가서 당신의 주인을 찾게 하소서 염려하건대 여호와의 성령이 그를 들고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보내지 말라하나 17. 무리가 그로 부끄러워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그들이 오십 명을 보냈더니 사흘 동안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18. 엘리사가 여리고에 머무는 중에 무리가 그에게 돌아오니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 말라고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더라 19.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우리 주인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0. 엘리사가 이르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1.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 그 물이 엘리사가 한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 23.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24. 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25. 엘리사가 거기서부터 갈멜산으로 가고 거기서 사마리아로 돌아왔더라.
15.エリコの預言者のともがらは，遠くから 彼を見て，「エリヤの靈が エリシャの上にとどまっている．」と 言い，彼を迎えに 行って，地に伏して 彼に禮をした．16.彼らは エリシャに 言った．「しもべたちのところに 五十人の力ある者がいます．どうか 彼らを あなたの ご主人を 搜しに行かせてください．主の靈が 彼を運んで，どこかの山か 谷に彼を 投げられたの かもしれません．」すると エリシャは，「人をやってはいけません．」と 言った．17.しかし，彼らがしつこく 彼に 願ったので，ついに エリシャは，「やりなさい．」と 言った．それで，彼らは 五十人を 遣わした．彼らは，三日間，搜したが，彼を 見つけ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18.彼らは エリシャが エリコにとどまっているところへ 歸って來た．エリシャは 彼らに 言った．「行かないようにと，あなたがたに 言ったではありませんか．」19.この 町の人々が エリシャに 言った．「あなたさまもご覽のとおり，この町は 住むのには 良いのですが，水が惡く，この土地は 流産が 多いのです．」20.すると，エリシャは 言った．「新しい皿に 鹽を盛って，私のところに 持って 來なさい．」 人々は 彼のところにそれを 持って 來た．21.エリシャは 水の源のところに 行って，鹽をそこに 投げこんで言った．「主はこう仰せられる．『わたしは この 水をいやした．ここからは，もう，死も 流産も 起こらない．』」22.こうして，水は良くなり，今日に 至っている．エリシャが 言ったことばのとおりである．23.エリシャは そこから ベテルへ上って 行った． 彼が道を 上って行くと，この 町から小さい子どもたちが 出て來て，彼をからかって，「上って來い，はげ頭．上って來い，はげ頭．」と 言ったので，24.彼は 振り向いて，彼らをにらみ，主の名によって 彼らをのろった．すると，森の中から 二頭の 雌熊が 出て來て，彼らのうち，四十二人の子どもをかき 裂いた．25.こうして 彼は，そこから カルメル山に 行き，そこからさらに，サマリヤへ歸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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