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에2:12-23절 제목: 축복의 통로가 되라.
설교: 김병철 목사 2008년 4월 27일(주일 낮 예배)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축복의 통로가 되라."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가운데 임할 수 있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우리가 집에서 물을 먹습니다. 물을 어떻게 먹을 수 있습니까? 한국의 경우 한강에서 물을 정수하는 정수처리장으로 들어가서 깨끗하게 정수한 물을 각 가정으로 보내져서 우리가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깨끗한 물을 각 가정으로 보내는 것은 수도관을 통해서 보내는 것입니다. 수도관이 더러우면 물 속에 녹물이 나거나 몸에 해로운 물이 전달되게 마련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깨끗한 물을 만드는 것도(하수처리장) 중요하지만 물을 운반하는 수도관을 청소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것이지요. 한 마디로 통로가 깨끗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깨끗한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남의 약점, 단점을 전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의 험담을 전달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저와 여러분들은 축복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본 론: 지난주간에 이어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에스더가 어떤 인물이었습니까? 그는 불행한 고아였고 태어날 때 부는 그는 포로의 신분으로 태어났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혼자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에스더에게 기회를 주셨다고 했지요. 그리고 또한 그는 아하수에로 왕의 눈에 들었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에스더는 사람의 눈에 들기 이전에 하나님의 눈에 먼저 들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에 맞아도 그의 승진이 보장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 맞으면 우리들의 인생을 그 하나님께서 전부 책임져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에스더를 위해서 큰 잔치를 준비해 주셨다고 말씀 전했습니다. 그러면 이번 주에 조금 더 에스더에서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과연 에스더는 어떤 존재였는가?
자신과 타인에게 축복의 통로가 된 예스더입니다. (18절) "18:왕이 크게 잔치를 베푸니 이는 에스더를 위한 잔치라 모든 방백과 신복을 (향응하고)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또 각 도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풍부함을 따라 크게 상주니라"고 했습니다. 에스더를 통해서 각 도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풍부함을 따라 크게 상를 베풀었다는 것입니다. 에스더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에스더는 불행한 여인이었습니다. 인생 자체가 불행 그 자체였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잘 섬겼던 에스더는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불행한 인생을 산 것이 아니라 자신도 축복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까지 유익을 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예화) 1955년 가을, 미국 오레곤주 유케네라는 마을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마을 회관에서 종교 영화를 상영했는데 그 내용은 한국 전쟁에서 생긴 고아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관람했던 한 농부 부부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참 가슴 아픈 일이로군. 하지만 우리는 가난한 농부일 뿐인데...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는가?"하고 중얼거렸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들이 그들의 가슴속에 선명하게 되살아났습니다. 결국 이들 부부는 기도하기 시작했고 이윽고 농장의 일부를 팔아 한국 고아 8명을 양자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이 신문에 기사로 나자 각 지역에서 이들을 돕겠다는 편지가 날아들었고 결국 이들 부부는 모든 일을 중단하고 1만 6천명 가량의 전쟁 고아들을 각 가정에 맺어주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농부가 그 유명한 홀트 양자회의 "헤리 홀트"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라는 겸손한 고백은 하나님의 역사를 가져오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께서 일하시도록 당신을 낮추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실 것이고 당신을 통해 일하실 것입니다. 믿습니까?
겸손한 에스더입니다. (20절)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명한 대로 그 종족과 민족을 고하지 아니하니 저가 모르드개의 명을 양육 받을 때와 같이 좇음이더라"고 했습니다. 에스더가 드디어 왕비가 되었습니다. 조금한 나라의 왕비가 아니라 대국의 왕비입니다. 당시 바벨론 국가를 무너트리린 메대와 바사라는 나라의 왕비입니다. 127도를 다스리는 왕의 아내입니다. 그러니 에스더의 권력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후에도 나옵니다만 하만이 왕비 에스더에게 꼽잡하지 못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에스더는 여자로써 가장 높은 지위까지 올랐다는 것입니다. 대단한 출세이지요. 가난했던 에스더, 고아였고 불행했던 에스더, 포로로 되어나 종의 신분을 가지고 살아야 했던 에스더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엄청난 나라의 왕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에스더는 엄청난 권력을 손에 넣었습니다. 127도를 다스리는 왕의 아내, 왕비가 되었어도 믿음의 사람 모르드개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는 것입니다. 모르드개의 말을 잘 순종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본문 20절에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명령을 양육 받을 때와 같이 좇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화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고 하지 않습니까? 가난할 때와 부유할 때의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합니다. 병약할 때와 건강할 때 다릅니다. 병원 입원할 때하고 퇴원할 때에 마음가짐이 전혀 다르다고 합니다. 또 낮은데 있다가도 높은 위치에 오르게 되면 사람이 달라집니다. 교만해진다고 해할까요? 그런데 에스더는 한결 같았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높은 지위에 올라도 큰 권력을 가져도 어렸을 때처럼, "양육 받을 때와 같이 좇음이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 모르드개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21-23절) 하나님께서는 모르드개를 사용하시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르드개에게도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면 모르드개는 어떤 사람인가? 유대인입니다. 포로입니다. 또한 대궐 문지기였습니다.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르드개도 에스더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었던 사람입니다. 에스더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모르드개가 키웠던 에스더가 왕비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 대궐 문지기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 모르드개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기회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한 날 왕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 왕의 내시 빅단과 데레스 두 사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원한이 있었던지 왕을 모살하려고 했습니다. 그 계획을 세우는 것을 모르드개가 눈치를 체서 그 음모에 대한 이야기를 에스더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랬더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고하였습니다. 그래서 왕의 목숨을 건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궁중 일기에 기록했습니다. 이 사건이 훗날에 모르드개를 바사 나라의 총리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거의다 믿음의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불행했던 에스더 그는 자신과 타인에게까지 축복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또한 에스더는 한결같은 겸손함이 있었습니다. 낮은 지위에 있든 높은 지위에 있든지 관계없이 한결같은 겸손함을 소유했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을 사용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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