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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예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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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10:1-18절 / 다윗의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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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10:1-18절, 제목: 다윗의 고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6년 7월 10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다윗의 고민”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는 순간 불행은 불행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행복이 설 자리가 생긴다.” 이성복 시인의 산문집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의 한 구절입니다. 시인은 불행에 대해 이야기해야 행복이 핀다고 했습니다. 혼자 불행을 짊어지기보다 고통을 털어놓으며 그 불행과 거리를 둘 때 행복이 설 자리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꽃을 그리려면 꽃으로부터 거리를 두어야 하는 것처럼 자신의 불행에 대해 토로할 때 잠시나마 속이 시원해지고 고통을 객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된 아픔은 거리두기가 된 것입니다. 작게나마 행복이 설 자리가 생깁니다. 그러나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야기가 그치면 다시 불행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믿은 그리스도인들의 불행은 하나님께 이야기해야 합니다. 우리의 탄식은 성령의 탄식과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것을‘기도’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이야기된 불행, 기도한 불행은 더 이상 불행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순간 하나님 아버지가 더 좋은 것으로 준비하시며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7:11절“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했습니다.
본 론: 본문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시편 10편을 학자들 중에는 시편 9편과 연결된 것으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째든 이 시편은 다윗이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윗은 악인들의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면서 괴로움을 견디다 못해 자신의 왕 되신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악인들을 심판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가 오늘 본문의 시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시편 10편을 보면 다윗과 같은 심정을 갖게 될 때가 많습니다. 가끔가다가 절이나, 신사, 이단 종파들의 집회 장소들은 보면 엄청 으리으리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 때로는 한숨이 나오기도 하지요.‘아니 저들은 가짜를 믿는데도 뭔 돈이 저리도 많아 돈에서 자유, 해방되었는고? 그리스도인들은 돈이 없어서 맨달 야찡 걱정이나 하고, 야찡 내기 위해서 발 부동 치기에 급급한데....참나!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고, 하나님께 푸념을 늘어놓을 때가 있습니다.’악인들은 승승장구하는 것 같고, 믿는 사람들은 어째서 그들 앞에 더욱 더 초라해져 보이는 느낌을 떨 칠레야 떨 칠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 내용은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찌하여서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풍요롭게 하시지 않으실까요? 궁금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그리스도인들이 축복을 받아 누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들을 저주하시겠다는 약속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복의 약속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물질에 허덕이고, 건강상의 문제와 질병에 허덕이며, 또한 세상을 정복해야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은 정복하기는커녕 세상살이의 지쳐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이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심각하게 고민했던 고민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을 다시 한 번 묵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먼저는 본문에 나오는 악인들의 특징을 살펴봅시다.
악인들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교만하다. (2절) 악인들의 특징은 자기 자신 자신이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만이란 뽐내고 자랑하며, 건방진 모습을 두고‘교만, 오만, 거만하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본문 2절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라고 그랬습니다. 악한 자들은 교만하여서 자신보다 약한 자, 가난 한 자를 핍박한다. 압박한다고 했습니다. 악한 자들이 공조하여 힘없고, 배고픈 선량한 시민들만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을 우리는 신문이나 매스컴을 통해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잠언 16:18절‘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했습니다. 벧전 5:5-6절‘5.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신다. 물리치신다고 했습니다. 성경의 정신은 오히려 가난한 자들과 고아와 과부들 그리고 나그네 된 자들을 돌보아 주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가난한 자, 약한 자들을 억압하고, 핍박하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로마서 8:7절‘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야고보서 4:4절‘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악한 자들은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를 자청한 자들입니다. 하나님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없다고 말한다. (4절) 악한 자들의 특징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18절에도 하나님을 심판하시는 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심판 하실 하나님을 부정하기 때문에 악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4절“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고 했습니다. 악한 자와 어리석은 자는 똑같이 말합니다. 시편 14:1절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 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고 했습니다. 악인들과 어리석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안 계시는데 누가 자신들을 감찰하겠는가? 그러니 앞으로 심판도 없을 것이고 그러니 부패하고, 가증한 행동을 하며 선을 행하기는커녕 악을 자행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죄를 범하면 하나님께서 그 즉시 엄벌을 준다고 합시다. 그러면 아마도 인간은 벌이 무서워서 죄짓는 것을 멈출지도 모릅니다. 죄가 무서워서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아니라 벌이 무서워서 죄를 짓을 않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지금은 사형제도가 있습니다. 벌금형, 감옥 형 등등 법으로 죄를 막으려 하는데 죄가 없어졌나요?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교묘하고 악한 죄가 극성을 부립니다. 벌이 무서우면 그렇게 하지 않을 텐데 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참으로 인간이 사악해서 그렇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사악한 사탄이 인간을 조정해서 결국은 조정당한 인간이 사악한 존재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심판할 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이 안 계신다고 하니깐 악을 자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라본 다윗은 속상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악인을 벌하시고, 악한 이들의 소행을 직접 간섭하셨으면 좋겠는데 왜! 그 처벌이 그렇게도 더딘지 속상하기만 합니다. 악인들은 승승장구하고, 오히려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들에게 괴로움을 당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굴하고, 속상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이 공의, 정의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된 느낌을 받는 것이지요. 예를 든다면 북한에서 아직도 숨을 죽여 가며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북한의 김 정은 같은 못된 지도자들은 버젓이 잘 먹고, 사람들 앞에서 떵떵 거리고 살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면 어찌하여 그런 인간들을 그냥 내 버려두시는가? 이해가 안 될 따름입니다. 속히 징벌을 하셨으면 좋겠는데 왜! 그와 같은 인간들은 그냥 오랫동안 내 버려두시는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셋째, 영원히 심판받지 않고 살 것으로 착각하며 산다. (6-11절) 현대인 성경으로 읽어 드리려고 합니다. 좀 더 실감나는 내용입니다. “악인들은 교만하고 거만해 하나님을 찾지도 않으며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길이 항상 잘되니 탄식할 노릇이고 주의 심판은 저 멀리 있어 눈에 들어오지 않으니 그들이 모든 반대자들에게 코웃음만 칩니다. 그는 마음속으로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으리니 내게 어려움이 어디 있겠는가?”합니다. 그 입은 저주와 거짓과 위협으로 가득 차 있고 그 혀에는 해악과 허영이 있습니다. 그는 으슥한 뒷골목에 앉으며 은밀한 곳에서 죄 없는 사람들을 죽입니다. 그가 노리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그는 굴 안에 있는 사자같이 조용히 웅크리고 가난한 사람을 잡으려고 기다리다가 가난한 사람을 잡으면 그물로 덮쳐 끌고 갑니다. 그 잡힌 사람은 굽실거리며 비굴하게 살다 결국에는 그 힘 있는 사람 때문에 쓰러지게 됩니다. 그는 마음속으로“하나님이 잊어버리셨다. 그분이 얼굴을 숨기시고 보지 않으시리라”고 합니다.
이 내용을 보면 마치 악인들은 천년만년 살 것 같이 행동하는 것을 봅니다. 물론 우리 인간은 영원을 향하여 달려가는 존재입니다. 영원히 살 존재들입니다. 믿는 자들과 악인들도 영원히 살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영원히 살지는 못합니다. 이 땅은 기껏 살면 100년 정도 살다가 떠나야할 하숙집과 같은 곳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영원히 거할 곳은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못합니다. 영원히 살 곳이지요. 믿지 않는 자, 악한 자들은 지옥이라는 곳에서 영원토록 살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을 청산해야 할 날이 옵니다. 그 이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그런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9:27절‘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인들은 착각 합니다. 천년만년 아니 영원토록 이 땅에서 떵떵거리고 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착각입니다. 전도서 기자가 고백했던 것처럼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목적에 따라 때가 있으니 태어날 때와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와 뿌리째 뽑을 때가 있고, 죽일 때와 치료할 때가 있고, 허물 때와 세울 때가 있고, 울 때와 웃을 때가 있고, 슬퍼할 때와 춤출 때가 있고, 돌을 던질 때와 모을 때가 있고, 품을 때와 멀리할 때가 있고, 찾을 때와 포기할 때가 있고, 간직할 때와 던져 버릴 때가 있고, 찢을 때와 꿰맬 때가 있고, 입 다물 때와 말할 때가 있고,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가 있고, 전쟁의 때와 평화의 때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바라본 하나님은 어떤 분으로 묘사했는가? 다윗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 정의는 다 어디에 갔단 말인가? 어찌하여 악인들은 승승장구하고 의인(믿는 자)들은 이처럼 고통을 받으며 사는 것인가? 고민하였습니다. 다윗이 결론을 내렸던 것은 무엇인가? 그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첫째, 자기 백성을 위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2절) 본문 12절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라고 호소하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보면 마치 히스기야 왕이 산헤드립 왕이 이스라엘을 쳐들어 올 때에 힘도 능력이 없어서 산헤드립 왕이 보낸 편지를 들고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이 생각납니다. 왕하19:14-19절 “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15. 그 앞에서 히스기야가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17. 여호와여 앗수르 여러 왕이 과연 여러 민족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고 18. 또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그들이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곧 나무와 돌 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라고 호소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서 친히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뢰십시오. 일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 33:1-3절 “1.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선포합니다. 찬양 가운데 힘들고 지쳐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져 일어날 힘 전혀 없을 때에
조용히 다가와 손잡아 주시며 나에게 말씀 하시네
나에게 실망하며 내 자신 연약해 고통 속에 눈물 흘릴 때에
못자국난 그 손길 눈물 닦아주시며 나에게 말씀 하시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고통 속에 있는 나를 하나님께서 잊으신 것 아닌가? 하나님께서 왜! 응답하시지 않는가?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하시고 싶은 일들이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둘째,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4, 18절)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아버지가 되고, 보호자가 되겠다고 한 부류가 있습니다. 그는 가난한 자와, 고아와 과부를 두고 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를 찾으십니다. 고아와 과부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움 없이 살 수 없는 존재이지요. 하나님은 고아와 가나한 자들을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룻기서 2장의 이야기로 설명하겠습니다. 나오미에게는 남편 쪽 친척으로 엘리멜렉 가문 가운데 큰 부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은 보아스였습니다. 모압 여자 룻이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밭에 갔다 오겠습니다. 누군가 제게 잘 대해 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을 따라가 이삭을 주워 오겠습니다.” 그러자 나오미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잘 갔다 오너라.” 그러자 그녀는 밖으로 나가 추수하는 사람들을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그녀가 일하고 있던 곳은 엘리멜렉의 친척인 보아스의 밭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도착해 추수하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시기를 원한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인어른께 복 주시기를 빕니다.”
보아스가 추수하는 사람들의 감독에게 물었습니다. “저 젊은 여자는 누구요?”추수하는 사람들의 감독이 대답했습니다. “나오미와 함께 모압에서 나온 그 모압 여자입니다. 그녀가 추수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며 이삭을 줍게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밭에 나가 아까 잠깐 집에서 쉰 것 외에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저렇게 계속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시오. 다른 밭에 가서 이삭을 줍지 말고 여기서 멀리 가지도 말고 여기 내 여종들과 함께 일하시오. 사람들이 추수하는 이 밭을 잘 살피며 따라 다니시오. 내가 사람들에게도 당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해 두었소. 그리고 목이 마르면 가서 젊은이들이 채워 놓은 물병에서 물을 따라 마셔도 되오.”이 말에 룻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말했습니다. “내가 이방 사람인데도 어째서 친절을 베풀어 주시고 돌봐 주십니까?”보아스가 대답했습니다. “남편이 죽은 후 당신이 시어머니에게 한 일에 대해 모두 들었소. 당신의 부모와 고향을 떠나 알지도 못하는 민족과 함께 살려고 온 것 말이오. 여호와께서 당신의 행실에 대해 갚아 주실 것이오. 당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왔으니 그분께서 당신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룻이 말했습니다.“내 주여, 내가 당신 앞에서 은총을 얻기 원합니다. 내가 당신의 여종들만도 못한데 나를 위로해 주시고 이 여종에게 다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식사 때가 되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이리로 와서 빵을 좀 먹고 그 조각을 식초에 찍어서 들도록 하시오.” 룻이 추수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리에 앉자 보아스는 룻에게 볶은 곡식을 주었고 룻은 마음껏 먹고 얼마를 남겼습니다. 룻이 다시 이삭을 주우려고 일어나자 보아스는 젊은 일꾼들에게 명령했습니다. “그녀가 곡식 단에서 이삭을 모으더라도 창피를 주지 말라. 그녀가 주워 갈 수 있도록 오히려 곡식 단에서 얼마를 남겨 두도록 하고 그녀를 나무라지 말라.”그리하여 룻은 저녁까지 밭에서 이삭을 주웠습니다. 이처럼 구약에서는 가나한 자들과 고아와 과부를 선대하는 것이 미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자로 하여금 반드시 가난한 자와 고아 그리고 과부에 대한 의무를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돕는 자라는 것을 인식 시켜주면서 그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엄히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보아스라는 인물은 훌륭한 인품에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였음을 이 본문을 통해서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의 안에 거하라(복음성가)
나의 안에 거하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
모든 환란 가운데 너를 지키는 자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널 도와주리니
놀라지 말라 네 손 잡아 주리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 것이라
너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노라
너를 사랑하는 네 여호와라.
악인을 빨리 징벌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통해서 행하실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악인들도 자신의 해야할 몫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악인들은 믿는 의인들을 위한 도구로 하나님께서 남겨 놓으셧습니다. 악인들을 때로는 훈련하고, 괴롭게 하므로 말미암아 믿는 의인들이 하나님을 더욱더 찾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남겨 놓으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악인들의 결과는 멸망입니다. 언젠가는 심판을 받습니다. 그 기간이 길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악인은 하나님의 자녀를 위한 도구로 남겨 두셨다는 것입니다. 악인들의 몫이 있습니다.
셋째, 겸손(믿고 주의 말씀을 경외하는)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7절) 한 마디로 믿는 자녀의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태복음 7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자녀에 대한 특권을 설명하시지요.“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으라. 그러면 너희가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문이 열릴 것이다. 구하는 사람마다 받을 것이며 찾는 사람이 찾을 것이며 두드리는 사람에게 문이 열릴 것이다. 너희 가운데 자녀가 빵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자녀가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뱀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자녀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아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세상의 아버지와 하늘 아버지를 비교한 것입니다. 세상의 악한 아버지도 자기 자식에게 좋은 것 줄려고 하는데 하늘의 아버지께서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지금은 당장 하나님께서 듣지 않는 것 같지만 반드시 자녀의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다윗이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악인은 결국 망하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는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는 진리를 보여주는 시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조금 더디게 움직이지만 반드시 참고 인내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소망이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반드시 믿는 자녀의 소리에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의 마음을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받아 봅니다. 자녀에게 주시는 특권은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부르짖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격식을 갖추지 않아도 언제나 기뻐 우리를 받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윗의 응석이 너무나 하나님 앞에는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이렇게 속삭일 수 있다면 축복이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인의 승승장구한 모습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악인의 길은 오래 가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도구로 악인들을 잠깐 동안 이 땅에 남겨둔 것입니다. 추수하기 전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있지 않습니까? 농부가 주인에게 말합니다. 가라지를 지금 뽑아 버릴까요? 아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알곡도 뽑히니 지금 잠깐 남겨두었다가 추수할 때에 뽑아서 알곡을 곡간에 가라지는 불에 태운다고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악인을 당장 벌하지 않으시는 것은 당신의 백성을 훈련시키기 위한 도구인 줄 믿고 참고 견디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詩篇 10:1-18節
1.主よ． なぜ， あなたは 遠く 離れてお 立ちなのですか． 苦しみのときに， なぜ， 身を 隱されるのですか．
2.惡者は 高ぶって， 惱む 人に 追い 迫ります． 彼らが， おのれの 設けたたくらみにみずから 捕えられますように．
3.惡者はおのれの 心の欲望を 誇り，·欲な者は，主をのろい，また，侮る．
4.惡者は高慢を 顔に表わして、神を尋ね求めない．その思いは「神はいない．」の 一言に 盡きる．
5.彼の 道はいつも 榮え， あなたのさばきは 高くて， 彼の 目に， はいらない． 敵という 敵を， 彼は 吹き 飛ばす．
6.彼は 心の 中で 言う． 「私はゆるぐことがなく， 代¿にわたって， わざわいに 會わない．」
7.彼の口は，のろいと 欺きとしいたげに滿ち，彼の舌の裏には 害毒と惡意がある．
8.彼は 村はずれの 待ち 伏せ 場にすわり， 隱れた 所で， 罪のない人を殺す． 彼の 目は 不幸な 人をねらっている．
9.彼は 茂みの 中の 獅子のように 隱れ 場で 待ち 伏せている． 彼は 惱む 人を 捕えようと 待ち 伏せる． 惱む 人を，その網にかけて 捕えてしまう．
10.不幸な 人は， 强い 者によって ¿かれ， うずくまり， 倒れる．
11.彼は 心の中で 言う．「神は 忘れている． 顔を隱している．彼は決して 見はしないのだ．」
12.主よ．立ち上がってください．神よ．御手を上げてください．どうか，貧しい者を， 忘れないでください．
13.なぜ， 惡者は， 神を 侮るのでしょうか． 彼は 心の 中で， あなたは 追い 求めないと 言っています．
14.あなたは， 見ておられました． 害毒と 苦痛を． 彼らを 御手の 中に 收めるためにじっと 見つめておられました． 不幸な 人は， あなたに 身をゆだねます． あなたはみなしごを 助ける 方でした．
15.惡者と， よこしまな 者の 腕を 折り， その 惡を 搜し 求めて 一つも 殘らぬようにしてください．
16.主は 世¿限りなく 王である． 国々は， 主の 地から 滅びうせた．
17.主よ． あなたは 貧しい 者の 願いを 聞いてくださいました． あなたは 彼らの 心を 强くしてくださいます． 耳を 傾けて，
18.みなしごと， しいたげられた 者をかばってくださいます． 地から 生まれた 人間がもはや， 脅かすことができないよう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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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16-07-10 07: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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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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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스와 룻의 대화에 또 은혜를 주십니다..
가난하고 시어머니를 따라 낯선땅에 온 이방여인 룻의 견고함과
보아스의 넉넉한마음과 따뜻한 섬김은 정말 은혜롭습니다 |
| 2016-07-13 10:4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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