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눅9:1-6절 제목: 목표를 가지고 떠나는 여행
설교: 김병철 목사 2005년 3월 6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목표를 가지고 떠나는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종교개혁이후 영국이 국교를 성공회로 국교를 정하자 이에 반기를 든 개신교인 들을 핍박했습니다. 이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1620년 180톤 짜리 메이플라워(May Flower)호를 102명이 타고 대서양을 건너 미 대륙으로 떠났습니다. 이들을 청교도라고 합니다. 약 117일간의 항해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가운에 약 44명이 죽었습니다. 추위와 굶주림 그리고 전염병과의 사투 끝에 미 대륙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곳은 이미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그들은 첫 삶을 꾸려 나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청교도들의 여행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나선 것입니다. 마음껏 예배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신앙생활을 위해서 시작한 항해입니다. 고통은 따르고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참으로 귀한 보배로운 땅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무작정 떠하는 여행은 소득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무작정 결혼하는 것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는 경우가 되기 쉬습니다. 무작정 출발하지 말고 목표를 가지고 출발하십시오. 목적을 가지고 출발하십시오. 목적가지고 떠나는 여행, 또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떠나는 여행은 때로는 힘이 들고 어려움이 찾아온다 할찌라도 희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항해하는 것과 비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항해는 어려움도 따르고 때로는 희생을 치러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목적과 목표를 가진 여행에는 반드시 좋고, 아름다운 열매를 수확할 것입니다. 아니 아름다운 열매를 수확하지 못했다 손치더라도 후에 최고 수확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본 론: 목적을 가지고 여행하는 사람은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명을 가지고 출발하는 여행은 감사함으로 사역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훗날에 주어질 축복들을 바라보고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목적도 없고 사명도 없이 출발 할 때는 힘든 일이 찾아오거나 괴로운 일이 생기면 금방 포기하고 마는 것입니다. 강철왕 카네기 말하기를 "자신의 하는 일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지 않는 사람 치고 성공한 예를 본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불러모았습니다. 그리고 세상으로 파송 하시면서 여러 가지 여행자가 가져야할 수칙들을 일러주시는 내용이 나옵니다.그리고 누가복음 10장에도 70인 제자들을 불러모으시고 둘 씩 둘 씩 짝을 지어 세상으로 파송 하는데 있어서 거의 유사한 표현들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전도여행을 보내면서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씀을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가? 복음전파입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을 부르신 목적도 복음전파인줄 믿습니다. 또한 부르시고 그들에게 능력을 주셨다. (1-2절) 어떤 능력을 주었습니까?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게 세상으로 파송하셨다. 여기에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말씀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주시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귀신(악령)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 주셨다. 마가복음 16장 15-20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믿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표적이 따른다고 했습니다.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제자들이 나아가 두루 복음을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먼저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까? 방언을 말하십니까? 여러분이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납니까? 아 그거야 목사님이나 아니면 은사 자들이 하는 것이지 우리와 같이 믿음이 연약한 평신도들이 어떻게 합니까? 하고 속으로 말하시는 분들이 계실 줄 압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방언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의 말씀대로 나아가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게 되었습니다. 너무 신기에서 예수님께 와서 말합니다. 예수님 우리가 나아가 기도하니까 귀신이 쫓겨나갑니다. 병이 났던데요. 신기한 일이지요...하고 말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귀신 나아가고 병이 난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우리의 이름이 하나님의 나라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하셨지요. 그것은 자랑할 일도 아니고 그렇게 나타낼 일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저와 여러분들이 이러한 능력을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의를 들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자신의 영리와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뜻이 아닙니다. 아무리 많은 일을 행하여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현상을 비유한 말씀이 있습니다.
마7:21-23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이 얼마나 무섭고 안타까운 말씀입니까?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신 재능을 자신의 영리를 추구하고 성공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들을 하나님의 복음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여행을 위해 제자들은 어떻게 해야 했는가?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해야 했다. (3-4절) 일반적으로 여행을 위해서는 준비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차로 여행을 하는 사람은 먼저는 자동차를 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필요한 물품도 구입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숙박할 숙소 및 여러 가지 예약할 장소는 예약을 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하이킹을 한다든지 아니면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지요. 그렇지요. 무작정 출발하면 고생만 잔득하고 여행에서 목표하는 수확을 얻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도여행을 떠나는 제자들에게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게 왠 일입니까? 성경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우리 주님께서 하시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억지 아닌 억지를 피우실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 아마도 오늘 본문에 내용이 그런 유형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행을 떠나는데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합니까? 일반적인 여행이 아닙니다. 기후의 변화가 급변하는 사막과 광야에서 여행은 더더욱 철저한 준비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당시에 여행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3절 "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주머니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라고 했습니다. 일본어 성경에 보니까 두 벌 옷을 속옷, 내의라고 표현해 놓았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두벌 속옷도 준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이렇게 해석해야 합니까? 가난하게 살라는 말입니까? 더럽게 살라는 말입니까? 근검절약 검소한 생활을 하라는 말씀입니까? 아닙니다. 여기에는 대단히 중요한 교훈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너를 책임져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를 의지하고 나만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환경도 보지말고 주변 사람들의 말도 귀 기울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리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는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시편146:3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예레미야 17: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로지 복음에 관심을 가지고 오로지 영혼의 대한 불타는 열망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책임져 주겠다는 것입니다. 저도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지만 때로는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며 삽니다. 복음만 생각하고 영혼에 대한 불타는 열망만 생각해도 시간이 모자란 판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며 생각합니다. 그것이 생산적인 생각이라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비생산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도 결론도 나지 않는 생각을 하며 삽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정상에 오르는 것이 곧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직장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마음속에 있는 근심 염려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만이 이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마6:31-33절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잠언16:1,3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셋째, 전도자들은 여행을 할 때에 담대하게 나갑시다. 그리고 한 곳에 머무르라. (4절) 사명자들은 사명의 살고 사명에 죽는 것입니다. 또한 전도 여행을 할 때 한곳에 머무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자신이 사역하는 사역지에서 사명이 마치는 날까지는 한 곳에 머무르라는 말입니다. 사역자들은 어디를 가든지 담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읽은 책에서 이런 글이 있더라고요. 건축을 하는데 건축헌금은 없지요. 돈은 필요하지요. 그래서 한번은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은행에 가서 은행장을 만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슨 담보할 만한 것도 없는데 어떻게 합니까? 그랬더니 내가 알아서 할터이니 너는 가라고 해서 다음날 오후 은행 닫칠 시간 한 5시경에 비서와 함께 은행에 가자고 했더니 비서가 코방귀를 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혼자서 갔습니다. 은행에는 줄지어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 목사님은 귀빈실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아 저분은 은행에서 특별 관리하는 귀빈인가라고 생각했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더랍니다. 들어 갈 때는 마치 거물인사인 것처럼 당당하게 들어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은행장 실로 들어가려고 하니까? 비서가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은행장님하고 약속하고 오셨습니다. 묻자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또 지혜를 주셔서 가장 높은 분이 보내서 왔습니다. 그랬더니 대통령이 보내신 줄 알고 다른 사람을 비켜 세우고 이 분이 먼저 들어가야 합니다. 하면서 은행장 실로 바로 안내하더랍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는 모 목사입니다. 나는 엄청난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나에게 조금만 도와주시면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게 2천만원 어음 한 장 만 써 주시오. 서류도 쓰지 않고 법적 절차도 밟지도 않고 이런 경우가 있습니까? 그랬더니 그가 믿고 2천만원 어음을 써 주었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사실입니다. 당시 1970년대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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