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삼상7:3-14절 제목: 에벤에셀
설교: 김병철 목사 2008년 12월 28일(주일 일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에벤에셀”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에벤에셀의 뜻이 무엇인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아랍인이 꿈속에서 칼을 들고 서 있는 남자를 보았습니다. "누구세요?"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죽의 천사다. 네 목숨을 가져가기 위해 찾아왔다." 부탁입니다.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저는 돈도 없고 가난합니다. 자녀에게 줄 유산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을 위해 무엇인가 해줄 수 있을 때까지만 기다려주십시오." 아랍인은 이렇게 애원했습니다. 죽음의 사자는 이 가난한 남자를 불쌍히 여겨 칼을 칼집에 도로 넣더니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갈 것이다. 그러나 다음에 올 때에는 어떤 구실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아랍인은 천사의 자비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올 때는 미리 사자를 보내달라는 소박한 부탁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죽음에 대비하여 마음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면 매일 불안하게 살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죽음의 천사도 동의했습니다. 아랍인은 잠에서 깨어나 그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는 일어나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꿈을 잊어버렸습니다. 아랍인은 부자가 되어 아들과 딸을 결혼시켰습니다. 그리고 늙어서 병에 걸렸습니다. 다시 죽음의 천사가 나타나서 칼을 뽑아들고 그 사람 앞에 섰습니다. 아랍인은 말을 했습니다. 이거 약속이 틀리지 않습니까? "어째서 찾아올 것이라고 미리 알려주지 않았습니까? 사자를 미리 보내겠다고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아랍인이 따지고 묻자 사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일곱 사자를 너에게 보냈다." "그들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저는 한 사람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죽음의 천사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하하하. 그들 일곱은 모두 여기에 있다. 첫 번째는 네 눈이다. 옛날에는 그렇게도 잘 보이던 것이 지금은 희미하게만 보이지 않느냐? 두 번째는 네 귀다. 귀가 어두워져서 이제는 트럼펫 소리도 희미하게 들리게 되었다. 세 번째는 네 이빨이다. 예전에는 돌도 씹을 수 있을 만큼 좋았는데 이제는 모두 썩거나 빠져버렸다. 네 번째는 네 머리카락이다. 전에는 검었는데 지금은 석고처럼 새하얗게 되었다. 다섯 번째는 네 몸이다. 예전에는 종려나무처럼 곧게 서 있었는데 이제는 활처럼 휘었다. 여섯 번째는 네 다리다. 네 다리가 이제는 지팡이가 없이는 걸을 수 없게 되었다. 일곱 번째는 네 식욕이다. 예전에는 뭐든지 맛있다고 하면서 먹었지만 지금은 무엇을 먹어도 같은 맛이지. 이것이 내가 너에게 보낸 일곱 사자다." 아랍인은 이 진리를 부인하지 못하고 죽음의 천사에게 목숨을 빼앗겼습니다. 사람들은 나이 듦에 대한 변화를 거부하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억지로 막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순리대로 살고 변화를 영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즉 나이 듦도 죽음도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그렇습니다. 올 2008년도가 어느덧 지나갔습니다. 벌써 오늘이 52주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빨리지나가서 아쉽기도 하고 또한 후회스러운 일도 많았습니다. 첫 1월을 맞을 때에는 꿈과 소망이 있었는데 어느덧 2008년도 12월 그리고 마지막 주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아쉬움에 사로잡혀야겠습니까? 우리는 하루 하루 주님을 뵈올 날을 사모하고 기다리며 준비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제는 아쉬움보다는 기쁨과 소망으로 준비하는 성도들의 자세가 필요할 때입니다. 2009년도를 준비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 것을 기대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본 론: 오늘 본문에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무엘 선지자가 설교를 하는 장면인 것입니다. 당시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가지고 갔습니다. 그들은 그 상자를 언덕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두었습니다. 아비나답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한 사람으로 세워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궤는 기럇여아림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는데 무려 그 기간이 이십 년이었습니다. 그때에 사무엘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여호와를 따르기 시작할 때 설교한 내용입니다. 또한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했습니다. 그곳에서 백성들을 위해서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백성들이 모였습니다. 그때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을 전멸시키기 위해서 군인들을 대동해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청합니다. 사무엘은 어린양 한 마리를 잡아 번제를 드리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싸우신 이야기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너희 중에서 우상들을 제거하고 오직 여호와께로 향하고 그만 섬기라. (3-4절)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살길은 오직 한 가지 우상을 제거하고 오직 여호와만 섬기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바로 여호수아가 마지막으로 고별 설교한 내용과 같은 내용입니다. 수24:14-16절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사사기 21장 25절에 말하기를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고 한 것입니다.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입니다.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고 했습니다. 자신의 소견대로 행했다는 것입니다. 기가 막힐 노릇 일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단호하게 너희 중에서 우상들을 제거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오직 여호와만 섬기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우상들이 도사리고 있습니까? 우리 심령 깊숙한 곳에서 하나님 아닌 다른 것으로 가득 차 있지 않습니까? 물질만능주의, 과학만능주의, 성공주의, 인본주의, 철저한 자기중심 주의등등....얼마나 많습니까? 이것들을 제거하고 오직 한 분으로 나의 주인 삶고 내 것들을 다 내려놓고...(찬양: 나의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찬양은 많이 하는데 정작 내려놓지 않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 아닙니까? 이와 같은 것들을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온전히 주님만 향하고 그만 바라보고 그 주님만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예화) 일본에 다카바다라는 유명한 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진실한 신앙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고 신앙을 버렸습니다. 그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이나 유물산관밖에는 읽으라고 장려할 만한 책이 없다."라고 하며 [자본론]을 번역하여 출판했고 종교는 필요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는 결핵에 걸렸고 끝내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죽을 때가 가까워오자 그는 성경과 찬송가를 찾아서 큰 소리로 찬송을 부르고 눈물을 흘리며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세상 떠날 시간이 임박해지자 그의 얼굴은 눈에 띄게 환해졌습니다. 옆에 있던 친구가 물었습니다. "자네는 어디로 가는가?" "나는 하나님께로 가네. 모든 과거의 불 신앙을 청산하고 하나님께 부끄러움 없이 간다네" 이렇게 말하고는 고요히 세상을 떠났습니다. 올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한 해 동안 얼마나 자주 하나님을 떠났고, 악의 편에 서서 하나님을 욕되게 했는지, 또 얼마나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 급급했는지 회개하고 돌이키는 이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우리 속에 있는 우상들을 제거하십시오. 그리고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 삼아 만족한 한해를 맞아할 수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거듭 축원합니다. (찬양: 주님 한 분만으로 나는 만족해... )
둘째, 친히 싸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5-11절)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백성들을 위해서 축복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미스바에 백성들이 다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금식을 하고 통회 자복을 합니다. 우리가 범죄 했습니다. 그때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을 전멸시키기 위해서 군인들을 대동해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금식하여 배가 고프고 지금 싸우라고 해도 싸울 수가 없습니다. 배가 고픈데 무슨 싸움입니까? 이 싸움은 백전 백패 입니다. 보나마나한 싸움입니다. 지금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청합니다.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는 어린양 한 마리를 잡아 하나님께 번제와 함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어떻게 싸우셨는지 아십니까? 본문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고 했습니다. 본문에 "큰 우레"를 발하여 라고 했습니다. 큰 천둥소리를 발하시매 블레셋 군대들이 심장마비가 걸리고 오줌을 싸면서 혼비백산하며 도망가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와중에도 쫓아가서 그들을 물리쳤더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기에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움을 하시고 우리는 가서 전쟁의 물건 거두로 가는 것입니다. 도망가는 것 쫓아가서 물리치는 것을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는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2008년도 우리가 싸운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과 능력주신 줄 믿습니다. 그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어 도망가는 것 해결한 것입니다. (찬양: 너희는 가만히 있어 주가 하나님 됨 알지어...주가 높이를 받으리라
셋째, 여호와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도우셨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입니다. (12-14절) 오직 영광은 하나님께서 홀로 받으셔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오직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하는 고백입니다. 인간이 싸운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일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고치신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영광을 받으실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2008년도 영광을 받으실 분은 오직 한 하나님이십니다. 아니 2009년도도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영영히, 세세 영원토록 홀로 영광을 받으셔야함 합니다. (찬양: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할렐루야! 본문 12-14절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14.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무엘이 사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막으시메 쳐들어 오지 못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이 이제는 악한 세력으로부터 다시는 침범 당하는 일이 없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우리 주님이 계십니다. 악한 세력이 넘보지 못하도록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영토가 회복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믿는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가운데, 가정과 직장과 일터, 사업장에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회복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이 52주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 안에 악하고 더러운 것들을 추방시키기를 바랍니다. 우상의 세력을 몰아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기를 소원합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표현하기고 하고 영적 전투라고도 합니다. 저는 "영적 전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 영적 전투에서 우리의 사령관 되신 예수께서 싸우실 것입니다. 그분의 작전 지시에 따라 순종하고 나아가므로 인하여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오직 영광은 하나님께만 돌리시는 우리 모든 성산 가족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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