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행9:32-43절 제목: 현존하는 성령의 역사
설교: 김병철 목사 2006년 3월 12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현존하는 성령의 역사"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2:3절)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을 듣고도 믿지 못하는 이유는 인간적인 관점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이 사건이 신앙화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 나를 위한 죽음이 되고 그리스도의 부활이 나를 위한 부활이 되어 이것이 신앙의 사건이 되기 위해서는 성령의 중재가 있어야 합니다. 이 역사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을 믿게 하는 역사가 바로 오순절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 역사적인 사실을 믿음으로써 교회가 이루어졌으니 만큼 오순절 성령의 역사는 말할 수 없이 귀중한 사건입니다. 오직 성령이 감화하심으로 그리스도의 사건이 현재의 나의 사건으로 동시적 경험이 되고, 그리스도의 죽음이 나와 개인적 관계를 맺게 되며, 그리스도의 부활이 내 생명과 절대적 관계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유한 신앙의 지식에 만족하는 생활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 하심으로 그리스도의 구속 사건이 나와 인생의 삶 속에 적용되는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본 론: 사도행전 9장은 아주 주목할 부분이 몇 군데가 나옵니다. 1-30절까지가 사울이 주님을 만나는 배경이 나옵니다. 그리고 사울이 변하여 바울됩니다. 그리고 그가 예수를 만나고 많은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는 소식을 듣고 형제들이 바울을 다소로 보내는 내용이 나옵니다. 31절은 유대, 갈릴리,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나타남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32-42절은 한 예화 입니다. 31절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여기에서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라는 문장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오늘의 본문이 주어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라는 문장을 설명하기 위한 예화가 오늘 본문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이 예화를 통해서 몇 가지를 배우기를 원합니다.
첫째, 예수님께서는 현존하여 지금도 역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4절) 오늘 본문에 보면 중풍병으로 고통을 격고 있는 애니아라는 성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도베드로가 그를 고쳐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베드로의 사역을 보고 예수님을 연상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신학자들은 표현하기를 예수님께서 지금도 역사 하시고 계심을 보여주는 구절이라는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성령님을 보내셔서 그 보냄을 받은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역사 하신다는 것입니다.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행하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가 중풍병으로 자리에 누운 지 팔 년이라 베드로가 가로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고 하십니다. 이 내용을 보면 꼭 주님을 연상하게 만드는 내용입니다. 마태복음 9장을 보면 베드로가 한 내용을 금방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유사하게 행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내용을 두고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통해서 연장사역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성령께서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또한 우리와 함께 일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요한복음16:11-19절까지 보면 진리의 영이 오시면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무려 7번이나 나옵니다. 이 말은 예수님과 성령님과의 인무교대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성령님과 인무 교대 하셔서 지금은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통하여 일하심을 보여 줍니다. (33, 32, 36절) 본문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애니아라는 사람과 도르가(다비다)라는 여 제자와 그리고 베드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하실 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유능하고 능력 있는 사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풍 병에 걸린 사람을 통해서도 일하시고 심지어는 죽은 사람을 통해서도 일하신 다는 사실입니다.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도 쓰임을 받는 베드로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 편에서 본다면 모두다 쓰임 받은 도구들이라는 사실을 아셔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이렇게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신 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을 하실 때에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일을 하십니다. 여러 도구를 가지시고 일하십니다. 그러나 열매는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해서 맺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믿지 않는 사람이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짐승도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물건도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일의 열매를 맺게 하실 때에는 믿는 자녀들을 통해 일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베드로를 통해서 일을 하셨습니다. 때로는 애니아라는 사람을 사용하셨습니다. 도르가, 다비다라 하는 자녀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열매는 베드로를 통해서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아셔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할레루야! 사도행전 13:21-22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 후에 저희가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보면 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다윗이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게 하는데 쓰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도 저와 여러분들이 기도하면서 하나님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쓰임받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성령님께 민감할 수 있게 하소서
셋째, 기사와 표적은 모두 전도의 도구임을 알아야 합니다. 기사와 표적을 일으키는 도구도 이 전도를 위해 쓰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기사와 표적은 이 복음을 어떻게 하면 더욱 복음을 확실하게 전하는 가에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복음이 더 확실하게 전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올 수 있겠는가? 여기에 관심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6:20절 "제자들이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기사와 표적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베드로가 기사와 표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베드로가 들어 납니까? 나지 않습니까? 들어나지 않습니다. 단지 그 기사와 표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왔다. 주를 믿더라.는 사실외 베드로를 높이는 표현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만 나타나고 하나님께 영광만 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잘못되는 경우는 엄청난 역사가 나타나면 도구가 영광을 받는 다는 사실입니다. 이단이 왜 잘못되는지 아십니까? 이와 같은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면 그 목회자를 존경할 수 있는 있습니다. 왜요 하나님께서 주의 종을 쓰시는 분이 구나해서 존경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존경이 아닌 신적 존재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단이 되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어떤 나무꾼이 나무하러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나무에 매달려 있던 개미가 나무꾼이 나무하는 것을 하루종일 지켜보았습니다. 이 나무꾼이 나무 베기 위해 도끼질을 합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간간이 도끼의 날을 갈고 있습니다. 저녁 무렵 나무꾼은 나무를 한 짐 해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하루종일 나무꾼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본 개미가 와 도끼 힘이 엄청나게 새고 도끼가 엄청난 능력이 있구나 하면서 도끼를 부러워하고 존경하며 도끼를 추앙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여기서 개미가 관찰한 것이 올바른 관찰이었을까요? 그렇습니다. 마치 우리는 개미와 같은 관찰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애니아라는 중풍병자를 누가 고치셨습니까? 다비다, 도르가라는 여 제자를 누가 살렸습니까? 베드로가 살렸습니까? 아닙니다. 베드로가 살린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가 살렸다면 이 후에 구절에서 루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베드로에게 돌아가니라. 이렇게 기록했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베드로가 살렸다면 이 후에 구절에서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이 베드로를 믿더라. 라고 했어야지 옳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언급하고 있지를 않습니다. 그러면 누가 살린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35절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가니라." 42절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이 주를 믿더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께로 돌아가니라. 주를 믿더라.는 말이 바로 그 증거라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려분! 성령께서 오늘 날 현존하셔서 우리와 함께 함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나를 통해서 일하시길 기대하시고 원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를 통해 열매를 맺게 되면 영광은 온전히 하나님께 돌리는 복된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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