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14:25-35절, 제목: 그리스도인의 자세
설교: 김 병철 목사, 2015년 2월 8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그리스도인의 자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과거 한국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유형 10가지’를 발표했습니다. ①전문지식과 폭넓은 교양이 있는 사람이다. ②국제 감각과 외국어 구사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③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④도전정신과 성취의식이 있는 사람이다. ⑤유연한 사고와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다. ⑥가치관이 올바른 사람이다. ⑦인간미가 있는 사람이다. ⑧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다. ⑨협력하고 협동할 줄 아는 사람이다. ⑩예의 바른 사람으로 꼽았습니다. 한 마디로 팔방미인을 뽑는다는 것입니다. 이 자격조건을 가진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나는 그들이 원하는 항목가운데 몇 점을 받을 수 있을까? 대기업에서 원하는 인재가 이렇게 까다롭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젊은이들이 대기업들이 원하는 스펙을 쌓으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매년 대기업에 문을 두드리는 젊은이들이 수 천 명에 이르지 않습니까? 이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가운데는 분명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입니다. 그렇겠지요.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세상의 대 기업의 원하는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 그렇게도 노력하고, 또 노력하시는 젊은 남녀 여러분들은 과연 성경이 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자신의 제자가 되려면 이와 같은 자세를 갖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그 말씀에 관심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큰 무리가 예수님과 함께 길을 가고 있었는데 예수께서 뒤돌아서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누구든지 내게 오면서 자기 부모와 아내와 자식과 형제 혹은 자매와 자기 생명일지라도 나보다 더 사랑하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 나를 따르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너희 중 어떤 사람이 탑이나 새로운 집을 지을 계획이라면 먼저 탑과 집을 다 짖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과 그 비용을 계산해 보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만약 기초만 잘 닦아 놓고 일을 마칠 수 없다면 보는 사람들마다 비웃으며 말할 것이다.‘이 사람이 짓기를 시작만 하고 끝내지는 못했구나.’또 어떤 왕이 다른 나라 왕과 전쟁하러 나간다고 하자. 그가 먼저 자리에 앉아 1만 명의 군사로 2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오는 왕을 대항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지 않겠느냐? 만약 승산이 없다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 사신을 보내 화친을 청할 것이다.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포기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하겠느냐? 그것은 땅에도 거름에도 쓸모가 없어 밖에 내버려진다.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는 말씀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예수님을 위해 포기하는 자세를 갖춘 자가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25-26,33절) 25-26절“25.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33.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라고 했습니다. 흔히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예수님을 믿기는 쉽지만 그 분의 제자가 되어 그분을 따라가는 길은 쉬운 일이 아니다.’어떻게 생각해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은데 다시 생각해 보면 그 말에 어패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 봅시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래! 나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고 제자가 되는 것은 포기할 것이야? 그 길은 너무나 힘든 길이니까? 그런 길을 가는 사람들은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이 아니고서는 가기가 힘든 거야?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제자가 되겠어! 그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지! 예수님의 제자는 목사님이나 선교사님들이지 아니 좀 더 폭을 넓이면 교회 중직 자로써 장로님, 안수집사, 권사, 집사, 권찰들이나 제자이지 나 같은 사람이 뭐 제자까지 하려고해....그것은 특별한 사명이 있는 사람들만 제자가 되는 것이야! 라고 말할 것입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다 예수님의 제자인 것입니다. 믿습니까?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말씀하고 있잖아요. 예수님의 제자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입니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써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예수님을 위해서 내가 가진 것들을 포기하는 훈련을 쌓아야 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5절에‘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 새’라고 했지요. 예수님께서 잔치에 초대된 자의 비유를 마치시고 바리새인의 집을 떠나실 때의 광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명성이 당시 이스라엘의 모든 지역에 널리 퍼져 있었다는 것은 의심할 바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있었다는 것은 복음서에서 자주 증거 되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무리들 가운데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따른 사람들도 있었지만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에 관한 호기심과 예수님의 행동을 책잡기 위한 저의를 갖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도 항상 섞여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이키사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의 생각을 늘 알고 계셨습니다. 여기서 돌이키사(스트라페이스)라는 말도 예수님께서 단순히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을 둘러보셨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 무리들의 경솔한 생각내지는 무모한 열정 그리고 그들의 심중의 완악함을 살펴보셨다는 예수님의 사려 깊으신 행동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25-26절“25.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라고 했습니다. 상당히 부담이 되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오해를 하면 안 됩니다. 부모님과 처자식, 형제, 자매들을 돌보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가족을 등한시 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가족은 소중한 것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너무나도 소중한 분이십니다. 나의 생명도 그 어느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합니다. 그러나 예수님보다 그것을 더 사랑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제자라면,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바로 이와 같은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자세를 가져야 제자가 될 수 있다. (27절) 예수님께서 따라오는 무리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그 당시 십자가의 형벌을 선고받은 사람은 처형 장소까지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습니다.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몹시 힘들고, 수치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에 따른 무거운 짐을 마땅히 져야 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데 있어서 수반될 모든 수치스러운 일도 참아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 당신 예수님을 진짜로 믿으면 그 어려움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 당시 종교는 유대교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출현으로 인하여 유대인들은 강력한 도전의식을 갖게 되었고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제자들이 있었고 그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으로 인하여 유대인교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가정에서 추방당합니다. 유대교에서 출교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사회에서도 살 수 없도록 추방명령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는 그 자체가 곧 죽음과 같은 것이 없습니다.
간혹 이슬람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이슬람 사람들을 전도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처럼 어렵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선교일지에 보면 이슬람에서 한 영혼을 건진다는 것이 호랑이 굴에 들어가 호랑의 어금니를 빼어오는 것 보다 더 힘든 것이 전도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교를 핍박하듯이 이슬람도 똑같이 그렇게 가정과 사회에서 추방을 시키기 때문에 한 사람을 전도하면 그 한 사람의 일생을 책임져 주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말 전도하기가 그토록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 말미암는 핍박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것이 외부적인 핍박이든, 내부적인 핍박이든 간에...어째든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 있고, 그것을 져야하는 것이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로마 이탈리아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할 성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카타콤베라는 곳입니다. 로마시대에 예수님을 믿었던 자들이 카타콤(거대한 지하 동굴 무덤)에서 살았습니다. 엄청난 핍박을 피해 지하 동굴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라다가 그곳에서 무쳐 세상을 떠났다고 하니 그 핍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카타콤을 벗어나지 않은 것일까? 그것은 단지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인도에서 서부에서 들어오 이슬람교권 세력과 인도의 힌두교권의 세력의 기득권 싸움에 기독교 신자들의 집과 교회가 무려 600개가 부서졌습니다. 그리고 무려 백 명의 기독교인들이 백두 대낮에 양 이슬람세력과 힌두교인들 의해 무참히 살해 당 했습니다. 현장에서 참수 당했습니다. 대낮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집단 강간을 당하고 기름을 몸에 뿌려서 화형에 처형하는 아주 끔찍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그 중에 14살짜리 어린 소녀도 화형의 처형을 당해 불구덩이 빠져있는 아이를 건져내었습니다. 얼굴과 몸 반신을 불에 그슬렸습니다. 그 아이에게 선교사님이 물었습니다. 넌 이래도 예수님을 믿을 거니! 이래도 예수님이 좋니! 소녀의 고백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아픔)을 이제야 조금 알겠어요.”라고 고백했습니다. (영상 보여주기)
요사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풍족한 삶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무엇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까? 풍족한 것 가운데 무엇을 고르면 잘 골랐을까?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살면서도 만족함 없이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한번 점검 해보아야하지 않을까? 우리는 그들보다 예수님에 대해서도 지식적으로 훨씬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아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합니까? 그들이 믿는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그 사건 하나만으로도 저들은 죽음의 자리, 순교에 자리까지 갈 수 있었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은 너무나 초라하지 않습니까? 나의 주어진 십자가(직분, 사명,...)를 무겁다고, 힘들다고, 어렵다고, 시간이 없다며 포기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너무나 우습지 않나요.
성경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는 것은 제자의 자세라고 말입니다.“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예수님께서는 제자의 자세에 대해 세 가지 비유를 말씀하셨다. (28-35절) 왜 예수님께서 세 가지 비유를 들으시면서 제자의 자세에 대해 말씀을 하신 것일까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냥 종교의식으로 예수님을 따라다니려는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가벼운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지만 사실을 가볍게 예수님을 믿고 끝날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도 승진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까? 그리고 세상에서 남들에게 인정을 받으려면 어느 정도 열심을 내어야 인정을 받겠습니까? 그냥 설렁설렁 처삼촌 벌초하듯이 세상을 살면 그렇게 될까요?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세상일도 그런데 하물며 영적인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로써의 삶을 사는 것을 설렁설렁 신앙생활 할 것으로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 주시기 위해 세 가지 아주 중요한 말씀을 던져 주신 것입니다.
①망대 비유입니다. (28-30절) 이‘망대를 세우는 자의 비유’는 헤롯 일가의 유명한 건축 사업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헤롯일가는 자신들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여러 도시에 커다란 건축물을 세웠는데 대부분의 공사가 미완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오히려 백성들에게 조롱과 비난을 받았다. 결국 이 비유는 망대를 세우는 건축자가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갖춘 다음에 건축을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 제자가 되려는 사람은 제자의 길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인식하고 예수님을 좇음으로써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②전쟁에 참가하는 왕의 비유입니다. (31-32절) 이 비유 역시 당신의 역사적 상황에서 빌어온 것으로 헤롯은 헤로디아와 결혼하기 위해 그의 첫 번째 아내였던 아라비아 왕 아레타스의 딸과 이혼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헤롯은 아라비아와의 전쟁을 하게 되었고 그 전쟁에서 대패하게 됩니다. 이것을 염두 해 두면서 전쟁 예화를 하신 것입니다. 전쟁을 눈앞에 둔 왕이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 전쟁을 준비한 후에 적과의 싸움에 임하듯이 영적 전쟁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제자들도 그래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③맛을 잃은 소금의 비유입니다.(34-35절) 제자가 되려는 자의 헌신과 희생을 교훈해 주는 내용입니다. 짠 맛을 내지 못하는 소금은 아무 가치 없이 버려지는 것처럼 희생과 헌신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제자 역시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지 못하고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지 못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조롱합니다. 요사이 기독교가 얼마나 많이 조롱하는지 모릅니다. 솔직히 목사로써 창피합니다. 기독교를 이제는 개독교라고 말합니다. 이상한 유행어를 만들어 기독교를 비방하며, 기독교의 위상을 땅 바닥에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오늘 날 우리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목사인 저를 위시하여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철저하게 자신을 포기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갖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도 부끄러워 서기 힘들 것입니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기쁘게 지고 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힘들다고, 무겁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피곤하기 때문에 별의 별 변명을 다 늘어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는 남이 대신 질 수 없습니다. 꼭, 반드시 내가 져야만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철저하게 준비하고, 그리스도인들만이 이 사회에서 해야 할 사명,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개혁성경:
2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28.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32. 만일 못할 터이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3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35.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 없어 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공동번역성경:
25. 예수께서 동행하던 군중을 향하여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26. "누구든지 나에게 올 때 자기 부모나 처자나 형제 자매나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7. 그리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8. "너희 가운데 누가 망대를 지으려 한다면 그는 먼저 앉아서 그것을 완성하는 데 드는 비용을 따져 과연 그만한 돈이 자기에게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겠느냐?
29. 기초를 놓고도 힘이 모자라 완성하지 못한다면 보는 사람마다
30. 저 사람은 집짓기를 시작해 놓고 끝내지를 못하는구나!' 하고 비웃을 것이다.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나갈 때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적을 만 명으로 당해 낼 수 있을지 먼저 앉아서 생각해 보지 않겠느냐?
32. 만일 당해 낼 수 없다면 적이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평을 청할 것이다.
33.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버려야 한다."
34. "소금은 좋은 물건이다. 그러나 만일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하겠느냐?
35. 땅에도 소용없고 거름으로도 쓸 수 없어 내버릴 수밖에 없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우리말 성경:
25. 큰 무리가 예수와 함께 길을 가고 있었는데 예수께서 뒤돌아서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6. “누구든지 내게 오면서 자기 부모와 아내와 자식과 형제 혹은 자매와 자기 생명일지라도 나보다 더 사랑하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 나를 따르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8. 너희 중 어떤 사람이 탑을 세우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먼저 자리에 앉아 완공할 때까지 어느 정도 비용이 드는지 계산해 보지 않겠느냐?
29. 만약 기초만 잘 닦아 놓고 일을 마칠 수 없다면 보는 사람마다 비웃으며
30. 말할 것이다. ‘이 사람이 짓기를 시작만 하고 끝내지는 못했구나.’
31. 또 어떤 왕이 다른 나라 왕과 전쟁하러 나간다고 하자. 그가 먼저 자리에 앉아 1만 명의 군사로 2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오는 왕을 대항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지 않겠느냐?
32. 만약 승산이 없다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 사신을 보내 화친을 청할 것이다.
33.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포기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34.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하겠느냐?
35. 그것은 땅에도 거름에도 쓸모가 없어 밖에 내버려진다. 귀 있는 사람은 들으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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