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느5:1-13절 제목: 진정한 리더
설교: 김병철 목사 2007년 12월 30일(주일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진정한 리더”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할 수 있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지금 왜 처칠인가>라는 책에서는 처칠의 화려한 공직 경력은 그에게 비범한 리더십이 갖춰지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처칠의 리더십의 원천을 네 가지로 꼽았습니다. 첫째,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기, 둘째, 결단을 주저하지 않고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이 지기, 셋째, 멀리 되돌아볼수록 멀리 내다볼 수 있다는 역사적 상상력, 넷째, 전체를 파악하면서도 세부사항 챙기기이다. 처칠은 권한을 위임하면서도 작은 일에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모순을 실행에 옮긴 사람이었다. 그는 총리 때 독일군 공습의 긴급상황에서도 동물원에 있는 동물 보호문제를 챙겼고, 작전 암호명까지 자신이 챙겼다. 전쟁 때의 인사에 관해 그는 한 장군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다."지금까지 남에게 한번도 싫은 소리를 한 적이 없는 사람만 골라서 요직을 맡기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강인함과 비전을 갖춘 인물을 기용해야 합니다." 이처럼 확신에 찬 처칠에겐 일견 상반되는 듯한 원칙이 또 하나 있었다. 되도록 한 가지 방법을 고수하되 새로운 변수가 생기면 마음을 바꾼다는 것이었다. 그는 "나는 일관성을 지키기보다는 올바르고 싶다."고 말했다.
본 론: 오늘 본문에 느헤미야는 진정한 리더의 한 면을 보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의 현 시점과 딱 맞아떨어지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면 본문에 내용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지금의 유다 백성들은 고통과 어려움에 직면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귀족들과 관리들은 오히려 이런 사회적 상황을 이용하여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했습니다. 이것을 보다못한 느헤미야는 사회의 악을 수술하기 위해 매스를 들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자세히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시대적 상황을 볼 줄 알고 그것에 대한 방안을 찾는 리더였다. (1-5절) 당시 유다 백성들이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귀족들과 관리들은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했다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빈부격차가 너무나도 커서 어떤 사람들은 너무나 빚에 허덕이면서 있던 논과 밭을 팔아야 했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없어서 결국은 자신들의 자녀를 노예로 팔아야 하는 신세까지 전락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심각하여져서 결국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 한국에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대통령이 현실을 파악하고 경제를 살리고 잃어 버렸던 도덕성을 회복하는 일은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어째든 한국의 현실이 무엇인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잘 대처할 것인가에 대안을 내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귀족들과 관리들을 설득하기를 했습니다. 자신도 12년 동안 녹을 먹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은 마음에 찔렸다고 했습니다. 이명박 당선 대통령이 이번에 각 총수들을 만나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청했습니다. 경제계 원로들과 현직들이 흔쾌히 절대적으로 도와주겠노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의 현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목장의 목자들은 자신들의 목원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 주어야 하며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할 수 있다면 목원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 하겠지요. 이와 같이 현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진정한 리더의 필수 조건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진정한 리더는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 리더이어야 한다. (6-13절) 느헤미야는 진정한 리더로써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것을 이 본문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는 백성들의 눈치를 보지 않았습니다. 귀족들과 관리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잘 못된 것을 과감하게 책망을 했습니다. 귀족들과 관리들이 자신들의 영리목적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을 책망했습니다. 백성들을 대상으로 고리대금없을 일삼아 결국은 백성들을 곤경에 빠지도록 하는 장본이들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한 동포들을 서로가 도와야 할 때에 오히려 백성들의 등골을 빼먹는 엄청난 죄를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이에 분괴한 느헤미야는 자신의 호주머니를 꺼내어 그 먼지까지도 털어 버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너희가 돌이키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마치 나의 호주머니에서 털어버린 먼지와 같이 너희의 재산들과 집을 이렇게 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들이 두려워 우리가 회개하고 백성들에게 이자놀이를 하지 않고 논과 밭...포도원을 다시 돌려주겠노라고 고백을 얻어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13절 "내가 옷자락을 털며 이르기를 이 말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이 또한 이와 같이 그 집과 산업에서 털어 버리실지니 그는 곧 이렇게 털려서 빈손이 될지로다 하매 회중이 다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송하고 백성들이 그 말한 대로 행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느헤미야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귀족이든 관리든 관계없이 잘못된 것을 과감하게 책망한 줄 믿습니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부터 개혁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14-18절) 느헤미야는 자신이 백성들을 위해서 희생했던 사람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한 나라의 대통령과 같은 사람입니다. 나라의 총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성경은 그가 어떤 사람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까? 14절에 보면 유다 땅 총독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가 총독으로 있으면서 무려 12년 동안이나 자신의 월급을 받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힘들어서 집을 팔고, 논과 밭...포도원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려고 하는데...심지어는 자녀를 노예로 파는 자들도 있는데 내가 어떻게 자신의 녹을 받을 수 있겠는가? 스스로 희생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리더입니다. 성경을 한번 봅시다. 14절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희생 없이는 진정한 리더는 배출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번 한국의 대통령도 진정한 희생을 드릴 때만이 진정한 대통령으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가정도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이 희생하지 않는 목장이 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나의 희생으로 새로운 목원들이 생겨나고 그것으로 인하여 목장은 날로 날로 번창할 것이라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예화) 원자바오(溫家寶: 1942-)는 13억 인구를 가진 중국 경제의 수장입니다. 중국 허난(河南) 성의 한 농촌을 시찰하는 원자바오(溫家寶: 1942-) 국무원 총리를 수행하던 허난성의 한 직원은 원 총리의 비서가 수선해 달라며 건네주는 검정 줄무늬가 있는 흰색 운동화 한 켤레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 눈에 익은 신발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한참 기억을 더듬어 그 신발이 2년 전 원 총리가 허난성을 방문했을 때 밑창이 떨어져 수선해 준 적이 있는 바로 그 신발인 것을 기억해 내었습니다. 원 총리는 이날 오전 쑹좡(送莊) 진의 한 농촌마을을 시찰하다 신발이 떨어졌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신발을 수선한 후 당초 일정대로 시찰을 계속했습니다. 고급품도 아닌 일반 운동화를 몇 년째 기워가며 신고 있다는 얘기가 뒤늦게 인터넷 등에 오르면서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좋은 총리, 훌륭한 총리'라며 그의 서민적 풍모와 검소함을 칭송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수천 건 올랐습니다. 중국 인민들은 이제 '총리 원자바오'가 아닌 '인간 원자바오'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푸른색 잠바 하나로 중국대륙을 뒤흔들었습니다. 11년 전 산둥성의 한 야채시장을 찾았을 때 입었던 잠바를 한 농촌을 방문할 때도 입었다는 사실이 중국 인민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11년 전인 1995년 공산당 정치국 후보위원이었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산둥성 서우광(壽光) 시 야채도매시장을 방문할 때의 사진과 올해 같은 성 허쩌(荷澤)현의 농촌을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찍은 사진 속의 원 총리는 녹색의 허름한 면으로 된 잠바를 입고 있는데 이 잠바가 동일한 잠바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중국인들의 마음은 감동의 물결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원자바오 같은 지도자를 가진 우리는 행복하다'는 누리꾼들의 찬사에 '인민의 어머니'로 추앙되는 주언라이(周恩來) 전 총리가 떠오른다는 격찬이 쏟아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정 희생할 줄 아는 지도자는 결국 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리더이어야 합니다. (19절)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그렇습니다. 느헤미야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강하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믿습니까? 나는 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강하신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면 가능합니다. 찬양)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한 날 부하게 눈먼 날 볼 수 있게 ....주 내게 행 하셨네...호산나 호산나...주님 주신
예화) 프로골프 선수 최경주 그는 PGA에서 무려 6번이나 우승을 했습니다. 1997년 미국으로 건너가기로 결정하고 끝내 1999년에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런데 그가 PGA선수권대회 진출 권을 위한 대회에서 그는 거의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끝나면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께 마지막으로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도와 주십시오. 이번에 꼭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했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시므로 자신이 그때 52등이었는데 PGA 선수권에 들어가려면 35등을 해야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샷을 할 때에 자신이 친 친 볼이 원 안으로 속 들어가므로 인하여서 그가 35등선을 넘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35등 안으로 들어 간 사람이 두 명중에 한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정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 했더니 하나님께서 자신을 불쌍히 여기셔서 지금에 내가 있는 것이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최경주씨의 신앙은 자신이 한국에서는 시합 전에 반드시 새벽기도회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미국에서는 수요예배를 놓치지 않고 그 예배를 통해서 자신은 하나님께 은혜를 구했다는 것입니다. 그의 신앙은 예배 중심, 하나님 중심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한국에서 최고였던 그가 이제 미국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PGA라는 대회에서 우승을 했지만 이제는 메이저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고백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이 능력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되어진 것이라는 고백....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푸신 사건을 기억하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축복이라는 사실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느헤미야는 진정한 리더로써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입니다. 그는 시대적 상황을 잘 파악했던 사람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만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귀족과 관리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자신 스스로가 희생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줄 아는 리더였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난 후에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를 구하는 멋진 진정한 리더였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은 진정한 리더입니까?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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