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21:1-22절, 제목: 영적 야성을 회복하라.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2019년 2월 17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영적 야성을 회복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그만 아내가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까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습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팡이를 짚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후 버스운전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 뒤에 손을 흔들어 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 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남편은 험난한 이 세상에서 아내가 혼자 우뚝 서서 살아갈 수 있는 야성을 키워주기 위해서 모질게 아내를 대했던 것입니다. 결국은 아내는 혼자서도 직장을 다닐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시다가, 올리브 산기슭에 있는 벳바게라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거기서 두 명의 제자들을 마을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들어가거라. 그러면 당나귀 한 마리가 새끼와 함께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 당나귀를 풀어서 나에게 가져오너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거든, '주님이 필요하시답니다'라고 하여라. 그러면 즉시 내어 줄 것이다." 이것은 예언자가 말한 것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시온의 딸에게 말하여라. '보아라. 네 왕이 네게로 오신다. 그는 겸손하여 당나귀를 탔는데, 어린 당나귀, 곧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두 제자들이 가서 예수님께서 지시하신 그대로 했습니다. 그들은 당나귀와 그 새끼를 데리고 와서, 그 등에 자기들의 옷을 깔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위에 앉으셨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옷을 벗어 길에 깔았고, 나뭇가지를 잘라 똑같이 했습니다. 예수님의 앞뒤에서 따라가던 사람들이 소리쳤습니다. "다윗의 아들에게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 복되도다! 높은 곳에서 호산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을 때, 온 도시는 흥분으로 가득 찼습니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냐?"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이 사람은 갈릴리 나사렛 출신의 예수라는 예언자입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사고파는 사람들을 모두 내쫓으시며, 돈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책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너희는 오히려 '강도들의 소굴'로 바꾸어 버렸다." 성전에서 보지 못하는 사람들과 다리를 저는 사람들이 예수님께 오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주셨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서 하신 여러 가지 놀라운 일들과 "다윗의 자손에게 호산나!"라고 외치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매우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말하는 것이 들립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 너희는 성경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어린이와 젖먹이들의 입으로 찬양을 준비하셨다.'"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베다니라는 마을로 가셔서, 거기서 밤을 보내셨습니다. 아침이 되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실 때, 몹시 시장하셨습니다. 마침 길옆에 있는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보시고, 나무 곁으로 다가가셨습니다. 그러나 그 나무에는 잎사귀만 있을 뿐 열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나무를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다시는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즉시 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이것을 본 제자들이 놀라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무화과나무가 그렇게 빨리 말라 버렸습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너희가 만일 의심하지 않고 믿기만 한다면, 내가 이 나무에게 한 것을 너희도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이 산더러 '산아, 들려서 바다에 떨어져라' 하고 말하면, 이것 역시 그대로 될 것이다. 너희가 믿고 기도로 구하는 것은 모두 받을 것이다."고 말씀한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영적 야성(거룩한 영성)을 회복하라. (12절) 군대에 가면 행정병이 있고, 전투병이 있잖아요. 전투병 가운데도 본부에서 군 생활하는 전투병과 전방에서 훈련을 받으며 군 생활을 하는 군인들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야전에서 서릿발 날리고, 펑펑 눈이 오는 곳에서 훈련을 받는 군인과 사무실에서 행정이나, 아니면 취사반에서 조리하고 음식 만드는 군인들은 확실히 다릅니다. 물론 다 필요한 보직입니다. 그러나 군인정신면에서, 무장은 완전히 다르겠지요. 장교, 사령관 중에서도 야전 사령관과 후방에서 지휘하는 장교, 사령관은 그 눈빛도 다를 것입니다. 요사이 한국에서 큰 기사화 되었던 것인데. 일계 청와대 5급 행정관이 육군총장을 오라 가라 해서 말이 많았습니다. 육군총장이면 별이 4개입니다. 그런데 5급 행정관이 오라, 가라 할 수 있느냐? 청와대 눈치 보는 장성들을 향하여 똥별이라 비아냥거렸습니다. 군 장성들이 야성을 잃어버렸다는 비아냥인것입니다. 온돌에서 내부 반 생활하는 군인과 추위를 견디며 맨땅이나, 마루바닥에서 생활하는 군인의 정신은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요사이 젊은이들을 향하여 이런 말을 합니다.‘야성을 잃어버린 젊은이들’모험을 할 줄 모르고, 편안하고, 안락함을 추구하며, 고난을 싫어하는 젊은이라는 것입니다. 한국은 취업하기가 참으로 힘들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취업하기가 힘드냐? 취업률이 최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기업을 하시는 분께 이야기를 들었는데 화이트칼라 자리를 찾고, 대 기업, 중소기업 정도라도 들어가려고 하는 것이 힘든 것이고, 3D 직종은 일할 자리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입니다.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일은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습니까? 세상은 교묘하게 우리에게 신앙을 버릴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님과 대적하는 삶을 요구합니다. 영적으로 간음하는 삶을 계속해서 요구할 때에 우리는 그저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출세, 성공을 위해서 세상과 타협하고 있지는 않은지...혹시 거룩한 분노를 상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불의를 보고도 눈을 돌려 버리는 마치 강도 만난 사람을 외면했던 유대인과 레위인, 제사장과 같지는 않은지 우리 자신을 깊이 돌아보아야 합니다.
12절‘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이 장면은 예수님께서 성전에 올라가셨을 때 있었던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오실 때 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꺽어 가지고 나와 흔들며 다윗의 자손이여 하며 환호하는 장면 속에서 예수님의 두 가지 얼굴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하나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백성들에게 칭송을 받는 그 인자한 모습입니다. 반면에 어떻게 보면 예수님의 행동은 마치 폭군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모습입니다. 저작거리에서 사람들을 마구 몰아세우시고, 상점에서 내놓고 판매하기 위한 물건들을 둘러 엎고, 사람들을 채찍질하며, 돈 바구니를 내 던지시는 모습은 강패들이 떼 거지로 저작거리 나와서 횡포를 자행하는 영화에 한 장면과 같아 보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신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서 펼쳐진 그 광경을 보시고는 폭군으로 변하신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앞뒤가 잘 매치가 안 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도 온유하셨던 예수님께서 불의를 보시고 참지 못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우리는 의로운 분노, 거룩한 분노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진정한 야성이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공의, 정의,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것에 대해 참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거룩한 야성, 영성, 분노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초원에서 자란 맹수는 거침없이 야성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아무리 맹수라 할지라도 온실에 강아지처럼 키우면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에 불과합니다. 요사이 젊은 사람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까지도 자신의 출세, 성공을 위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불의와 야합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공하는 것이 곧 정의라 믿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이와 같은 상황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야성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에게 야성, 영성, 거룩한 분노가 있습니까? 한 번쯤 우리 자신들을 점검하시는 기회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전도, 고난, ...뒤어 넘어라.)
성전의 정체성을 회복시켜라. (13절) 철학자 데카르트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엄청 멋진 말이라고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뭔가? 있어 보이는 말 같지 않스니까?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별로 심오한 말도 아닙니다. 사실 생각하고 존재하는 것이‘나’라는 존재입니다. 그런데‘내가’무엇을 생각하느냐? 그것이 더 중요 하겠지요. 생각하는 나는 과연 누구인가?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그 정체성부터 회복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 정체성을 회복된 사람은 자신이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를 찾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또한 그렇게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본문에서 13절“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 도다 하시니라.” 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성전을 정화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정화 시키면서 성전의 정체성이 무엇인가? 왜 성전이 중요하고, 성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지를 분명히 알려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반면의 예수님께서는 현재 예루살렘 성전이 본래 모습에서 벗어나 타락으로 치닫고 있는 성전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원래 지어진 목적을 상실했다는 말입니다. 정체성을 잃어버렸습니다는 것입니다. 성전이 타락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건물인 성전이 타락하고 말고가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성전을 이용,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타락한 모습이지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성전을 관리하고, 성전을 책임지고 있었던 서기관, 제사장들 더 나아가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타락함을 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과 장사하는 그들을 이용하여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는 종교지도자들의 타협을 책망한 내용입니다.
성전의 정체성을 상실할 때, 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종교지도자들의 정체성을 상실하면,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타락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목사, 선교사, 장로, 권사, 집사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순간 타락으로 치닫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정에서 아버지, 어머니, 남편, 아내, 자녀 모두가 자신의 신분을 망각한 체 살아 간다고 해 보십시오. 큰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순간 우리는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어떤 책에서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의 방황이 끝나고, 좋은 교회를 만나면 신앙의 방황을 끝낼 수 있다.”멋진 말이기도 하고,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타락하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게 되면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성도 여러분들에게 도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했습니까? 제자훈련을 받으시면 나는 누구인가? 왜! 살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의 정체성을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그런데 성전에서는 장사를 합니다. 소, 양, 비둘기를 팔면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또한 좋은 자리를 내어주면서 서기관들과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더 많은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성전은 무엇하는 곳입니까?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다.”, 저와 여러분들의 정체성을 소개해 드릴 터이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사야 43:19-21절“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 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정체성이라는 것입니다.
내면의 성숙함을 회복하라. (19절) 오래전에 선교지 태국을 갔을 때 일입니다. 선교사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태국 사람들의 집의 형태가 상당히 고급스럽고, 외장 자체가 화려해서 저를 가이드 하는 선교사님께 여쭙기를‘선교사님 저 집은 아주 부자가 사는 모양이네요.’라고 했더니 선교사님께서 웃으시면서 태국 사람들은 타인에게 자신을 과시하는 습관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난하면서도 집 외장을 저렇게 화려하게 꾸민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쩌면 태국 사람뿐 아니라 인간은 타인을 의식하며 자신의 눈앞에 보여지는 부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흔히 허래 허식, 겉 치래, 외장, 외식, 허풍 등은 외면을 중시하는 풍습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행동하므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어도 안 되지만, 최소한 남을 의식하면서 의기소침하며 정작 자신 걸어가야 하고, 해야 할 일을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남들을 의식하는 나머지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따라가기 싫어도 따라가야만 한다면 그것은 자기 주관성 전혀 없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주체성을 가지고 살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타인의 인생을 대신 살아 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과외..명문 메이커...)
내면의 성숙함을 가지고, 신앙 인으로써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예수님의 삶을 세상의 들어내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오늘날 저와 여러분들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겉은 무화과나무처럼 잎은 무성하여 보기는 좋아요, 그래서 사람들을 착각하게는 만들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저주받아 바싹 말라 버려지는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잎사귀는 무성한데 열매가 없다. 겉은 화려한데 내실이 없다. 신앙의 연수는 오래되었지만 성숙함이 보이지 않는다.”그렇다면 우리는 심각하게 자기 자신을 점검하고 또 회복시켜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들의 내면을 성숙하게 할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앞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영성이 회복, 야성이 회복되면 우리들의 인생관, 세계관, 가치관, 물질관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가치 있는 일, 중요한 일의 자신을 헌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18절“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 길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 잎을 보시고 배고픔을 해결하시기 위해 무화과나무 아래로 가셨습니다. 그러나 무화과나무에게서 열매를 얻지 못하고, 결국 허기진 배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여 이 무화과나무에게서 다시는 열매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곧 무화과나무가 말랐다고 했습니다. 다른 성경에서는 얼마후 예수님과 제자들이 그곳으로 지나가시게 되었는데 예수님께서 저주했던 무화과나무가 말라 죽어있는 것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사실 마가복음 11:12-14절에 보면‘무화과 나무에게서 열매를 얻을 때가 아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은 무화과 나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때를 잘 못 보고 무화과 나무에게 찾아가 열매를 구하신 예수님의 잘못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요 어떻게 보면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는 부분은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에게 열매가 없다는 것을 진짜 모르셨을까요? 예수님께서 아셨다면 왜! 무화과나무 앞으로 가셨을까?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의도적으로 가셨다고 보셔야 옳습니다. 무화과나무에게 열매를 얻을 때는 무화과 나뭇잎이 무성하면서도, 그 나뭇가지 잎 속에 열매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무화과나무는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었다는 것이죠. 물론 열매를 맺을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요. 그렇다면 열매를 맺을 시기가 아니었다면 잎도 무성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사람들에게 착각을 가져다주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화과나무의 잘 잘 못을 따져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통해서 무엇인가? 말씀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위에서 언급했던 종교지도자들의 타락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병들어 있는 성전의 본래 모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겉은 번 지루하고, 내실이 없는 종교지도자들과 외형만 화려한 성전의 모습이 오늘 저와 여러분들의 모습은 아닌지 한번 점검해 보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외면도 중요하지요. 그러나 내면은 더 중요합니다. 내면을 위해서 외면의 큰 부분들까지도 희생시킬 수 있어야 성숙함을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자신의 삶은 그렇게 화려하지 않아요. 집도 작고, 정말 검소하게 사시는데,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위해서, 복음을 위해 엄청나게 헌신하는 분들을 발견합니다.
성경에 보면 모세가 인물이 그랬던 것입니다.‘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자기 백성들과 고난받기를 즐거워했다.’고 했고, ‘로마 시민권자고, 왕족의 출신이었던 자이며, 당시 최고의 실력자인 가말리엘의 제자였던 바울 사도는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복음을 위해 살면서, 천막을 만들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젊었을 때부터 노년 때까지 편안함, 안락함을 버리고, 주를 위해 사서 고생했던 사람이 바로 바울입니다. ’어떻게 보면 내면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바울 사도는 눈에 보여지는 현상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왕 앞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결박된 것 외에는 모두 다 나와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담대하게 선포하는 성숙한 삶을 사셨습니다. 믿습니까?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진정한 매력이 과연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남이 가지 않는 그 길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진정한 야성, 영성, 의로운, 거룩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야성과 영성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진정으로 멋쟁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외면도 중요하지만, 내면의 성숙함을 위해 외면까지도 희생시킬 줄 알며, 내면의 성숙함이 겉으로 들어나 타인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때, 더욱더 고품격의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1.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12.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 도다 하시니라 14.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15.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16.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7.그들을 떠나 성 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 18.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 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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