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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행8:4-8절, 제목: 도성의 큰 기쁨
설교: 김병철 목사, 2010년 10월 31일(주일)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도성의 큰 기쁨”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사람은 누구나 늙고, 병들어 죽습니다.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예외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결국은 거의 같은 모습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인생은 짧고 허무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행복을 찾다, 기쁨을 구하다 세상을 떠나고 마는 것이 인생입니다. 어느 장례식장에 시체 세 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한결 같이 웃는 모습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웃다가 죽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이상해서 의사에게 물었습니다. 세 사람 모두가 이렇게 크게 웃다가 죽은 이유가 있습니까? 그랬더니 의사 말씀 왈 첫 번째 사람은 로또 복권이 당첨이 되어 너무 기뻐하다가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사람은 아들이 삼수를 해서 서울대학에 합격하여 너무 기뻐하다가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사람은 벼락을 맞아 죽었습니다. 그런데 왜 웃다가 죽었습니까? 그랬더니 번쩍할 때 사진 찍는 줄 알고 '치즈'하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모두가 씁쓸한 웃음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기쁨은 잠깐이며 그 기쁨으로 인해서 때로는 화를 당하고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세상의 기쁨은 진정으로 영원한 기쁨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본 론: 오늘 본문을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빌립집사가 복음을 전할 때에 기사와 표적으로 인하여 병든 사람이 고침을 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붙어 있는 귀신들이 떠나고 걷지 못했던 앉은뱅이도 걷게 되는 것으로 인하여 사마리아 성에 큰 기쁨이 임했습니다. 이 소식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에게 전하여졌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사마리아에서도 복음을 듣고 믿는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이 그곳에 가서 그 현장을 탐방하라고 보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곳에서 성령받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안수하매 성령이 강력하게 임하였습니다. 이것을 보고 놀란 시몬이라는 사람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놀라와서 베드로와 요한에게 돈을 주면서 이와 같은 신기한 능력을 나에게도 주옵소서. 그랬더니 베드로 사도가 하나님의 능력을 돈으로 사려하느냐 돈과 함께 망할찌어다....그때 시몬이 그 말이 내게 이루어지지 않기를 기도해 달라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그리고 빌립집사가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는 내용이 오늘 본문 8장 전체의 내용입니다. 이 본문을 가지고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복음이 임하는 곳에는 큰 기쁨이 임한다. (4-8절)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에 4절에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 새’라고 했지요. 5절‘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전파했다는 말은 복음을 전파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가 복음의 핵심입니다. 그때에 사마리아성에 큰 기쁨이 임하게 된 줄 믿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영혼 속에 복음이 들어와 안착이 되면 영혼은 기뻐 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기뻐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온 세상을 다 얻은 황홀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찬양) 죄악 벗은 우리의 영혼이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 하늘에 계신 주 예수를 영혼이 섬기리.....
그런데 왜 예수님을 믿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주 넘어지고 시험에 들며, 기쁨이 살아지는 걸까요? 그것은 간단합니다. 우리의 욕심, 과욕입니다. 이것을 사단이 이용하여 우리에게 주신 그 큰 기쁨을, 그 복음의 감격을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가정에도 복음이 안착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가 복음의 사로잡히고, 어머니가 복음의 감격 속에 살며 더 나아가 아이들은 부모의 삶을 보고 우리도 부모님처럼 신앙 생활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결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가정은 기쁨이 넘쳐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행복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각 가정마다 이 기쁨이 상실되어가고 있습니다. 왜요 복음의 감격이 살아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에 매여 복음과 관계없이, 예수님과 관계없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먹고 마시며 즐기기 위해 살아간다면 우리는 이 영원한 큰 기쁨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영혼에,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복음이 회복되기를 축원합니다. 복음만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예수만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그 성에 자칭 큰 자라고 부르는 시몬 (9-13절) 시몬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그의 직업은 마술사였습니다. 사마리아 성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고 불렀습니다. 백성들 가운데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뿐만 아니라 빌립의 의해서 복음을 받아드리고 세례를 받고 빌립을 전적으로 따라다녔다는 것이 시몬에 대한 평가입니다. 여기서 시몬은 좀 더 심도 있게 분석해야 합니다. 시몬은 자신을 큰 자라로 말합니다. 9절‘자칭 큰 자’라고 했지요. 스스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들어내기를 좋아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성공 병에 걸렸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공을 위해 남을 속였던 사람입니다. 그의 직업이 마술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마술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을 눈을 속이는 것입니다. 정말 순진한 사람들은 그것이 진짜인 것으로 알고 그를 우러러 보았습니다. 시몬 그는 이로 인하여 자신을 자칭 큰 자라고 말하며 성공을 추구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진짜를 만난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 자신은 사람들의 눈을 속이고, 마술을 하여 스스로 높아지려고 했는데 이 빌립집사는 정말 자기와 비교할 수 없는 가치관을 소유환 사람이었습니다. 그를 만난 것입니다. 그는 성령의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성령의 권능으로 기사와 표적을 행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그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을 것이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이라는 것을 강력하게 증거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그의 겸손한 모습을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빌립집사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지 않고 오로지 예수를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때 시몬은 예수를 믿고 세례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시몬의 근본적인부분이 변화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그의 생각은 세상 적이고, 인기를 추구하며 다분 인본주의를 추구한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예수를 믿었다고 해서 곧 바로 그의 인격이 완전히 180도 변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시몬은 어쩌면 우리들의 모습과 같은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째든 시몬은 예수를 믿기 전에는 자신이 큰 자라고 여겼으며 여전히 성공과 인기를 추구하는 인본주의적인 것이 내면에 깔려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오늘 본문에 등장합니다.
예루살렘에 있던 사도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 보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곳에 도착해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받기를 기도했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아직 성령이 내리시지 않았고 그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을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손을 얹자 그들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시몬의 정체가 들어나게 되었습니다. 시몬은 사도들이 손을 얹을 때 성령이 내려오시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돈을 주며 “내게도 이런 능력을 주어 내가 손을 얹는 사람은 누구든지 성령을 받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본문 20절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라고 선포합니다. 너무 두려운 나머지 나에게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베드로가 시몬의 마음을 읽고 말합니다. 22-24절 “ 22. 그러므로 너의 이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24.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빌립집사의 가치관과 시몬의 가치관은 전혀 달랐습니다. 복음에 대한 전 인생을 걸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사나 죽으나 주의 것입니다. 복음이 전부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은 더불어 행복하고 큰 기쁨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예: 부모가 자식을 위해 저축합니다. 자식은 부모를 위해 저축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부모님들은 자식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걸고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면 자식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식은 자신의 본분만 지키면 됩니다. 자식이 학생이면 열심히 공부하면 되는 것입니다. 자식이 부모님 도와준다고 공부 안하고...)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신하를 도우시는 하나님 (26-40절)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 신하 내시는 그 나라의 국고 성(재무)을 관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혼자 기도하면서 공부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예루살렘 예배하러 왔다가 돌아가면서 벅찬 감격으로 이사야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또 거기서 말하는 인물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 또한 그 뜻이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 지를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검은 것은 글씨고 흰 것은 종이일 뿐 그리고 내가 하나님을 사모해서 성경을 읽고 있다는 그것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말씀을 읽어도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신하인 이 내시를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에게 대하여 자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을 사모한 그를 하나님께서 도우셨다는 것입니다. 당신을 사모하는 자에게 돕는 자를 붙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하를 도와주기 위하여 빌립 집사를 준비하셔서 신하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빌립집사가 마차 옆에 달려가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무엇을 읽고 있습니까? 제가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무슨 성경입니까? 네 이사야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그러시군요. 그런데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그것에 대한 의미가 무슨 말씀인지 아십니까? 그때에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본문 31절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빌립집사는 수레에 올라 앉아 성경을 다시 읽고 그것을 풀어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가 바로 세례를 받고 에디오피아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그가 읽은 구절을 보니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의 열정적이고 하나님을 사모한 이 신하에게 돕는 자를 붙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옛말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화)1967년에 벌어진 중동전쟁이 6일만에 이스라엘 승리로 끝났습니다. 6일 전쟁 당시 이스라엘군을 이끌던 모세 다얀 장군은 세계가 깜짝 놀랄 만한 선언을 했습니다. 다얀은 100배의 인구를 가진 아랍연합과 맞서는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새로운 무기가 있다고 선언했던 것입니다. 세계 사람들은 그것이 틀림없이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을 능가하는 신무기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러나 다얀 장군은 우리를 승리하게 할 신병기는 바로 시편 121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결국 그 전쟁은 6일 만에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지금 모두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혼란과 갈등의 와중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승리하는 길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1～2)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이 임한 사마리아 성에 큰 기쁨이 임한 것처럼 우리 개인의 영혼과 가정과 교회와 이 민족이 복음으로 인하여 큰 기쁨이 임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예수를 믿어도 아직도 세상 가치관으로 꽉 차있고, 세상의 명예, 돈, 권력, 성공과 부귀를 더 선호하고 있는 시몬의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반면에 빌립집사는 세상의 명예를 추구하기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살았습니다. 빌립집사는 현대인들이 추구해야 할 샘플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부귀영화보다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분이었습니다. 또한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재물)를 맡은 신하가 예수님을 믿고 복음에 대한 열정은 있는데 지식이 부족하매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람을 위해 돕는 자를 붙여주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무엇인가? 도전할 때에 하나님께서 돕는 손길을 붙여 주시는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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