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행9:32-43 제목: 기적은 도구이다.
설교: 김병철 목사, 2010년 11월 21일(주일)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기적은 도구이다.”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저는 아프리카에서 큰 역사를 일으키고 있는 가얀쟈 목사님 간증을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목사였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 성경시대에서는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중풍병자들이 고침 받고 소경이 눈을 떴지요? 그런데 왜 오늘 날은 그런 기적이 안 나타나나요?" 아버지가 대답하였습니다. "그런 기적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십자가 시대가 되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짊어지고 죽으신 후에 살고 있는 우리는 십자가를 믿고 구원받는 신앙생활만 있으면 된 단다" 이 말을 아버지로부터 들은 가얀쟈는 아무리 생각하여도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는 곰곰이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분명히 그리스도는 어제와 오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라고 하셨는데......" 그는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하나님! 정말 기적의 시대는 지나갔나요?" 이 때였습니다.
방안이 갑자기 환하여졌습니다. 그러더니 예수님이 흰 옷을 입고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는 능력이다. 나를 믿는 자는 나보다 더 큰 일도 행하리라" 그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의 옷자락을 꼭 잡았습니다. 그 이후 그는 기사와 이적과 표적을 일으키는 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의 경우 대통령이 한번 다녀가면 그 마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한번 역사하시면 그의 생애는 놀라운 생애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애에 간섭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이 과거에 하나님께서 일하신 한 일부분의 그 현장입니다. 이와 같은 역사가 저와 여러분의 생애가운데 나타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본 론: 본문 배경을 잠깐 설명하겠습니다. 룻다에 살고 있는 애니아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에 대해서 성경은 그다지 많은 설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그(애니아)가 룻다에 살고 있었고, 8년 동안이나 중풍 병으로 누워 있다가 베드로 사도를 만나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애니아의 그 중풍 병을 고침으로 인하여 룻다와 사론이라는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다 주께로 돌아왔습니다. 한 마디로 룻다와 사론이란 동네가 완전히 복음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또한 욥바에 살고 있는 다비다는 그리스어로 도르가라고 말합니다. 뜻은 사슴이라는 뜻인데 그가 사슴과 같은 말을 가지고 부지런히 구제와 선행을 많이 행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어떤 병에 걸려 죽었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죽은 것은 확실합니다. 그때에 욥바에 살고 있는 성도들이 베드로를 청하여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인하여 죽은 자가 살아나고 이로 인하여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었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그러면 이 본문을 통해서 ‘기적은 도구다’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지난 한 주간은 교회 공사로 많이 바빴습니다. 저는 일을 잘 하지 못하지만 일 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자가용에 도구를 싫고 왔습니다. 그 도구를 보니까? 도구가 맨질 맨질 했습니다. 아마도 일하시는 분들의 손 떼가 묻어서 그렇게 맨진 맨질 한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요사이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가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도구가 좋으면 일도 깨끗하게 되고, 일의 능률도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그 만큼 도구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기적을 창출하면 그 능력이 몇 배 아니 몇 십배, 몇 백배의 역할을 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신앙생활은 자신의 힘으로 하면 힘들어서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신앙생활을 하면 신앙생활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행복합니다. 즐겁습니다. 신바람이 납니다. 일하는 사람이 돈 맛을 알면 신바람이 난다고 하지 않습니까? 마찬 가지로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은 신앙생활 자체가 신바람이 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힘으로, 노력으로, 애쓰고, 힘써서...하려면 어려운 것입니다.
또한 나 혼자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동역하는 자가 연합할 때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가운데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①왜 나는 저 사람보다 더 열심히 신앙 생활하는데 나는 잘 안 되고 저 사람은 나 보 다 열심도 없는 것 같은데 잘 되는 거야! ②아니 나는 저 사람보다 예수를 믿은 지도 오래되었고 봉사 경력도 훨씬 더 많은 데 왜 나는 이 모양, 이 꼴이고 저 사람은 나 보다 신앙의 경력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잘되고, 형통하는 거지...하면서 의문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줄 압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잘 모르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내막을 알면 아하 그럴 수밖에 없구나. 구원은 모두에게 주십니다. 은사는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축복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모두 다 받았습니다. 믿습니까? 문제는 그 축복을 어떻게 누릴 것인가? 이것이 관건입니다. 축복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의 심령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으로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십시오. 자신의 유익을 구하기보다 먼저 남의 유익을 구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 일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먼저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풍성히 더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공통점들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인간의 한계에 부딪친 질병이었다는 것입니다.(33,40절) 당시 중풍 병은 고칠 수 없는 질병이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도 중풍 병을 잘 고치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는 더더욱 말할 것도 없이 불치병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은 의약도, 과학도 어떻게 할 수 없는 한계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은 사건입니다. 이 문제를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입니다. 어떤 병은 고칠 수 있고, 어떤 병은 고칠 수 없다는 우리의 고정관념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고칠 수 없는 병은 없습니다. 병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 병을 고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병을 고치시려고 하시는가? 아니면 그대로 내버려두기를 원하시는가? 입니다. 큰 병이나 작은 병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뜻입니다. 본문 33-34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 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라고 했습니다. 애니아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겠습니까? 이 병을 고치기 위해 노력 해 보지 않았을까? 누구보다도 그 당사자는 더욱더 열심히 노력도하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찾으려고 애를 썼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병은 낫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언제 낳았습니까? 그것은 바로 룻다에 하나님의 종이 와서 그에게 선포하셨습니다.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고 했습니다. 본인의 노력으로 낳았다면 그는 아마도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낳았더라도 그는 자신의 인생을 살기도 바쁜 인생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 의지, 그 계획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니아 한 사람을 고침으로 인하여 룻다와 사론이라는 동네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보았던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두 동네가 완전히 복음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가 확실하게 들어나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믿습니까?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의지입니다.
예화) 목소리 되찾은 오페라 가수 성악가 배재철씨는 한양대 성악과를 거쳐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에서 수학하였습니다. 그는‘100년에 한 번 나오는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1993년 동아콩쿠르 1위, 1996년 시미오니토 2위, 도밍고 오페아리타 특별상, 하오메 아라갈 1위, 프란체스카 화트르 1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2000년 에스토니아 국립오페라단의 ’라보엠’으로 데뷔한 뒤 2004년부터 독일 자르부뤼켄 국립오페라단 주역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이 배재철씨는 예수님을 안 믿고 이렇게 가면 물론 개인은 편안한 삶을 살았을지는 몰라도 하나님과는 별로 관계없는 인생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2005년 10월 독일 공연 중에 쓰러졌고 갑상선암으로 판정받아 암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성대와 연결된 중요한 신경을 절단하였기 때문에 목소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정상을 위한 정점에 도달하는 순간 그의 모든 자랑꺼리는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다행이 그는 성대복원수술의 권위자 이시키 노부오 교토대학 명예교수를 만나 2006년 4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받기 전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다면 맨 처음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그는 약속했습니다. 4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이시키 교수는 그의 성대를 복원해 냈습니다. 그해 7월 2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는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일본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한 집회에서 간증했습니다. “여러분, 저는 오페라 가수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없습니다. 2005년 갑상선암 선고를 받은 후 수술대에서 제 목소리는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대 복원 수술을 받아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지금 다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인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도 하나님의 강권적인 능력이 있다면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성대는 망가졌지만 이 자리에 서서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사랑 때문입니다. 주님은 사랑이십니다.”그리는 시편 23편과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불렀습니다. 긴장감이 돌 정도로 나지막하게 울려 퍼진 그의 목소리는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관중석에서는 ‘브라보’라는 함성이 들려왔고 팬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그의 간증과 찬송을 끝까지 경청했습니다. 그는 15년간의 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현재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화려한 오페라 무대 위에서의 그를 지금은 당장 볼 순 없지만 그는 음악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우리에게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기적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었다. (35,41-42절) 기적은 하나님의 복음 전하는 도구가 되었다. 기적, 은사, 축복 모두 다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기 위한 도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축복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 세상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사실 생각해 봅시다. 조선시대에 왕들이 먹는 음식보다도 지금 우리가 훨씬 더 맛있는 음식을 먹습니다. 당시 왕들이 누리지 못하는 문화혜택을 누리며 사는 것은 모두다 축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무엇보다도 신앙의 자유가 있다는 것은 더할 나위없는 축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인간의 한계에 부딪친 사건이다. 둘째는 이 사건을 통해서 지역의 복음화가 이루어지고 많은 영혼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지요. 오늘 본문에 애니아와 다비다의 사건은 분명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 오니라.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고 했습니다.
이 처럼 기적은 복음의 통로요, 복음의 절대적 도구입니다. 마가복음 16:20절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가정이 복음의 도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개인의 변화가 복음의 도구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 터가 예수를 증거하는 간증의 도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한국의 문화부장관까지 역임했던 이어령씨는 자신의 삶을 지성에서 영성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완전히 변화되어 무신론자들에게 오히려 자신의 변화를 증거하며 예수를 증거하고
기적을 창출하는 주역이 됩시다. (32-43절) 오늘 본문의 주역은 물론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예수님께서 당신의 사역에 주역을 베드로를 사용하셨습니다. 본문을 보면 베드로는 복음을 들고 사방으로 다녔다고 했습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베드로는 가는 곳 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리고 그 분이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므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다. 또한 부활하셔서 장차 재림하실 분이시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라. 이 복음을 들고 사방으로 다녔다는 것입니다. 찬양) 복음 들고 산을 넘는 자들의 발길 아름답고 아름답도다. 평화전하며 복된 소식외치네 주 다스리시네 (3회). 사방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베드로는 룻다까지 간 것입니다. 그 곳에서 누구를 만났습니까? 애니아라는 믿는 자를 만난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욥바에 내려가 죽은 자 다비다를 만나서 그를 살리는 역사의 주역이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가서 애니아의 중풍 병을 고치는 사역의 주역이 되게 하셨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왜 욥바로 왜 내려갔습니까? 베드로는 욥바에서 가까운 지역인 룻다라는 곳에서 애니아의 중풍 병을 고치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욥바에서는 믿음의 사람 다비다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베드로가 욥바의 근처인 룻다라는 지역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에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지체하지 말고 빨리 와서 우리를 도와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욥바로 내려 간 것입니다. 그곳에 내려갔더니 사람들이 모여서 슬피 울면서 다비다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그리고 다비다가 자신들에게 구제한 일, 선한 일을 한 것을 베드로에게 보고했습니다. 그 곳에 과부들은 다비다가 자신들에게 행한 선을 이야기 하면서 그가 만들어 준 속옷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그의 선행을 많이 칭찬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지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면서 애도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베드로사도는 사람들을 밖으로 다 내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조용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락방에는 베드로와 다비다 단 둘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께 간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한 후에 시체를 향하여 외쳤습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소녀를 일으키실 때처럼 ‘소녀야 일어나라’‘나사로야 나오라’하셨던 것처럼 베드로는 시체를 향하여 외쳤습니다. ‘다비다야 일어나라’그랬더니 그가 일어나 앉는 지라고 했습니다. 본문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역사의 주역으로 사용하셨습니다. 바라건대 사랑하는 우리 모든 성산의 가족들이 역사의 주역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축복의 받는데 주역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있어서 개인과 가정과 우리의 자녀, 남편, 아내 그리고 우리의 직장과 사업 터가 쓰임을 받는데 주역이 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영적으로나 물질적으로도 축복을 받아야 힘 있고, 능력 있게 쓰임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최순영 장로님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것입니다. 한국의 63빌딩의 주역이었지요. 그가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받아서 주의 일을 감당하는데 있어서 이번 한기총 신년성회의 강사로 오십니다. 선교사님들을 위로하기 위해, 선교사역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도우러 오십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영적으로나 재력으로나 풍부해야 힘있고 능력있게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도 이와 같이 선교사님들을 후원할 정도의 능력과 재력과 힘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비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36-41절) 그가 위기 상황이 왔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돕는 손길을 붙여 주셨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들을 그냥 내 버려두지 않고 언제나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다비다는 인생의 종말을 맞았습니다. 이제는 끝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의약도 의학도 과학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비다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 사도를 보내셔서 일을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 37: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시편 34:17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시편 37:39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
역대상 4: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적은 복음의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적을 누구를 통해서 이루어 가실까? 그것은 준비된 사람을 통해서 일하실 것입니다. 또한 그 기회를 주실 때에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성경 갈6:10절“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기회는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1905년에 개통된 경부선 철도는 처음에 공주, 부여를 지나도록 계획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곳 주민들이 양반 마을 앞으로 왜놈의 귀신이 지나가면 안 된다고 반대를 하여 결국 조치원, 대전을 지나는 것으로 노선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때 철도가 놓이고 도로가 닦인 지역은 모두 급속도로 발전했지만 그것을 반대했던 지역은 기회를 놓쳤기 때문에 개발이 늦어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통하여 지나갈 수 있도록 야곱처럼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철도가, 은혜의 고속도로가 내 앞을 지나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축복의 기회를 주실 때 놓치지 말고 붙잡아야 합니다. 주님 나를 복음의 통로, 기적의 창출자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역사의 주역으로 써 주시옵소서. 믿음의 자녀를 버리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나와 나의 자녀들을 축복 하옵소서ㅣ할렐루야!
기도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