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벧전4:12-19절, 제목: 주를 위한 고난을 즐겨라.
말씀: 김 병철 목사, 2016년 11월 13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주를 위한 고난을 즐겨라.”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합니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법칙을 알아보기 위해 1937년부터 72년까지 성인발달과 성장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연구 결과를 정리해 ‘행복의 조건’이라는 책으로 엮였습니다. 그 책에 의하면 사람의 행복은 재산이나 지위나 명예가 아닌 7가지의 조건을 50대 이전에 얼마나 갖추느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7가지 조건이란 꾸준한 학습, 안정적인 결혼생활, 비 흡연(혹은 45세 이전에 금연), 적당한 음주,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 그리고 고난에 대처하는 자세입니다. 50세를 기준으로 조사해보니 이 가운데 5∼6가지를 갖춘 사람 50%가 80세에도 여전히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 중에 불행하고 병약한 사람은 7.5%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 행복의 조건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은 고난에 대처하는 자세, 즉 ‘성숙한 방어기제’입니다. 나에게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칠지라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도리어 그 가운데서 의미를 찾고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웃음을 잃지 않고 감사하는 것이 행복의 절대 조건인 것입니다. 결국 오늘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감사하는 만큼 행복해집니다. 오래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거든 더 많이 감사하십시오.“행복의 또 다른 이름은 감사입니다.”
루시우스 아나이우스 세네카는 말하기를 ‘고난을 모르고서는 어떤 사람도 숭고한 인물이 될 수는 없다. 고난은 숭고한 영혼을 만든다. 고난을 견딜수록 인격의 얕고 천한 것이 점점 자취를 감추고, 사상과 감정과 의지가 순화되고, 고상하고 의연한 자세를 갖게 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장자크루소는 자신의 저작 ‘에밀’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만약 내게 가난한 집 아이와 부잣집 아이 둘을 데리고 와서‘누구를 가르칠지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서슴없이‘부잣집 아이’라고 답하겠다.”이유는 간단합니다. 가난 그 자체가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기 때문에, 가난은 그 아이에게 큰 선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부잣집 아이를 택하겠다는 것은 부유한 아이는 큰 선생을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련, 고난, 가난은 그 자체가 저주가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것을 가르쳐 주는 큰 선생과 같은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불의와 죄를 저주와 연결시켰지만, 고난과 가난 그 자체를 저주라고 말씀하지는 않습니다. 인간은 고난과 시련, 가난이라는 물결을 헤치고 통과할 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참된 축복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고서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시련은 곧 성장입니다. (찬487장)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을 시험하려고 오는 불같은 시련을 당할 때 마치 이상한 일이나 일어난 것처럼 놀라지 마십시오. 그 시련으로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니 기뻐하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욕을 당한다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영광의 영이신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에게 머물러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아무도 살인과 도둑질과 악행과 남을 간섭하는 일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고난을 받는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왔습니다. 심판이 우리에게서 먼저 시작된다면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의 마지막은 어떠하겠습니까? 의로운 사람도 구원을 받기가 이처럼 어렵다면 경건치 않은 사람과 죄인들에게는 얼마나 더 어렵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고난을 받는 사람은 계속 선한 일을 하면서 그 영혼을 신실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맡기라고 권면합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시련)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라.(12절) 학생들은 대학을 들어가면 다른 이들이 자신을 새롭게 보고, 마치 자신이 대단한 존재라고 남들이 그렇게 볼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대학에만 들어가면 앞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인생은 환상적인 축복, 미래가 활짝 펼쳐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꿈을 깨십시오.’라고 말입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고, 학교에서의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더 나아가 사회에서 공부는 학교의 연장선이라 생각하는 젊은이들에게 충고하고 싶습니다.‘착각에서 벗어나십시오.’물론 그런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자신이 선택한 학과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직장에 설령 들어갔다고 해도 그 직장생활이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업무에 시달리고, 더 나아가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합니다. 위로는 상사 눈치와 그 비위를 맞추어야하고, 동료와의 관계 속에서 멀어지지 않으려면 그들과의 만남과 교제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나름대로 직장 안에서 자신만의 포지션을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동료들과 비교의 대상이 되고, 결국은 그곳에서 살아남는 자만이 직장에서 승진이 되는 것입니다. 남들은 다 승진하고 있는 자신의 실력부진으로 인하여 계속 밑바닥에서 머물러 있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것이 현실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전에 한국 드라마가운데‘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정말 직장인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직장생활의 치열함을 생생하게 보여주므로 그만큼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결혼하게 되면 어떻습니까? 젊은이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돈도 필요 없이 살 것 같고, 다 필요 없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기만 하면 어느 무인도에 가서라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정말 결혼은 환상 그 자체입니까? 결혼이란 모든 것이 행복하고, 삶 자체가 핑크빛 인생이 자신에게 펼쳐질 것이라고 착각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결혼은 마약이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마약을 할 때에는 환상이지만 깨고 나면 현실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잠깐입니다. 결혼이란 두 부부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 책임을 망각한 체, 환상에만 빠져 있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 바로 결혼이지요. 그 환상을 깨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결혼하기를 바랍니다. 결혼하는 이들은 자신이 원했던 단란한 가정, 핑크빛 인생, 가정을 꾸려가면서 찾아오는 삶의 달곰한 인생만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또한 단기간에 인생의 계획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기를 원하는 것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 환각에 빠집니다.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지 않다는데 것입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복병을 만나서 예기치 않는 일로 인하려 고전을 겪을 때가 있듯이 인생을 살면서도 그와 같은 일들이 허다하다는 사실입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결혼함과 동시에 집안에 쓰레기 분리수거부터 삶의 현장으로 뛰어 들어가 부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회 안 됩니다. 누가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방 청소부터 식사준비, 빨래, 자녀가 태어나면 자녀를 교육을 비롯하여 모든 뒷바라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자신의 인생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남편과 아내 자녀를 위한 삶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나에게 있어서, 나의 가정에게 절대적으로 고난이란 없을 것이다.’라고 장담하는 이는 없을 줄 압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고난이 나에게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들 또한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인생을 살면서 고난이란 언제나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 물질적 축복이 임할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사업이 잘 될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병도 잘 안 걸리고, 설령 병에 걸렸다 손치더라도 고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자녀들이 잘 되고 성공하게 될 줄 믿습니다. 이런 말은 50%는 맞는데 50%는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안 믿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수님을 안 믿는데도 사업 잘하고, 건강하며, 소위 자녀들이 잘 되고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믿고,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든다면 바울 사도의 경우일 것입니다. 그는 태어나면서 로마의 시민권자입니다. 베냐민지파 사람입니다. 율법으로는 흠이 없는 바리새인이었습니다. 또한 학식으로 따지면 지금으로 말하면 명문가 출신입니다. 가말리엘 문하생으로 졸업한 사람입니다. 종교적으로 보면 대 제사장에게 이미 눈도장을 찍혀서 출세 길이 활짝 열렸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메섹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로 갔다고 오히려 예수님의 포로가 되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을 위해서 결혼도 하지 않고 평생 헌신하는 사역자가 됩니다. 그런데 그는 놀랍게도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빌립보서3:4-9절“4.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아주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자신의 존재를 발견되려 함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든, 안 믿는 간에 인생을 살면서 어려움을 만나게 되는 것은 아주 자연적인 이치입니다. 돈이 많고, 재벌이 가문에 태어나면 금 수저를 갖고 태어났으니까? 인생에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인생을 살 때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어도 크고 작은 고난이 따르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고난이 없고, 성공하며,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씀은 성경 어디에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말씀합니다. 본문 12절에“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시험, 시련, 고난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고난(시련)이 찾아오는 것일까? 믿는 우리들은 고난(시련)을 통해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 것일까?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고난(시련)이 찾아오는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자신의 잘못, 실수로 찾아옵니다. 본문 15절“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고 했습니다. 둘째,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복음을 전함으로, 예수님을 믿는 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는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시련을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일까? 고난 그 자체가 큰 유익이라는 말씀입니다. 탈무드에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밝은 세상은 눈의 동공을 통해서 볼 수 있다.”동공은 눈에서 검은 부분에 속합니다. 눈의 검은 부분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다는 말은 인생 또한 어두운 부분을 거쳐야만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고, 참된 삶을 살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13-16절) 넘실거리는 파도는 멈출 줄 모르고 줄기차게 다가옵니다. 파도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사실 바람이 강하면 강할수록 파도의 높이는 높아지고 거세기만 합니다. 그때 무슨 놈의 바람이 이렇게 세차게 부냐고 원망하지 마십시오. 내가 원망한다고 그 바람과 파도가 멈추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렇게 세차게 부는 바람과 파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윈더셔핑하는 사람들은 바람이 강하면 강할수록, 파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행복하고 기뻐하며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파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윈더셔핑을 실전으로 훈련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을 때에 여러분들에게 고난이 찾아 올 것입니다. 아니 고난이 찾아오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것입니다. 고난이 찾아 왔을 때에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을 포기하든가? 아니면 예수님을 붙들고 끝까지 싸워 이기든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진정 예수님을 믿는다면 사탄의 지속적으로 공격을 해 올 것입니다. 사탄의 공격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탄의 공격을 피할 수 없다면 우리는 정정 당당하게 사탄을 대적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찾아오는 시련, 고난을 내가 막을 수 없다면 시련을 기쁨으로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은 말씀합니다. 12-14절“12.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본문을 자세히 보면 그냥 시련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 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 핍박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본문은 예수님을 위한 고난이라면 즐기라고 말합니다. 아니 나의 실수로 찾아온 시련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즐거움으로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와우! 이번에 받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축복을 주실까? 이 고난을 통해서 나의 믿음은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내가 이런 고난을 받는 다는 것은 그만한 믿음이 있다는 것이 아닌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시험(시련)을 주신 일이 없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전10:13절“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어느 경영인의 말이 떠 오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시련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정 근모 박사가 있습니다. 이 분은 우리나라에서 원자력과 과학계에 가장 뛰어난 인물이고 세계적으로 뛰어난 인물입니다. 경기 중,고등학교 수석으로 들어갔다. 고등학교 4개월 다니다가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차석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24살에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 교수가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교수의 별명이 꼬마 교수님이었습니다. 어떤 경우는 학생이 교수보다 나이가 훨 많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재미있지요. 또한 한국에서 과학 기술적 장관, 원자력발전소, 카이스트에 주역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쓴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나는 위대한 과학자이기보다는 신실한 크리스천이 되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왜 이런 고백을 했을까? 어떠한 계기가 있었기에 이와 같은 고백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을까요? 어느 날 10살짜리 아들 진우가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뚱뚱해졌습니다. 이상하다 해서 병원에 갔더니 만성 신장염 이었습니다. 병원 의사는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5년 동안 밖에 살수 없습니다. 5년 밖에 살수 없는 이야기를 들은 이 정 근모 박사는 기가 막힌 현실 앞에서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이제 10살밖에 안된 아이가 왜 이런 못 쓸 병에 걸렸을까? 이 병은 고칠 수 없는 것인가? 그는 과학자입니다. 과학으로도 안 되고, 의술로도 안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가 그때부터 막연하게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 정말 살아 계시다면 내 아들 진우를 살려주세요.”이렇게 간절히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분명하고 똑똑하게 이 정 근모 박사에게 음성이 들려주신 것입니다.“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 줄을 아느냐? 작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네 아들에게 감사해 본적이 있느냐?”하나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들에게 감사해 본적이 있느냐는 말씀입니까?“네 아들이 아니면 나를 찾았겠느냐? 네 아들이 병이 아니면 네가 나에게 기도했겠느냐?”정 근모 박사는 그때부터 통곡하기 시작하면서 하나님 용서해 주십시오. 나의 이 아들이 효자였습니다. 정 근모 박사의 아들 진우로 말미암아 온 가정이 구원받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비록 그의 아들은 천국으로 갔지만 아들로 인하여 예수님을 제대로 믿게 되었습니다. 정 근모 박사는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를 발견하면서“위대한 과학자보다 위대한 크리스천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시편 119편 71절에는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고난과 역경의 순간이 있었기에 값진 열매들이 맺히고 그것으로 인해 먼 훗날 돌이켜보면 오늘을 감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 할지어다. (17-19절) 본문 19절을 현대인 성경으로 말씀을 드립니다.‘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이유로 여러분의 삶이 힘겨워지거든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십시오.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일을 잘 알고 계시니 계속해서 그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그 자체가 믿지 않는 이 사회 속에서 얼마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모릅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을 포기하거나, 지금까지 해 왔던 선행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일수록 저와 여러분들은 우리의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부탁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
로마서 8:26-30절“26.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로마서8장에서도‘성령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라고 했지요. 또한‘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마음을 살피시고, 생각을 아신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분명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맞습니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도 있을 때가 많습니다.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에 지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성령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우리들의 모든 일을 맡기라고 베드로 사도는 본문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들의 생각을 아시며, 더 나아가 우리들의 마음까지도 감찰하시는 분이심을 믿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은 언제 어디서나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고난이 찾아 올 때에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이상하게 여기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언제나 고난이 찾아옵니다. 사탄의 표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은 복 받는 길이기에 고난을 즐기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 고난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은 결국 저와 여러분들의 믿음을 더욱더 견고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들은 하늘에 상급이 있음을 믿고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말씀 한절 읽어 드리고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히브리서 11:24-26절“24.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고 했습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개혁성경: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7.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 할지어다.
일본어 성경:
12.愛する者たち．あなたがたを 試みるためにあなたがたの 間に燃えさかる 火の試練を，何か思いがけないことが 起こったかのように 驚き 怪しむことなく，
13.むしろ，キリストの苦しみにあずかれるのですから，喜んでいなさい．それは，キリストの榮光が 現われるときにも，喜びおどる 者となるためです．
14.もし キリストの名のために 非難を受けるなら，あなたがたは幸いです．なぜなら，榮光の御靈，すなわち 神の御靈が，あなたがたの 上にとどまってくださるからです．
15.あなたがたの うちのだれも，人殺し，盜人，惡を行なう者，みだりに 他人に干涉する者として 苦しみを 受けるようなことがあってはなりません．
16.しかし，キリス者として 苦しみを 受けるのなら，恥じることはありません．かえって，この名のゆえに 神をあがめなさい．
17.なぜなら，さばきが 神の家から始まる 時が來ているからです．さばきが，まず 私たちから 始まるのだとしたら，神の福音に 從わない 人たちの終わりは，どうなることでしょう．
18.義人がかろうじて 救われるのだとしたら，神を敬わない 者や 罪人たちは，いったいどうなるのでしょう．
19.ですから，神のみこころに 從ってなお 苦しみに 會っている 人々は，善を 行なうにあたって，眞實であられる 創造者に 自分のたましいをお 任せしな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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