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벧전5:1-4절, 제목: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
말씀: 김 병철 목사, 2016년 11월 27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합니다. 경비행기에 교사와 경비행기 회사 사장, 소년이 탑승했습니다. 기장이 급히 나오더니“정비 불량 이상으로 이 비행기는 5-10분 뒤 폭발합니다. 낙하산은 세 개밖에 없습니다. 착의 법 가르치겠습니다.”하더니 낙하산 하나를 입고 기장은 탈출했습니다. 사장이 순발력 있게 낙하산 하나를 취해 탈출하고 남은 두 사람은 교사와 소년만 남았습니다. 낙하산은 하나뿐 당황한 교사는 소년을 보고 “시간이 없다. 남은 한 개의 낙하산을 입고 네가 뛰어내려라”했더니 소년이 하는 말“선생님과 우리 둘 다 살 수 있습니다. 아까 사장님이 내 보이스카우트 배낭을 메고 뛰어내렸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기장은 살아있으나 죽은 지도자다. 사장은 혼자 살려다 보이스카우트 배낭을 메고 뛰어내렸던 죽은 사람입니다. 스승의 생명 양보는 진정한 지도자의 길이요, 참된 지도자, 리더의 모습입니다. 한국에서 세월호 선장이 배와 어린 청소년을 버리고 탈출해 살아있습니다만 그는 죽은 자입니다. 세월호 침몰은 기성세대의 총체적 부실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2시간 반 동안 왜! 아무도 탈출하라는 말을 못했는가? 우리의 가장 큰 죄는 얼마든지 뛸 수 있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지 안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있어서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이것은 우리 모두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실화를 배경으로 허드슨 강의 기적이라는 영화가 오래전에 나왔습니다. 영화의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2009년 1월 15일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출발하여 노스캘로리아나 샬럿으로 향하던 1549편 US 비행기에는 승무원과 승객이 155명이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새때들이 비행기와 충돌하게 됩니다. 그 새때들이 엔지속으로 들어가면서 결국 비행기는 추락하게 됩니다. 그때 기장과 부기장의 판단으로 결국 공항으로 되돌리지 못하고 허드슨 강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그때에 기장과 부기장은 155명의 승객들이 모두 탈출 할 때까지 비행기 안에서 살피고 마지막으로 기장과 부기장은 제복을 입고 탈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말 멋있는 리더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세월 호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모든 부분이 신속정확하게 공조 이루어진 것은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허드슨 강에 주둔해 있었던 일반 선박과 해경과의 신속하게 연락했고, 해경은 지체없이 사고지점으로 달려왔습니다. 또한 공중에는 공군 헬리콥터와 지상에서 엠브란스가 이미 준비하여 승객들을 돕는 장면은 참으로 부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위기 상황 때에 지도자, 기장의 신속한 판단은 승객 155명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켰던 것입니다. 허드슨 강의 기적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성도 여러분들도 가족들과 함께 이 영화를 꼭 한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영화에서 우리는 한 사람의 지도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발견하고 또한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합심하여 그 난관을 극복하는 장면은 정말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사도 베드로는 자신도 장로(지도자, 원로)입장에서 함께 된 장로(원로)들에게 권면한다고 첫 서두에 말을 꺼내면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베드로 사도는 자기 자신이 장로 된 이들에게 권면할 자격이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게 됩니다. 그 내용이 무엇이냐 하면‘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으로, 장차 영광을 함께 누릴 사람으로서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예수님과 함께 했던 사도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권면한 내용을 보면 여러분은 하나님이 맡겨 주신 양떼를 잘 돌보십시오.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쁜 마음으로 하십시오. 단순히 봉급을 받을 생각으로 해서는 안 되며 진심으로 양떼를 보살펴야 합니다. 맡겨진 양떼를 지배하려 들지 말고 그들의 모범이 되십시오. 그러면 목자 장이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흩어져 있는 자들에게 두 부분으로 부탁, 권면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첫째 부분은 장로가 된 지도자들에게 권면하는 내용이고, 둘째는 일반 성도,‘젊은 자들’에게 부탁 권면한 내용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의 내용은 상당히 다룰 부분이 많기 때문에 두 번에 걸쳐서 말씀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첫째 부분인 장로, 리더들에게 권면한 내용을 함께 생각해 보면서 이 세상의 리더인 저와 여러분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를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영적권위자의 권면입니다. (1절) 권면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권면이란 “알아듣도록 부탁하고 격려하여 힘쓰게 함.”이란 뜻입니다. 그렇다면 권면을 하되 누가 권면해야 할 것인가? 권면은 누구나 권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권면하느냐의 따라서 그 반응은 달라질 것입니다. 본문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 할 자니라.”고 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장 중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어디를 가시든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꼭 데리고 다녔던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베드로를 예수님께서 칭찬하셨지요.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질문하기를‘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을 때에 베드로가 앞장서서 고백하기를‘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고 고백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칭찬하시기를 바요나 시몬아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니라. 그리고는 네 이름을 베드로(반석)라 부르시고 그 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정도만 보아도 베드로 하면 영적권위가 있는 자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자신이 누구인가? 베드로 사도는 3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1절을 다시 한 번 읽겠습니다.“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 할 자니라.”고 했습니다. ①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장로가 장로들에게 권면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원로라는 것입니다. 원로라고 하면 연륜과 경륜을 겸비한 사람을 원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영적으로 원로였습니다. 경험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께 칭찬도 받았던 자였지만, 때로는 책망을 받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던 자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일꾼이 되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그의 말에는 권위가 있는 것입니다. ②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예수님께서 고난 받으실 때에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자체만으로도 권위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자신이 예수의 고난의 증인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고난 받으실 때에 그 자리에 있었던 자가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예수님의 관한한 말씀을 전할 때에는 베드로의 권위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권위가 있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고난 받는 그 자리에 자신이 있었고, 예수님의 살아 계실 때에 그 육성으로 말씀을 들었던 자가 바로 베드로였기 때문입니다. 그 때 그 말씀은 말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생명이 넘치는 말씀, 마치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 줄 수 있었던 권위가 그에게 있었습니다. 이처럼 베드로 사도의 권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③ 장치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 영광의 참여 할 자라. 주님께서 오실 때에 영광에 참여할 자라고 확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자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이런 점에서 볼 때에 베드로 사도는 원로 중에 원로였고, 영적 권위자 중에 한 사람임은 틀림이 없는 자입니다. 당시 흩어져 있는 신자들이 많이 힘들고, 고통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환란이 닥칠 때에 영적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가 무엇인가를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영적인 권위를 갖고 있지 않으면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영적 권위를 갖고 있었던 지도자였고, 많은 원로 중에 또 원로였기에 그의 말에는 권세가 있었던 것입니다.
대한 한국이 이렇게 혼란한 가운데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정치인들은 마치 물고기가 물을 만남 것처럼 너나할 것 없이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고 대통령의 하야를 비롯해서 이제는 퇴진을 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성들도 촛불을 들고 자신의 일을 뒤로한 체 광화문 광장으로 뛰쳐나와 대통령 하야, 탄핵과 퇴진을 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말 나라가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는 위기상황입니다. 이럴 때에 북한에서 아무 생각 없이 전쟁이라도 일으킨다면 나라는 어떻게 될 것인가? 국민들은 분열되고, 국회는 서로 자신의 박 그릇 싸움만 하고 있을 때에 나라의 원로가 있어서 한마디라고 했으면 좋으련만 원로는 어디로 갔는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이럴 때에 영적인 리더가 있어서 대통령을 만나고, 국회위원들을 책망하며, 언론들의 횡포를 바로잡으며, 국민들을 위로할 그런 원로, 지도자, 영적인 위인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대한민국이 지도자 복이 없는 민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걱정되고, 기도가 저절로 나오게 만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사회 속에서 영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말 그대로 영적체험이 있고,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있는 사람의 말에는 권위, 권세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8절은 말씀합니다.‘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권능은 무엇을 말합니까? ‘권세와 능력을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게 되면 말에 권세가 있습니다. 삶의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예를 드린다면 제가 얼굴도 잘 생기고 키도 훤칠하지 않습니까? 반대로 들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모 교회 설교하러 가면 사람들이 약간 외소 한 저의 외모를 보고는 약간은 가볍게 봅니다. 그런데 예배가 마치고, 말씀을 들은 성도들이 저에게 찾아와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말하는데 그 표정은 조금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뛰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적 권위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적 권위자가 되면 세상 사람들이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그 말에 경청하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의 권위는 원로인 그가 원로들에게 권면할 정도에 권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가말리엘)
둘째, 리더들의 자세는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라. (2절) 본문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라고 했습니다.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라. 양 무리를 친다는 말은 목양, 목회를 한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하므로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목회가 아니라 저와 여러분들의 생업으로 생각해 봅시다. 직장에 다니는 성도님들, 사업을 하시는 성도님들, 공부하는 학생들, 공무원으로 어떤 임무를 받아 일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 일을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아 자원하므로, 즐거움으로, 감사함으로 하라는 말씀입니다. 목회를 억지로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들이 직장을 다니는데 억지로 다닌다고 생각해 보세요. 능률이 오르겠습니까? 사업을 하는데 죽지 못해 사업을 한다고 하십시오. 그 사업이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말하지 않아도 그것은 불 보듯 뻔한 것입니다.
리더들의 자세는 억지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하는 심령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담당한 사람들이 억지로 그 일을 감당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억지로 하는 일은 능률이 오를 수 없습니다. 그 효과는 반의반으로 뚝 떨어질 것은 분명합니다. 장사를 할 때에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서 손님이 오든지, 말든 지가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들이 관심이 있으면 들어와서 살 것이고, 관심이 없으면 안살 것이지 내가 뭐라고 한다고 그들에게 없던 관심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 하면서 억지로 일하는 사람과 적극성을 가지고 즐거움으로 일하는 사람은 완전히 다릅니다. 관심이 없는 자들에게 이들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유도합니다. 결국은 물건을 팔게 되는 것입니다. 이 야기는 나중에 좀 더 이야기합시다. 진정 크리스천 리더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자세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내 뜻을 따라서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묻고 그 물음에 부응하는 삶, 자세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인 것입니다.
기업으로 말할 것 같으면 그 기업이 요구하는 사업방향이 있을 것입니다. 회장과 사장이 원하는 회사의 목표와 방향을 알고, 그 방향으로 계획과 설정을 하여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내 열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회사 경영방침에 따라서 일하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속도이전에 방향설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골은 무조건 많이 넣을수록 좋은 것이다. 그것은 속도에 해당되는 말일 것입니다. 골을 넣되 상대방 골대에 꼴을 많이 넣어야 하는 것이지, 자살 꼴을 많이 넣으면 어떻게 합니까? 결국은 패하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기업방침과 사장이 원하는 취지를 따라서 일하되 자원함으로, 기쁨으로 해야 하는 것처럼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는데 자신의 뜻을 펼치려고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행동해야 하겠지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 자원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 자들의 자세인 것입니다. 아멘
셋째, 리더들의 자세는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목양하지 말라. (2절) 본문에서 베드로 사도는 흩어져 있는 리더들에게 자신만을 위한 이익을 추구하는 자세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 아니라고 항변하는 것입니다. 더러운 이득이란 과연 무엇입니까? 예를 든다면 부정한 이익을 탐내는 것, 사명이 결여된 단순히 봉급, 월급을 받을 생각으로 일하는 것을 더러운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한간에는 세상 사람들은 목회를 하나의 직업으로 평가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도 목회자를 하나의 월급쟁이로 말하곤 합니다. 심지어 목회자 스스로도 나는 목회자라는 직업을 선택했다라고 말을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베드로 사도와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절“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라고 했습니다. 목회는 직업이 아니라, 소명, 사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목회자에게 교회가 주는 것을 월급이라고 말하지 않고, 사례라고 하는 것입니다. 월급쟁이들은 받는 월급만큼만 일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회는 사례를 주 든, 안주든 자기 것을 드려가면서까지 일하는 자들이 목회자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사명이요, 소명이라고 말합니다. 만약에 목회자들이 목양할 때에 교회가 나에게 얼마의 월급을 주니깐 나는 그 만큼의 일만 하면 된다는 식은 너무나도 세상 적이고, 월급 쟁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목회 연봉을 따지는 것입니다. 참으로 세상 적으로 교회도 바뀌고 있습니다.
사명 자인지 월급쟁인지를 구분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혹시 나는 사명자인지 아니면 단지 신자에 불과한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사명, 소명 자는 ① 더러운 이익을 위해서 일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것을 써 가면서 일하는 자를 사명자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자에 불과한 사람은 절대로 자신의 것을 희생하려 하지 않습니다. 희생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억지로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신자인지는 모르나 사명 자, 소명 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② 즐거움으로 일하는 자들은 사명, 소명자입니다. 본문에서도 말씀하기를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라고 했지요. 기꺼이 라는 말은 즐거움으로, 감사함으로 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자들을 우리는 사명, 소명 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스스로가 되물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사명 자 입니까? 신자입니까? 다행이도 우리 동경성산교회 성도님들은 사명 자, 소명 자들이 많다는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직업의 소명을 가진 자를 생각해 보십시오. 직장을 단지 월급쟁이로 생각하는 사람은 모 회사가 나에게 더 좋은 조건, 더 낳은 환경을 보장해 준다면 미련 없이 그 자리를 박차고 다른 곳으로 옮기는 사람을 두고 철새와 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이 직장, 저 직장으로 환경과 조건에 따라 날아다니는 철새, 고도의 이기주의자들, 기회주의자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직업의 소명의식을 가진 자들은 돈, 환경이전에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 있기 때문에 명분을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명분 없이 직장을 옮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끝까지 그 자리를 고수하는 자들이 잘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히 직업에 대한 소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꿈을 꿀 수 있는가? 이곳에서 당신이 하려고 하는 일들을 이룰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돈과 환경을 떠나서 소명을 따라 옮기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소명을 갖고 직장에서 일하는 자들은 일 그 자체를 즐거움으로 감당한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하는 수 없이 내게 맡겨진 일이니깐? 겨우 겨우 죽지 못해서 일하고 있다면 그는 직업의 대한소명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월급쟁일 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어디에서 무엇을 하느냐?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직업 소명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저와 여러분들을 보면서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를 향하여 진정한 크리스천, 우리 구역 내에서 선지자, 리더들이라고 말할까요? 아니면 주일날 교회 가서 복이나 구걸하는 사람처럼 보인다면 그들의 눈에 비치는 우리는 아마도 미신을 섬기는 자들이나 별반 다를 게 없는 사람처럼 보일 것이 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삶 자체를 총체적으로 점검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세상의 리더입니다.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는 더러운 이득을 위해서 일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여러 공동체의 유익을 추구하는 자들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일을 즐거움으로, 감사함으로, 기꺼이 마다하지 않고 하는 직업의 소명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넷째,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3절) 본문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고 했습니다. 리더들은 자기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권력을 행사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라는 말은 주장보다는 소통, 모범이 되는 삶을 살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의 여러 닉네임가운데 안타까운 것은 불통정치라고 말합니다.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각료들과 소통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지도자란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세는 기본인 것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자리는 외롭고 고독한 자리라고 하지 않습니까? 여러 각료의 의견을 수렴 청정하여서 이 나라에 유익과 국민에게 가장 유익이 무엇인가를 결국 홀로 결정하는 자리기이게 어려운 자리인 것입니다. 물론 단독적으로 결정해야 할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군사적인 부분을 여론화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겠지요. 어째든 리더의 자격 중에 아주 중요한 것은 바로 주장하는 자세 이전에 의견을 수렴하는 자세입니다. 국민들과의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양 무리(국민)들의 본이 되는 것이 바로 리더의 자세인 것입니다.
한 가정과 회사에서도 리더 격인 간부와 부모와 자식 간에 있어서 본이 되지 못한 부모나 간부가 또 다른 사람들에게 훈계나 권면을 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 훈계나 권면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훈계와 권면이 어느 정도로 영향력을 발휘하겠느냐? 그것은 미지수입니다. 오래전에 원로목사님을 모시고 강연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젊은 목회자들은 원로목사님으로부터 쇼킹한 목회의 비결을 듣고 싶어서 그 자리에 참석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잔잔한 목소리로 말씀을 하시면서 젊은 목회자들에게 교훈에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교회 부흥을 부흥시키기 위한 비결이 무엇일까? 젊은 목회자들은 잔득 긴장하고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에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교회의 부흥은 행정을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성도들의 심방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며, 탁월한 말씀의 능력이 있어야 부흥하는 것이 아니라 라는 것입니다. 물론 부흥에 도움은 될 수 있으나 결정적인 부분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말씀을 이어가시기를“성도들은 목회자의 탁월한 말씀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목회자의 인격이라는 것입니다. 목회자의 성품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목회자로써의 올바른 삶,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면서 그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삶, 삶 그 자체에 진정성이 담겨져 살아가는 모범된 모습이 결국은 교회를 부흥케 하고 진정한 부흥을 일으킨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원로목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요사이 설교 못하시는 목회자들이 어디에 계십니까? 다 들 훌륭하십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들 발밑에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부족합니다만 그들은 청산유수처럼 말도 잘하고, 말씀도 좋고, 행정과 모든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의 인격에 대해서 묻는 다면 그것은 ??????? 퀘션마크입니다. 그 이유는 그를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 유명하고, 능력 있게 사역하시는 분들인 줄 알았는데 결국은 교회와 사회의 물의를 일으키므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곤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한 교회 부흥이 과연 무엇입니까? 그것은 숫자적 개념보다는 영적인 영향력을 어느 정도 미치는가? 그것이 진정한 부흥이 아닐까요? 이 사회와 가정이 올바르게 가기 위해서는 앞장 서있는 자들이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본이 되고,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본이 되며, 사회에서는 기업의 리더들은 직원들에게 존경과 본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목회자들과 교회의 직분 자들이 성도들의 본이 되어야 하며, 국가에서는 대통령과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본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이 가정, 사회, 나라가 올바로 가게 될 줄 믿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주장하는 자세를 갖지 말고 양 무리들의 본이 되라고 말씀합니다. 할렐루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리더로써의 책임을 다할 때에는 목자 장 되시는 주님으로부터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 본문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리더로써 책임을 다하면 주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 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가정의 리더들이 책임을 다한 다면, 이 사회에 리더들이 책임을 다 한다면, 국가의 지도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한다면 국민들로부터 칭찬과 존귀함을 얻게 되는 것처럼 믿는 그리스도인들과 리더들이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한 다면 그들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칭찬과 함께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을 말씀을 인용하여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디모데후서 4:6-8절 “6.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모든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이 세상의 리더입니다. 리더로써의 자세를 갖추시므로 인하여 마지막 때에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면류관을 받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존귀하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개혁성경: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 날 영광에 참여 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 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日本語 聖書:
1.そこで，私は，あなたがたのうちの長老たちに，同じく長老のひとり，キリストの苦難の證人，また，やがて 現われる 榮光にあずかる者として，お勸めします．
2.あなたがたのうちにいる，神の羊の群れを，牧しなさい．强制されてするのではなく，神に從って，自分から 進んでそれをなし，卑しい 利得を求める 心からではなく，心を ¿めてそれをしなさい．
3.あなたがたは，その割り 當てられている人たちを 支配するのではなく，むしろ 群れの模範となりなさい．
4.そうすれば，大牧者が現われるときに，あなたがたは，しぼむことのない 榮光の冠を 受けるのです．
5.同じように，若い人たちよ．長老たちに 從いなさい．みな互いに謙遜を 身に着けなさい．神は高ぶる者に 敵對し，へりくだる者に 惠みを與えられるからです．
6.ですから，あなたがたは，神の力强い 御手の下にへりくだりなさい．神が，ちょうど 良い時に，あなたがたを 高くしてくださるためです．
7.あなたがたの思い 煩いを，いっさい神にゆだねなさい．神があなたがたのことを 心配してくださるからです．
8.身を 愼み，目をさましていなさい．あなたがたの 敵である惡魔が，ほえたけるししのように，食い盡くすべきものを 搜し求めながら，步き 回っています．
9.堅く 信仰に立って，この惡魔に 立ち向かいなさい．ご承知のように，世にあるあなたがたの 兄弟である 人々は 同じ 苦しみを 通って 來たのです．
10.あらゆる 惠みに 滿ちた神，すなわち，あなたがたを キリストにあって その永遠の榮光の中に 招き入れてくださった 神ご自身が，あなたがたをしばらくの 苦しみのあとで 完全にし，堅く 立たせ，强くし，不動の者としてくださいます．
11.どうか，神のご支配が 世々限りなくありますように．ア ― メン ．
12.私の認めている 忠實な兄弟 シルワノによって，私はここに 簡潔に 書き送り，勸めをし，これが 神の 眞の 惠みであることをあかししました．この惠みの中に，しっかりと 立っていなさい．
13.バビロンにいる，あなたがたとともに 選ばれた 婦人がよろしくと 言っています．また 私の子 マルコもよろしくと 言っています．
14.愛の口づけをもって 互いにあいさつをかわしなさい．キリストにある あなたがたすべての者に，平安がありますように．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