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행2:1-13절, 제 목: 성령에 의한 새로운 삶
설교: 김 병철목사, 2013년 04월 14일(주일)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성령에 의한 새로운 삶”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 저와 여러분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미국에서 ‘10대 해방자’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중3때부터 마리화나를 피우기 시작했고, 아편을 맞는 마약사범으로서 비용을 대기 위해 차량 절도는 예사고, 남의 집에 들어가서 텔레비전, 비디오, 다이아몬드 같은 것을 훔쳐내어, 17세 때 벌써 전과가 17범이었습니다. 딱하게 여긴 아버지가 17세 때 16살 처녀에게 장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신부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예수 믿는 아버지는 어떻게든지 아들을 올바르게 인도하려고 기도하던 중, 고향에 부흥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과 헤어진 며느리를 데리고 부흥회에 참석했습니다. 그 날 저녁에 ‘심판’에 대해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을 성령께서 사용하셨습니다. 아들도 며느리도 예수를 믿고 완전히 새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들은 신학을 공부한 후, 부흥사가 되어 14년간 506회의 부흥회를 인도했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예수 믿어 구원받아 마약을 끊고, 훌륭한 인재가 되게 함으로써‘10대 해방자’라고 하는 선교단체를 이끄는 세익 게이터라는 사람입니다.
본 론: 일본하면 지진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그렇지요. 큰 지진이 나면 지진 연구가들은 제일먼저 그 지진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지진의 근원지를 찾습니다. 그리고 그 근원지로부터 사방 몇 키로 떨어진 곳까지 그 영향력이 미쳤는지를 가늠하여 지진의 강도여부를 결정합니다. 오늘 본문은 교회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교회의 능력은 누구로부터 왔는지 그 여부를 알 수 있는 근원지가 본문 사도행전 2장1-13절입니다. 본문은 이사야 6장과 비슷한 내용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사야는 성전에 들어갔을 때에 천사가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창화하여 가로되 만군에 여호와를 찬양하였습니다. 성전에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신 사건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도 마가다락방에 성령이 강력하게 임하시므로 마치 성전에 하나님이 영이 가득 차 계심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본문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본문 말씀을 살펴봅시다.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최소한 열여섯 나라 방언으로 듣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상입니다. 성령께서 강력임재한 결과입니다. 오늘 이 본문을 가지고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현대 교회가 상실 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교회의 정체성(기독교인으로써의 정체성) 상실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의 사명을 잊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사명은 제자 삼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의 인격을 닮는 제자들을 많이 키워내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 교회가 사람 끌어 모으는 일에는 열중했습니다. 그런 반면 그들을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훈련시키는 일에 는 게을리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 안에 오합지졸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입니다. 사실 믿음의 사람들은 주일 뿐 아니라 평일 하루 정도는 교회 안에서 훈련받고,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훈련되지 않은 오합지졸들이 모여서 교회 안에서만 북 치고 장구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는 북 치구, 장구 치지 말고 세상에 나아가서 그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맨 날 교회 안에서만 오밀조밀 모여드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세상으로 나아가라고 하셨습니다. 교회 안에서만 모여 있지 말고, 세상으로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주일 날 교회오고 평일 하루정도 훈련 받는 일 외에는 교회는 오지 마세요. 세상에서 열린 모임 열고, 각자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내가 예수님을 믿는 자로써 부끄럽지 않은 삶을 최선을 다해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복음이 능력 있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주일이야 당연히 하나님께 영광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우리의 의무요. 축복입니다. 그러나 훈련 받는 것 외에 교회에 오려는 열정으로 세상에서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 텅빈 교회는 어떻게 합니까? 여러분들과 의논해야 합니다. 이 교회를 어떻게 복음의 터전으로 만들 것인가? 평일 날 요리 강습회, 한글 강좌, 영어 강좌, 발 반사 전도, 운동 잘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탁구 교실등등...만들어서 교회는 그렇게 활용하고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에서 최선을 다하는 믿음에 삶을 사는 것입니다.
둘째, 성령의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입니다. (4절) 성령의 능력, 성령의 권능, 성령으로 무장된 정예 군사들이 살아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4절을 주목하여 봅시다.“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고 했습니다.
앞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교회의 정체성, 기독교인으로써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능력이 있어야 박차고 나아갈 수 있지요. 정체성도 분명하고 무엇을 해야 할 줄도 아는데 몸이 안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다 안다고요. 신앙생활 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 하는지 물어보세요. 똑 말합니다. 다 안다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생활할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령에 강력한 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성령의 강력한 은혜를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역사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약시대에 역사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은 성령께서 직접 사람 앞에 현현하신 분명한 사실입니다. 현대교회가 성령의 감동을 상실했습니다. 감격이 없는 예배로 전락했습니다. 마치 예배가 현대 공연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진정한 예배는 우리 예배가운데 성령께서 현현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께서 예배의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분이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영광을 받습니다. 사람이 장기 자랑하는 공연장이 되어버리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예배에 성령께서 강력한 임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성령께서 말씀하실 때에 깨달아 지거든 하나님의 음성인 줄 알고 아멘하며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가운데 눈물이 쏟아지거든 성령께서 주시는 음성인 줄 알고 결단하십시오. 언제까지 습관적, 형식적 신앙생활을 하시려고 하십니까? 그렇다면 왜 현대 예배가 공연으로 전락했습니까? 왜 우리들의 신앙생활이 시지 부지하게 전락하고 말았을까요? 그것은 바로 성령의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현대교회의 문제요. 지금 우리들의 현 주소인 것입니다.
본문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세례)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현실로 눈으로 보고,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나아갔던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종교생활이 아닙니다. 여가를 활동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종교생활의 특징은 무엇인가?
1)지식적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 내지는 학문으로 신앙생활을 배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상당히 지식적으로는 해박합니다. 신앙은 지식과 삶과 신앙의 능력이 매치가 될 때에 진정한 신앙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중에 능력이 없는 삶은 공허해 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 4:19-20절 “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다시 말하면 신앙생활은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 파워도 능력입니다. 절제도 능력입니다. 참는 것도 능력입니다.
2)모든 신앙을 논리적이고 이성주의, 과학적인 사고 체계를 가지고 간다는 것이다. 실질적이고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한 신앙이었다는 것입니다. 현대에도 신앙생활을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철저하게 경험적인 신앙인은 열정적입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지식적인 사고를 토대로 세워진 신앙생활은 능동적이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을 아주 고리타분하게 생활을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사고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신앙 자체가 재미없습니다. 그렇다면 지적인 것이 다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경험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은 이 지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하지 않고 또한 경험만을 우선하려고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양쪽이 바란스가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3)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합니다. 감동이 없는 예배, 생동감이 없이 습관적으로 드리는 예배는 자신의 삶과 연속적으로 이어져 가는 것입니다. 삶도 능동적이지 못하고 예배는 형식적고 습관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마치 죽어 있는 동태눈과 같이 개심치레 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데 무슨 능력이 나타날 것이며, 사탄을 대적 힘이 어디겠습니까?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성도님들은 종교생활에서 벗어나기시기를 축원합니다. 습관적인 삶에서 벗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이 성령께서 실질적으로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본문 13절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새 술에 취하였다는 말은 성령님께 완전히 사로잡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술에 취하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것입니다. 다 아시잖아요. 우리 솔직히 이야기해 봅시다. 왜냐하면 술이 사람의 신경계통을 마비시켰기 때문이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행동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새 술에 사로잡히면 우리의 모든 인생을 성령이 주관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께서 그 사람을 독점하면 그 인생은 놀라운 인생으로 거듭나게 마련이다.
예화)미국의 D.L 무디(1837∼99) 목사만큼 기독교를 부흥시킨 인물도 드물다. 그는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했지만 복음적이며 영감 있고 열정적인 설교로 수많은 영혼을 주께 인도했다. 그의 집회가 있을 때마다 은혜를 받으려고 모여든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 지역에서 무디 목사를 초청, 전도 집회를 가지려는 준비모임이 열렸다. 이때 어떤 젊은 목회자가 벌떡 일어나 “왜 강사로 무디만 고집합니까? 무디 외에는 설교자가 없단 말입니까? 그가 성령을 독점하기라도 했단 말입니까?”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존경받는 원로 목회자가 조용히 웃으면서 말했다. “무디 만이 성령을 독점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이 시대에 무디를 독점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순간 장내에는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이 시대에도 분명히 성령께서 쓰시는 사명 자들이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령께 사로잡힌 자들만이 쓰임 받는다는 사실이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쓰일 수 없는 것이다. 에베소서 5:15-21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셋째, 보혜사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어떤 역사가 나타나는가? (2-4절) 먼저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임재하시면 지난시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구원의 역사, 인격의 변화에 역사, 능력이 임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1) 성령의 인도함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 이때에 방언은 국가(나라) 방언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 말입니다. 본문에는 최소한 16개의 이상에 방언으로 말하는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니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역사가 나타난다. 사람의 이성으로, 경험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방언도 사도행전 2장과 같은 방언이 있는가 하면 고린도전서 12장에 나오는 방언도 있습니다. 이것은 천국방언입니다. 여기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 중요한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자신의 경험과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임의대로 살았던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지 않을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놀라운 일인 것입니다.
한국의 오순절 이야기입니다. 지난 시간에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1907년 1월 6일부터 열렸던 평양 장대현교회의 저녁집회 열렸습니다. 그 집회는 날이 갈수록 더 강력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14일 저녁집회 때 능력의 종으로 말씀을 선포하던 길 선주 장로가 회중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공개적으로 통회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철저히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고백한 사건입니다. 성령께서 길 선주 장로에게 네가 지은 죄에 대해서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말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 사건이 놀라운 한국 초대교회의 부흥을 가져온 근원지가 된 것입니다. 길 선주 장로가 회중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공개적으로 통회자복 했는데,“나는 아간과 같은 자입니다. 나 때문에 하나님이 축복을 주실 수가 없었습니다. 약 1년 전에 내 친구 중 한 사람이 임종 시에 나를 자기 집으로 불러서 말하기를 ‘길 장로,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날 것 같으니 내 재산을 잘 정리해 주시오. 내 아내는 셈이 약하기 때문이오.’라고 부탁했습니다. 나는 내가 잘 돌보아 드릴 테니 염려 말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미망인의 재산을 관리하다 나는 미화 100달러 상당의 금액을 사취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해 온 것입니다. 내일 아침에 그 돈 전액을 미망인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길 선주의 예기치 않은 고백은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상한 심령을 주님께로 향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길 선주장로의 회개가 있은 후 그렇게 무겁게 짓누르던 방해의 장벽은 별안간 무너져 버리고 거룩하신 하나님이 친히 임재 해 주셨습니다. 이에 이 길함 선교사는 “기도하기를 원한다면 함께 통성으로 기도 하십시다.”라며 통성기도를 요청했고, 그곳에 모인 이들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길 선주의 회개가 마치 뇌관에 불을 붙인 것처럼 되어 청중 가운데 성령의 강한 임재와 통회의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곳에 참석한 한 선교사는 한국인들의 기도 소리가 마치 하늘 보좌를 향해 포효하는 것 같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처럼 성령에 역사는 우리로 하여금 자의로 말하지 않고 성령에 따라, 성령의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2)성령께서 옆에서 철저히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아버지들은 가정교육에 매우 엄격합니다. 아들이 곁길로 가면 꾸중하고 무서운 체벌을 가합니다. 그러면 아들은 ‘저 사람이 정말 나의 아버지가 맞을까?’하고 의심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때 어머니는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아들아, 네가 잘못할 때마다 아버지의 마음은 얼마나 아픈 줄 아느냐. 너를 때릴 때마다 아버지는 가슴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신단다.”라고 말해준다고 합니다.
보혜사란 말은 이처럼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를 아름답게 이어주는 어머니의 역할을 의미하는‘파라클레이토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우리가 애매하게 당하는 고난이나 이해할 수 없는 고통으로 인하여 눈물 흘리고 있을 때 보혜사 성령께서는 아버지에게 맞은 아들을 위로하는 어머니처럼 눈물을 닦아주시고 위로해주십니다. 인생이 광야처럼 삭막하고 힘들 때 아무도 나를 돌아봐주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고독한 순간에도 내 영혼을 안아주시는 위로의 보혜사 성령님의 손길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6:7-8절 “7.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고 했습니다. 성령께서는 위로에 성령님이십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야 합니다. 교회는 교회의 정체성을 찾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의 강력한 임재,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지 능력 있는 삶, 변화된 삶, 파워, 권능에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성령에 사로잡히므로 인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이 한 개인으로부터 가정, 직장과 사업이 더 나아가 이 사회와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사람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도움을 받으며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믿습니까? 이론적인 신앙생활이 아니라 말씀을 토대로 한 체험적인 삶이 결국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쓰임 받게 되는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본문: 행2:1-13절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 작 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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