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 24:48-53절, 행1:1-8절, 제 목: 이 성에 머물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3년 4월 07(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이 성에 머물라." 말씀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날 수 있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일본에 “혼다”라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전도하러 다녔습니다. 어느 날 높은 지대를 올라가는데 그 만 오토바이가 탈탈 거리며 멈춰 섰습니다. 기계에는 문외한인 혼다 목사님은 내려서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도무지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때 마침 한 청년이 지나가다 쩔쩔 메고 있는 혼다 목사님을 도왔습니다. 청년은 오토바이의 이곳, 저곳을 점검하더니 웃으면서“선생님 기름이 떨어졌어요.”하는 것이었습니다. 혼다 목사는 전도에 열중하던 나머지 기름 넣는 것을 깜박 잊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혼다 목사는 한 가지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일본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전진하려고 해도 성령이라는 기름이 없으면 앞으로 전진 할 수 없다.’ 그렇습니다. 교회의 부흥이나 우리 개인의 영적인 각성마저도 성령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이뤄질 수가 없습니다.
본 론: 예수님께서는 부활 하신 후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지내셨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제자들에게 10여 차례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들과 함께 있었던 게 아니라 오셨다가도 갑자기 사라지시곤 했습니다. 우리 가 잘 알고 있는 막달라 마리아, 엠마오로 내려가던 제자들, 두려워 떨고 있었던 열 한 명의 제자들 그리고 500여 형제들에게 자신이 부활했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부탁에 말씀을 하시면서 하늘로 승천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 24:49절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본문에서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고 한 말씀이 나오는데 여기에서‘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가지’와 ‘이 성에 머물라’라는 말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곳이 사도행전 1:4-5절입니다. “4.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성은 예루살렘 성이었고 위로부터 능력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한 신앙생활은 바로 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을 때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산가족 여러분! 여러분 모두가 부디 성령 충만을 입어 행복한 신앙생활,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신앙생활, 단지 종교생활에 머무르지 않고 파워,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었던 말씀이 많이 있었을 터인데 구체적인 모든 것들을 다 접어두시고 딱 한 마디를 하셨습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에 “볼찌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이 성(예루살렘)에 머무르라고 하셨습니까? 그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49절) 본문 말씀에는 내가 내 아버지께 약속하신 것을 보내기까지 이 성에 머물라고 말씀한 내용을 상고해 봅시다. 이 성에 머물라는 것은 지역적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내시겠다는 것은 아무데서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예루살렘 성에서만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성을 떠나지 말고 머물러 있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약속한 것을 이 성에 보낼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니 제자들은 그 약속이 이루어질 때가지는 아무데도 가지 말고 이 성에 유하여야만 했던 것입니다. 한편으로 예수님께서 이 제자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하지 않으려는 목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약속하신 것을 받기 전에 다른 곳에 가서 어떤 사역을 한다는 그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내용인 것입니다.
제자들 입장에서는 이것이 답답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약속한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주시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 주신다는 말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몇 날, 몇 시, 정확한 어느 장소에서 모여 있으면 내가 그곳으로 약속하신 것을 마치 짜장면, 짬뽕 배달해 주듯이 보내 주마’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단지 몇 날이 못 되어 약속하신 것을 주리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기다렸을 것입니다. 성경은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혹 성격이 급한 사람이나, 의심이 많았던 사람들, 개중에는 개성이 강하여서 하나님 중심보다는 자기중심이 먼저인 사람들은 언제 주실지 모르는 것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자신이 있었던 곳으로 가거나 아니면 자신의 하고자 하는 일을 찾아서 나아갔을지도 모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면서 주님의 약속하신 것이 이루어지기까지 견디는 자가 복이 되는 것입니다.
예화) 결실의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는 우리 성도가 취해야할 자세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자세, 인내하는 자세는 모든 위대한 인물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어떤 목회자가 이렇게 설교를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에디슨을 아십니까?”그러자 사람들은 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발명품이 완성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발명왕입니다. 또 물었습니다. “여러분 라이트 형제를 아십니까?”그러자 성도들이 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도 비행기를 만들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이렇게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엘렉스를 아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사람들은 웅성거리며 도대체 엘렉스가 누구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도대체 엘렉스가 누구지! 유명한 사람인가? 그때에 목사님이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여러분! 엘렉스라는 사람은 에디슨의 연구실에서 일을 돕다가 포기하고 나간 사람입니다. 포기한 엘렉스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를 알아보는 사람도 없을 뿐 아니라 그의 공적 또한 아무것도 없습니다.”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초대교회의 믿음 제자들이 마가 다락방에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면서 전심으로 기도했던 것처럼, 그들의 포기하지 않는 믿음, 끝까지 참고 인내하면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장 좋은 선물인 성령을 받아 누리시는 믿음의 성산 가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둘째, 위로부터 능력이 입혀질 때까지 이 성(예루살렘)에 머물라.(49절) 예수님께서 왜 이 성(예루살렘)에 머물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위로부터 능력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시기 위해서 성에 머물라고 했던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나이나믹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성도들이 신앙 그 자체를 즐기지 못하고, 종교생활에 매여 사는 이유가 무엇일까? 마치 주일 성수하는 것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합니다. 매 주일 교회를 가자니 힘들고, 괴로우며 그렇다고 안가자니 세상말로 찝찝하고, 혹 하나님이 계시다면 벌을 주지나 않을까? 그런 두려움 속에 살아갑니다. 그렇게 교회생활을 10-20년 해도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니, 자신도 힘들고,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그 고통은 이만 저만이 아닌 것입니다. 또한 마귀는 우리를 할 수만 있으면 옛 습관으로 돌아가게 하므로 죄를 물먹듯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영적 패배감에 사로잡혀 살도록 하게 합니다. 이렇게 늘 마귀에게 늘 끌려 다니는데 무슨 다이나믹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믿음 없이 직분을 받는 것, 믿음 없이 봉사하는 것처럼 위험한 일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분들이 직분을 받고 봉사하다보면 하나님의 의를 내세우기 보다는 자신의 의를 내세우기가 일수입니다. 이것을 알아주지 않으면 신경질 나고, 짜증나며 시험에 드는 것입니다. 일을 하기보다는 일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버리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열거했던 이유는 바로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사도행전 19:2절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해 보았느냐? 를 물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의 충만하지 못하면 결국은 종교생활로 전락하고 마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크리스천들은 이 선을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탄은 속사이지요. 이만 하면 됐다. 너 정도 신앙 생활하는 사람도 많아.....스스로 위안하며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
성령께서 임하시게 되면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성령께서 임하시면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구원의 사건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구원의 사건 즉 하나님의 자녀, 거룩한 백성으로 세상과 구별되는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단회적인 사건입니다. 계속적으로 반복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내 구주로 영접할 때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고전12:3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구원받은 모든 신자는 성령을 다 받은 자입니다. 믿습니까? 여기에서 의문이 되는 것은 그러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럼 성령을 받지 않아서 예수님께서 다시 성령님을 보내주신다는 것인가? 그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미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또 성령님을 보내주신다는 것입니까?
2) 인격의 변화사건입니다. 성령님은 인격체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우리의 인격도 엄청난 영향을 받습니다. 성령님은 죄로 인해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시며 속사람을 살리신다. 그 결과로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님의 역사로 우리의 성품이 바뀌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흔히 성령 충만 내지는 성령세례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재 충만, 계속해서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반복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충만함이 임하게 되면 삶에 열매가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22-23절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고 한 것입니다. 예화) 1907년 평양 대 부흥의 역사가 나타날 무렵에 길선주 목사님께서 서울에서 집회 곳 마다 얼마나 강력한 성령께서 임하셨는지 사람들이 통회자복을 하고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과거의 도둑들이 자신들이 훔쳐갔던 것들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사기꾼들은 회개하고 사기 친 물건, 물질을 돌려주며, 집에 갔더니 전에 잃어버렸던 물건들이 다시 되돌아오고 서울시대에 굉장한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이 우리 한국교회사에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면 삶에, 인격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임하시면 이렇게 능력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앞전에 말씀했던 인격적 변화사건과 하나님의 능력이 채워지는 사건은 동전에 양면성과 같은 것입니다. 인격에 변화도 성령님께서 주관하셔야 합니다. 또한 능력체험도 성령의 주권입니다. 그런데 구지 이것은 나누자고 한다면 삶의 변화는 내적의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하나님의 능력의 사건은 현상으로 들어나는 외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능력이 임하면 각가지 은사와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제자들은 구원사건에 대한 성령에 역사는 있었지만 성령 충만 함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 성에 머물라고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도 성령의 충만함을 입기를 축원합니다. 구원받은 것으로 족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놀라운 신앙의 자유함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 충만의 유지 비결은 수레바퀴의 삶입니다. 믿습니까? 한편 성도님들께서 알아야 하는 것은 성령이 주시는 은사 다 동일합니다. 우등한 은사가 있고 열등한 은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 복음을 전하며 교회에 유익을 위해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믿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증인으로 쓰시기 위해 이 성에 머물라고 했습니다.(8절) 오늘 본문 8절을 읽어 봅시다. “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권능이 무엇인가요? 국어사전에 의하면 “법률상 인정되어 있는 능력. 그 밖에 권세와 능력,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 또는 권한·권리 등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권능은 권세와 능력을 합친 말입니다. 그러면 성령님이 우리에게 오시면 우리는 권능(Power)을 받게 됩니다. ‘권능’은 헬라어로 ‘두나미스(dunamis)’로 표현되는데, 다이나마이트의 어원을 찾아보면 두나미스에서 나온 것을 알수 있습니다. 권능은 이처럼 다이마너마이트의 폭발하는 능력 같은 것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하늘의 능력이 터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능력은 인간적인 능력이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 하늘의 능력, 영적인 능력. 오늘 본문에 말씀과 같이 위로부터 받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성령의 능력을 받고 사역하면 나를 통해 사람들이 변합니다. 사람들이 모여들고, 변화 받고, 헌신하기 시작하는 것은 성령께서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그렇다면 왜 이 능력을 주셨습니까?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특히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삶을 살게 하려고 주신 것입니다. 본문에 보니 능력을 받으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 능력은 받은 제자들은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겁쟁이였던 제자들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며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았던 그들이 이제는 하나님의 중심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목숨까지 내 놓고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역은 내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 섬겼던 교회에서 어떤 젊은이가 말씀을 듣고 제게 찾아왔습니다. 자신이 피우고 있던 담배와 라이터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결단했습니다. 끊겠노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물론 그 분은 담을 끊었습니다. 자신의 의지로 끊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도와주심으로 완전히 끊게 된 것입니다. 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힘으로 사역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바닥이 들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역사나 나타나면 엄청난 힘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화) 세계 유례없이 교회 부흥회 역사가 조선 땅에서 일어났습니다. 1903년 원산부흥운동, 1907년에 평양대 부흥운동, 1909년 백만인 구령운동이 시작됩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이 하디는 1890년 9월30일에 한국 선교를 결심하고 들어옵니다. 그는 토론토 의과대학을 졸업한 엘리트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한국 땅에 들어와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역에는 별다른 결실이 없었습니다. 그는 1901년부터 원산과 강원도 통천 지방에서 개척 선교사로 3년간 선교활동을 했으나 선교의 결실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는 교만했습니다. 선교의 결실이 없는 것은 한국 사람들의 무지 등등으로 일관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1903년 중국에서 활동하던 남 감리교 화이트 여선교사가 내한한 후 시작한 자그마한 기도회에서 깨졌습니다. 여자 선교사들의 기도회였습니다. 화이트 캐롤, 노올즈, 아운셀, 매컬리 등등 여 선교사들이 모여 약 일주일동안 성경공부와 기도회 할 때 강사로 하디가 갔다가 완전히 성령의 불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로 원산 일 때는 강력한 부흥운동이 시작되었고 심지어는 평양까지 부흥운동이 이어지게 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하디 한 사람이 성령으로 변화되니까 이와 같은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로 하여금 성령의 충만함 없이 사역하게 되면 실패할 것이 뻔하니까? 또한 사역 그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섭 불리 나아가 사역하다가 도중에 실패하고, 좌절하며 더 이상 앞으로 전진 할 수 없을 것을 아시고 그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그리고 세상으로 나아가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말미암아 놀라운 기적과 능력을 행하면 다이니믹한 사역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성에 머물러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 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입을 때 사역에 능력과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자체가 재미가 있는 것입니다. 지난 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했습니다. 정말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저 개인 뿐 아니라 참석한 분들 모두 함께 은혜 받은 줄 믿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깨닫게 해 주시고 힘 주셨습니다. 지난 주간에 모 집사님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목사님 지쳐있는 영혼에 담비가 있음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일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깨닫지만 말고 돌이켜 위대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내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가 우리 성산에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 성을 떠나지 말라고 했습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으로써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믿습니까? 그렇습니다. 이 사역은 성령의 능력만이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모든 성산 가족 모두에게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가 임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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