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왕하 19:8-19절, 제목: 누가 너를 구원하겠느냐?
설교: 김병철 목사, 2012년 11월 4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누가 너를 구원하겠느냐?"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임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어떤 성도가 세상을 떠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대는 항상 선했나?”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자기가 살아온 과정을 돌이켜보니 그렇지 않은 집사는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물으셨습니다. “그대는 항상 의로왔는가?” 역시 아니었습니다. “아닙니다” “그대는 항상 깨끗했는가?” 역시 그렇지도 않습니다. “아닙니다” 간신히 대답을 하고 어떤 벌이 내려질 것인가 숨을 죽이고 있는데 갑자기 환한 빛이 전신을 감싸는 것이었습니다. 놀라서 눈을 드니 예수 그리스도가 곁에 서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집사를 껴안고 보좌를 올려다보면서 “아버지, 이 사람은 항상 선하지도 못했고 의롭지도 못했고 깨끗하지도 못했으나 세상에서 이 사람은 항상 저의 편에 있었으니, 지금 이 곳에서는 제가 이 사람 편에 서겠습니다.”하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신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그 창조 주되신 예수님께서 바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믿는 자들의 변호사이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9:4절“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본 론: 오늘 본문의 내용은 열왕기하 18장과 19장의 내용을 알아야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간략하게 18-19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본문에 앗수르 나라에 왕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산헤드립이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앗수르 나라는 이스라엘보다도 몇 배나 강한 강대국이었습니다. 산헤드립은 유다나라의 주변 견고한 성읍들을 다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유다마저 점령하려고 라기스라는 곳에 군대를 주둔 시켰습니다. 이때에 유다 나라의 왕인 히스기야가 사신을 보냅니다.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으니 당신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겠습니다. 말씀만 하십시오. 산헤드립은 이스라엘 왕인 히스기야에게 요청합니다. 왕하18: 14절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내게 한지라" 고 했습니다. 은 삼백 달란트는 어머 어마한 숫자입니다. 또한 금 삼십 달란트도 상상을 초월한 액수입니다. 산헤드립 왕이 히스기야 왕에게 요구한 것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간략하게 달란트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흔히 6000데나리온을 한 달란트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한 데나리온은 장정 하루 품삯입니다. 그러면 1년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하면 10년이면 3650데나리온입니다. 20년 정도 일한다고 한다면 대략 6000 데나리온을 벌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산헤드립 왕이 얼마를 요구했다고요. 자그마치 은이 300 달란트, 금이 삼십 달란트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은 상상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히스기야 왕이 준비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열왕기하 18장에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사정을 아뢰며 구원을 요청하는 내용 19장입니다. 그러면 이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를 함께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인간의 비유를 맞추려는 히스기야 왕의 모습 (왕하 18장 14-16절) 히스기야 왕은 평화를 사랑하는 왕이었습니다. 전쟁을 싫어하는 왕입니다. 사실 어떤 왕이 평화를 원하지 않고, 전쟁을 좋아하는 왕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유다 왕 중에 다윗과 같이 훌륭한 왕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히스기야 왕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훌륭했던 히스기야 왕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인간적인 모습, 인본주의 사로잡혀 있는 히스기야 왕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의 왕인 산헤드립이 전쟁하기 위해 라기스에 진을 쳤을 때에 히스기야 왕 스스로 고백을 합니다. 14절“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 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고 했지요. 여기에서‘내가 범죄하였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그때 당시 앗수르 나라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애굽이었기 때문에 유다 왕 히스기야 왕은 애굽을 의지하고 늘 돈을 주면서 군사를 요청했던 것입니다. 앗수르 나라의 산헤드립 왕이 이것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히스기야가 알았습니다. 그래서 알아서 범죄 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범죄 한 댓 값으로 산헤드립이 요구하는 것을 감당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히스기야 왕은 산헤드립 왕이 전쟁을 걸어왔을 때에, 그리고 은 300달란트와 금 30달란트를 내라고 했을 때에 그가 어떻게 했습니까? 본문 먼저 본문을 찾아봅시다. 왕하18:14-16절“14.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①사람을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②내가 범죄하였나이다 ③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④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15.히스기야가 이에 ⑤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16.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⑥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고 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히스기야 왕은 산헤드립 왕이 무서워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입니까? 왕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했어야 하는데 그는 평화라는 명목 하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에 있는 은, 금을 모두다 이방인에게 넘겨주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스기야 왕의 모습을 보면서 혹시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자신의 원하는 성공을 위해, 자신이 바라고 원했던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애쓰는 모습 그 자체 말입니다. 성공을 위해, 자신이 바라고 원했던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신앙마저도 팔아버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반대로 생각해 봅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천하고 낮은 자리를 마다하지 않으시며, 인간으로써 가장 수치스러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고작 성공을 위해, 자기 자리지키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꼭 히스기야 왕과 같지 않나 생각해 보십시다. 결단합시다. 주님! 영광은 주님이 고생은 내가 받겠습니다. (찬송가: 존귀 영광 모든 권세 주님홀로 받으소서 멸시 천대 십자가는 제가 지고 가오리다 이름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라. 아멘)
둘째, 하나님의 앞에 옷을 찢은 히스기야 왕의 모습 (왕하 19장 1-3절) 히스기야 왕은 힘껏 산헤드립 왕의 요구를 지키려고 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은 300달란트와 금 30달란트를 무슨 수로 다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히스기야 왕은 온 나라를 뒤 집어 엎어서라도 은과 금을 모았을 것입니다. 금 모으기 운동이 이때부터 있었던 것입니다. 은, 금을 모아도, 모아도 산헤드립이 요구했던 금액을 모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여호와의 성전과 여호와의 성문에 씌어 놓았던 은금을 벗겨서 주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나라가 안정을 되찾으면 성전에 금을 다시 칠하자. 그리고 성전에서 사용했던 금들을 다시 준비하면 되잖아! 이 모든 것이 나 혼자 잘 먹고, 살자는 것이 아니잖아! 이것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야! 스스로 위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산헤드립 왕은 히스기야 왕에 최선을 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액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시 전쟁을 시작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은과 금은 다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결국 전쟁을 해야 하는 곤경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사탄의 전략과 비슷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탄의 전략을 아십니까? 사탄은 우리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 전략을 가지고 유혹합니다. 사탄은 인간인 우리가 사탄의 말에 넘어가도록 유혹합니다. 어떻게 유혹하느냐 하면 우리 인간의 힘으로 도달할 수 있을 정도에 것으로 유혹을 합니다. 그러나 결국 사탄은 인간이 도달할 수 없도록 만듭니다. 가능할 것 같은데 할 수 없도록 계속해서 미끼를 던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짓게 만들고 그 죄책감에 사로잡혀 사탄에 노예가 되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의 전략입니다. 사탄의 전략에 사로잡히면 헤어 나오기가 힘들 정도가 됩니다. 사탄에 덫에 걸리면 빠져 나오고 싶은데 빠져 나올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는다는 사실입니다. 자 본문으로 돌아가 봅시다. 유다 왕 히스기야가 할 말이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은과 금을 다 모아가지고 앗수르 나라 산헤드립 왕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면 전쟁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웬걸 은, 금은 다 빼앗기고, 전쟁은 또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왕의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사탄에 올무에 걸린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가 중요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용기를 내었다는 것입니다. 체면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분명 사탄은 우리에게 다시 유혹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의 은금을 팔아먹은 놈이 무슨 할 말이 있느냐? 여호와의 성전 문과 기둥에 입혀 놓았던 금을 벗겨서 그것도 이방인의 왕에게 넘겨준 놈이 무슨 할 말이 있다고 백성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느냐? 얼마든지 그렇게 하고도 남을 놈이 사탄입니다. 그렇지요. 그럴 때에 사탄에게 선포하십시오. 그래 내가 실수했다. 어쩔래! 나는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리라. 우리 한번 옆 사람과 이야기 합시다.“그게 어쩠다고!”(2회)
본문을 찾아봅시다. 왕하 19장 1-3절“1.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2.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둘려서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3.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이 오늘은 환난과 징벌과 모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으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고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히스기야 왕이 용기를 내었습니다. 체면을 불구하고 그가 여호와 앞에 나아가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고백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내가 강대국 애굽을 의지했음을 용서해 주십시오. 평화라는 명목아래 하나님의 성전과 성문에 은금을 벗겨 산헤드립에게 주었습니다. 신앙인답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를 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 손치더라도 신앙인다운 모습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영향력을 나타내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셋째, 전쟁에서 승리케 하신 하나님 (왕19장 35-37절)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께 자신의 잘못을 고백합니다. 어떻게 말하지요. 3절“3.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이 오늘은 환난과 징벌과 모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으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진정 히스기야의 심정이고 유대의 상황이었습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면서 기도했던 내용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본문 왕하19:14-19절 “14.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15.그 앞에서 히스기야가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16.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17.여호와여 앗수르 여러 왕이 과연 여러 민족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고 18.또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그들이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곧 나무와 돌 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 고 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 왕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에 완전히 앗수르 군대를 멸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유대 민족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이십니다.
여기에서 아주 중요한 히스기야 왕의 기도를 생각해야 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기도하기를 19절“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케 하신다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 열방 가운데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기도는 확신이 넘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을 두고 내가 지금까지 헛짓을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수고하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 믿습니까? 오직 우리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예화) 평생 동안 교회와 사회에 여러 가지로 큰 기여를 한 어떤 사람이 죽어서 천국 문 앞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막 천국문안으로 들어가려는 그를 한 사람이 붙들었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바울이었습니다. "아... 잠깐만 기다리시오. 이곳을 통과하려면 약간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뭐, 복잡한 건 아니고 당신이 일생 동안 살아온 것을 점수로 환산하여 1000점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곳에 들어올 수 없소이다." "1000점이라고요? 별로 대단한 것 같지는 않군요." "자, 그럼 이제 점수에 보탬이 될 만한 얘기를 해 보세요" "전, 30년 동안이나 어떤 선교 기관의 지도자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선교사를 해외로 파송했지요." "아! 그래요? 정말 대단하군요. 1점입니다." "네? 1점이라구요? 그것밖에 안 됩니까? 이상하군요. 계속하지요. 저는 충실한 가장이었습니다. 한 여자와 결혼하여 무려 40년을 같이 살았고 아이들도 훌륭하게 키웠죠. 내 아이들은 지금 모두 목사, 교수등 교계와 사회에서 존경받는 위치에 있습니다. 우리 가정은 늘 행복했답니다." "정말이오? 당신은 매우 훌륭하오. 요즘에는 당신 같은 사람이 매우 드문데... 2점 가산입니다." "네? 2점이라구요? 정말 모를 일이군요." 그는 벌써 땀을 뻘뻘 흘리며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어서 1000점을 만들어야 하는데 좀처럼 점수가 올라가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바심이 난 그는 계속 말을 이어갔습니다. "저는 지난 60년 동안 한 번도 교회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매일 새벽 기도회에 참석했고 주일에는 장년부 성경공부를 인도했어요." "당신은 정말 모든 면에서 훌륭한 사람이오. 또 1점 가산입니다." 바울의 말에 그는 정신을 잃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겨우 4점이군요. 그런데 난 어떡하죠? 더 이상은 점수에 보탬이 될 만한 얘기가 없는데... 예수님 난 어떡하나요? 난 천국에 들어갈 만한 인격이 못되나 봅니다. 제발 이 죄인을 용서해 주세요!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내게 구원을 주실 이는 오직 주님 이십니다. 주님, 나를 도와주소서." "자 이제야 당신은 1000점을 얻었습니다. 이젠 들어가도 좋소."
그렇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었느니라." 고 합니다. 은혜란 공짜라는 말입니다. 믿기만 하면 공짜로 구원을 얻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 얻은 성도들이 그렇게 감격하며 세상 것 다 주어도 내가 얻은 구원과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이란 무엇인냐? 의롭다 함을 얻었느니라. - 즉 구원이란 하나님과 관계회복을 말합니다. 죄인이 용서를 받고 의롭다 함을 얻었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 인정받게 되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구원이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함으로 우리의 삶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한 인간은 결코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무한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살아가는 자는 항상 가난하여도 부요함 속에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인간은 항상 욕심을 부리며 살아갑니다. 이것이 우리가 죄인이라는 증거입니다.
로마서 3장 10절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도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이 말씀은 인간은 자력으로 절대 하나님이 주신 복된 삶을 회복할 수 없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즉 구원받는 길은 한 가지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 믿어야 구원을 얻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께 옷을 찢고, 가슴을 찢으면서 회개 기도했더니,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더니 하나님께서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 본문 35-37절 “35.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36.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37.그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그들이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을 위해, 유다 나라를 위해 일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모욕했던 산헤드립 왕은 신하들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해서 히스기야 왕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순간 인본주의에 사로잡혔습니다. 하나님보다 강대국을 의식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참으로 헛된 일임을 깨닫고 결국 하나님께 낮을 돌렸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구원이시라. 나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강하고 담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오직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나를 진정 구원하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입니다. 믿습니까? 하나님의 의식하고 그 분을 의지하며 그 하나님고 동행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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