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마19장 13-15절 제목: 가정
설교: 김 병철목사 2005년 5월 1일(주일 낮)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만들기 전 먼저 가정을 준비시켜 일하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먼저냐 아니면 가정이 우선이냐는 질문에는 주저 없이 가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정이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어떤 기관보다도 가장먼저 세우신 곳입니다. 신약시대에는 가정이 곧 교회요, 교회가 곧 가정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313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기 이전에는 교회는 지하교회였으며 가정이 곧 교회였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교회는 대부분 가정들이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시작은 마가의 다락방이었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루디아의 집이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눔바의 집이었습니다. 골로새 교회는 빌레몬의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는 가이오의 집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가정과 교회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가장 가정적인 종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 예수님을 신랑, 교회를 하나님의 집, 성도를 하나님의 아들딸, 우리는 서로 형제 자매라고 합니다. 실제로 웨슬리의 감리교 운동, 독일의 경건주의 운동, 미국의 북맨의 부흥운동 등이 가정적 기도회에서 시작된 교회의 부흥운동들입니다. 우리 가정이 교회가 되고 우리 가정에서 교회의 부흥운동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저희교회에서는 5월은 가정의 달로 정하여 매년 지내왔습니다. 이번 한 달은 가정의 가장들이 조금은 일찍 가정으로 귀가하여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기도회를 한다던가 아니면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는 5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버지가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기도를 받는 행복한 자녀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행복한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들이여! 좋은 집을 사려고 하지말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위해 애를 쓰시는 5월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요사이 너무 사람들이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아빠대로 바쁘고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바쁘게 살고있습니다. 또한 아이들도 바쁘게 삽니다. 여러 가지 과외로 과중한 공부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자녀는 자녀대로 스트레스를 받고 부모는 부모대로 또한 스트레스를 받고 삽니다.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하는지 여유가 없이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어느 외교관이 매일 바쁘고 분주하게 일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평소에 가정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모처럼 휴일을 맞은 그는 집에서 편히 쉬고 싶었습니다. 밀린 독서도 하고 부족했던 수면도 보충하고 TV도 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내와 아이들은 그를 그냥 놔두지 않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오랜만에 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그들은 그동안 일반적인 가정의 아버지를 갈구해 왔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아버지를 집요하게 졸랐습니다. 결국 아이들의 간청에 못 이겨 온 가족이 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 날밤 외교관은 일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오늘 아이들과 노느라고 소중한 하루를 망쳐버렸다.”그런데 그의 아이들은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은 아버지와 낚시를 갔다. 오늘은 내 일생에서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이었다.” 자동차 왕 헨리포드가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나는 집을 짓기보다는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기를 원한다."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성산 가족모두는 좋은 집을 짓기보다는 아름다운 가정, 행복한 가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만들어야 할 줄을 믿습니다.
본 론: 시카고 대학의 돈 브라우닝이라고 하는 유명한 교수가 한국에 와서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Globalization of Family'라는 논문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정이 점점 문제되고 있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어느 나라 가정이든지 바야흐로 다 무너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을 들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50%의 가정이 이혼을 하고, 30%의 아이들은 부모가 누군지를 모르고 자란다, 30%는 결손 가정에서 자란다, 잘 계산을 해야 30%가 그런 대로 형식적으로나마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란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 이 세대가 어디로 갈 것이냐 하는 것이다. 인간성이니 뭐니, 교육이니 뭐니, 다 헛된 소리이다. 가정의 문제를 바로 잡기 전에는 아무것도 바로 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그렇습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이 세대는 정치, 경제, 사회, 교육, 가정에 이르기까지 붕괴에 위기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이 생각할 때 이 나라에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썩어있는 정치를 투명한 정치를 바꾸는 일입니까? 아니면 내려 갈 때로 내려가 더 이상 내려갈 때 없는 우리의 경제를 회복시키는 일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 일입니까? 소명마저 잊어버린 교사들에게 이 나라의 미래인 자녀들을 어떻게 하면 바르게 교육할 것인가?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소수의 단위인 가정붕괴의 위기로부터 구출해 내야하는 것이 가장 우선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정에 대해 정의해 보았습니다. 가정이란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들에게 꿈을 심어주며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양육 받으며 형제가 우애 있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개인과 가정과 이 사회를 하나님께 봉헌하도록 부름 받은 최소단위 공동체가 가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모란 모름지기 자신의 자녀들이 사랑 받고 칭찬 받으며 인정받기를 원하지 책망 받고 남들에게 푸대접을 받으며 미움에 대상이 되는 것을 원하는 부모는 이 세상에서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예수님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본문의 많은 부모들이 자신들의 자녀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예수님의 만져주심을 기대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으로부터 안수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다들 자신의 자녀들을 만져주기를 소원하여 데리고 온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심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런 배경을 가지고 몇 가지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어린아이들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부모들의 자세. (13절)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사랑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바뀌든 간에 자녀에 대한 부모에 사람은 참으로 예나 지금이나 그다지 다른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방법이 조금은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자녀를 사랑하는 반면 자녀들은 부모를 그렇게 사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저를 보면 제가 느낍니다. 부모의 사람의 반 정도만이라도 사랑하면 그 사람은 괜찮은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문제는 요사이 부모들이 한 명 내지는 두 명을 기르다보니 자녀들을 과잉보호하고 너무 버릇이 없게 키우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자녀들의 기를 살려 준다는 명목아래 아이들을 전부 이기주의 성향으로 키우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부모는 할 수만 있다면 자녀들을 성경적으로 말씀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하도록 키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우리 자녀를 살리는 일이요 가정과 이 사회를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 안타까운 일은 자녀들은 세상에 다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티브이, 오락, 세상학문,....부모들이 심지어 예배드리고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일보다도 더 세상 공부, 대학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출세가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라면 하나님, 예배, 낮 중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입니까? 장래에 그 자녀가 어떻게 인생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까? 자녀를 주님께 온전히 인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조금은 손해볼 줄 알아야 합니다. 주님 때문에 손해 보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시고 또한 우리를 위해 승천하셨습니다. 그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갑진 희생을 치루셨는데 우리는 너무나 값없는 삶을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주님을 위해서 손해보는 법도 배워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이것을 자녀들에게 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화)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서 부모 공경을 가리 칠 때 가장 많이 인용하는 인물이 조지 위싱턴 대통령입니다. 위싱턴은 바다를 벗삼아 세계를 향해하는 멋진 선장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는 선원으로 취직해 먼 뱃길을 떠나기 위해 어머님께 작별인사를 드렸습니다. 아들과의 이별이 아쉬워 슬피우는 어머니를 보고 워싱턴은 마음을 돌렸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눈물과 내 꿈을 바꿀 수는 없다." 그리고 위싱턴은 항해를 포기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아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했다고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의 앞길이 평탄하리라.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실 것이다." 결국 효자 위싱턴은 '선장'대신 '대통령'이 라는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에게 '장수'와 '명예'라는 이름의 복을 주십니다.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자녀를 세상으로 보내지 말고 하나님께 가까이 인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시편73:28절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 나에게 복이니, 내가 주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주님께서 이루신 모든 일들을 전파하렵니다."고 시편기자는 고백을 했습니다.
둘째, 어린아이들을 무시하는 제자들을 자세. (13절) 예수님의 제자들은 많은 인파가 예수님께 나오니까 그들을 질서 정연하게 앉게 하여 예수님께서 말씀을 잘 전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키 큰 사람은 좀 뒤로 보내고 작은 사람은 앞으로 앉게 하고 떠드는 사람은 조용히 시키기도 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 생각지도 않는 일들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일을 하면 늘 생기는 일입니다. 관리하고 돕는 사람은 한정이 되어있는데 요구하고 자신의 편리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저절로 짜증이 나고 때로 얼굴을 붉히며 화를 내기도 합니다. 아마 예수님의 제자들은 지금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 중심으로 행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관리하는 인원은 한정되어있지요 찾아오는 사람은 너무 많지요. 그런데 엎친 데 겹친 덕이라고 할까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녀자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데리고 온 것입니다. 갓난아이를 비롯해서 12정도의 아이들을 데리고 온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시끄러웠겠습니까? 제자들의 사명은 예수님께서 말씀을 잘 전하실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들의 사명인줄 알고 있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많이 데리고 왔으니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그래서 제자들이 아이들이 오늘 것을 거절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아녀자들을 예수님 가까이 못 가도록 제재를 했습니다. 우리가정에서도 이런 부모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무시하고 아이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봅니다. 가정은 부모님의 가정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가정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정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현실만 보고 판단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현실만 보고 판단하는 우리 어른들의 모습니다. 우리교회에 어린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이 교회 오는 것을 즐거워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아이들을 무시해서는 안되지요.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학교를 통해서 아버지 면허증 갖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가 최근 운전습관 유형에 비유한 아버지의 유형을 과속형, 음주운전형, 뺑소니형, 신호위반형, 끼어 들기 형, 추월형, 중앙선침범형, 등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① 과속형 : 기대이상을 요구하는 아버지, 모든 분야에서 자녀가 뛰어나길 바란다. 자녀에게 그들만의 시간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자녀는 모든 인간관계를 승부의 개념으로 받아들여 경쟁하려고 든다.
② 음주운전형 : 자신의 신분을 잊고 환상에 사로잡혀 사는 아버지, 감각적일 뿐 아니라 기분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 자녀들은 이런 아버지를 기피한다. 그러다 어느 날 부딪치면 자녀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준다.
③ 뺑소니형 : 자녀로부터 언제나 도피한다. 책임회피에 익숙하며 핑계거리를 찾는 아버지, 자녀는 늘 고독하다. 이런 아버지의 자녀는 자신감을 상실한 채 타인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거짓말에 익숙해지고 방어적으로 살아간다.
④ 신호위반형 : 규칙을 무시하고 도덕과 윤리 기준이 없다.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면서도 어떤 자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과정이 어떻든 간에 반드시 자신의 목적만을 달성하는 것이 최고의 선이라고 맏는다. 이런 아버지의 자녀는 도덕과 윤리적인 기준을 잃고 살기 쉽다.
⑤ 끼어들기 형 : 남의 영역을 쉽게 침해하고 늘 깁교하며 산다. 남과 어울리지 못한다. 원망과 불평이 많으며 자녀 앞에서 남의 험담을 많이 한다. 이런 아버지의 자녀는 자기주장을 합리화하고 둘러대기를 잘하며 거짓말에 익숙하다. 강한 자에게 굴복하고 복종하며 약한 자에게 가혹해지기 쉽다.
⑥ 추월형 : 자녀의 필요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주어버리는 과잉보호형이다. 이런 아버지일수록 어린 시절을 가난하게 살았던 흔적이 있다. 이런 아버지는 자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창의성을 빼앗는다.
⑦ 중앙성 침범형 : 자녀의 삶을 지나치게 간섭하고 통제한다. 자연히 자녀는 부모로부터 이해 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때에 따라 자녀는 논쟁하려 들고 반격할 태세를 갖추게 된다.
한편 연구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가는 점이라고 지적한다. '싸우면서 배우다'는 옛말처럼 자녀들은 아버지의 행동에 저항하고 그 행동을 싫어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닮아간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자녀교육에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서는 평소 성경을 묵상하고 경건한 삶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셋째,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칭찬하는 예수님의 자세. (14절) 많은 인파로 인해 몹시 피곤해 있는 제자들은 아들을 거부했습니다. 오는 것을 귀찮아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라고 하셨지요. 어쩌면 제자들은 섭섭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힘써 일을 하는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힘과 용기는 주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신들의 사기를 꺾는 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일보다도 더 중요한 것을 보셨습니다. 제자들은 눈앞에 있는 것만을 보고 아이들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사실 그때 당시에는 어린아이들이나 여인네들은 가치 부여를 하지 안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숫자를 세더라도 여인이나 아이들은 세지 않은 것이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있는 비전을 보셨다는 사실입니다. 할렐루야! 그들에게 엄청난 가치부여를 하셨습니다. 예수님 말씀에 귀를 귀기울여 봅시다. 14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시고 "고 하셨습니다. 어린아이들을 보시면서 천국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자녀들을 보면서 무엇을 보고 계십니까? 그 아이가 장례에 어떤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할 것인가를 보고 계십니까? 아니면 싹수가 노랗다...그렇게 보십니까? 우리는 자녀들에게 가치를 부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왕이면 크게 가치를 부여하시기를 바랍니다. 혹 그 어린아이가 좀 모자라고 능력과 실력이 없다손 치더라도 가치를 크게 부여해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믿습니까? 자녀들을 보면서 천국을 볼 수 있다면 그것은 굉장한 발견입니다. 우리 성산 가족은 비전이 있는 가정, 비전을 심어주는 부모, 비전을 이루어 가는 자녀들이 모인 행복하고 복된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가정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스위스에서 라브리 사역을 하고 있는 프란시스 쉐이퍼 박사의 아내 에디스 쉐이퍼 여사는 "가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가정을 “자물쇠와 돌쩌귀가 달 린 문”이라고 했다. 가정이란 자물쇠가 달려 있기 때문에 한번 그 안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면 완전히 보호되고 분리되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돌쩌귀가 달려 있어서 필요한 때면 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서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생명력과 창조력을 가지고 있는 가정입니다. 우리 믿음의 가정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으로 네 몰지 말고 그리스도께 인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현실만 보고 자녀들을 무시하지말고 그들에게 꿈을 심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바라보면서 천국을 볼수 있는 영적인 눈이 부모들에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을 주안에서 공경하고 꿈을 실현해 가는 가정이 말로 정말 생명력과 창조력을 주는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