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미7:7-13 제목: 보라
설교: 김병철 목사 2005년 7월 24일 (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보라"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능력 가운데 살라"책 속에 이런 예화가 있습니다. 워런 워어스비가 쓴 책입니다. 잠깐 소개할까 합니다. 1850년 1월 6일, 영국의 콜체스터 시는 심한 눈보라로 도시 전체가 마비되어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한 십대 소년은 그가 늘 다니던 교회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까이에 있는 교회에 들어가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그 교회에서는 출타한 목사님을 대신하여 한 평신도가 서툴게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가 설교한 본문은 이사야 45장 22절의 말씀이었다.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여러 달 동안 이 소년은 마음의 곤고함과 죄에 대한 괴로움에 빠져 있었다. 비록 교회에서 자랐다 할지라도(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목사였다), 그는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지 못했었습니다. 그 서툴게 준비한 대리 설교자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채, 다만 본문을 반복해 외칠 뿐이었다. "사람은 바라보는 것을 배우고자 대학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어린아이라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설교자는 이렇게 열변을 토했다. 그리고 그때, 이 설교자는 한쪽 구석에 앉아 있는 새 방문자를 바라보았다. 그는 그 방문자를 쳐다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젊은이, 자네는 아주 피곤해 뵈는군.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그때 그 젊은 청년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았는데, 이것이 바로 위대한 설교가 스펄젼의 회심의 경험이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누구를 바라보는가에 따라서 그의 인생이 이렇게 될 수도 있고 저렇게 변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본 론: 본문에 나오는 미가라는 선지자는 예루살렘에서 약40km 남서쪽에 위치한 모라셋이라고 하는 팔레스틴 국경지대에서 살았습니다. 미가 그는 이사야선지자와 동시대 사람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궁전 설교자라고 한다면 미가는 지방 설교자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소개된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에 보내신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미가서 전체를 간략하게 소개를 한다면 미가선지자의 호소력 있는 설교입니다. 1-6장은 밖을 보라입니다. 현재 얼마나 많은 죄악을 짓고 있는지를 보라는 것입니다. 또한 7장 1-6절은 안을 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보라는 것입니다. 죄악으로 인하여 핍절될대로 되어버린 영적 곤고한 상태를 보라는 것입니다.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실과를 딴 후와 포도를 거둔후 같아서 먹을 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7장1절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그리고 마지막 이 오늘 본문에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은 위를 보라는 것입니다. 밖을 보아도 소망이 없고 안을 보아도 소망이 없지만 위를 쳐다보면 소망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을 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면서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 (7절) 그렇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본문 7절에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를 들으시리로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풍랑을 만날때가 간혹있습니다.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은 정작 바라보아야 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환경을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절망하고 낙망하고 마는 것이지요. 베드로도 예수님께서 새벽에 갈리리 바다에 찿아 오셨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은 유령인줄 알고 무서워하는데 우리 주님께서 내니 두려워 말라고하셨습니다. 제자중 베드로가 정말 주님이시라면 나를 이 바다위를 걸어서 주님께 갈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때 우리 주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정말 물위로 걸을 수 있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풍랑을 바라보고 물에 빠져들어갑니다. 그러면서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기사 건져주옵소서...그때 예수님께서 환경을 바라본 베드로를 책망하시면서 어찌 의심하였느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풍랑이 찿아오면 환경을 바라보고 염려와 근심 걱정을 하여 절망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찬양)내 모든 염려를 주님께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 앞에... 예화)범선이 한창 대서양, 태평양을 누비던 시대에 선원이 되겠다고 배에 오른 젊은이들을 훈련시킬 때면 배 의 꼭대기로 올려 보낸다고 합니다. 10m, 20m되는 돛대위로 올라가서 돛을 감든지 망을 보게 합니다. 그러면 얼마나 정신이 없겠습니까? 배가 흔들리면 바다가 온통 자기에게 쏟아지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고, 현기증이 나서 잘못하면 떨어지는 것같이 힘이 들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배를 탄 젊은이들은 비명을 지르기도 하면서 야단 법석을 떨었나 봅니다. 그럴 때마다 경험이 많은 선배 선원이 위를 향해서 이렇게 외친다고 합니다. '야, 바다를 보 지마. 물을 보지마. 하늘을 봐. 왜 아래를 보니? 위를 봐.' 그렇지 않습니까? 위를 보고 하늘을 보면 아무리 배가 요동쳐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얼마든지 승리하실 줄 믿습니다. 누구를 바라볼때만이 가능합니까? 그렇습니다. 오직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만이 구원이 있고 구원의 축복을 누릴 줄 믿습니다.
둘째, 나의 빛이 되실 하나님을 바라보라. (8절) "나의 대적이여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찌어다 나는 엎드러질찌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데 앉을찌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고 했습니다. 이말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런 것입니다. 원수들아, 우리가 이 지금 이모양 이꼴이 되었다고 좋아하지 마라. 지금은 형편없는 자리에 쓰러졌지만, 일어설 날이 올것이다. 지금은 어둠 속에서 밤을 지새우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빛이 되어주실 날이 올것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네가 그렇게 의지하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면 어떻게 너를 이모양 이꼴로 남겨 두시겠느냐?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면서 비아냥거립니다. 그렇습니다. 이럴 때 우리 맘에는 두 가지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그래 마져 아니 하나님께서 계시다면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데 나를 이렇게 내버려둘 리가 없지 하나님이 없는거 아니냐하면서 ....주님을 멀리 떠는 것이 있고, 또 하나는 아니냐 반드시 하나님께서 나를 이런 곳에 내버려둘리 없지 반드시 빛되신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해 주실 것이다.라는 마음입니다. 세상 믿지 않는 마귀의 자녀는 우리가 넘어져서 하나님을 멀리 떠나기를 원합니다. 이것을 마귀가 제일 바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믿는 사람들이 의외로 마귀의 음성을 잘 듣습니다. 넘어지고 쓰러졌을 때 빛 되신 하나님을 의식하고 반드시 승리케 하실줄 믿고 나아가야하는데 마귀가 좋아하는 행동을 하고 마귀가 좋아하는 말을 입에서 내 뵙습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일입니까? 찬양)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반드시 내가 너를 들어쓰리라 세상변해도 나의 약속은 영원히 변치않으리 두려워 말라....
할렐루야! 우리는 늘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믿습니까? 빛되신 주님을 의식하며 살자.(한번 따라해 봅시다. 빛되신 주님을 의식하며 삽시다.할렐루야!)
예화) 어느 모 여집사님께서 집회를 참석하셨는데 담임목사님께서 광고를 하시기를 오늘 예배실황을 모두 비디오로 녹화를 합니다. 그런데 보니까 비디오 촬영하시는 분이 강대상 위까지 올라와서 설교하실 목사님을 위시하여 성도들 모습들을 비디오에 담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이여집사님이 얼마나 동작이 민첩하든디 1분만에 화장을 재점검을 합니다. 손 거울을 뽑아 들고 이빨을 봅니다. 그리고 분을 얼굴에 바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짧은 순간에도 아이샤도를 다시한번 점검을 하고 맨 마지막으로 립스틱을 꺼내어서 입술을 바르고 웃음을 짓습니다. 이 여집사님은 비디오를 의식하고 조금이라도 잘 찍히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비디오는 일순간에 찍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자 되시고 빛되신 하나님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찍고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대한 의식이 별로 없습니다. 나에게 좋으면 하나님이 계신 것이고 나에게 별로 좋지않으면 하나님은 없는 식에 삶을 살아서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원수에 목전에서 우리에게 상을 베푸실 날이 올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 싸우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10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 나의 대적이 이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리니 그는 전에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던 자라 그가 거리의 진흙 같이 밟히리니 그것을 내가 목도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셋째, 나의 지경을 넓혀질 하나님을 바라보라. (11절) "네 성벽을 건축하는 날 곧 그 날에는 지경이 넓혀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지경을 넓히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날이 가면 갈수록 더하는 것같은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지경을 넓힐날이 올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역대상 4장9-10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야베스라는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난산하여 태어난사람입니다. 첫 출발점이 그다지 좋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기도했다. 어려운 역경가운데 그가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기도가 또한 엄청난 기도였습니다. 내게 복을 주시데 복에 복을 더하십시오. 또한 나의 지경을 넓혀주십시오.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환난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9-10절 가운데 가장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야베스가 기도를 했는데 그 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했다는 구절입니다. 아무리 많은 기도를 했다손치더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복에 복을 더하시는 분도 하나님, 지경을 넓힐수 있는 분도 하나님, 환난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근심을 없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입니다. 그러니 저와 여러분들은 지경을 넓히시는 그 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어떻게 하나님을 바라봅니까? 그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을 눈에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은 믿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고 보는 그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에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에 증거니라." 할렐루야!
오늘 본문에는 어느정도까지 지경을 넓힌 것인가를 생각하면 "그 날에는 앗수르에서 애굽 성읍들에까지, 애굽에서 하수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의 사람들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나 그 땅은 그 거민의 행위의 열매로 인하여 황무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저와 여러분의 삶의 터전이 이와같이 넓혀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결 론: 말씀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이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그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그 주님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십자가에 달려 우리를 위해 죽으신 주님을 바라보는 저와 여러분들이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성도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슈테른베르크가 그린 유명한 예수님의 그림이 있습니다. 머리에 가시관을 쓰고 빌라도와 유대인들 앞에서 조롱을 받으면서 서 있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그 그림의 제목은 『이 사람을 보라』입니다. 그리고 그그림 밑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너를 위해 이렇게 하였다.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하였느냐?" 이 그림을 보고 감동을 받은 하버겔이 쓴 찬송가가 185장입니다.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길을 주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우리의 빛되신 주님을 바라봅시다. 우리의 지경(축복)을 넓히실 주님을 바랍봅시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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