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왕하8:1-6절, 제목: 순종의 결과
설교: 김 병철 목사, 2023년 5월 21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순종의 결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마음에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하루는 레오날드 우드(Leonard Wood) 경이 프랑스 왕을 방문했습니다. 왕은 그가 무척 마음에 들었으므로 다음 날 만찬에 초대한다는 기별을 보냈습니다. 레오날드 경은 다음 날 궁전으로 갔고, 한 홀에서 왕을 만났습니다. 프랑스 왕은 약간 의외라는 표정으로 반갑게 그를 맞으며 말했습니다. "레오날드 경, 나는 이곳에서 당신을 보게 되리라고는 정말 기대도 못했소. 어떻게 된 일이오?" 그러자 레오날드 경은 몹시 당황한 얼굴로 되물었다. "폐하께서 저를 초대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랬었소. 하지만 경은 나의 초대에 아무런 응답도 보내지 않았소." 비로소 사태를 이해한 레오날드 우드 경은 정중히 대답했습니다. "왕의 초대에는 결코 가타부타 대답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순종만 있을 뿐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 또한 하나님 앞에서도 이와 같은 아름다운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복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벧전 2:18)
본 론: 열왕기하 4장에는 두 여인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선지생도의 아내가 가난하여 자식이 팔려나갈 위기에 놓였던 여인에게 가지고 있었던 기름으로 기적을 일으켜 가난에서 가정을 지켰던 여인의 이야기, 그리고 수넴에 살고 있었던 여인입니다. 엘리사가 수넴 지역을 지날 때 마나 수넴 여인의 집에 머물면서 엘리사를 공개했던 여인입니다. 이 여인의 집은 부족할 것이 없었던 집이였지만 자식이 없었습니다. 엘리사는 그 여인을 위해 하나님께 구하므로 여인에게 자식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자식이 죽고 말았습니다. 그때 엘리사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죽었던 아들을 다시 살려준 여인입니다. 하루는 엘리사 선지자가 여인에게 말합니다.“당신은 가족들과 함께 일어나 가서 지낼 만한 곳에 머물러 있으시오. 여호와께서 기근을 불러일으키셔서 앞으로 7년 동안 기근이 내릴 것이니 말이오. 그 여인은 일어나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그 가족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땅에서 7년 동안 지냈습니다.”그리고 기근 7년이 끝나자 그 여인은 블레셋 땅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왔습니다. 그런데 자기 집과 땅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왕에게 찾아가 자신이 집과 땅을 돌려달라고 왕에게 호소한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현실과 환경을 뛰어 넘는 것이 진정한 믿음, 순종이다. (1절) 하루는 엘리사 선지자가 수넴 여인을 찾아가서 앞으로 되어질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를“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고 했습니다. 의문점이 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를 알고 지낸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나라의 왕을 비롯해서 선지 생도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와 같은 사실을 일러주지 않고 유독 수넴 여인을 찾아가서 앞으로 되어질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본문 1-2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1.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2.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라고 했습니다. 과연 이 때가 언제인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추축해 볼 때, 열왕기하 7장의 기근이 바로 엘리사가 말한 이 기근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건은 아마도 열왕기하 6장 23절과 24절 이 사이에 있었던 시기였을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아람 나라가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했던 시기였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땅은, 어떻게 보면 평안한 시기였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엘리사가 수넴 여인에게 말할 시기는 현재 평안한 시기였다는 것입니다. 환경이 전혀 가뭄이 올 것 같은 시기가 아니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엘리사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수넴 여인이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2절에“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한 민음이란 무엇입니까? 현재 현실과 환경은 전혀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순종하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비 오면 우산 쓰는 것, 추우면 두꺼운 옷을 입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믿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밥상 차려 놓은 곳에 숟가락 올려놓고 잠시 잠깐 있다가 음식먹어 그러면 먹는 것을 믿음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현실을 그렇지 않아요. 믿음이란 환경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행동하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왜! 하필이면 수넴 여인에게 찾아와서 7년 동안 기근이 있을 것데 대한 이야기 했을까? (2절) 먼저는 기근의 원인을 살펴봅시다. 지난시간에 언급했습니다만 성경의 주 무대는 팔레스타인 지역입니다. 그곳은 늘 강수량이 모자라서 자주 기근이 찾아들었습니다. 이처럼 기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성경에서는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신 28:49-58; 렘 29:18-19). 북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자 아합왕 때 3년 반 기근은 대표적이다(왕상 17:1). 또한, 기근은 가뭄(창 12:10; 26:1; 41:27-56), 우박(天災, 출 9:23, 31-32), 메뚜기 떼(욜 1:4), 전쟁(신 28:49-51; 왕하 25:1, 3) 등으로 인해 장기간 대규모 식량난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도 여호람 시대에 하나님께서 사마리아 지역에 전쟁과 기근으로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이 어느 정도인가? 자식을 잡아먹을 정도로 기각 막힌 상황이었다고 말씀 드린바 있습니다.
1-2절“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고 했습니다. 왜! 엘리사 선지자는 수넴 여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주었을까요? 수넴 여인은 엘리사의 말씀에 순종할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순종할 줄 아는 믿음의 소유자였기 때문입니다. 2절“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라고 하지 않습니까?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하여 탄생시킬 자를 선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땅에 얼마나 많은 처녀들이 있었을까요? 하고 많은 사람중에 왜! 하필이면 마리아였을까요? 왜! 그 마리아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마리아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그가 죽으면 죽으리라 순종할 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신지 삼일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시고 제일 먼저 만나 준 사람이 누구입니까? 왜! 예수님의 열두 제자가 아닌 막달라 마리아였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을 믿으며 순종하여 제자들에게 전달할 줄 아셨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막달라 마리아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찾아다니시면서 그들의 믿음을 일으켜주셨잖아요. 제자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복음 24:25절“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엘리사 선지자의 말씀은 어떻게 보면 마른 땅에 날벼락 같은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노아 시대와 소돔과 고모라 땅이 멸망할 때와 똑같은 상황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현실과 환경은 전혀 그렇지 되어질 것 같아 보이지 않는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굳게 믿고 행동하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수넴여인은 엘리사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행동, 순종할 줄 아는 믿음의 소유자였기 때문입니다.
수넴 여인의 순종의 결과는 무엇인가? (2-6절) 수넴 여인의 순종으로 인하여 가족 모두가 가뭄, 기근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수넴 여인이 찾은 곳은 블레셋 땅입니다. 블레셋 땅은 강수량도 적당하고, 땅도 기름진 곳이었기에 그곳을 찾은 것입니다. 물론, 유다나 사마리아처럼 기근에 아예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유다나 사마리아처럼 그정도의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들이 그곳에서 7년 동안 살다고 고향땅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수넴 여인의 순종으로 가족들을 목숨을 건졌고, 극심한 기근이 있었을 당시에 사마리아의 경우는 부모가 자식들을 잡아먹는 상황이었기에 어쩌면 수넴여인의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엘리사는 이주할 것을 명령했을 것입니다. 또한, 고향 땅으로 다시 돌아와서 자신이 집과 토지를 도로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여인이 여호람 왕에게 가뭄 이후에 이주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하고 그 땅의 주인이었음을 설명합니다.
그들 도와 주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엘리사의 사환인 게하시였습니다. 그 여인이 말하는 모든 것이 사실이고, 엘리사 선지자가 행하셨던 일들을 모두 설명해 주었고, 죽었다가 살아난 아들이 바로 저 아이라고 설명해주므로 땅을 다시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수넴 여인의 순종의 결과는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개인과 가정과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주신 토지문제도 해결되었습니다. 토지문제는 개인이 사고 팔수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주셨기때문이지요. 그런점에서 수넴 여인의 순종의 결과는 육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영적인 축복까지 받게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하 믿음이란 현실과 환경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인 것입니다. 우리들의 믿음은 눈에 보이는 현실믿음입니까?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믿음입니까?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히브리서 11장1-3절“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 있는 자, 순종하는 자에게 말씀하시고,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믿음의 순종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인도하심을 받는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개혁성경:
1.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2.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3.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4.그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이르되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 하니
5.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게하시가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니라
6.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설명한지라 왕이 그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이르되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 주라 하였더라
1.エリシャは，かつて 子どもを 生き 返らせてやったあの女に言った.「あなたは 家族の 者たちと 旅に 立ち，あなたがとどまっていたい 所に，しばらくとどまっていなさい．主がききんを 起こされたので，この国は 七年間，ききんに 見舞われるから．」
2.そこで，この女は 神の人のことばに 從って出發し，家族の者を 連れて ペリシテ人の地に 行き，七年間 滯在した．
3.七年たって後，彼女は ペリシテ人の地から 戾って來て，自分の家と 畑を得ようと 王に 訴え出た．
4.そのころ，王は 神の人に 仕える若い者 ゲハジに，「エリシャが 行なったすばらしいことを，殘らず
私に 聞かしてくれ．」と 言って，話していた．
5.彼が 王に，死人を 生き返らせたあのことを 話していると，ちょうど そこに，子どもを 生き返らせてもらった 女が，自分の家と畑のことについて 王に 訴えに 來た．そこで，ゲハジは 言った．「王さま． これが その女です．これが，エリシャが 生き 返らせた その子どもです．」
6.王が 彼女に 尋ねると，彼女は 王に そのことを 話した．そこで，王は 彼女の ために ひとりの宦官に 命じて 言った．「彼女の 物は 全部返してやりなさい．それに，彼女が この地を 離れた 日から，きょうまでの 畑の 收穫も みな，返してやりなさ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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