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왕하8:7-15절, 제목: 하나님의 섭리와 고난
설교: 김 병철 목사, 2023년 6월 4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하나님의 섭리와 고난”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마음에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지 못하고 의문을 갖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왜! 믿는 자녀들이 고난을 많이 받을까? 세상 믿지 않는 자들을 죄가운데 사는데도 저렇게 떵떵거리며,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당당하게 살지 않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나름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우리들은 왜!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을까? 세상 사람들이 볼 때도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신데 자기 백성들이 저토록 고통을 겪고 있는데 왜! 아무런 대책을 세워주지 않는가? 좀 이상하지 않는가? 심할 때에는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고 살고 있음에도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 하나님이 때로는 야속하게 느낄 정도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섭리와 고난을 이해 못 하면, 이 같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 론: 본문 내용을 보기앞서 먼저 읽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열왕기상 19장에서 보면, 로뎀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청했던 엘리야에게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엘리야가 해야할 사명을 부여해 주십니다. 그 내용인즉, 아람 나라의 하사엘을 왕으로 삼고, 북이스라엘에 예후를 삼고, 엘리야를 대신하여 엘리사 대신 선지자로 세우라는 말씀을 합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엘리사를 불러 그를 선지자로 세우고는 승천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아람나라 왕 하사엘과 북 이스라엘 왕 예후를 세는 일은 엘리사 선지자를 통해서 세우게 됩니다. 열왕기상19:14-18절 읽겠습니다. 14.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15.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16.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17.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18.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본문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예언했던 내용들이 서서히 성취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때로는 이 섭리를 이루시기 위해서 고난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엘리사는 아람 나라왕 하사엘을 왕으로 세웠다. (왕하8:7-15절)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명령받은 대로 먼저 엘리사를 선지자로 세우게 됩니다. (왕상19:19-21절)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곧바로 엘리사를 선지자로 세워 그로 하여금 엘리야를 따르도록 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요? 엘리야는 엘리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승천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아마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엘리야가 받은 사명은 엘리사, 아람 나라 하사엘, 이스라엘 예후를 세우도록 명령받았는데 엘리야는 엘리사만을 세우고 먼저 하나님 품으로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엘리야가 아니라 엘리사를 통해서 하사엘이나 예후가 기름 부음을 받고 왕으로 등극하게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학자들은 아마도 엘리야가 숨어서, 몰래 기름을 부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박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엘리야가 반드시 감당해야 하는 사명이었는데 엘리야는 나오지 않고 엘리사를 통해서 이 일을 행하시는 것을 볼 때, 아마도 엘리야 자신이 해야 할 사명을 그 제자인 엘리사에게 부탁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누구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사엘이 어떻게 해서 왕이 되었는지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는 하사엘을 왕으로 세우셨을까? (7-15절) 그때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어 있었습니다. 왕은 하나님의 사람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가 하사엘에게 말했습니다.“네가 선물을 들고 가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라. 그를 통해 여호와께‘내가 이 병에서 낫겠습니까?’하고 여쭤 보아라.”그리하여 하사엘이 엘리사를 만나러 갔습니다. 하사엘은 다메섹의 모든 진귀한 물건들로 준비한 선물을 낙타 40마리에 가득 싣고 가서 엘리사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당신의 아들 아람 왕 벤하닷이 나를 보내‘내가 병이 낫겠습니까?’라고 물으라고 했습니다.”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가서 왕에게 말하여라.‘왕은 반드시 나을 것이다’라고 말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내게 보여 주셨는데 그는 분명 죽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하사엘이 그 이튿날에 이불을 물에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으매 왕이 죽은지라 그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엘리사는 하사엘이 부끄러움을 느낄 만큼 그의 얼굴을 쏘아보다가 마침내 울기 시작했습니다. 하사엘이 물었습니다.“내 주께서 왜 우십니까?”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네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어떤 해를 끼칠지 내가 알기 때문이다. 네가 이스라엘의 견고한 성에 불을 지르고 젊은이들을 칼로 죽이며 아이들을 땅바닥에 던져 버리고 임신한 여인들의 배를 가를 것이다.”하사엘이 말했습니다.“개만도 못한 사람인 제가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을 하겠습니까?”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을 내게 보여 주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사엘을 아람 나라 왕으로 세워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통을 더하게 하시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도구로 하사엘을 사용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고난과 환란의 시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유다왕 여호람과 아하시야는 여호와보시기에 악을 행한 자였습니다.(16-29절)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어떻게 행동을 했길래 여호와께서 기뻐하시지 않았을까요?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5년, 여호사밧이 유다 왕으로 있을 때에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유다 왕으로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17.여호람은 32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8년 동안 다스렸습니다.18.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서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19.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고 했습니다. 아합의 집과 같이 했다는 말은 혼인을 맺었다는 말입니다.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 왕은 어떻습니까? 아버지와 똑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본문 25-27절“25.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이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니 26.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라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이더라. 27.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 그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고 했습니다. 아하시야의 어머니가 아달랴입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아합과 이세벨의 사이에 태어난 딸이바로 아달랴입니다. 그러니깐 여호람 왕이 아합과 이세벨의 딸 아달랴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아하시야입니다. 아하시야는 엄마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고 했습니다.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우상숭배하는 집과 결혼을 시켰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사람이 없어서 세상 사람들과 만나 결혼하게 되잖아요.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우리들의 정체성이 없으면 결혼해서도 고통을 많이 겪게 됩니다. 먼저는 우리 스스로가 믿음에 굳건히 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배우자를 선택할 때, 믿는 자 가운데 찾아야 합니다. 얼굴 보고 찾지 말고, 신앙과 성품이 어떤가를 보고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무턱대고 결혼해서 평생 고생하는니 차라리 혼자 사는 편이 어쩌면 더 낳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한 결혼을 하되, 믿음의 사람으로써 믿음의 배우자를 찾아 결혼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는 천천히 이루어지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하사엘의 경우 그의 포악한 성품을 사용하셔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채찍으로 쓰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어떤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도구로, 어떤 사람에게는 고난과 환란으로 찾아오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호람과 아하시야 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했습니다.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처럼, 저와 여러분들이 여호와 동행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하는 믿음의 사람들과 동행할지언정 악한 자들과 동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편 1편 1-2절에“1.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모두다 복있는 자리에 서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7.엘리사가 다메섹에 갔을 때에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었더니 왕에게 들리기를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여기 이르렀나이다 하니
8.왕이 하사엘에게 이르되 너는 손에 예물을 가지고 가서 하나님의 사람을 맞이하고 내가 이 병에서 살아나겠는지 그를 통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9.하사엘이 그를 맞이하러 갈새 다메섹의 모든 좋은 물품으로 예물을 삼아 가지고 낙타 사십 마리에 싣고 나아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당신의 아들 아람 왕 벤하닷이 나를 당신에게 보내 이르되 나의 이 병이 낫겠나이까 하더이다 하니
10.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 반드시 나으리라 하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하고
11.하나님의 사람이 그가 부끄러워하기까지 그의 얼굴을 쏘아보다가 우니
12.하사엘이 이르되 내 주여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하는지라 대답하되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그들의 성에 불을 지르며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 아이를 메치며 아이 밴 부녀를 가르리라 하니
13.하사엘이 이르되 당신의 개 같은 종이 무엇이기에 이런 큰일을 행하오리이까 하더라 엘리사가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을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하더라
14.그가 엘리사를 떠나가서 그의 주인에게 나아가니 왕이 그에게 묻되 엘리사가 네게 무슨 말을 하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왕이 반드시 살아나시리이다 하더이다 하더라
15.그 이튿날에 하사엘이 이불을 물에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으매 왕이 죽은지라 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エリシャが ダマスコに 行ったとき，アラムの王 ベン·ハダデは 病氣であったが，彼に「神の人がここまで 來ました．」という 知らせがあった．
8.王は ハザエルに 言った．「贈り物を 持って 行って，神の人を 迎え，私の この病氣が 直るかどうか，あの人を 通して 主のみこころを 求めてくれ．」
9.そこで，ハザエルは ダマスコのあらゆる 良い物をらくだ 四十頭に 載せ，贈り物として 携えて，彼を 迎えに 行った．彼は 神の人の前に 行って 立ち，そして 言った．「あなたの 子，アラムの王 ベン·ハダデが，『この病氣は 直るであろうか．』と 言ってあなたのところへ 私をよこしました．」
10.エリシャは 彼に言った．「行って，『あなたは 必ず 直る．』と 彼に 告げなさい．しかし， 主は 私に，彼が必ず 死ぬことも 示された．」
11.神の人は，彼が 恥じるほど，じっと 彼を 見つめ，そして 泣き 出したので，
12.ハザエルは 尋ねた．「あなたさまは，なぜ 泣くのですか．」 エリシャは 答えた．「私は，あなたが イスラエルの 人々に 害を 加えようとしていることを 知っているからだ．あなたは，彼らの要塞に 火を 放ち，その若い男たちを 劍で 切り 殺し，幼子たちを 八裂にし，妊婦たちを 切り裂くだろう．」
13.ハザエルは 言った．「しもべは 犬にすぎないのに，どうして，そんなだいそれたことができましょう．」しかし，エリシャは 言った．「主は 私に，あなたが アラムの王になると，示されたのだ．」
14.彼は エリシャのもとを 去り，自分の主君のところに 歸った．王が彼に，「エリシャはあなたに 何と 言ったか．」と 尋ねると，彼は，「あなたは 必ず 直る，と 彼は 言いました．」と答えた．
15.しかし，翌日，ハザエルは 毛布を 取って，それを 水に 浸し，王の顔にかぶせたので，王は 死んだ．こうして，ハザエルは 彼に 代わって 王とな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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