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히12:1-13 제목: 징계(훈련)
설교: 김병철 목사 2006년 8월 27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징계, 훈련"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수 십년 동안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자동차 명품 벤츠라는 자동차를 아실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튼튼한 차로 알려져 있는 독일 차입니다. 세계 명품의 차 중에 하나 이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차를 선호합니다. 고가 품임에도 불구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그 자동차를 타려고 애를 씁니다. 그런데 이 벤츠라는 자동차가 출고하기까지는 사실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한다고 합니다. 엔진 성능을 비롯해서 차안에 있는 아주 작은 부품까지도 벤츠 자동차의 기준에 맡지 않으면 출고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벤츠라는 자동차가 출고 될 때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서 세상으로 출고 될 때 제일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벤츠 마크를 붙여 출고한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벤츠인데 마크가 붙어 있지 않으면 엄격한 벤츠 자동차 심사 기준을 통과하지 않는 차라는 별명이 붙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동차 하나도 그런데 믿는 믿음의 사람도 이와 같은 엄격한 심사 기준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실 목사가 되는 것도 엄격한 심사 기준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10년 정도는 훈련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대학 4년 대학원 3년 그리고 전도사 고시, 강도사 고시, 목사 고시 그리고 1년 이후에 목사 안수를 받습니다. 그러면 꼭 십 년 걸립니다. 그런데 요사이 신학교 나왔다고 바로 목사 안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을 봅니다. 조금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초스피드 시대라고 해서 그런지 대충 대충하고 빨리 목사 안수를 주고받는 것 같습니다.
본 론: 요사이 성도들도 그런 것 같습니다. 예수 믿은 지 얼마 안되었는데 갑자기 무엇인가 이루려고 하는 성급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앙 생활은 평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단거리 육상이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마라토너가 경기에 출전하기까지는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몸의 상태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몸에 맞는 트레닝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트레닝을 하려면 훌륭한 리더를 만나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몸과 신체의 시스템에 맞는 훈련을 성실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훈련이 어떨 때는 몇 개월 아니 몇 년 동안하고 난 후에야 경기에 임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트레닝 하는 훈련기간이 선수에게 있어서 제일 어려운 과정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훈련기간 없이 대충 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꼭 실전에서 문제가 야기되는 것입니다. 요사이 교회도 문제가 많습니다. 그 교회는 오늘 우리 교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임직자를 세우는데 있어서 기준이 없습니다. 성경은 기준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되겠느냐하여 기준을 무시하고 세우는 것 같습니다. 장로를 아무나 세워서 안 되는 것입니다.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 서리 집사, 권찰, 리더자, 바나바...모두 아무렇게 세워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훈련하고 검증이 된 후에 세워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성도가 성도답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본문을 통해서 우리 성도가 고난과 징계를 받을 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고난과 징계를 통과하신 분이시다. (2절) 자신의 사명 때문에 고난의 잔을 마신 분이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고난의 대명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서 고난을 받으신 분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 가운데 고난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욥, 요셉, 이삭, 야곱, 모세, 다윗, 베드로외 12명의 제자들 사도바울...등등 많은 위대한 분들이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겪은 고난과는 질이 다른 고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징계는 모든 고난을 통틀어서도 이해할 수 없는 고난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백성을 위해서 십자가의 달려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 받는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번 모 성도님 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몸이 많이 불편해서 접골원을 갔는데 몸을 사정없이 흔들고 비틀고 마치 뼈가 부러질 정도의 아픔이 있었는데 그분이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면서 그 아픔을 이겨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하게 될 때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모든 고난과 징계를 통과하신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고난이 지나 죽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흘만에 나시 사셨습니다. 고전15장3-4절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받고 난 후에 모든 환란과 고난 받는 자의 샘플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2절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라고 했던 것입니다. 고난을 받을 때에 먼저 주님을 생각할 수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고난과 징계를 받으신 분입니다.
둘째, 징계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자. (6절) 고난 받는 자는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는 가장 좋은 것을 자녀에게 주기를 원하십니다. 고난을 주실 때도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주셨다는 사실을 알고 고난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참 아들은 고난이 있게 마련입니다. 참 성도라면 반드시 고난이 있게 마련입니다. 옛 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미워하는 자식에게는 떡 하나 더 주고 사랑하는 자에게는 매를 한 차례 더 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문에도 말씀합니다. 6-8절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 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때리면서 부모님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다 너 잘 되라고 때리는 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맞는 자녀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훗날에 돌아보면 부모님의 그 매로 인하여 이렇게 성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매가 나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잠언3:12절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잠언19:18절 "네가 네 아들에게 소망이 있은 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찌니라." 잠언23:14절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 잠언29:15절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 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셋째, 징계를 받은 자의 자세입니다. (2절, 3절, 5절, 10-11절) 시편 119:71절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그렇습니다. 고난을 통해서 많은 유익이 있습니다. 그러면 고난 받는 자의 자세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야고보서 1장2-4절에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쁘게 여기라고 말씀하고 있지요. 어떻게 시험이 있는데 기쁩니까? 그것은 훗날에 이것으로 인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을 통해서 그 자세를 생각해 봅시다.
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절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5절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10-11절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라고 했습니다. 복음성가 가운데 이런 찬양이 있습니다. 찬양)
1.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신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2.왜 이런 슬픔 찾아왔는지 원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잃은 것 보다 주님께 받은 은혜
더욱 많음에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 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잖아요
넷째, 하나님께서 결국 승리케 하시는 분입니다. (12-13절)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누구를 통해서라도 돕는다는 사실을 믿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말씀하셨습니다. 12-13절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우리의 발이 실족하지 않도록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시험받게는 주신 일이 없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전10장13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믿습니까? 결국은 이와 같은 고난 연단 징계를 통해서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인 줄 믿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험이 시험이 아니라 오히려 축복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고난은 보자기에 감추어진 보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잘 견디고 버티면 축복으로 전환된 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고난과 징계를 받는 자세는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인내하며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이후에 의의 평강에 열매와 거룩한 일에 참예함을 기쁘게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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