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몬1:1-7절 제목: 헌신된 종들
설교: 김병철 목사 2007년 6월 17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헌신된 종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교회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 날 공과공부 제목은 하늘나라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여러분, 내가 만일 집을 팔아 몽땅 교회에 헌금한다면 천당에 갈 수 있겠죠? "라고 묻자 아이들은 모두가 "아뇨" 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시 선생님은" 그러면 내가 매일 교회 청소를 하고 유리창을 닦는다면 천당에 갈 수 있겠죠? "라고 하자 이번에도 아이들은 모두가 "아뇨"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해야 천당에 갈 수 있죠?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다섯 살 먹은 사내 녀석이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선생님! 죽어야 돼요" 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본질에서 어긋났지만 그 어린아이의 대답은 나름대로 정곡을 찌르는 데가 있습니다. 네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은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은 곧 헌신됨을 의미합니다. 죽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람이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 새벽 기도회 때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무리가 되지 말고 제자가 됩시다. 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자는 헌신된 자들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발신자와 수신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먼저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을 잠깐 살펴봅시다. 사도 바울 선생님이 골로새에 사는 도주한 노예의 주인 빌레몬에게 보낸 서신입니다. 바울의 여러 서신 중 가장 짧으며 극히 개인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이 이 빌레몬서의 특징입니다. 사도 바울은 제 3차 전도 여행(A.D.53-58)을 마친 후 예루살렘의 성도들에게 구제 헌금을 전달하기 위하여 갔다가 유대인들에게 잡히어 약 2년 이상의 호송 기간을 거쳐 로마의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때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주인인 빌레몬의 재산을 훔쳐 달아난 노예 오네시모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그는 오네시모에게 복음을 전하여 거듭나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오네시모는 옛날의 죄악 된 행동과는 달리 바울을 도와 복음 사역을 하는 하나님의 새로운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바울은 주인인 빌레몬의 허락 없이는 오네시모를 자기 곁에 두어 그로 하여금 복음 사역을 돕게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에게는 오네시모를 그렇게 할 수 있는 권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사회적 정황으로 보면 노예는 주인의 소유였고 도주한 노예는 주인의 뜻을 따라 사형의 형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자신이 오네시모를 주인에게 돌려보내지 않고 마음대로 자기 곁에 있도록 방치할 때 복음을 전파하는데 누를 끼치게 될 것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바울이 결정한 조치는 오네시모로 하여금 계속 자신을 도와 복음 사역을 하도록 빌레몬의 허락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네시모와 자신 그리고 복음을 위해 빌레몬에게 지극히 개인적인 편지를 쓰게 된 것입니다. 빌레몬서를 세 파트로 구분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7절은 빌레몬을 위한 감사의 기도, 8-16절은 오네시모를 위한 바울의 간구, 17-25절은 빌레몬에 대한 바울의 약속으로 구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빌레몬서를 가지고 앞으로 3-5주간 설교를 할 예정입니다.
본 론: 본문의 발신자는 바울과 디모데입니다. 디모데는 빌레몬과 친분이 가까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편지를 받는 사람은 빌레몬입니다. 사실 수신자는 한사람으로 표현되었지만 정확하게 보면 수신자는 적어도 3-4명 정도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첫째, 빌레몬에게 둘째, 자매 압비아에게~~압비아는 누구인가 성경학자들의 의하면 빌레몬의 아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셋째, 또한 네 집에 있는 교회에게 편지한다는 말은 아마도 빌레몬 집이 가정 예배하는 장소, 교회였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지요. 넷째, 또한 함께 군사된 아킵보에게입니다. 여기에서 알아야 할 것은 오네시모의 한 개인의 이야기가 빌레몬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공통체에 해당됨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오네시모와 빌레몬의 이야기는 오늘날 저와 여러분에게도 적용이 되는 이야기라 믿습니다. 그러면 본문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이 어떠한 사람들이었는지 자세히 연구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바울과 디모데입니다. (1절)
발신자였던 바울과 디모데, 그들은 자신들을 설명하기를 담대하게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기꺼이 감옥에 던질 수 있었던 자였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멋진 고백입니까?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바울과 디모데. 이 빌레몬서에서는 "갇힌 자"라는 말이 세 번이나 나옵니다. 1절에 한번 그리고 9절 "나이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라고 했습니다. 23절 "나와 함께 갇힌 자 된 에바브라와" 나옵니다. 당시 감옥에 가는 갓은 수치였습니다. 부끄러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감옥은 범죄자들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극악 무도한 자들이 사형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장소가 바로 감옥이었던 곳입니다. 반면에 예수를 전하다 감옥에 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감옥에 갔다는 인식 밖에는 남지 않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위하여 감옥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예수 때문에 수치를 당하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처럼,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히브리서 12:2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는 것이 부끄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형선고를 받는 것이 부끄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죄인의 취급을 받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그 참혹한 십자가를 지시는 것을 달게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찬송가 211장 "그 참혹한 십자가에 주 달려 흘린 피 샘물같이 늘 흐르니 죄 많은 형제여 값없어도 다 나와서 네 죄를 고하면 흰눈보다 더 희도록 참 성결 얻으리 나 믿노라 나 믿노라 보혈의 공로를 흠 없어도 피 흘리사 날 구원하셨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데 사도나 우리가 예수를 위해서 갇힌 것은 영광입니다. 축복입니다. 그 주님을 위해서 고난을 받을 수 있다면 축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예전에 60-70년대 예수님을 믿었던 분들은 사회가 예수쟁이들이 교회 다니는 것을 눈살을 찢뿌리는 시대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든 고깝게 보는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갈 때에 성경책을 신문지에 싸들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가다가 아는 사람 만나면 어디 갑니까? 가면 저기 갑니다. 그랬다는 것입니다. 거 신문지에 싼 것은 무엇이냐고 물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다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목사님들께서 성경을 오른쪽 가슴에 딱 올려놓고 버젖하게 다니셨습니다. 여러분 성경은 능력입니다. 부끄러워 할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로마서1장16-17절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을 위해서 예수를 위해서 기꺼이 고난을 받을 수 있으십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를 전하다가 옥에 갇히기도 하고 메를 맞기도 하며 채찍질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기뻐했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5장40-42절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이것이 바로 헌신된 종이라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위하여 기꺼이 헌신 될 수 있습니까? 복음을 위해서 기꺼이 헌신할 수 있습니까? 선교를 위해 기꺼이 헌신할 수 있습니까? 교회의 여러분들이 소속된 부서를 위해, 목장을 위해, 교회를 위해 헌신 할 수 있습니까? 혹 내게 불이익이 있다손 치더라도 기뻐할 수 있습니까?
둘째, 우리의 사랑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입니다. (1절)
동역자인 빌레몬입니다. 좋아하다. 사랑하다. 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의 사랑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정말 빌레몬은 사랑을 받는자요. 또한 사랑을 주는 자였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보면 5절에 보면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7절에 보면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얻었노라"고 기록한 것을 보면 분명 그의 이름과 같이 주님을 사랑한 자요. 또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며 사랑을 받는 자임이 분명합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이 빌레몬과 같이 사랑을 받으며 줄줄 아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형제, 자매가 서로가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기뻐하고 슬퍼할 줄 아는 그런 교회가 참된 교회인줄 믿습니다. 또한 사랑을 주는 것도 귀하지만 받을 줄 아는 자세 또한 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빌레몬의 이름을 다시 자세히 살펴보면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참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원어로 빌레몬을 찾아보았습니다. 빌레몬의 이름의 유래는 필레오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사랑에는 네 가지가 있다고 했지요. 하나님의 사랑인 아카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내지는 부모의 사랑인 스톨게 사랑, 이성간의 사랑인 에로스 사랑, 그리고 친구의 사랑인 필레오 사랑이 있습니다.
빌레몬의 이름은 사랑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다른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갈망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빌레몬은 어디에서 유래가 되었는가? 필레오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이 필레오는 사랑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갈망한다는 의미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면 빌레몬은 무엇을 그렇게 갈망했습니까? 정말 빌레몬은 복음의 갈망한 사람, 하나님의 대한 갈망, 하나님이 뜻대로 살아보려는 갈망이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의에 목말랐던 사람이었다. 마치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갈망하듯 그는 하나님의 의를, 하나님을 갈망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갈망했던 사람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대한 갈망이 강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을 알수 있는가? 그것은 오늘 빌레몬서의 전체적 내용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마치 빌레몬에게 무엇인가? 빌려준 것을 다시 찾으려고 당당하게 편지를 쓴 내용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21절 "나는 네가 순종함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나의 말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이런 말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이 확신하기 때문에 한 말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대한 갈망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아니 있었던 정도가 아니라 그 삶 자체가 하나님의 갈망으로 가득찬 사람이었음을 입증하는 내용입니다.
셋째, 우리와 함께 군사된 자 아킵보입니다. (2절)
우리와 함께 군사된 자 아킵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와 함께 군사된 자 라는 말은 과거에 아킵보는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하면서 고난도 겪고 감옥에도 들어갔던 경험이 있었던 자였습니다. 여러분~~군사가 무엇입니까? 군사는 전쟁에 나아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죽기를 각오하고 나라를 위해 싸우는 군인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영적인 군사는 영적 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치열한 전투를 각오하고 싸우는 군인입니다. 적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다니는데..군인인 우리가 영적인 무장이 되어 있지 않음을 각성해야 할 것입니다....이 본문에서도 함께 군사 된 자라고 표현 할 때는 적 그리스도를 대항하여 싸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영적인 무장을 해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킵보는 바울과 함께 군사된 자였습니다.
당시 아킵보은 목회자였습니다. 사도 바울과 함께 한 믿음이 독실했던 사람이었다. 믿음의사람이라면, 고난도 함께 받고 괴로움과 슬픔도 함께 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희생이요, 동역인 것입니다. 사람이 여행을 갈 때에도 혼자 가는 것과 동행자가 있는 것하고는 전혀 다를 것입니다. 물론 혼자 다니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 하지만 장거리 여행은 동행자가 있을 때 지루하지 않고 오랫동안 여행이 가능한 것입니다. 운동도 혼자 하는 운동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혼자이길 좋아하는 습성은 혼자 무언가를 이루길 좋아하며, 함께하는 사람보다 열매가 더디 간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가장 먼저는 늘 주님이 나와 함께 동행하시고 동역하는 가운데, 많은 동역자를 나의 주위에 붙여 주셨음을 살펴보세요...
좀 전에 말씀 들였듯이 ,동역이란 자신의 유익도 자신의 개인적 권리마저 모두 포기하고 그를 위해 투자 할 각오가 있는가? 입니다..이것이 희생이라 했지요...동역자는 다를 동역 자를 위해 감옥을 갈 각오도 물질을 파산될 위기도 각오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주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모든 권리와 지위를 포기하시고 나를 위해 죽으셨던 것입니다....주님이 죽으시면서 우리에게 서로 서로를 위해 이런 마음으로 동역 하시길 원하십니다...
동역자가 있으면 서로가 서로를 돌아보면서 힘들 때는 기댈 수 있는 버틴 목이 되어주고 어려울 때 함께 서로가 위로가 되고 격려해주는 그러한 동역자입니다. 여기서 함께 된 군사 된 자란 생사고락을 같이한 동료라는 것입니다. 이 아킵보는 바울과 디모데에게 있어서 그와 같은 존재입니다.
행복한 목회자는 어떤 목회자가 행복한 목회자일까? 함께 하는 성도가 있을 때 행복한 목회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한 성도는 어떤 성도가 행복한 성도일까? 사랑을 함께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목회자가 있고, 성도가 있을 때 그 성도는 행복한 성도일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이 어떤 가정입니까? 고통과 어려움이 있을 때 가족 모두가 서로 함께 하면서 그 고난을 극복하는 가족이 있을 때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가 어떤 교회가 참된 교회일까? 그것은 기쁨과 슬픔과 어려움을 지고 가는 성도가 함께 할 때 그 교회가 참된 교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즐거운 잔치는 다 참여하고 어려울 때에는 나 몰라하는 성도가 많다면 아무리 교회가 부흥했다 손치더라고 그 교회는 진정한 교회로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함께 하는 성도가 있을 때 그 교회는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헌신된 종들이라 함은 고통이 있을 때에도 함께 하고 즐거울 때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예화) 어떤 목사님께서 "왜 금식을 하느냐"하셔서 교회건축 때문에 기도한다고 하니까? 잘 생각해봐 왜요. 건축 때문에 부담을 느낀 성도들이...과반수 이상 빠져나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짐을 홀로 지고 간다면서 지금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말씀하시더라고요...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럴 때 함께 동참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성도들이 있다면 그 목회는 행복한 목회일 것입니다.
저는 참 행복한 목회자입니다. 제가 금식을 한다고 하니까 많은 성도들이 릴레이 금식기도에 동참함을 볼 때 참으로 행복한 목회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드릴 것이 없는 부족한 종은 몸 밖에 드릴 것이 없어 이 몸을 받으시고 일하신다면 받으시옵소서...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금식합니다...여러분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 전심을 다해 건축에 힘쓴다면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이실 것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헌금으로는 우리의 성전은 턱없이 부족할 것이지만 그래도 우리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향한 크고 놀라우신 계획을 눈으로 목도하실 것입니다...기대되지 않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마음에는 "성전이 있으면 좋기야 하지....그러나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고 관망하는 자세에서 더욱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헌신 하십시요......저희 교회는 함께 할 동역자가 318명이 필요합니다...여러분들이 그 군사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은 헌신된 종입니까?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힐 용기가 있습니까? 나의 삶의 계획이 조금은 지연되더라도 주님께 의탁하고 기꺼이 고난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까? 당신은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는 자입니까? 더 나아가 주님의 대한 갈망이 있습니까? 요사이도 하나님의 의를 위해서 사슴이 목말라 시냇물을 찾듯이 갈망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고난 속에도 함께 할 수 있는 헌신된 종입니까?
"명한 대로하였다고 종에게 사례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 할지니라." 눅17:9-10절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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