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왕상 9 : 1 - 9절 주일 2부 부흥성회 예배
요즘 성도들은 준비된 교회를 찾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존 교회에 다니는 사람도 기회만 되면 좀더 준비된 교회로 교회를 옮기려고 합니다.
이사를 가면 당연히 주변의 교회를 살핍니다.
그리고 가장 준비가 잘 된 교회를 정하여 등록하고 출석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준비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무엇이 준비된 교회입니까?
일반적으로 성도들은 지어진 교회를 찾아갑니다.
아무래도 건물이 준비되었으니 가장 확실한 기준이 될 수 있겠지요.
그다음엔 교육관 식당 주차장 등이 준비되어 있나를 봅니다.
이것까지 준비되었다면 대부분은 좋은 교회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다 목사님도 잘 생기고 목소리도 좋다면 더 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자체 교회 건물이 아니더라도 교육관이나 식당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목회자에게 따듯한 인품이 있고 성령 충만한 영력있는 말씀이 있고 성도들을 세상에서 하늘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는 생명있는 비전을 갖추었다면 이것이야말로 성도가 교회를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 아니겠습니까? 목회자나 성도는 이 문제를 위하여 기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인간적인 판단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목사가 좋으면 나머지 다른 것도 다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건물이나 교육 여건과 프로그램들이 맘에 들면 다른 것도 다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성도가 세상적인 조건으로 교회를 찾기 때문에 목회자들도 개척을 할 때 이런 것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이 땅의 교회에 무엇이 가장 필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합니다.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어떤 모습을 갖춰야 하겠습니까?
본문3절을 보면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하고자 할때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 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
우리는 잘지어진교회 찬양과 말씀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준비된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이 볼때 그 정도면 준비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 중요한 것은 하나님입니다.
교회에 하나님이 없다면 그것은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물론 교회에 하나님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의 관심보다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좋으면 하나님도 좋으신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는 하나님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곳에 생명이 있고 마른 막대기에서 꽃이 피고 사막에서 물이 흐르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늘본문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에 당신의 존재하심의 상징으로 세가지를 두시겠다고 하였습니다.
나의 이름. 나의 눈. 나의 마음을 두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교회가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재정이 넉넉하다고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열심을 낸다고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성도가 있을때 하나님마음에 합한 교회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나님 당신 자신 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아산사랑의교회 성도여러분! 교회는 하나님의 이름을 소유하려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영광 그 자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소유한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스가랴 14:9절은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했고 시편 103편 1절은 여호와를 송축하라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이 하나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소유하고 있는 교회는 하나님을 소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여호와와 더불어 불리는 이름은 네 가지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순서대로 보면 첫째가 여호와 이레입니다.
미리 준비하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창세기 22장에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재물로 바치려할 때에 주께서 수양 한 마리를 미리 예비하여 놓으신 사건과 관련된 이름입니다.
여호와이레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복과 관계되어 나타납니다. 준비하심 예비하심 도와주심은 복입니다. 이 이름을 가지면 가진 것 없어도 부자입니다.
둘째가 여호와 닛시입니다.
깃발이 되시는 하나님, 승리가 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출애굽기 17장에서 모세가 손을 들때에 이스라엘이 아말렉족속을 이긴 전쟁과 관련된 이름입니다.
여호와닛시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승리 대신 싸우심 즉 시험과 유혹을 막아주시는 사역과 관련되어 나타납니다. 영적인 승리 영적인 풍요함을 누리게 합니다. 그래서 이 이름을 가진 자는 힘이 없어도 강한 자입니다.
셋째가 여호와 살롬입니다. 평강의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사기 6장에서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이스라엘을 미디안족속의 손에서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실 때 주신 이름입니다.
여호와 살롬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구원과 관계되어 나타납니다.
이 이름을 가진 자는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이 이름을 소유한 자는 지위가 없어도 높은 자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삼마라는 이름입니다. 거기 항상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에스겔 48:35절은 택한 백성의 회복된 도성에 여호와께서 늘 계실것을 예언한 말씀과 관련된 이름입니다.
여호와 삼마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나라의 소망과 관계되어 나타납니다.
이 이름을 가지면 세상의 소망이 다 끊어져도 오히려 담대한 자입니다.
사랑하는 아사쿠사 성산교회 성도여러분!
교회와 성도는 이 이름을 반드시 소유해야 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이름은 영원한 이름입니다.
출3:15절은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크신 이름입니다. 수7:9
여호와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입니다. 대상29:13
여호와의 이름은 높으신 이름입니다. 시9:2
여호와의 이름은 거룩하고 지존하신 이름입니다.
시편 111편 9절은 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사람이 사용할수 있는 미사여구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이름입니다. 찬송가 404장대로 하늘을 두루마리도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다 기록 할 수 없는 이름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하나님의 이름을 소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곧 하나님의 영광이라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사쿠사 성산교회 성도여러분! <P style="FONT-SIZE: 12pt; MARGIN: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