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출32:1-10절 제목: 큰 죄/大きな 罪
설교: 김병철 목사 2006년 3월 19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큰 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니체라는 사람은 전통적인 서구 종교, 도덕, 철학에 깔려 있는 근본 동기를 밝히려 했으며, 신학자, 철학자, 심리학자, 시인, 소설가, 극작가 등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계몽주의라는 세속주의의 승리가 가져온 결과를 반성했다. 또한 그는 "신은 죽었다"는 그의 주장은 20세기 유럽 지식인의 주요한 구호였다. 니체가 목사의 자녀였다는 것을 아십니까?
경건치 않은 자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있습니다. ‘경건치 않음’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불경건’입니다. 영어에서 ‘불경건’이란 ‘godless’입니다. 하나님이라는 말의 ‘God’와 없다는 뜻의 ‘less’의합성어입니다. 그러므로 ‘경건치 않은 자’란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입니다. 제가 문제를 낼 테니까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중 아버지에게 가장 큰 죄는? 1. 아버지에게 용돈을 안 드린다. 2. 아버지에게 대든다. 3. 아버지에게 우리 아버지가 아니라고 한다. 정답은 3번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문제를 내겠습니다. 다음 중 하나님에 대한 가장 큰 죄는? 1. 하나님께 헌금을 안 한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안 읽는다. 3.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 정답은 3번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입니다. 모든 죄가 다 용서받을 수 있어도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아니라고 하는 죄, 하나님께 하나님을 안 믿는다고 하는 죄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믿지 않는 경건치 않은 자에게 진노하십니다.
본 론: 오늘 본문의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의 계명을 받아 가지고 내려오는 사이에 하나님을 의심하고 지도자인 모세를 의심하다 보니 이와같은 문제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인도하는 지도자 모세도 없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도 우리의 눈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아론을 부추기어 금 신상을 만드는 엄청난 죄를 범하게 됩니다. 이것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모두 쓸어버리고 너로 큰 민족을 얻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설득시키려 합니다. 현대 용어로 좀 고쳐보겠습니다. 아니 하나님 세상 사람들이 다 웃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하셔놓고 광야에서 다 죽인다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어서 죽였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야곱)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약속을 잊으신 것입니까? 이 백성들을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신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신다고 하신 분께서 지금 여기서 이들을 다 죽이시면 어떻게 하십니까?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설득시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니 정말 기가 막힌 현상이 벌어진 것입니다. 모세는 생각지도 못한 일입니다. 금 신상을 만들고 자신들을 인도한 신이라 하고 그곳에서 축제를 보고 모세는 시내 산에서 가지고 온 계명을 집어 던졌습니다. ...레위인..
첫째, 금송아지 만들었다. (1-3절)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것을 이스라엘을 인도한 신이라 일컬었다. 인생의 주인이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명예에 손상을 입혔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을 세상이 잡신들과 동일시 한 것에 대해 몹시 불쾌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은 온전히 주님 외에는 없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이 에벤에셀의 하나님이십니다. 앞으로도 인도하실 분도 그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뿐 아니라 우리들의 자녀들과 그 자손들...앞으로 계속 온 우주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 이심을 믿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오늘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자신들을 위해 우상을 만듭니다. 그 우상이 자신들을 위해서 무엇인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대인들은 일 자체가 우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모르고 오로지 일 중독에 빠져 삽니다. 아니 중독이라기 보다는 무엇인가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증에 걸려있는 환자들이라고 하는 편이 낳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대상들이 현대인들에게는 많은 것 같습니다. 실례를 한 번 들어봅시다. 가족, 남편, 아내, 자녀, 돈, 일, 오락, 섹스, 친구, 스포츠 등등....그렇습니다. 이런 것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하나님을 대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구주요. 나의 인생의 주인이시며 나의 모든 것되시는 분임을 믿기를 바랍니다. 예화)세기적인 과학자 뉴턴이 말년에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그 많던 지식을 망각해버렸습니다. 답답해하던 제자들이 안타깝게 묻습니다. “이제 와서 선생님이 알고 있는 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뉴턴은 여유 있게 대답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내가 죄인이라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예수께서 내 구주라는 사실이다. 이것 외에 더 무슨 지식이 필요 하느냐?”세상이 아무리 복잡할지라도 신앙인은 근본적으로 두 가지만 가지고 있으면 충분합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 이를 인정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배려하며 겸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가 내 구주라는 것. 환경에 요동하지 않고 조용히 주를 기다리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쓰십니다. 두 가지가 준비된 사람을 쓰십니다. 자신이 죄인 됨을 인식하고 예수가 내 구주임을 믿는 사람, 그로 인해 계시에 절대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둘째, 거룩한 성일이라 선포하였다. (5-6절) 아론은 말하기를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다음 날을 성일로 지키도록 명하고 즐거워하며 축제일로 삼았다. 5-6절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 일이니라 하니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금송아지 앞에서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고 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아론이 정할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절기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 일을 인간이 제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월권행위를 한 것입니다. 성도들이여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정한 날이 따로 있었다. 6일 동안에는 열심히 일하고 제 칠일 째는 안식일이니 그 날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을 거룩하게 지키라."라고 명하시면서 안식일을 범하면 죽이라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두려운 말씀입니까? 그런데 아론이 자기가 무엇인데 성 일을 자기 마음대로 정하는 것입니까? 이것은 엄청난 범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출31장 13-17절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안식일은 큰 안식일이라고 했지요. 큰 안식일을 범하면 큰 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키는데 그것은 무엇입니까? 안식일은 누구의 상징입니까?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이미 오셔서 우리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사실 구약은 예수님의 그림자이고 실체는 예수님입니다. 또한 안식일도 그림자이며 예수님은 그 실체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안식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여 지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언제 성경에 주일을 지키라는 말이 있는가? 없지 않느냐? 고 반문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성경은 부분적으로 보아서는 안되고 전체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성경을 주신 이유가 무엇이지요. 그렇습니다. 이 성경을 통해서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요20장 31절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지요. 그렇다면 구약의 모든 것이 그림자이고 완성된 구원은 아닙니다. 양을 잡아서 제사를 드리면 인간의 죄를 해결할 수 있습니까? 일시적인 죄를 사할 수는 있어도 영원한 죄를 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오셔서 영원한 제사를 자신의 몸으로 드리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구약의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수 그림자이고 실체는 주님께서 오셔야 하는 것이지요. 안식일도 이와 같은 개념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만 참된 안식이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안식일이 지금은 주일로 되신 바뀌게 된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날의 개념보다도 예수님께 모든 포인트를 마치는 것이 옳습니다. 오늘 본문과는 많이 벗어났는데 어째든간에 아론이 자신이 성 일을 선포하고 그 날을 여호와의 절 일로 지키라 말했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큰 죄를 범하였습니다. 또한 백성들도 그 날을 절 일로 축제의 날로 정해 지켰다는 것입니다.
셋째, 목이 곧은 백성이다. (10절) 10절을 표준 새 번역 성경으로 보았더니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이 백성을 살펴보았다. 이 얼마나 고집이 센 백성이냐?" 목이 곧은 백성을 고집이 센 백성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고집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만을 내세워 굽히지 아니하는 사람을 고집이 센 사람이라 말합니다.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자존심을 굽히기를 싫어하여 자신이 낸 의견이나 생각을 어떻게 해서라도 관철시키려고 한는 사람을 고집이 세다.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교만한 사람입니다. 듣기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충고만 할 줄 알지 충고를 받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은 이 교만으로 망가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천사가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다 쫓겨났지요. 그것이 사단, 마귀이다. 그 졸 계들이 귀신들입니다. 모두다 교만으로부터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마귀가 사람을 망가트릴 때에도 교만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마귀도 교만한 사람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예화) 만약 한 회사가 유능한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예수님의 열두 제자를 대상으로 인물 분석을 했다고 가정합시다. 회사가 이들의 학력, 경력, 적성을 종합해 컴퓨터에 분석을 의뢰했다면 아마 이런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자신의 출세만을 위해 사는 매우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영광의 자리를 청탁하려 하였습니다. 도마는 매사에 의심이 너무 많고 부정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성격이 급해서 일을 그르치고 실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드레는 너무나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속도가 늦고 추진력이 떨어집니다. 야고보는 혁명가적인 기질이 있어서 회사로서는 채용하기에 좀 위험한 존재입니다. 세리 출신인 마태는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더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할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제자들 중 가장 이상적인 신입사원을 뽑는다면 가룟 유다입니다. 그는 학식과 경험을 겸비한 인물이며 실업가의 감각과 사교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기독교 역사를 변화시킨 사람은 실격자로 판정 난 제자들이었습니다. 세상적인 판단으로 보면 가장 유능한 가룟 유다는 배신자로 낙인찍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교만이었습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장 큰 죄를 범하는 자리에 저와 여러분들이 앉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나는 하나님의 보다 앞서지는 않습니까? 당신은 교만하지는 않습니까?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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