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고전15: 20-28 제목: 소망의 주
설교: 김병철 목사 2006년 4월 16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소망의 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도 바울 당시 고린도 교회에 성도들 가운데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성도들도 있었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성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선생님이 그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로 하여금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도록 하기 위해 바울이 이 편지를 쓰게된 것입니다. 어떤 심리학자들이 쥐를 가지고 실험했습니다. 독 안에 쥐를 집어넣고 빛을 완전히 차단했을 때 쥐는 불과 3-5분밖에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독 안에 쥐를 집어넣고 빛을 계속 비춰주니 36시간이나 생존했다고 합니다. 캄캄한 독 안에서 3분 내지는 5분 정도 밖에 살수 없었던 쥐들은 체력이 쇠하여 죽은 것이 아니라 절망하여 죽었다는 것이 심리학자들의 결론이었습니다.
본 론: 나치수용소의 처참한 고통을 이겨내고 살아난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그의 저서 "의미를 찾는 인간의 탐색"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치수용소의 말할 수 없는 잔인한 고문과 무서운 형벌, 비인간적 학대 속에서 나를 생존하게 만든 것은 바로 희망(소망)이었습니다.”그렇습니다. 희망은 바로 생존의 근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여러분들은 어떤 희망, 소망을 가지고 계십니까?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참되고 유일한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인줄 믿습니다. 찬송가 가운데 이와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찬송가 82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밤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 쉰 마음뿐일세"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기쁨과 우리의 소망은 오직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입으로 밤낮 찬송을 드려도 부족한 줄 믿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베드로전서 1:3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참된 소망, 참된 산 소망이 되었는지를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잠자는 자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20절) 오늘 본문에 보면 사도바울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죽의 자의 첫 열매가 아닌 잠자는 자의 첫 열매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잠자는 자라는 것은 죽은 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잠을 자고 있는 자는 잠시 후에는 깨어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자로 표현되지 않으시고 잠자는 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죽은 자, 잠자는 자의 소망이 되신 분이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죽은 자, 또는 잠자는 자들이 훗날에 다시 깨어날 수 있는 소망이 있다는 것이다. 죽으면 끝이 아니라 반드시 이후의 (천국)하늘 나라에 들어가 그곳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소망을 주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 이시기 때문이다. 성도 여러분! 흔히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 놈의 더러운 세상 확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죽음 다 끝이다. 죽으면 그 만이라고...지금의 겪고 있는 고통, 슬픔, 눈물, 좌절,....모든 것이 끝이다." 그렇습니까? 정말 죽으면 끝입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대충 살다가 가면 되는 것 아닙니까? 뭐 그렇게 새벽 기도까지 하며 그렇게 힘든 주일 성수하고 신앙의 절개를 지킬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죽은 다음에는 반드시 부활이 있습니다.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간에 부활을 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부활하여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며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지옥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반드시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표현하면 백 보좌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죽음이 끝이라면 우리 주님께서 죽으셨다가 삼일만에 부활하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믿는 자, 죽은 자, 잠자는 자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것은 장차 우리도 부활할 것이라는 암시하는 말입니다. 본문에 20절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가장 귀한 것은 소망입니다. 소망이 없다는 그것이 바로 절망입니다. 스코틀랜드의 한 설교가는 말하기를 "인간에게 가장 모욕적인 말은 우리가 일상 사용하는 욕이 아니라, "소망이 없다"는 말이다."라고 했습니다.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욕설은 죄악 적인 것이기 때문에 어리석은 일이지만, "소망이 없다."는 말은 하나님의 축복의 문을 닫아 버리는 저주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생각했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서 좌절에 사로잡혀 모든 것이 어둡게만 보일 때, "이 일은 이제 소망이 없으니 단념하리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이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쉽게 단념과 포기를 하는 사람에게는 성공을 기대하기란 어렵습니다. 예화) 세계적 브랜드인 도미노 피자(Domino Pizza)를 만든 사람은 ‘타미’라는 불쌍한 고아입니다. 그는 미국 미시간주 잭슨에 있는 성 요셉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 그에 말에 의하면 고아들은 울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울어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없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타미는 보육원에서 양부모를 만나 중학교에 진학했지만 문제아로 찍혀 퇴학을 당했습니다. 그가 학교에서 쫓겨나갈 때 베레다 수녀가 그를 불러 한 마디를 일러 주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은 너를 버리지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이 말은 타미의 좌우명이 되었고 그로 인해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타미라는 젊은이는 한 수녀의 말 한 마디로 인하여 그의 인생이 바뀌었다면 오늘 날 우리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저와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시리라는 사실을 믿지 못한다면 이것은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참된 소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만이 절망하지 않고 이겨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이 가운데 좌절과 절망가운데 사로잡혀 계신 분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소망이신 주님을 바라봅시다. 그 주님께서 우리의 소망이 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께서는 잠자는 자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말입니다. 죽을 정도로 고통가운데 계신 분이 있으십니까? 나의 사업, 가정, 자녀, 인생이 죽을 정도의 위기가 찾아왔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소망이 있습니다. 아니 그런 경우가 있더라도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잠자는 자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믿는 성도들은 절망하지 않습니다. 낙망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베드로전서 1:3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산 소망이십니다. 잠자는 자의 첫 열매가 되신 분이십니다.
둘째, 사망과 부활의 일치점과 차이점이다. (21-22절) 본문을 보면 일치점은 무엇이고 차이점은 무엇인가? 생각해 봅시다. 일치점은 사망과 부활이 사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차이점은 사람은 사람인데 사망을 주장하는 사람은 옛 사람 아담이고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21-22절) 본문은 이렇게 고백한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 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이 있고 믿음의 사람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사망과 부활은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부활과 생명 그리고 영원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시고 우리의 모든 죄악을 담당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인생사의 질병과 삶의 질병을 몽땅 짊어지고 가신 분이예수님이십니다. 생로병사(生老病死)라는 말이 있지요. 불교에서 이르는 네 가지 고통(四苦)이 무엇인가?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그와 같은 것은 옛 사람 아담 안에서 있을 때 고통과 질병과 죽음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있으면 천국 생활을 누리는 줄 믿습니다. 아니 목사님! 그러면 예수님을 믿으면 아프지 않습니까? 고통받지 않습니까? 죽지 않습니까? 이 땅에서 잠깐 고통은 있겠지요. 그러나 천국에 가면 모든 해결되는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깊이 들어가면 고통도 기쁨으로 받습니다. 슬픔도 감사함으로 이 길 수 있는 것입니다. 절망도 소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만족할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사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사야53:3-6절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부활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다시 살수 있는 것입니다. 찬양) 그의 아픔이 내 아픔이요 그 죽음 내 죽음이라 그러기에 그의 부활도 내 부활이네 할렐루야! 이번 부활절을 계기로 해서 우리 개인의 신앙이 다시 살아나기를 축원합니다. 기업이 다시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가정이 다시 행복해 지기를 축원합니다. 성산교회가 다시 부흥하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27-28절) 본문에 "만물을 저의 발아래 두셨으니"라고 했지요.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정사와 권세와 모든 능력을 소유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온 주 만물이 예수님 없이는 된 일이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7: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계시록 5: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로마서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로마서 16: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로마서 9:5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이라고 했습니다. 믿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소망의 주되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위해 오셔서 직접 십자가에서 고통을 겪으시고 죽으셨다고 삼일만에 다시 부활하신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옛 사람 아담 안에 있으면 죽습니다. 절망입니다. 좌절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소망입니다. 승리할 수 있습니다. 다시 살수 있습니다. 믿습니까?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소망일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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