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행19:21-41절, 제목: 에베소의 소동
설교: 김병철 목사, 2011년 6월 26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제목은 “소동(싸움)”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복음송가를 소개하겠습니다. 제목은 내 맘 속에 있는 참된 이 평화는 ...
내 맘속에 있는 참된 이 평화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네.
주님은 내 맘에 구주 되셨네. 오- 주 없인 살수 없네.
오-주 없인 살 수 없네. 오직 주께만 구원 있네.
주님 없는 세상 평화 없네. 오 주 없인 살 수 없네.
평화 없는 세상 고통과 싸움뿐 사람들은 무서워 떠네.
평화의왕이 다시 오실 때 까지 죄와 전쟁은 끝이없네.
오 주 없인 살수 없네. 오직 주께만
구원있네. 주님 없는 세상 평화없네.
오 주 없인 살 수 없네.
본 론: 옛 말에는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일에는 흔히 방해되는 것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인생을 참되고 거룩한 진리로, 그리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는 주 예수님의 복음은 이 죄악된 세상을 지배하는 악한 영의 훼방으로 인해 수많은 핍박에 직면해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이 악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진리의 복음을 핍박하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이미 지적하신 바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에베소에서 소동이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왜 에베소에서 소동이 일어났습니까? 그것은 에베소의 우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데모를 했습니다. 그 주동자가 데미드리오라는 사람입니다. 그들이 은으로 아데미신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팔았습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그들은 풍족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에베소에 바울이 나타나서 이렇게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은 신이 아니다.” 사람이 만든 것이 신이라면 그 신을 믿을 수 있겠는가? 하면서 선포했더니 이것에 대한 반발로 우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업에 대해 도전하는 바울을 그냥 두고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데모를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나라(천국)에 복음을 방해하는 것은 탐욕입니다. (24-26절) 복음의 방해는 탐욕이라고 했습니다. 탐욕은 우리 인간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늘, 언제나 우리를 유혹하는 주 무기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자주 공격하는 무기가 있다면 그것은 분명 탐욕을 사용할 것입니다. 에베소에서 소동을 일으킨 장본인은 바로 데메드리오입니다. 그런데 이 데메드리오는 물질에 눈이 어두운 사람입니다. 데메드리오는 탐욕에 사로잡혔던 인물입니다. 바울 사도가 우상숭배를 금지했습니다. 데메드리오는 자신의 사업에 방해가 되었던 관계로 동료들을 충동질하여 바울을 해치려 했습니다. 바울을 잡을 수 없으니까 바울과 함께 일하는 가이오와 아리스다고 붙잡아 극장으로 끌고 갔던 것입니다. 이처럼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심지어 그것을 대적하기까지 하는 사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한 오늘 날에는 한때 독실하게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마저도 탐욕의 올무에 걸려들기 쉽습니다. 성경 잠언 말씀합니다. 잠언 1:19절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울 사도는 딤전6:10절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재물에 눈이 어두워지면 하나님 중심주의의 가치판단이 흐려져 마침내 온갖 범죄에 빠져들게 마련입니다. 물질만능주의, 과학만능주의, 성공만능주의 이 모든 것들은 다 인본주의에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갈5:17절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나라(천국)에 복음에 방해는 우상숭배입니다. (27-34절) 에베소에서의 소동은 인간의 탐욕으로부터 나온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질에 탐욕에 어두운 자들이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사람들을 속여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한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만든 것이 신이라고 한다면 그것을 믿는 사람이 더 어리석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예전에 아사쿠사에서 부추단을 파는 거리가 있습니다. 한번은 그 길을 걸어가다가 저의 눈을 의심할 만한 물건이 눈에 뛰었습니다. 그 물건의 가격이 저의 눈을 휘둥그러지게 했습니다. 금으로 만든 불상이었는데 크기는 약 150센지정도 그런데 그 가격이 일본돈으로 백만엔정도였습니다. 한국 돈으로 따지면 천만원이 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깜짝 놀라서 이것이 전부 금입니까? 했더니 18k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금부치가 무슨 복음의 방해가 되겠습니까?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이와 같은 것은 복음의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금부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가치관이 복음에 방해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은 대학을 나오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고 사람취급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생도, 부모도 성공 병에 모두 걸렸습니다. 제가 예전에 어떤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너 공부 왜 하냐?’ 생각할 시간도 갖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요.’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대학을 나오면 성공이 보장되니? 그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학을 나와야지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나요....대학 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성공한 케이스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학, 대학원, 박사학위,.... 성공 병에 걸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중심적으로 사는 방법을 가르쳐야합니다. 신앙을 뒤 전으로 생각하면 그 사람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거짓된 우상, 거짓된 정보, 거짓된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 있는 우리들의 가치관이 문제인 것입니다. (재벌가와 결혼을 위해...목숨을 건 모녀의 이야기)
현대인들의 우상이 얼마나 많습니까? 대체적으로 우상을 손 꽂으라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학생들은 자신의 이상형...연예인들이 우상이 되어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모 연예인을 너무 좋다하다 못해 꿈까지 꾼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에 우리 주님이 들어가 앉을 자리가 없다는 것이 원통한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전에 말씀을 드렸던 성공, 명예, 돈, 자식, 학문, 쾌락, 성, 친구 등등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상이 무엇입니까? 신앙생활의 방해가 된다면 그것은 분명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데메드리오와 우상을 만드는 사람들의 우상은 아데미신 상이 우상이 아닙니다. 실질적인 우상은 물질이었습니다. 자신의 삶의 풍족한 생활이었습니다. 이것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서 데모를 하면 사람들을 극장으로 끌고 간 것입니다.
셋째, 바울을 도우시는 하나님 거룩한 손길입니다. (35-41절) 30-31절에 보면 “30. 바울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31. 또 아시아 관리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친구를 만나게 하셔서 고통을 겪는 자리에 가지 않도록 도우시는 손길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가이오와 아리스다고 붙잡혀서 극장으로 끌려갔는데 그것을 두고 보시지만 않으시고 위정자들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시는 멋진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에베소의 시장이 군중들을 진정시켰습니다. 군중들이 들고 일어나서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기를 두 시간이나 외쳤습니다. 그때에 시장 나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에베소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그러면 왜 이렇게 소란을 피우는가? 이 사람들이
1) 신전의 물건을 도둑질했느냐? ( 아니다. ) 2) 아데미 여신을 비방했는가? ( 아니다. ) 왜 이렇게 도시를 어지럽히고 소란을 피우는가? 돌아가라고 소리쳤습니다. 만약 고소할 일이 있으면 정식적으로 고발을 해라. 재판하는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그때 하라. 그리고 불법집회를 모두 해산시켰습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가 종식이 되었습니다.
찬송(1): (439장) 만세 반석 열린 곳에
1. 만세 반석 열린 곳에 내가 숨어 있으니 원수 마귀 손 못 대고 환난 풍파 없도다
2. 죄에 매여 죽을 인생 편히 쉬기 바라니 주의 가슴 넓은 품에 내가 찾아 안기네
3. 이 땅 위에 평안 없고 기쁜 일을 몰라도 주 예수의 참사랑을 내가 이제 알았네
4. 험한 풍파 지나도록 순풍으로 도우사 평화로운 피난처에 길이 살게 하소서
[후렴] 만세 반석 열린 곳에 내가 편히 쉬리니
나의 반석 구주 예수 나를 숨겨 주소서 아-멘
* 찬송(2): (539장) 이 몸의 소망 무엔가
1. 이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 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이 아주 없도다
2. 무섭게 바람 부는밤 물결이 높이 설렐 때 우리 주 크신 은혜에 소망의 닻을 주리라
3. 세상에 믿던 모든 것 끊어질 그날 되어도 구주의 언약 믿사와 내 소망 더욱 크리라
4. 바라던 천국 올라가 하나님 전에 뵈올 때 구주의 의를 힘입어 어엿이 앞에 서리라
[후렴]
굳건한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은 전쟁터와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도 늘 영적 전쟁 속에서 살아갑니다. 인생은 전쟁터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그 분의 편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정도가 아니라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 수 있는 우리 성산 가족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을 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속에 있는 탐욕을 성령의 능력으로 물리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우리속에 있는 우상들을 제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