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민21:4-9 제목: 차원 높은 믿음
설교: 김병철 목사 2005년 8월 21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차원 높은 믿음, 또는 성숙한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제가 어떤 좋은 글을 읽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목은 미숙한 사람, 성숙한 사람입니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와 닮은 사람만 좋아하고,
성숙한 사람은 자기와 다른 사람도 좋아한다.
미숙한 사람은 인연도 악연으로 만들고 ,
성숙한 사람은 악연이야말로 인연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찾지만 ,
성숙한 사람은 꼭 해야만 하는 일들로부터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산다.
미숙한 사람은 고난이나 불행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바람과 물결이 항상 유능한 항해사의 편에 선다고 믿으며 그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미숙한 사람은 좋고 싫고를 따지지만,
성숙한 사람은 옳고 그른 것을 선택한다.
미숙한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큰 불행도 망원경으로 들여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바라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미래를 내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특별한 일들에만 관심이 있지만,
성숙한 사람은 평범하고 작은 일에서 더 많이 배운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이 선택하려는 그 하나만을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선택에서 제외되는 나머지까지를 살필 줄 안다.
미숙한 사람은 구름만 쳐다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구름에 가려진 태양을 바라본다.
미숙한 사람은 세상이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고 불평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는 데서 세상의 변혁을 꿈꾼다.
미숙한 사람은 모든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만,
성숙한 사람은 웃음으로 세상을 맞이한다.
성숙한 사람은 결코 늙지 않는다. 그의 성장도 늙는 법이 없다.
그는 안다. 만일 절망을 두려워하면 절망을 받아들이게 되고 실패를
두려워하면 실패를 불러들이게 된다는 것을.
그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은 자기만족에 머무는 일이다.
그는 모든 일을 자발적으로 행하여 스스로 존엄성을 지니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투자함으로 스스로 현명한 사람이 된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헌신을 한번의 선택이 아니라 매일의 도전으로 본다.
-『땅은 꽃으로 웃는다』(송길원 지음)-
본 론: 오늘 본문에 배경을 잠깐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38년동안 광야생활를 하는 가운데 이제 얼마든지 지름길로 가도 될 것인데 에돔이라는 나라에서 왕의 대로로 가면 편안한 길을 열어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돌아서 가다보니 다시 광야로 들어가야 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왜 또 고생의 문으로 들어가느냐 하면서 모세와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합니다. 그랬더니 불뱀을 하나님께서 내려 주셔서 불린 자들이 죽어 가는데 백성들이 또 모세에게 부탁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원망하므로 범죄했으니 이 불뱀을 우리 가운데서 떠나가게 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불뱀대신 구리뱀을 장대에 높게 달아라 그리고 그 장대에 달린 구리뱀을 쳐다보는 사람은 살 것이다. 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그러면 이 본문에 내용을 가지고 미성숙한 사람과 성숙한 사람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 나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마음이 상하니라. (4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했는가? 한번 생각해 봅시다. 위에 언급한 대로 38년간 광야에서 방황했던 이스라엘이 지름길을 제쳐놓고 또다시 고역스런 광야 길로 나서야 했기에 백성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극한 분노를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그럴만도 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성숙한 사람과 미성숙한 사람과 차이점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자와 믿음이 없는 자의 차이점이 여기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환경이 좋으면 그 사람이 믿음 좋은 안 좋은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구분이 안됩니다. 그래서 욥이 믿음이 좋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마귀는 그럽니다. 하나님께서 좋게 잘 되게 해 주셔서 그 욥이 믿음이 좋은 척하는 것입니다. 한번 그가 가지고 있는 소유을 한번 빼앗아 보십시오. 그러면 대번에 그가 하나님을 욕하고 죽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마귀에서 그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때에 반응이 나오는데 욥의 아내와 욥에 반응이 나옵니다. 욥의 아내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니 하나님이 계시면 어떻게 우리집에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느냐? 그러면서 자신의 믿음을 팔아먹습니다. 그리고 자기 뿐만아니라 자신의 남편에게도 이렇게 말합니다. 여보 당신의 믿는 그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합니다. 욥기1장9절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믿음)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은 믿음이 없거나 성숙하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바라고 원하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신의 그렇게 믿었던 신앙도 팔아버립니다. 또한 자기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신앙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람입니다. 이런 것을 두고 신앙이 없다. 미성숙하다는 증거입니다. 참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입니다. 어린아이는 남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예전에 어떤 분의 집을 심방을 갔습니다. 그 집에 우환질고가 있는 집안입니다. 그래서 잠깐 들려서 위로해 주려고 갔는데 나오면서 어떤 분이 나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왜 왔어요. 아 예 제가 잠깐 말씀 들릴 것이 있어서요. 그랬더니 무슨 말씀을 해요.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많아서 그래요...그래서 말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제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너무 몰라서 그럽니다....하나님....어린아이와 같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성숙한 것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교회 다녔다고 믿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성숙한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치 욥과 같이 말입니다. 욥기1장 10절에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 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어려운 환경이 도래하면 자신의 믿음을 지킵니다. 또한 자신의 믿음뿐 아니라 연약한 사람을 세우는 일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그렇습니다. 성숙한 사람의 기도는 예수님과 같이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나에게 조금은 손해가 된다 손치더라도 주님이 기뻐하시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면 나는 그것으로 족합니다. 이러면 그 사람은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반면에 하나님의 뜻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의 뜻이 중요합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그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바라던 대로 되어야지 좋지 그렇지 않으면 대번에 얼굴에 표시가 납니다. 울구락 불구락 날리가 납니다. 그러면 주변에 사람들이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칠까봐! 이것은 성숙하지 못한 신앙인의 모습니다. 아이들이 꼭 그렇습니다. 언제까지 기저기를 차고 계시려합니까? 언제까지 젖병만 물고 있을 요량입니까? 좀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지 않겠습니까? 내가 바라고 원했던 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서 마음이 상하지 말고 한번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욱 큰 축복 주시려고 그러시나보다 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에 축복이 크면 클수록 고난이 크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쓰임을 받으면 받을수록 훈련과 연단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울구락 불구락 하지말고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기 위해서 기다리라고 하시나보다 고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화)다윗과 골리앗
둘째, 나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원망과 불평이 나오느니라.(5절)
미성숙한 사람과 성숙한 믿음의 사람은 차원이 다릅니다. 미성숙한 사람은 원망과 불평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믿음이 있는 사람은 원망을 오히려 기대로 바꾼다는 사실입니다. 반드시 좋은 것으로 축복하실 것을 믿고 기대합니다. 대체적으로 믿음이 없는 사람은 원망과 불평을 많이 합니다. 또 그 원망 불평의 조건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오늘 본문에도 말씀합니다. ①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이 광야에서 우리를 죽이려고 하느냐 왜 이 고생을 시키느냐, ②이 곳에 식물이 마땅한 것이 있느냐, 아니면 ③먹을 물이라도 풍족하냐 그것도 아니고 저곳도 아니니...또 ④매일 먹는 그놈이 만나를 먹는 것도 진절머리가 난다.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마음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이렇게 원망하고 불평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실 반찬도 마찬가지입니다. 똑 같은 반찬을 하루 이틀 먹는 것도 아니고 무려 38년 정도 같은 음식을 먹었다고 생각합시다. 그거 진절머리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성숙한 사람은 원망과 불평은 말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에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쏜 화실은 돌아오지 않는답니다. 둘째, 지나간 세월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셋째, 내밷은 말은 절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한번 원망과 불평은 우리의 신앙을 병들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참으로 이상하지요. 원망과 불평하는 사람은 10년 20년 지나도 그 버릇을 못 고칩니다. 신앙도 그때 그 신앙 변함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것도 잘못됐고 저것도 잘못됐다...나중에 옆에 있다보면 머리가 아픔입니다. 원망과 불평은 입 밖으로 내지 말자. 에베소서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은혜를 끼치는 말과 원망 불평의 말을 구분 못하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은혜를 끼치는 말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쓸어져 가는 사람은 세워주는 것입니다. 꺼져하는 등불을 타오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망 불평은 잘 하던 것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장하는 사람도 죽이는 것이 원망과 불평입니다. 성숙한 사람들은 마음속에 감사 넘쳐나야 합니다. 할렐루야!(찬양:감사 감사 예수)
셋째, 감사는 축복을 낳지만 원망 불평은 저주를 가져다 준다. (6-9절)
감사는 더 많은 감사를 낳습니다. 그리고 축복을 낳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원망과 불평은 저주를 낳습니다. 원망과 불평하는 사람에게는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말씀했습니다만 원망과 불평은 먼저 우리 마음이 매 말라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감사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십시오. 너무나 평화스럽고 은혜스러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망과 불평하는 사람의 얼굴을 한번 보십시오. 마귀 사촌과 비슷한 얼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원망과 불평하는 사람의 모습은 분이 가득합니다. 얼굴의 평화가 없습니다. 화난 얼굴입니다. 눈은 마치 살기가 등등합니다. 잘못 건들면 금방 싸움이 일어납니다.
예전에 제가 어떤 한 분에 만난 적이 있습니다. 저를 향하여 원망과 불평하는데 마치 불독이 거품 물고 막 따지는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과 시기 더 낳아 남을 험담하기 시작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야기를 잘 들으십시오. 원망과 불평과 남을 험담을 하면 험담의 그 대상은 그대로 있지만 험담하는 나는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예화) 파아핀이라는 사람은 세 가지만 있으면 하나님께 감사 드려야 한다고 말하였는데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미국 사람들에게 필요한 생활조건은 72가지가 있 중에 절대 필요한 것이 18가지가 있었는데 오늘에 와서는 그것이 496가지로 늘었고 그 중에서 절대 필요한 것은 28가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는 풍부한 생활을 향락할 줄 알면서도 그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는 감사할 줄 모름을 회개해야 합니다. 파아핀이라는 사람은 세 가지만 있으면 하나님께 감사 드려야 한다고 말하였는데 첫째는 일용할 양식이요, 둘째는 몸의 건강, 셋째는 소망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유대인의 다음 명언을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다. ①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누구인가? 모든 사람에게 항상 배우는 사람이다. ②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다. ③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기가 가진 것으로 만족하며 감사하는 사람이다.
결 론: 말씀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미성숙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성숙한 믿음의 사람입니까? 나는 낮은 차원의 믿음을 소유하고 있는 성도입니까? 아니면 높은 차원의 믿음을 소유했습니까?
기도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