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삼상7:5-12 제목: 무관심
설교: 김병철 목사 2005년 8월 14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파스칼은 「팡세」에서 말하기를 정신적 상태로 볼 때 인간은 세 종류로 나뉜다고 합니다. 방임된 인간, 철학적 인간, 신앙적 사람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있거나 없거나 무관심하게 사는 방임된 인간입니다. 하나님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입니다. 두째는 아직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찾으려고 애쓰는 사람입니다. 그저 헤메이다가 끝납니다. 이렇듯 종교적 철학적 인간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자신있게 사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어는 사람입니까? 방임된 인간입니까? 철학적 인간입니까? 신앙적 인간입니까?
본 론: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잃어버리고도 하나님의 대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사무엘선지자의 책망에 의해서 그들이 다시 언약궤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갖게 되고 다시 언약궤를 사모하게 됩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백성들의 삶을 책망하는 동시에 여호와하나님께 돌이키기를 촉구합니다. 그런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잠깐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천대받은 법궤의 모습입니다. (1-2절) 오늘 본문에 보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궤가 기럇여아림 아비나답에 집에 들어간지 20년 동안 법궤를 찾지도 않았고 기억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인도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눈에 보이는 우상을 좇기 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을 추구했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의도적으로 무관심했는지도 모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추구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위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다 세상에서 온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요한1서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눈에 보이는 정욕대로 삽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산다는 것입니다. 육신이 편안한 대로 간다는 말입니다. 이런 생활은 심하게 이야기한다면 동물이나 하는 행동인 것입니다. 동물은 절제라는 것을 모릅니다. 남을 배려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냥 자신의 느낌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현대인들 중에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참된 삶이라는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곧 참된 생활입니다. 기쁨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느낌대로...정욕대로 사는 것은 곧 하나님을 떠나는 삶입니다. 믿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궤, 언약궤를 천시했습니다. 천대했습니다. 업신여겼습니다. 언약궤를 쳐다보지도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오늘 날 우리는 어떻습니다. 주님을 생각합니까?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까? 아니면 세상의 나의 정욕을 채우기에 바쁘십니까? 아직도 여전히 10년전...20년전의 모습과 같이 자신의 안위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에 여념이 없으십니까? 찬송가 366장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세상 헛된 신과 영화 모두 내어버렸네 예수 친히 하신 말씀 날 더 귀히 여겨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천대하지 않습니까? 예배드리는 우리들의 자세가 주님을 천대하지는 않습니까? 찬양하는 우리의 자세가 주님을 경히 여기지는 않습니까? 너무나 우리는 하나님을 가볍게 생각하고 대하는 것을 느낍니다. 정말 믿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친근감있게 여기는 것도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출애굽기 20장 7절에 "너희는 너희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를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여호와 자기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자를 죄 없다고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한 세상의 부귀, 영화, 권력 그리고 누려보지 않은 것이 없는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전도서 12장14절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천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몇년동안 하나님을 천대했습니까? 회개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법궤를 사모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2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사모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여호와를 사모했는다는 것은 법궤를 사모했다는 말입니다.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척이나 잃어버린 법궤를 찾으려고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언약궤에 관한 동영상 상영)...심지어는 지금도 그 법궤를 찾으려고 이렇게 고고학자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찾지를 못했는데 이런 내용이 얼마전에 발굴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에게 언약궤는 필요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레미야3:16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사람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있어서 법궤나 언약궤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언약궤의 실체인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모해야 할 대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인줄 믿습니다. 우리들의 사모의 대상이 누구라고요 그렇습니다. 오직 예수입니다. 믿습니까? 오직 예수 외에는 없습니다. 믿습니다. 그 분만이 우리의 사모의 대상입니다. 애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며 부모와 자식도 아닙니다. 명예와 권력과 돈과 섹스도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사모하지 않아도 될 것들에 대해서 그렇게 사모하는 것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제 어른이 되어서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아주 하찮은 것, 정말 인생에 있어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에 목숨을 걸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혹시 여러분 딱지치기 아십니까? 종이로 딱지를 만듭니다. 그것도 아주 두꺼운 종이로 딱지를 만들면 잘 넘어가지도 않고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많이 만들어서 친구들과 딱지 따먹기를 아주 목숨 걸고 했던 것 갔습니다. 지금 제 기억으로 항아리 두 통에 딱지를 제어 놓았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뒤돌아보면 아무 쓸 때 없는 것에 목숨을 걸었구나! 생각합니다. 정작 사모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몰랐던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지금 목숨걸고 사모하는 것이 10년 내지는 20년 후에는 아무 쓸모 없는 것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잠깐 있다가 없어질 것에 목숨걸며 사모하지 말고 영원한 것에 목숨을 걸고 사모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사모의 대상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 선생님은 말씀하시기를 갈라디아서 6:14절에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고린도전서 2:2절에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그분과 교제하고 그 분과의 만나고 그 분과의 만남없이 하루를 시작할 수 없다는 결단과 각오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찬양)주님 한분 만으로 나는 만족해,...사람을 보면 세상을 볼 때 만족함이 없었네...나의 하나님 그 분을 볼 때 나는 만족하겠네 동남풍아 불어라 서북풍아 불어라 가시밭에 백합화 예수 향기 날리는 할렐루야 아멘...
셋째, 여호와께 돌아오려는 이스라엘백성들입니다. (3절) 본문을 보면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설명합니다.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그러니까 우상 및 이방신들을 너희 삶속에서 제어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백성들을 위해서 사무엘이 기도할 것이며 백성들또한 사무엘에게 중보 기도를 의탁하는 모습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본문 8절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먼저는 내 주변을 정리해야 합니다. 진정 하나님께 돌아온다는 것은 삶의 주변을 정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은 아무리 교회에 나와 있어도 여호와 앞에 온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세상에 아직도 집착하고 있다면 그 또한 하나님께 돌아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로 돌이킨다는 것은 우리의 몸을 돌이키기 전에 우리의 마음을 먼저 돌이켜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우상이 우리 마음속 깊이 있는 한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세상이 너무 내 마음속에 가득 차 있는 한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서 역사 하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고 내가 사랑하는 것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하나님께로 몸만 가는 것은 진정으로 돌이키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한다는 의미도 마찬가지입니다. 통곡하고 울었다고 회개한 것인가? 물론 회개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지만 완전한 회개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 자체, 그 근본이 바뀌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회개했다고 말하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을 내려놓을 때만이......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자신의 옥합을 깨뜨릴 때만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줄 믿습니다.
넷째, 도우시기 위해 존재하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이시다.(12절) 에벤에셀이란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돕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인정합시다. 그 분은 우리를 돕기를 원하십시다. 잠언3장5-6절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시124편 8절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그 어떤 것을 빼앗아 먹으시려는 분이 아니라 당신이 직접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며 우리를 돕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과 거리를 두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억압하는 것 같고 늘 간섭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부모님께서 자신들의 삶을 간섭하는 것 같고 억압하는 것 같아서 부모님을 반항하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부모님을 잘 알지못한 것입니다. 이와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있으시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우리를 돕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습니다. 본문에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10:25-37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에서 34절에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라고 했습니다. 특별히 이 구절에서 "가까이 오사"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강도를 만난 여행자를 구하러 온 사마리아 사람은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 자신을 가리킴이요 강도는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사탄 마귀인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나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 거반 죽게 된 여행자는 하나님의 품을 떠나 죄악 세상에 타락하여 사탄에게 매맞고 찢기고 상한 인간을 가리킴이며 포도주와 기름은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과 성령을 말하며 주막은 인생행로의 안식처요 죄인을 구원하는 교회이며 옛날 은전에는 황제의 화상이 들어 있었으니 여기에 은전 두닢은 하나님의 형상이 들어있는 귀한 신, 구약 성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침 예수님도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짐승을 타셨고 이 사마리아 사람도 짐승을 타고 가까이 찾아 왔습니다.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고 지나간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모세의 율법입니다. 율법은 죄인을 구원할 수 없고 오직 육신을 입고 오셔서 죽임 당하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에서 사탄의 지배에서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하고 물어 본 이 율법사가 바로 강도를 만난 사람이요 사마리아 사람은 바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가까이 세상 사람을 찾아 오셔서 피 흘려주시고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신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습니까? 예수님께서도 친히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라"(막10:45)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의 값으"로 멸망할 인간을 구원하며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해서는 죄없는 사람이 죽어야 대속 할 수 있는데 이 세상에는 죄없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시는 고로 독생자를 주시고 그를 통하여 영생을 주시고자(요3:16)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성령으로 잉태되어 죄없는 사람으로 태어나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잃었던 영생을 다시 얻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시는 임마누엘에 하나님이십니다.
결 론: 말씀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하나님을 존대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업신여기고 있습니까? 세상보다 주님을 더 사모 계십니까? 아니면 아직도 세상과 아주 밀착된 삶을 살고 계십니까? 우리의 삶이 주님을 사모하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아직도 여호와께 돌아와 있지 않는 다면 다시 한번 주께로 돌이킵시다. 몸만이 아니라 마음이 먼저 돌아와야 합니다. 세상보다는 하나님께 관심이 많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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