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빌1:12-21 제목: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설교: 김병철 목사 2005년 9월04일(주일 낮)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존귀"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영화의 고장 할리우드에서는 가끔 배우들과 영화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아침 식사를 나누는 모임이 있다. 이 때에는 당대의 최고 인기 배우나 유명 인사를 초빙하여 간단한 연설을 듣는다고 한다. 한번은 매우 아름다운 용모의 여성이 연사로 등단했다. 그녀는 미국의 최고 미인 열 명중의 한 사람으로 뽑힐 만큼 아름다운 영화배우였다. 이 여자가 마이크 앞에 나오자 박수가 요란스럽게 터져 나왔다. 그런데 그녀는 좌중을 둘러보더니 대뜸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여러분! 나는 지금 사랑에 빠졌습니다!" 장내는 이상야릇한 흥분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 때 누군가가 소리쳤다. "도대체 그 행운을 잡은 사나이가 누굽니까?" 여자는 거침없이 대답했다. "네, 그 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나는 그 분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영화배우의 일도 그만두려고 합니다." 과연 그 여자는 자신의 말처럼 할리우드를 떠나서 후에는 목사의 아내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게 되었다. 그 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누군가가 그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져보았다. "당신은 할리우드의 명예와 부를 물리치고 예수님을 택하신 일에 전연 후회가 없으십니까?" 그녀의 대답은 아래와 같았다. "할리우드의 스타나 영국 여왕의 자리도 지금의 저와는 바꿀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저에게 이처럼 귀하신 분이십니다." 참으로 멋진 답변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의 부귀, 명예, 행복과 바꿀수 없는 존귀하신 분이시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 제목과 같이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함이라."
본 론: 오늘 본문을 통해서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과 사람들이 보기에 나쁜 것이 꼭 다 나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사람들 보기에는 저주받았다. 무엇이 복음을 위해서 예수님을 믿는 데 이런 일들이 생길 수 있느냐? 하면서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난 사실은 어려운 일을 당한 당사자들은 오히려 감사와 찬송을 하나님께 돌리는데 그 일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시험 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참으로 이상하지요. 본문을 통해서 이러한 의문들이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깨달으시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첫째,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12절) 빌1:25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딤전4: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본문에 12절에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당한 일이 무엇입니까?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혀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어떻게 복음의 진보가 되었는지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사도 바울의 감옥에 갇힌 것이 복음의 진보가 되었다. 복음이 어떤 면에서 진보가 되었는가? ①감옥 안에 복음이 전파되었다. 감옥 안은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없는 곳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감옥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면 좋은데 믿는 자가 감옥 안에 들어갈 수 있나요.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죄 없는 바울을 통해서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보면서 두 가지 의견으로 나누어집니다. 첫째는 어이구 그렇게 잘난 체 하더니 감옥에 갇혔네 잘됐다. 하는 의견이고 또 다은 의견은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통해 저를 감옥에 들어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히려 복음의 진보, 더 좋은 효과를 보게 하려는 것이다.는 의견입니다. 아닌가 다르게 바울이 들어감으로 감옥 안에도 복음이 전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온 시위대 안과 기타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났다."(13절) 사도행전에도 좋은 예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간수에게 복음을 전한 사건이었다. 사도행전 16장에 나타나는데 바울 사도가 귀신들린자를 고쳐주고 봉편을 당하여 감옥에 갇히게되었는데 그곳에서 기도와 찬송으로 옥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렸을 때에 간수가 죄수들이 도망간줄 알고 자결하려 했을 때 바울과 실라고 말하기를 너희가 찾는 자가 여기 있으니 자결하지 말라 그때 간수가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물었을 때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내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이간수의 친척들과 가족들이 구원을 얻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렇습니다. 바울과 실라의 갇힌 것은 곧 간수들의 가족에게 유익한 복음의 진보가 된 줄 믿습니다. 만약에 바울과 실라가 낙심하여 찬송도 기도도 하지 않았다면 옥터가 흔들리거나 옥문이 열리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요셉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옥에 들어감으로 결국은 총리가 되는 지름길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니엘과 그의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벤느고가 고통 가운데 있으므로 곧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②담대함으로 형제들이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는 것을 꺼려했는데 사도바울의 모습을 보고 오히려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확신이 없는 자들에게 확신을 심어 주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형제 중 다수가나의 나의 매임을 인하여 주안에서 신뢰하므로 겁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느니라."(14절) ③복음 전파가 두 배의 효과를 나타내었다.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15절)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복음을 전파했고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두 배의 효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은 자신이 당한 일이 이렇게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엄청난 큰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일을 바라보면서 원망하고 불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말고 오히려 이것을 통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있을 것이라 믿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찬양)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에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 고난이길 수 있잖아요. 내가 당한 일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현실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섭리에 귀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구원에 이르게 할 줄 확신한다. (19절) 사도 바울 선생님은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이 고난은 반드시 이기고 승리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19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지금은 갇혀 있지만 그것이 마침내는 여러분의 기도와 예수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에게 구원을 가져오리라는 것을 알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대한 확신입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다는 확신이 있어야합니다. 로마서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사도 바울 선생님은 확신을 했던 것입니다.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시지 아니하시겠느냐? 확신을 했습니다. 주신다는 것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이렇게 귀한 것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없는 것도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내가 지금은 감옥에 갇혔지만 반드시 이 감옥에서 풀려날 것입니다. 그것은 빌립보 교우들의 기도와 그리스도 예수의 영이신 성령의 도우심으로 감옥에서 구원을 얻을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 확신 바울을 살린 것입니다. 믿음이 이렇게 귀한 것입니다. 예화) 알렉산더 왕에게 아주 충성스러운 의사가 있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의사를 시기해서 어떻게 해서든 그 의사를 곤경에 빠뜨리고자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왕이 마시는 컵에 그 의사가 독약을 넣을 것이라는 거짓 편지를 써서 왕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편지를 받은 왕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그 편지를 읽어주면서 자신이 의사를 믿고 있다는 표시로 컵에 들어 있는 물을 단숨에 마셨습니다. 의사에 대한 알렉산더 왕의 믿음은 순수하고 전폭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도 이러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믿음은 힘을 발휘합니다.
셋째,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20-21절) 본문을 통해서 아주 중요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사는 것도 주님을 위한 것이요. 죽는 것도 주님을 위한 것이다. 그렇습니다. 사도바울 선생님은 자신의 몸을 통해서 내 몸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드러나게 하려함이라. 내 몸을 통해 하나님의 나타나야 합니다. 20-21절에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이 말을 다시 풀어서 설명하자면 이와 같습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내가 무슨 일에나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늘 그러했듯이 지금도 큰 용기를 가지고 살든지 죽든지 나의 생활을 통틀어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그리스도가 생의 전부입니다.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그리고 죽는 것도 나에게는 이득이 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 하나님과 나와만이 아는 직선적 관계입니다. 이것이 종교개혁자의 마음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으로, Sola Fide, Sola Gloria, Sola Glatia. 매우 유명한 얘기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고 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다고 확신을 하게 될 때 여기에 무서울 게 어디 있겠습니까? 바로 여기에 신앙적 용기가 있는 것입니다. 예화) 어느날 늦은 밤에 한 외판원이 자동차를 급히 몰고 어느 호텔 앞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들어가서 방을 하나 얻겠다고 했습니다만은 안내원 하는 말이 빈방이 없다고 했습니다. 빈방에 없다는 말을 듣는 순간 그는 실망과 낙담을 해서 피곤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루종일 이렇게 여행을 하고 수고하고 밤늦게 호텔에서 쉬려고 했는데 이제는 또 호텔을 찾아 헤메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망스러운 몸으로, 지친 모습으로 그 호텔문을 나서려고 할 때에 로비에서 쉬고있던 점잖은 신사 한 분이 가까이 오면서 하는 말입니다. “방이 없다고 하니 몹시 힘드시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 자신을 소개하겠습니다. 나는 윌리암 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자기 소개와 함께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이제 늦은 시간에 여기저기 다녀봐도 방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은데 몹시 피곤해 보이니 이렇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제가 지금 이 호텔에 묵고 있는데 제 방은 twin-bed라서 작은 침대가 둘이 놓여있는데, 제가 한 침대를 사용하고 침대 하나는 비어있습니다. 그러니 저와 함께 하룻밤 동숙을 하면 어떻겠습니까?”이 말을 듣다가 이 갑작스런 친절에 세상이 바뀌는 것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고마울 데가 있나, 이런 고마운 분이 어디에 있나. 그래서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감사, 감격, 감지덕지 “그러죠” 그랬습니다. 그분의 안내로 호텔방에 들어갔습니다. 짐을 내려놓고 하룻밤을 쉬었습니다. 새벽이 되었을 때에 눈을 떠보니 벌써 이 점잖은 신사는 세수를 하고 단정히 하고 앉아서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이 손님에게 말을 했습니다.“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성경보고 기도하는 습관이 있는데 선생님도 나와 같이 기도하고 성경읽고 그렇게 할 수 없겠습니까?”신세를 진 터라 싫다고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 그러죠.”급히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단정히 하고 앉았는데 성경을 쭉 읽고 나서 기도를 하는데, 나라를 위해서 대통령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특별히 마주앉은 자신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이 경건 순서는 이제 끝났습니다. 제가 한 말씀 드려보겠는데” 손을 딱 잡고 하시는 말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할 마음이 없습니까?” 이것도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그러죠.”“그러면 당신은 이제부터 내 친구요 내 형제입니다.”그리고 굳게 악수를 하고 “감사합니다.”이렇게 하는 순간에 이 분의 생각으로는 세상이 바뀌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 고마운 분이 있는가,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나.’그러고 보니 전혀 다른 세상을 보는 것 같은 감격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사람이 뒤에 다시 알고 보니까 윌리암 제닝스 브라이언이라고 하는 당시 미국 국무장관이었습니다. 이런 분을 호텔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 감격으로 한 평생을 살게 됩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좋은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과 사람들이 보기에 나쁜 것이 꼭 다 나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구원에 이르게 할 줄 확신한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몸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들어 나도록 힘쓰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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