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마5:13-16절 제목: 너희는 소금과 빛이라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08년 8월31일(주일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너희는 소금과 빛이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에드 영 쓴 - 「고품격 크리스천」이라는 책 속에 이와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전제품 중 요즘 유행하는 모델은 아마도 고화질 TV(High Definition, HD TV)일 것이다. 얼마 전, 설교 준비를 하던 중 HD TV를 비유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HD TV와 일반 TV의 차이점을 알기 위해 전자 제품 가게에 갔다. 그곳의 점원이 얘기해 준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HD TV에는 일반 TV보다 훨씬 많은 주사선이 있다. 디지털 기술로 만든 이 수백 개의 주사선은 이전보다 훨씬 뛰어난 화질을 만들어 낸다. HD TV는 매우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이 그 기본이라고 점원은 설명했다. 즉 멀리서든지 아주 가까이서든지 완벽하게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선이 희미하거나 화면의 상이 전혀 일그러지지 않는다. HD TV는 그 어느 TV와도 비교가 안 되며, 이전에 상상도 못한 다채롭고 뚜렷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 준다. 우리의 인생도 고화질의 삶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지를 선명하게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본 론: 그런 의미에서 본문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소금과 빛의 삶은 고품격의 핵심 요소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금은 자신을 변화시켜 다른 음식에 맛을 더해 주며, 빛은 사물을 재조명하고 어둠 속에서 꺼내주어 모든 것을 새롭게 보게 한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소금과 빛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믿는 자들의 사명이다. 그것은 사람들이 우리 삶의 맛을 보고 우리가 얼마나 선한가를 평가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가 얼마나 선한 분인지를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 새로운 맛을 더해 주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어둠을 밝혀야만 합니다. 그럼 소금과 빛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기를 원합니다. 이 말은 다른 사람이 아닌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빛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세상의 소금이다. 빛이라 말씀하셨을 까요? 그것을 오늘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소금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음식의 맛을 내는 것이 소금의 사명입니다. 싱거운 음식에 소금을 넣으면 간이 맞아 먹기가 좋은 것입니다. 또한 짜게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부패하지 않도록 하는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소금이 많이 들어가면 오랫동안 음식이 부패하지 않습니다. 옛 말에 소금의 대한 명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좋은 음식이라도, 소금으로 간을 맞추지 않으면 그 맛을 잃고 만다. 음식은 간을 맞춰야 하듯이 모든 행동도 음식과 같이 간을 맞춰야 한다. 음식을 먹기 전에 생각하라." -리튼- "소금이 달지 않고 언제나 짜듯이 진리는 어느 시대에 있어서도 이단자의 낙인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유달영- "빵과 소금의 가치를 모르는 자는 개보다 못한 자이다." -러시어- "아버지의 가치는 죽고 난 뒤에 알고, 소금의 가치는 없어지고 난 다음에 안다." 이것이 소금의 사명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금이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녹는 것입니다. 소금이 그대로 있으면 안되고 녹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없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밀 알과 같은 것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안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는 말씀과 같이 소금 또한 맛을 내기 위해서 녹아야 합니다. 자신이 없어져야 합니다. 소금이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짠맛을 내려면 자신을 녹여야 하는 것입니다.
적용: 예수님께서는 믿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처럼 살아라 명령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소금의 사명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그 소금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맛이 없는 곳에 맛을 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삶의 맛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찾아가 맛난 인생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무의미한 노래입니다. 예화) 한국의 한강이 있습니다. 이 한강에는 1년에 한강에서만 무려50여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매월 한달 한 번 꼴로 자살을 시도한다고 하니.....어떤 중년 분이 한강에서 서성이면서.....남편 사업이 부도를 맞아서...4명의 가족이 오갈 때가 없어서....삭월세 방....연탄까스....어느 경찰관을 통해서...새 소망을 부여받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생이 괴로워서 죽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은 괴로운 것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고 말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부패하여 썩어져 있는 곳에서 들어가 부패를 막고 썩어져 가는 구습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소금의 사명을 잃었다면 그 결과는 비참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고 했습니다. 아무데도 쓸데가 없어서 밖에 버려져서 사람들에게서 밟힐 뿐이니라. 이것 왜에 더 이상 없다는 것입니다. 믿는 성도의 사명을 잊어버리면 결국 우리는 무의미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빛의 사명은 어둠을 밝히는 것이다. 만약에 빛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온 천지가 어둠으로 가득 차 인생 자체가 어두운 인생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빛이 있을 때 우리는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둠만 있다면 우리의 인생에 새 소망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사이 만큼 빛이 없는 세상도 보기 드물 것입니다. 한 밤중에도 밤인지 낮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환합니다. 그 네온싸인 때문입니다. 너무나 많은 빛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 사회를 밝히 빛은 너무나 흐리다는 것입니다. 아니 빛을 비추고 있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희미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비추어 주는 빛은 참으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 뒤안길에서 헤메는 것이 아니겠는가? 참된 빛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1장 1-10절에 말씀합니다.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의 빛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빛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빛도 빛의 사명을 감당하려면 다름이 아니라. 자신을 없애야 합니다. 자신을 죽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화)어느 부자가 병들어 죽게 되었다. 부자는 억울했다. "죽지 않는다면 무엇이든지 하겠어." 천사는 그의 영혼을 데리고 촛불이 가득 켜져 있는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초의 크기는 재능 재산 명예 학식 등 온갖 소유물을, 불꽃의 밝기는 그 소유물을 선한 일에 얼마나 썼는지를 나타냈습니다. 잠시 후, 천사는 부자에게 굵은 초를 가리켰습니다. “저 초가 얼마나 밝은 빛을 내고 있는지 보시오.”그 초는 이제 겨우 팥알만큼 파였을 정도였고, 촛농으로 인해 불꽃은 거의 꺼져가고 있었다. 그 초는 다름 아닌 부자의 초였습니다. 부자는 자신의 삶을 진심으로 뉘우치고는 1년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병상에서 일어나 많은 재산을 많은 이웃들을 위해 살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빛이 있어야 할 장소는? 성도가 있어야 할 위치는 어디인가? 빛을 들어내는 곳이어야 한다.
빛을 그릇 안에 두지 않고 등잔 위에 둔다.
세상의 소금이다. 가정의 소금과 빛이다. 직장의 소금과 빛이다. 학교에서 소금과 빛이다. 동아리에서 소금과 빛이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소금과 빛의 사명을 생각해 봅시다.
소금과 빛의 의미는 무엇인가? 믿는 성도들의 선한 삶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셨다.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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