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히11:1-4절, 38절 제목: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들
설교: 김병철 목사 2009년 3월 22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여러분 심령 가운데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은 예배에 관련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배의 관련된 말씀을 증거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쁨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은 예배하는 자입니다. 특히 영국의 명재상이었던 글래드스턴은 말하기를 "나에게는 예배석이 대영제국의 수상 석보다 더 존귀하다."고 말했습니다.
본 론: 어떤 사람들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인가? 그것을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 첫째로 소개할 사람이 바로 아벨입니다. 아벨은 가인에게 돌에 맞아 죽은 사람입니다. 무슨 돌에 맞아 죽은 사람이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인가? 의아하게 생각하실 지 모를 것입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그를 세상이 감당치 못한 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그가 세상을 이긴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은 바로 예배하는 자입니다.
그러면 아벨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위해 구약성경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구약성경 창세기 4장 1-10절에 나옵니다. 아담과 하와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인의 직업은 농사꾼이고 아벨은 양을 치는 목축업을 하는 목자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제사를 드렸다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가인의 예배와 아벨의 예배를 비교해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가인과 아벨의 드린 예배(제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아벨은 정성껏 예배(제사)를 드렸던 사람입니다. (창4:4절) 성경에 보면 예배하는 자들을 아버지께서 찾으신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요4:23절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예배하는 자들을 찾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배하고 있습니까? 예배를 드리되 참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예배란 무엇입니까? 국어 사전를 빌리면 "신이나 초월적 존재 앞에 경배하는 의식"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그 앞에서 경배하는 의식, 삶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배하고 있습니까? 그럼에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배를 기뻐하시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배하기를 원하신다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반면에 예배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적기 때문에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참된 예배는 무엇일까? 내가 원하는 예배, 내가 좋아하는 예배, 나의 유익을 추구하는 예배인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예배인가?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당신은 참된 예배 아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예배시간이 되면 자신이 좋아하는 찬양,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기도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특히 말씀은 우리의 삶에 축복을 가져다 주는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원하기보다는 우리가 원하는 말씀을 듣기를 원한다는 말입니다.
첫째, 참된 예배를 드리려면 무엇보다도 정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창4:4절) 정성은 곧 마음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마음이 없는 예배는 예배라 할 수 없습니다. 부부가 함께 살고 있으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산다면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요? 행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몸은 함께 있는데 마음은 다른데 있다. 그것은 참으로 불행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 자가 예배를 드리는데 자신의 마음이 담기지 않은 예배라면 그것은 형식과 의식에 불과한 것뿐입니다. 몸은 예배당에 와서 예배를 드리는데 생각과 마음은 다른데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예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벨의 제사는 최선을 다해 드려진 예배였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예배였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담긴 예배였다는 것입니다. 창4:3-5절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 하신지라"고 했습니다. 정성을 드렸다는 것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처음 것을 선별하여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이 정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으로서 정성껏 하루를 사는 것도 시간과 날을 정하여 먼저 우선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주님과 대화하는 삶 그것이야말로 아름다운 예배입니다. 세상 속에서 믿음의 사람으로써 구별된 삶을 사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아름다운 예배라는 것입니다. 구별한다는 의미는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로마서 12장 1-2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믿습니까?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은 바로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진 자들이 바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자들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믿습니까?
아벨은 믿음의 사람이었다. (히11:4절) 가인과 아벨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예배가 하나님께서 받은 예배인가? 아니면 받지 않은 예배인가? 그것이 관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사를 열납 하셨고, 가인의 제사는 열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립니다. 열납 되지 않는 예배라면 드리나 마나 일 것입니다. 단지 자신의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한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저주를 받지는 않을까? 예배를 빠지고 어디를 가게되면 신상에 어려움이 오지는 않을까? 사업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이렇게 두려운 마음을 갖습니다. 기쁨과 즐거움의 축제, 예배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자신 유익을 위해서...예배를 드리므로 인하여 자신에게 유익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예배하는 형식, 의식를 좋아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생각해 봅시다. 과연 그렇게 예배드린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셨을까? 어쩔 수 없이 드린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을까? 성도 여러분! 세상말로 시간 채우기 위한 예배를 얼마나 오랫동안 드리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열납되지 않을 예배를 어느 때까지 드리실 예정이십니까? 의식과 형식에 매여있는 예배, 자신의 고집과 아집에 사로잡혀 있는 예배를 얼마나 더 하실 계획이냐는 것입니다. 이사야 성경은 말씀합니다. 사1:13-15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가지고 예배하는 자를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가인과 아벨의 예배 차이는 분명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바로 믿음의 차이였다는 것입니다.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4절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예배에 목숨을 걸었던 사람이다. (4절) 아벨은 예배한 번 드리고 인생을 마감했던 인물입니다. 아니 예배드리고 돌에 맞아 죽을 것 같으면 안 드리고 말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배를 드렸고 그의 믿음으로 드렸던 예배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가 죽었으나 오히려 믿음으로서 말하느니라"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대단히 중요한 구절입니다. 확언컨대 예배하는 자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자입니다. 오히려 지금 당장 우리 손에 잡히는 것이 없고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 보이지만 목숨을 건 예배를 드리는 자는 오히려 믿음으로써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듣는 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성도님들께 권면 합니다. 목숨을 건 예배 이것은 슬러건으로 끝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론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예배가 무엇이냐? 복잡한 이야기는 뒤로하고, 일단 지각부터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교회는 예배 시작 10분이 지나면 예배당 문을 닫아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도전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예배하는 자리를‘단 하나의 목숨’처럼 사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목적이어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 사는 우리가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목숨 걸고 회사를 지키는 것입니다. 목숨 걸고 상사를 위해서 회사를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의 예배를 한번 점검해 보기를 원합니다. 가인과 아벨의 예배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마음의 차이입니다. 믿음의 차이였습니다. 생명을 건 예배였다는 사실을 알고 느끼고 실천해야 될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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