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수3:1-13 제목: 요단강을 건너는 성도의 자세
설교: 김병철 목사 2004년 12월 31일 (송구영신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요단강을 건너는 성도의 자세"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오는 과정을 보면 숫한 고난의 강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홍해 바다를 건너야 하는 고난이 있었습니다. 또한 풀 한 포기 제대로 없는 광야, 돌 작 밭을 걸어야 하는 고난을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60만의 장정 아니 아녀자들과 어린 아이들까지 숫자를 세어보자면 족히 200만은 넘는 사람의 이동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1-2년이 아닌 40년이라는 세월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아마도 동물들까지 친다면 그것은 어머 어마한 이동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명절 때에는 서울의 인구가 도시를 빠져나갈 때 고속도로를 보아도 조금은 짐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인구 5-6만명이 빠져나가도 이런 혼잡을 이루었는데 무려 200만명의 인구 대 이동이라면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인구이동이었습니다. 광야에는 물이 제대로 없습니다. 그 많은 인구의 소변, 대변,....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런데 주변 부족의 위험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러니 많은 경험을 해 왔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위험을 안고 삽니다. 그것을 어떻게 감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내용은 그렇게도 유명한 모세가 죽고 그 후 차세대인 여호수아를 등을 없고 또 다시 요단강을 건너는 위험에 처해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이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이 2004년의 강을 건너면서 새로운 땅인 2005년도를 맞이하면서 우리들의 자세를 되새김질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 론: 여호수아는 싯딤에서 출발하여 요단에 3일 동안 머물렀습니다. 그리고는 여호수아가 진중에 다니면서 유사들에게 말합니다. 제자장들이 하나님의 법궤를 맺고 나아갈 때에 너희는 제사장을 쫓아 행하라. 행할 때에 2000규빗 가까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약 1000m, 1km 가까이 가지 말라고 명령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너희 중에 임하실 터이니 너희는 성결하라고 명령을 하고 시작을 합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을 가지고 몇 가지 요단을 건너는 성도의 자세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기를 원합니다.
첫째, 요단강을 건너면서 애굽과 광야에서 겪었던 일들을 잊어버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의 고난과 광야에서 겪는 고난은 참으로 인간으로 참으로 견디기 힘든 역경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면 약속을 하는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요단을 건너면서 전에 있었던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4년도에 우리가 성공했던 것은 잘 살펴보고 더욱 발전시키시기를 바라고 혹이라도 실수하고 실패한 것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도바울 개인도 주의 사역을 하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위험한 상황을 만났다고 고백합니다. 고린도후서 11:26 "여러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고백합니다. 빌립보서 3:12-14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오직 우리가 한 일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기를 축원합니다. 부르심의 상을 위해서 달려갈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언약궤를 따라 나아가라. (6절)
성경에서 말하는 제사장들은 백성을 대표하는 대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법궤, 언약궤를 맺고 따라 가는 것은 다시 말하면 사명을 짊어지고 따라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성도들의 자세는 말씀을 따라가려는 자세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각 가정에 대표인 부모들이 이 언약궤....사명의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자녀들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시리라 믿습니다. 할렐루야!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제사장들이 먼저 하나님의 궤를 어깨에 매는 것이 중요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요단강에 발을 옮겨놓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먼저는 각 가정에 가장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부여잡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화)사명으로 사는 자가 행복해 진다. / 지금 교회를 짓고 있다. 세 사람의 석공이 열심히 돌을 다듬고 있다. 먼지를 뒤집어쓰고 땀도 흘리면서 대리석을 다듬고 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땀을 흘리며 일하느냐고 물었다. 석공들은 각자 다른 대답을 했다. 첫째 사람은 불만이 가득한 모습으로 대답했다. “죽지 못해서 이 일을 하고 있소” 두번째 사람은 무표정하고 담담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돈을 벌어야 살 것 아니오” 세번째 사람은 아주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대답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예배당의 돌을 깎고 있는 중이오” 그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상당한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표정이었다. 행복과 기쁨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자신에게서 주어진다. 그것은 하는 일의 뜻을 아는 마음에서 우러나온다. 새해는 이같은 기쁨과 행복한 마음으로 일을 해보자.
예화) 옛적에 어떤 하인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한 해 동안 날마다 3리를 가서 물을 길어다가 죽은 나무에 부었다. 그가 주인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을 보고 어떤 사람이 물었다. "주인이 이같이 지혜 없는 일을 시켜도 그대로 행하니 주인이 혹 돛과 돛대가 없는 배를 타고가라 하면 가겠느냐?" 이에 그 하인은 "주인에게 지혜가 있고 없고는 묻지 않고 나의 직분을 지켜 주인의 명대로 행하겠다"고 대답하였다. 이 사람은 세상의 주인에게 참으로 순종했다. 우리가 이 사람과 같이 세상 사람들의 지혜 없는 말에 순종할 것은 아니나,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이라면 의심의 여지없이 순종해야 한다
셋째, 여호와의 음성을 듣는 자세입니다. (9-10절)
사무엘상 3: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이 말씀은 사물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처음 듣기 위해 기도한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에 어떤 음성이 들렸습니까? 10절 "또 말하되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고 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내가 너희를 책임져 주리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이 2005년도를 맞이 할때 산적해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노라는 약속의 음성을 듣고 나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올 2005년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형식적이고 감상적인 신앙이 아니라 정말로 신앙다운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예화) 하나님의 음성, 기도 / H.G. 웰스라고하는 작가의 '대 주 교의 죽음' 이라고 하는 단편소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의미를 담아 서 설명해주는 아주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대 주교는 날마다 습관처럼 대성당에 들어가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꼭 같은 말로 늘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오! 전능하신 하나님이여 오늘 내게 말씀하소서."이것이 그의 기도 첫 문장입니다. "오! 전능하신 하나님이여, 오늘 내게 말씀해 주시옵소서" 이렇게 한평생 수십 년을 기도를 드렸는데, 어느 날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오냐, 무슨 일이냐?" 이 소리를 듣고 그는 심장 마비로 죽었습니다. 그것은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이여 말씀하소서"하면서도, "정말 하나님이 말씀 하실까?" 그 많은 시간 기도하면서도, "정말 기도가 응답되는 걸까?" 어쩌면 기도하는 그것으로 만족하고, 자기 감정 을 순응하는 이 정도에 그치는, 소 위 말하면 추상적이고 감상적 신앙이라 말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4년도는 지났갔습니다. 이제 대망의 2005년도,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면서 승리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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