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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창26:12-25절, 제목: 축복의 사람 이삭
설교: 김병철 목사, 2010년 6월 13일(주일)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축복의 사람 이삭”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길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처음부터 축복을 받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축복과 행복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전부 긍정할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언제나 성경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그것이 중요하지요. 그래서 성경으로부터 출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처음 만드실 때에 축복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과 약속을 깨뜨리면서 저주와 불행이 찾아 온 것입니다. 축복과 행복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했지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축복과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 그것은 우리의 주변 환경을 바꾼다고 해서 축복과 행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본적인 죄의 문제, 하나님을 믿으면 행복해 질 수 있고,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될 때 행복은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도 믿고 하나님과 관계도 별 문제가 없는데 나는 왜 행복하다고 생각이 안 드는 것일까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서 자신을 점검해 봅시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가 좋은데 사람들과는 관계는 별로 좋지 않다. 반대로 사람들과는 관계는 좋은데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다. 어떻습니까? 다시 정리를 해 봅시다.
하나님과 관계가 좋은 사람, 믿음의 사람이 사람들과 관계가 좋지 않다는 말은 성립이 될 수 있을까요? 성립되지 않습니다. 정말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은 믿음의 사람이라면 대인관계도 좋아야 올바른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좋다. 믿음이 좋다는 말입니다. 그런 믿음이 좋은 사람이 대인관계,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은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이 자연스런 일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요한일서 4:20절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믿는다)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과 관계는 좋은데 하나님과의 관계는 좋지 못하다. 이 말은‘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는 불신자내지는 미성숙한 크리스천을 의미합니다. 불신자내지는 미성숙한 크리스천들은 오직 한 가지만 생각합니다. 오직 자기 자신만 생각합니다. 오직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이니 사람들을 위한 유익이니...하는 단어 자체를 싫어합니다. 오직 나의 목표만을 달성하면 만족합니다. 행복해 합니다. 그러나 이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환경 탓으로 돌리거나 아니면 어떤 장애물 탓으로 돌리거나 아니면 누구 때문인지 사람 탓으로 돌리기가 쉽습니다. 그러니 행복이 찾아 올리 없는 것입니다. 불신자, 미성숙한 크리스천들은 이기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자신 만을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사는 존재이기에 사람들에게도 유익할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 믿습니까? 성경은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4:7-9절 “7.우리 중(예수 믿는 믿음의 사람들)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내가 행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조금은 이해하시겠습니까?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도 믿는 데 나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며 사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살기 때문입니다. 분명 나는 크리스천이다. 그럼 왜 이와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요? 불신자는 아닌데 불신자처럼 살기 때문입니다. 몸은 건장한 성인인데 생각하는 것은 미성숙한 어린 아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사람은 자신의 생계를 위해서는 발 벗고 나서지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나 영적인 일에는 전혀 관계없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기 때문이지요. 불신자나 미성숙한 사람의 특징이 비슷합니다. 불신자나, 미성숙한 크리스천들은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산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폭 넓게 보는 경우가 우리 가족을 위해서...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모습을 가지고 산다는 것입니다. 불신자내지는 미성숙한 자들은 두 가지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두 가지이상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오직 자기와 자기 가족만 생각하는 것이지요. 사회를 돌아보지 않습니다. 물론 사회를 돌아보고 구제도 하고 여러모로 돕는 경우는 특별한 케이스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 중에도 사회를 위한 섬김도 자신을 위한 도구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신실하게 믿는 자는 두 가지를 다 생각하면 살아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첫째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려고 한다. 둘째는 그 영광을 위해 또한 이웃의 유익을 위해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절로 우리에 게는 행복이 찾아오고 축복이 따라오게 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마6: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라.”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이 세상에 필요한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보다도 더 잘 아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행복지수“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느니라”(고후 3:5절)
행복지수는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만족하지 못하면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어려운 생활이라도 만족한다면 높은 수치를 나타내게 됩니다. 최근에는 방글라데시는 세계 최빈국이지만 국민 행복지수는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반면에 한국은 세계 11의 경제대국이지만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최근에 102위로 조사되었습니다. 2006년도 행복지수 조사에 의하면 경제대국에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10위권 밖에 있습니다. 미국의 잡지 ‘아틀랜틱’이 행복지수가 높은 1만 명의 특징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① 남을 웃길 줄 아는 유머감각이 있었고 자신 역시 잘 웃었습니다.
② 일을 한 만큼 충분히 쉼으로 자신을 혹사시키지 않았습니다.
③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남들을 배려할 줄 알았습니다.
④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할 줄 알았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았습니다.
⑤ 감사한 일에는 감사할 줄 알았습니다.
⑥ 남을 위해 한 가지 이상의 봉사를 하고 있었으며 영적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⑦ 모두 현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인생이 행복하지 않다면 무언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옴으로 행복을 누리십시오.
본 론: 지난 주 축복의 조상 아브라함에 이어서 순종의 아들이삭에 대한 말씀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이멜렉에게 이르렀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2-5절“하나님께서이삭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는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주하며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삭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생각해 봅시다.
이삭이 칭찬받을 만한 점은 무엇인가?
1)이삭은 아버지를 따라 모리아 산으로 올라갔을 때 갑작스럽게 아브라함이 이삭을 붙잡아 손과 발을 묶는 것이었다. 그때 아버지가 자기를 잡아 하나님께 번제하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젊은 나이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습을 보고 반항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얼마든지 반항하여 그 자리를 피할 수 있었으나 그는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한 아들이었다. 구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잘 표현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로 이삭이었다. (창22:1-19절)
2)순종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그랄에 거주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6절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라고 했다.
3)양보하는 이삭은 본받을 만하다. (창26:12-22절) 블레셋 그랄에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그해 백배의 축복을 받은 이삭은 그곳에서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을 다시 팠다. 그랬더니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하여 이 우물은 우리의 우물이라 하여 그곳 이름을 에섹, 싯나, 르호봇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여기에서 이삭은 늘 양보한 사람이었다. 다시 말하면 온유한 사람이었다.
4)이삭은 하나님께서 함께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블레셋 사람들이 알아보고 계약을 맺는다. (창26:26-33절) 어떤 계약이냐 하면 이삭이 블레셋사람들을 해하지 말자는 계약입니다. 우리와 당신 사이에 좋았던 것만을 생각하자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사람이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벌하실까 두려웠던 것입니다. 이처럼 이삭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인 것이 세상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삭이 책망 받을 만 한 점은 무엇인가?
1)이삭은 자식을 편애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창25:28절) 리브가 어머니는 야곱을 사랑했다. 이유인즉 야곱은 죽을 쑬 정도로 가사에 도움을 주었기에 그를 사랑했고 야곱은 에서를 사랑했다. 이유인즉 고기를 좋아함으로 에서를 사랑했다고 했다. 이삭은 다분히 육신적인 모습을 알 수 가 있습니다. 자신이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사냥을 잘하는 에서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주 인간적인 모습이라는 것이다.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구분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를 채워주기에 좋아한다. 이것은 아주 인간적인 방법이었다. 한마디로 이삭은 자식 교육의 실패한 사람이었다. 현대적으로 표현하자면 재산권으로 인하여 형제들이 서로 싸우게 된 결과이다.
2)흉년이 들었음으로 이삭은 블레셋 그랄 땅으로 이주한다. 거기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자신의 아내라 하지 않고 누이라고 속인다. (창26:7-11절) 한마디로 부전자선이었다. 아브라함도 그랬고 그의 아들이삭도 그러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책망 받을 점이다.
3)이삭은 노년에 영적 분별력이 흐렸다는 것이다. (창27:22-23절) 영의 사람들은 시간이 흐려면 흐를수록 더욱더 영적으로 민감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영적 분별력이 없었습니다. “야곱이 그 아비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가로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그 손이 형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능히 분별치 못하고 축복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이삭은 영적 분별력이 없었다.
그러면 이삭이 언제축복을 받은 시기가 언제였습니까? 한번 깊이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이삭은 그 땅(가나안) 흉년이 들어 그가 블레셋 그랄 땅에 이주합니다. 아브라함의 경우는 흉년이 왔을 때에 어디로 이주해 갔지요. 그렇습니다. 애굽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삭에 경우에는 애굽으로 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3절에 “이 땅에 거류하면“ 단서가 나옵니다. 이 땅이 어디입니까? 블레셋의 그랄 땅입니다. 그래서 6절에 이삭은 그랄 땅에 거주하였다.”라고 합니다. 그런데“그곳에는 이삭은 자신의 아내를 리브가를 자신의 누이동생이라고 속입니다. 부전자전이라고 아브라함도 아내를 누이동생이라고 하고 아들 이삭도 똑같이 아내를 누이동생이라 속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삭이 자기 아내 리브가를 껴안는 것을 아비멜렉이 창문에서 보고 리브가가 그의 아내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이후로 아비멜렉왕은 T이삭이 잘못을 지적하고는 백성들에게 이삭과 그의 아내를 범하지 못하도록 보호해 줍니다. 여기에서 아비멜렉이라는 왕은 이삭에 아버지 아브라함시대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이 아비멜렉은 사라와 동침하려 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므로 아비멜렉의 집에 태의 문을 닫으셨다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비멜렉은 아버지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이삭에게 호의를 베풀고 그곳에서 이삭에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으리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그리고는 그 땅에서 농사까지 지으라고 호의를 배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시므로 그해 백배에 축복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삭은 마침내 거부가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삭은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어 보입니다. 아내를 누이라 속이고 그리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 그해 백배의 축복을 이삭에게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부가 되었다.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삭이 잘한 것이 없는데, 아니 이삭은 무책임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삭이 모리아 땅에서 아버지 아브라함이 자신을 번제로 드릴때에 순복한 것으로 인하여 복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수는 있지만 문맥상으로는 조금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삭의 축복은 절대적으로 아버지 아브라함의 그늘아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축복이 이삭에게 전달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성경은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25장11절에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주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이삭은 훌륭한 행동을 한 것은 없습니다. 물론 어렸을 때 아버지께 순종한 것 외에는 없습니다. 이삭이 축복을 받은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전적인 하나님 일방적 축복입니다.
결론적으로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복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의 믿음은 곧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축복이 이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이삭에 대해서 베울 점을 찾아보기를 원합니다.
아마도 온유한 사람 이삭이라고 볼 수 있다. 이삭은 아버지가 자신을 죽이려고 할 때에 기꺼이 그 상황을 받아드렸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랄 땅에서 그가 거부가 되니 그랄 사람들이 시기했습니다. 그래서 이삭이 팠던 우물을 그랄 땅 사람들은 자신의 것이라 우겨 됨으로 이삭이 기꺼이 양보를 합니다.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말입니다. 이와 같은 것을 보면 분명 온유한 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약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5:5절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고 했습니다. 온유한 자가 결국 승리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강한 자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부드럽고 온유한 자가 결국 이기게 되는 줄 믿습니다. 보십시오. 동물의 왕국을 보면 초식 동물들은 언제나 당합니다. 그리고 강한 사자, 호랑, 치타...이런 동물들은 괭장히 많이 번식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그 동물들은 지금 지구상에서 살아져 가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초식동물들은 지금도 왕성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들으면 그래도 그건 그것이고 이 세상은 그렇지 않아 하면서 온유한 자가 복을 받는다는 말을 들으면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우리 생각에는 “약삭빠른 자는 복이 있나니 이 땅에서 많은 해택을 누릴 것이요 온유한 자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뒤통수를 얻어맞을 것이니라. 이 말이 훨씬 더 우리 피부에 와 닫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세상이 악하다 보니 우리도 악하지 않으면 늘 손해 볼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들도 세상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익을 창출하려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축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는 자로서의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축복을 받은 자로써의 자세를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은 읽지 않았지만 26절-33절에 내용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말합니다.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 즉 울를 떠나라." 그래서 이삭은 그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비멜렉이 자신의 친구이자 군대장관 비골을 이삭에게 보내어서 계약을 맺게 합니다. 이삭은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에게 떠나라 해놓고 이제 너희가 나에게 온 이유가 무엇이냐? 그때 이 군대장관 비골이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 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서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받은 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28절 "여호와 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라는 문장과 29절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라는 문장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까? 무엇보다도 이삭은 구약에서 대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잘 표현한 사람을 꼽으라면 바로 이삭입니다.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할때에 아버지의 뜻을 따라 반항 하지 않는 모습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기꺼이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연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를 공격하는 그랄 사람들을 용서하고 뒤로 물러난 이삭의 모습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돌을 던지는 군중들을 향하여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모습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다는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주와 이번 주 말씀 상고해 보면서 축복은 아브라함이 잘 해서가 아니라, 이삭이 축복을 받을 만한 일을 많이 해서 그리고 인격적으로 훌륭해서라기보다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구합니다. 하나님 저에게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옵소서. 주님을 붙잡으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