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벧전1:20-25절, 제목: 말씀과 구원의 연관성
말씀: 김 병철 목사, 2016년 8월 28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말씀과 구원의 연관성”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이 밤을 세워가며 애를 썼으나 이상하게도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고 되돌아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깊은 대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베드로는“선생님, 우리가 밤이 맞도록 수고했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이것은 달리 말하면, “저희들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고기잡이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기에 고기 잡는 것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대로 해 보겠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이와 같은 순종의 결과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은혜란 우리가 노력한 대로 우리가 계산한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주시는 축복입니다. 여기에서 베드로의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기를 원합니다. 주의 말씀에 근거해서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말씀에 근거하여 순종했더니 놀라운 기적을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MK택시는 독특한 경영으로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K 택시는 일반택시보다 요금이 10% 저렴하지만 서비스 면에서는 최상입니다. 교토 시민들은 이 회사를 교토의 자랑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MK 택시는 대졸 운전자들을 채용해 학사 운전자로 양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60년 택시 10대로 출발한 MK택시는 현재 34개의 주유소와 수백 대의 택시를 소유한 최고의 운수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인인 유봉식·유태식 형제는 크리스천으로 성경에서 경영의 비결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 핵심은“섬김을 받으려면 먼저 남을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이들 형제는 운전자를 가족처럼 섬겼으며, 운전자들 간의 화목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손님을 가족처럼 생각하면서 섬겼더니 그 결과 운전자들은 손님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하게 됐고, 최고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예수님은‘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 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고 말씀하셨다. 이들이 이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키려고 했더니 개인과 가정과 회사가 구원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말씀과 구원은 뗄래야 땔 수도 없는 불과분의 관계입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에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서 소중하고 가치 있는 구원을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 지,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위해서 구원을 준비해 주셨다고 하는데 그 구원이 즉흥적이지 않고 계획적이었다는 사실을 상고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신 그 구원은 과연 어떻게 주어지게 되었는가?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했기에 그 보상으로 받은 것인가? 생각해봅시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오래전부터 구원을 계획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20절)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공정하게 심판하시는 분을 아버지라고 부른다면 여러분들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는 동안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가야합니다. 또한 여러분들도 알고 있겠지만, 여러분들의 조상들이 전해 준 무가치한 생활 방식에서, 죄에서 여러분들이 해방된 것은 은이나 금과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라 흠과 티가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므로 말미암아 그의 보배로운 피로 구원함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 즉흥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계획하시고, 그 계획을 성취하셨음을 본문에서 알 수가 있습니다. 본문 20절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린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라고 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미리 그리스도를 선택하시고 마지막 때에 여러분들을 위해 이 땅에 보내셔서 저와 여러분들은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을 믿게 된 사람들입니다.’라는 것입니다. 본문은 신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질문이면서도 우리들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깊이 생각해 보면 엄청난 은혜요, 깊은 감동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미리 그것도 오래전부터...성경의 말씀에 근거하면 세상을 창조하기 전부터 계획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논리로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을 줄 알고 계셨고, 그 죄를 짓을 것을 미리 아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또 다른 계획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셨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그 유명한 정치가 겸, 신학자, 목사였던 칼빈은 자신이 쓴 주석에서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왜!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는가?’라는 답변을 얻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이와 같은 논리의 추론에 의해 답을 내리기를‘아담과 하와를 만든 이유는 사탄을 멸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칼빈의 주석에 반대합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을 멸할 방법이 없어서 인간을 만드셔서 결국 인간을 불행하게 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으로 보아서 절대적으로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죄악성을 가진 인간의 이성이 하나님의 엄청나고, 위대한 계획을 다 알 수 없을 뿐더러,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그런 성품의 소유자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이 부분은 다음 기회에 말씀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어째든 저와 여러분들이 구원받은 그 구원은 시시콜콜한 이야기, 즉흥적인 구원의 이야기가 아니라 엄청나고, 우주적 드라마와 같은 구속사였다는 사실을 말씀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죄악 된 인간의 이성으로 다 이해할 수 없고, 이 부분을 설명하는 데에는 난제(앞전에 설명한 것)가 있음 인식하면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전제하에 소개를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셔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원치 않게 사탄이 아담과 하와의 인생에 끼어들게 되었지요. 이로 인하여 인간은 죄악의 구렁텅이로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되었고, 결국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므로 말미암아 그 거대한 드라마의 종편을 찍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난 후에 예수 그리스도 보내시기로 계획하셨다고 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세상을 짓기 전에 미리 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시며, 우리에게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보내셨다고 하셨기 때문에 풀기 어려운 난제가 된 것입니다. 세상을 짓기 전에 예수님을 구원의 주로 선택하셨다는 것, 이것이 난제임과 동시에 또 한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짓기 전에 나를 선택하시고,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선택하셔서 이 땅에 보내시기로 계획했다는 말인가?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하나가 있습니다.
성경 에베소서 1:3-6절“3.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은 또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아닌 오늘 저와 여러분들을 세상을 짓기 전,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 예정 하셨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 말씀이 이해가 되십니까?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나를 선택했다고, 아니‘나’라는 존재를,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시간에 나를 선택했다니 이것이 무슨 말인가? 그래서 신학적으로 우리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이런 이 부분을 해석하는 데에 있어서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인간적 측면에서 해석을 하려는 시도입니다. 이 시도는 정말 난해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죄로 말미암아 마비된 이성을 가지고 판단해야 하기에 그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측면은 우리가 경험할 수 없는 신성으로부터 보는 측면입니다. 나는 할 수 없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은 가능하다는 면에서 바라본다면 문제는 간단합니다. 아마도 오늘 본문과도 같은 내용이 하나님의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레미야 1:4-5절“4.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고 했습니다. 5절에도“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로써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인간이 하나님께 범접할 수 없는 거리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메시지는 너희가 받은 그 구원은 오래전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셨던 축복의 드라마와 같은 것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무엇인관데 나를 위해서 엄청난 대하드라마와 같은 구원의 구속사를 계획하셨는가? 그리고 놀라운 것은 그것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2,000년 전에 보내 주셨을까? 생각만 해도 너무나도 놀랍지 않습니까? 이것이 축복이요, 감동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한낱 길가다가 사람에 발에 걷어차이는 돌 맹이 같은 인생이 아니라, 거대한 하나님의 구원에 계획과 약속에 의해 주어진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이 바로 이와같은 구원인 것입니다.
둘째, 너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믿음과 소망을 두고, 진리를 순종함으로 형제를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21-22절) 본문 21-2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21.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22.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이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다시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우리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예수님은 우리들의 믿음과 희망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우리들은 진리 안에 순종하여 자신의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진심으로 형제를 서로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엄청난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 참된 믿음의 대상,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소망, 나의 기쁨, 나의 즐거움, 나의 행복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습니까? (예수 나의 기쁨)
윤 동주의 시인의“십자가”라는 시가 있습니다. 그 내용을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尖塔)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왔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고통이 따르는 일이건만 시인 윤 동주 씨는 십자가가 자신에게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다고 다짐했을까요?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처럼, 행복했기에 십자가를 마다하지 않은 것입니다. 자신의 유일한 소망이요. 기쁨이요. 즐거움이요 행복이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시인은 오직 소망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소망이었을 알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믿음의 대상은 변함없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저와 여러분들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여러 가지로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인처럼 오직 예수님께서 나의 소망이요, 기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찬양: 예수 나의 기쁨, 굳건한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엄청난 구원의 축복을 받은 우리는 서로 싸우고, 비방하며, 이간질 하고, 결국 영혼과 육체를 죽이는 자리에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말씀 안에서, 진리 안에서 순종하므로 우리들의 영혼이 밝아지고, 맑아지며, 깨끗해지므로 인하여 서로가 서로를 뜨겁게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동역자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잘못된 것은 권면하고, 또한 그 권면을 진심으로 감사함으로 받으며,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관계가 동역자의 관계가 아닙니까? 세상은 너무나도 이기적, 자기중심적입니다. 동역자 의식이 없습니다. 완전히 이기주의 세상입니다. 오늘 제가 시를 많이 인용하네요. 함 석헌씨의 시 중에‘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이 시는 함석헌 선생이 죽은 친구 김 교신을 생각하고 쓴 시입니다. 참으로 좋은 친구, 동역 자를 얻는 다는 것은 참으로 축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이번 주에 제가 한국의 믿음의 동역 자들에게 보내 시입니다.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함 석 헌
만 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 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동역 자가 아니겠습니까? 믿어주고, 이해하며, 참아주고 기다려 주는 그런 관계가 동역 자가 아니겠습니까? 이런 동역 자가 그립습니다. 그런 동역 자를 찾습니다. 아니 그런 동역 자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엄청난 구원의 축복을 받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그리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김 교신 씨는 인간적으로 볼 때 인생을 잘 사신 것이 아닌가? 이렇게 함 석헌 씨와 같은 친구, 동역 자를 두었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도덕, 윤리를 뛰어 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철저히 자기중심적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것은 소중하지만 남의 것을 하찮게 여기고, 사기치고, 뻔뻔스럽게 사라가면서도 아무 양심에 가책 없이 살아가지만,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이타적인 삶을 추구하며 사는 것입니다. 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삶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우리들의 진짜 삶입니다.
셋째, 구원은 무엇으로 받는가? (23-25절) 우리가 흔히‘구원 받았다. 거듭났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말은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데 구원, 새로운 피조물, 거듭남이라고 할 때에 어떻게 거듭났느냐? 고 물으면‘예수님만 믿으면 거듭나는 것이 아니냐?’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만은 그렇다면 예수님을 어떻게 믿느냐? 고 물으면 무엇이라 대답할 수 있습니까? 안 믿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당신이 하나님 계신 것 봤어! 예수님 2,000년 전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데 그것을 네가 봤냐? 증명할 길이 있어! 하나님을 보여주면 내가 믿어 줄게 하면서 조롱하듯 말들을 합니다.’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솔직히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네가 안 믿어도 예수님 손해 안 봐! 네가 예수님 안 믿어도 하나님 전혀 아무 문제없어!’라고 하고 싶습니다.
질문 한번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여러분들에게 당신은 어떻게 예수님을 믿었느냐? 고 물으신다면 여러분들은 무엇이라 대답하시겠습니까? 물론 우리가 어떤 대답을 한다고 해도 안 믿는 사람들은 안 믿기로 작정했기 때문에 믿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해야 할 말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예수님을 믿었습니까? 라고 질문하면 우리는 무엇이라 대답하겠습니까?“친구 및 지인에 의해 전도되어서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 옆이 교회라서 어떻게 하다가 보니깐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그때 믿게 되었습니다. 그냥 믿게 되었습니다. 교회 다니다 보니깐 저절로 그냥 믿어지던데요.”물론 어느 정도 대답은 될 수 있지만 정확한 대답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까? 를 다르게 한번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데 무엇을 근거로 믿게 되었습니까? 이제 답하기가 좀 구체화 됩니까? 영원히 변하지 않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해서 믿게 된 것입니다. 맞습니까? 동의하십니까? 성경을 찾아 읽어 봅시다.
본문 23-2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23.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에서 거듭난 원인을 씨와 연결시켜놓았습니다. 씨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썩어질 씨와 썩지 아니할 씨입니다. 썩어질 씨는 육체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썩지 아니할 씨는 성경,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까? 변화지 않는 진리인 여호와의 말씀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성경 속에서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것입니다.‘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는 오직 말씀은 영원히 존재한다.‘고 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5:17-18절“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존재한다고 말씀합니다. 왜! 말씀을 통해서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렇게 귀한 말씀입니다. 우리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이 말씀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습니다. 말씀을 배우지 않습니다. 한번 배우면 다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소중성에 대해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19:7-10절 “7.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9.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0.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말씀의 능력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말씀을 읽기를 소원합니다. 주의 말씀을 듣기를 소원합니다. 주의 말씀을 지키기를 소원합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래 전부터, 아니 이 세상을 짓기 전부터 예수님을 택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놀랍고, 엄청난 계획을 세우셨던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연히 어떻게 하다가 즉흥적으로 구원을 허락하신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계획 끝에 구원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관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택하시고 구원을 계획하셨다는 말입니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감격과 감사가 넘쳐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과 소망의 대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땅에 것에 연연하지 말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심을 믿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나게 된 것이 영원히 변화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믿게 된 것입니다. 썩지 아니할 씨인 여호와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으니 말씀을 더욱 더 가까이 하시므로 말미암아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를 맺기를 바라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더욱더 풍성한 삶의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개혁성경:
20. 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린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
21.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日本語 聖經:
13.ですから，あなたがたは，心を引き締め， 身を愼み，イエス·キリストのわれのとき あなたがたにも たらされる 惠みを，ひたすら 待ち望みなさい．
20.キリストは，世の 始まる前から 知られていましたが，この 終わりの 時に，あなたがたのために，現われてくださいました．
21.あなたがたは，死者の 中からこのキリストをよみがえらせて 彼に 榮光を 與えられた 神を，キリストによって 信じる 人々です．このようにして，あなたがたの 信仰と希望は 神にかかっているのです．
22.あなたがたは，眞理に 從うことによって，たましいを 淸め，僞りのない 兄弟愛を 抱くようになったのですから，互いに 心から 熱く愛し 合いなさい．
23.あなたがたが 新しく 生まれたのは，朽ちる 種からではなく，朽ちない 種からであり， 生ける，いつまでも 變わることのない，神のことばによるのです．
24.「人はみな 草のようで，その 榮えは，みな 草の花のようだ．草はしおれ，花は 散る．
25.しかし，主のことばは，とこしえに 變わることがない．」とあるからです．あなたがたに 宣べ傳えられた 福音のことばがこれで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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