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벧전2:6-10절, 제목: 그리스도인의 정체성(Ⅱ)
말씀: 김 병철 목사, 2016년 9월 18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그리스도인의 정체성(Ⅱ)”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합니다. 오래전 일입니다만 어느 가정을 방문했는데 그 집 거실에 정치적 거물급들과 찍은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 또한 경제계에서 거물급 되는 모 회장들과의 찍은 사진들도 걸어두었더군요. 그리고 자신이 졸업한 대학교 졸업장 및 학위와 졸업사진을 걸어 놓았습니다. 뭔가 자랑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정치, 경제, 연예인 누구와 안다고 하면 대단하게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번은 저의 둘째 딸이 요사이 뜨는 연예인 중에 김우빈, 송중기, 이종석 또 누가 있습니까? 사랑하는 둘째 딸과 이야기를 한참 하는데 너무 그 연예인을 좋아 하 길래 제가 딸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그 친구 내 후배야? 그랬더니 저의 딸이 와우! 정말...와우! 그러면서 갑자기 존경스러운 눈으로 저를 쳐다보는 겁니다. 야! 우리 아빠가 연예인 후배를 두었구나! 그러더니 자꾸 정말!...어떤 후배인데! 그래서 제가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 친구 옛날에는 별거 아니었는데...빨리 예기해봐...어떻게 알아! ..그 친구! 내 인생 후배! 그랬더니 갑작스럽게 그 존경의 눈빛이 야유의 눈빛으로 바뀌더군요. 그러더니 아이구!....진짜...하면서 실망하는 하더군요. 이렇듯 정치, 경제, 연예인과 친하다는 것만으로 존경에 대상이 되어 버린 시대에 저와 여러분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자꾸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자신의 장점을 찾기 보다는 자신과 유명한 그 누구를 결부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런 유명한 사람과 사진을 찍고, 밥을 먹었던 사람이야! 나는 너희들과 다른 신분 가진 사람으로 알아주기를 바라고, 은근히 자신을 사람들에게 과시하는 것입니다.
조심스럽습니다만은 교회 안에서도 성역 30주년, 40주년 50주년 기념예배를 드립니다. 참으로 30-50년은 사역을 했다는 것은 존경을 받을 만한 일이고 축하할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기념하기 위한 예배는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들 중에 성역 몇 주년이라고 하면서 기념 예배를 드린 적인 있습니다. 한국 외에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 개인의 사역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성역 몇 주년 기념 예배라 드리는 곳은 있습니까? 없습니다. 심지어 종교개혁자 그 유명한 존 칼빈의 그 무덤이 제네바에 너무나도 초라하게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그냥 길거리에 하나의 조그마한 말뚝 박아 놓았지요.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후대의 사람들이 지금의 무덤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렇게 유명한 학자요. 목회자요. 정치가였던 그는 전혀 자신을 들어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역자들이 자신의 사역,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념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설령 기념 예배를 드렸다 손치더라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보다는 사역자 당사자의 이력, 업적을 늘어놓는 시간이 많아 결국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보다는 자신이 영광을 받는 꼴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옳지 않습니다. 이것은 현대인들의 과시욕이 교회 안에서도 성행하고 있다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성경에 이런 그리스도인도 있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로마의 시민권 자였던 사람, 자랑스러운 왕손 가문 베냐민 지파의 사람,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었던 종교적 배경이 확실했던 사람, 당시 최고 학부였던 가말리엘 문하의 수석 졸업생이고, 율법적으로 흠이 없었던 사람, 대제사장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던 그 유명한‘바울’이란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그 모든 자랑을 분토와 같이 여겼다고 했습니다. 오직“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갈 6:14)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은 자신을 들어내기 보다는 우리를 구원하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들어내고, 그분의 영광스러운 이름과 그의 사역을 들어내는 일에 최선을 다는 사람들입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을 조금 더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고에 메시지를 전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설명했습니다. 너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예배(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라고 말씀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그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순간 마치 소금이 맛을 잃으면 밖에 버리어 사람들에게 짓밟힐 뿐이라는 교훈과 같이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순간 결국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조롱거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갖게 된다면 이 세상은 달라질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우습게 여기지는 못할 것입니다. 바울사도가 자신의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교훈했습니다. 네가 젊다는 이유로 아무도 너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말과 행동과 사랑과 믿음과 순결로 믿는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라고 권면합니다. 베드로 사도도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정체성을 가지고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고대하면서 살 것을 권면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분명하게 일러준 말씀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부끄러움(실망)을 당하지 않는다. (6-8절) 본문 6절을 읽어 봅시다.“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이 누구입니까? 본문에서 “그를 믿는 자”에서 그는 과연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한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을 원문 헬라어로는 (우 메 카타이스퀸데)라는 말인데 이 말은 문자 그대로 직역하면‘급한 일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 견고히 서게 됨’을 뜻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문법적으로, 구약 적 배경으로 볼 때에 이것은‘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현재든, 미래의 갑작스러운 환난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막16:14-20절“14.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15.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9.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8:19-20절“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 내용들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어떤 상황가운데에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어떤 상황가운데에서도 환란을 받지 않는다는 말인가? 여러분들의 이 말씀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을 믿으면 환란을 당하지 않나요. 예수님을 믿으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까? 이 말에 동의하십니까? 긍정하십니까? 믿는 사람들도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환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본문에서는 이렇게 표현했을까요? 앞전에 말씀했던 것처럼 바울 사도는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디모데전서 4:11-12절“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보면 아하! 예수님을 믿는 다고해서 무조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구나! 일단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처신을 잘 못하면 부끄러움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천재지변이 많은 경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곳곳에서 홍수나, 지진, 쓰나미, 헤일의 의해서 갑자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환란과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경우와 환란을 당할 때에는 어떤 것으로 인하여 환란을 당하는지에 대해 몇 가지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환란이나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감당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보호해 주시겠다. 말씀하셨습니다.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고 선포하셨습니다. (막16:18,마28:19-20,벧전2:6절) 2)믿는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잘못된 선택을 했을 경우와 잘못된 삶을 살았을 경우에는 부끄러움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딤전4:11-12절) 하나님께서는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셔 그러면서 15층에서 떨어진다면 그것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생에 잘못된 선택(죄를 범하는)은 씻을 수 없는 결과를 낳습니다. 자신이 잘못된 길을 선택을 하면서 나는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이고, 보호하실 거야! 그렇지 않습니다. 부끄러움과 환란을 당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곳에서의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 결과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3)사람이 볼 때에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이 발생할 경우가 있습니다. 저 사람은 선교를 위해서 떠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불의 사고, 테러로 인하여 세상을 떠납니다. 그럴 때에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정말 믿음이 좋은 사람인데 왜! 갑작스러운 변고를 당했을까?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하나님께서 그일 미리 알려 줄 수는 없었을까?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살릴수도 있었을 텐데 이것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그러나 이와 같은 사건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뿐이지! 분명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어서 일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마리아와 그의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셨지요. 그들은 이해할 수 없었고,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귀한 섭리, 계획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경이 말씀합니다. 본문 6절에“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실망)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감당할 때에 부끄러움(실망)을 당하지 않습니다. 혹 부끄러움을 당하고 있다면 그것은 어쩌면 저와 여러분들의 실수나 잘못된 삶, 내지는 잘못된 선택의 결과가 아닌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하는데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약속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믿습니까?
둘째, 당신은 누구입니까?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사십시오. (9절) 본문9절“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는 아주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 인고 하니 우리의 본래모습, 정체성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와 같은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체성을 분명히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구절입니다. 그것을 깊이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눕시다. 먼저 저와 여러분들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가? 그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본문에서 설명 했듯이“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다.”고 성경이 분명히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이해하든, 이해지 못하든 상관없이 성경이 말씀하셨다면 우리는 이렇게 위대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이렇게 위대한 존재임을 알고,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자랑하고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느 유명한 사람과 사진 찍었기 때문에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 어느 유명한 연예인하고 악수했던 것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은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감격하며 자랑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믿습니까?
현재 이 지구상에는 70억 명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민족적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택한 백성이라고 말합니다. 택한 백성이라 함은 구원하기 위해 택했다기보다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도구로써의 택함이라고 보아야 옳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구절은 지금 우리가 해석하기에 각자 개개인의 택함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택하셨다고 했습니다. 내가 무엇이 관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내가 주님의 은혜를 입을 만큼 무엇인가를 한 것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또한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실 만한 예배(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오늘은 제사장을 뛰어넘어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신분의 변화입니다. 그것도 엄청난 변화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또한 너희 각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대표하는 거룩한 나라이며, 그의 소유의 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납득이 되십니까?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언급하고 있는 내용은 참으로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지금 저와 여러분들의 정체성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과거의 어떤 존재였을까? 그리고 앞으로 우리들은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 대한 질문에 남았습니다. 본문9-10절을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고 했습니다.‘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라고 했지요. 그렇다면 우리들은 원래 어디에 있었던 존재라는 것입니까? 어두운 데 있었던 존재입니다. 어두운 데 있었다는 말이 무엇입니까? 어두운 곳이 어디입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베드로후서 2:4절“하나님이 범죄 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고 했습니다. 어두운 곳은 바로 공중권세를 잡은 사탄이 있는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18-21절“18.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악한 자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들어나기 때문에 빛을 싫어하고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어두운 곳은 사탄의 장소입니다. 본문 10절“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에는 내 백성,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다. 긍휼을 얻지 못한 자였다. 저주 받은 자였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긍휼을 얻은 자 되었다고 선포합니다. 과거의 우리들의 모습은 마귀의 자녀였습니다. 어둠의 거했던 자였습니다. 긍휼을 받지 못하고 저주받은 자였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은혜로 빛에 자녀가 되게 하셨고, 긍휼을 얻게 하셨으며, 그분의 백성이 되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들은 겸손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되었고, 왕 같은 제사장들이며,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 되었다는 것은 축복 중에 축복이요, 은혜 중에 은혜를 받은 자입니다. 믿습니까?
셋째, 우리를 구원해 주신 그 이름과 그의 아름다운 덕(복음)을 선포(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9절) 본문 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어쩌면 이 구절은 우리들의 삶에 적용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주는 곳입니다. 2주전 한국에서 일본 선교대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 자리를 비롯해서 후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대회 마지막 시간에 제 3의 땅굴을 견학하고, 양화진에 있는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지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어둠의 쌓여 있었던 조선을 향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보게 되었고, 이를 위해 거룩하게 숨진 선교사들의 묘지를 방문하면서 저절로 머리를 숙이게 했습니다. 참으로 귀한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인하여 지금의 조선(한국)이 이렇게 발전하고 성장했구나? 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윌리엄 홀이라는 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윌리엄 홀은 캐나다 벽촌의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자수성가로 의대를 마치고 의사가 되었고, 뉴욕 빈민가에서 의료 봉사를 하면서 만난 의사 로제타와 약혼을 하였습니다. 약혼녀인 로제타는 먼저 한국에 선교를 위해 들어오고, 윌리엄은 약혼녀 보다 1년 늦은 1891년 한국에 들어와 두 사람은 서울에서 최초로 외국인이 조선 땅에서 혼인식을 합니다. 이들 부부는 1년 후 평양 선교 개척의 중책을 맡고 아직 채 한 살이 안 된 아들과 함께 평양으로 가는데, 온갖 핍박 속에서도 이들 부부는 의료 봉사를 하면서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1894년 평양에서 벌어진 청일전쟁 후에 부상자들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던 윌리엄은 자신도 전염병에 걸리게 됩니다. 뒤늦게 서울로 와서 아내의 돌봄을 받았지만 1894년 11월 24일 한국에 온 지 3년 만에 아내의 품에서 세상을 뜨고 맙니다. 이때 그의 아내, 로제타는 임신 7개월 중이었습니다. 29살의 나이로 남편을 잃은 로제타는 미국으로 돌아가서 딸 에디스을 낳은 후 두 자녀를 데리고 1897년 한국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녀는 평양에 남편을 기념하는‘기념 홀 병원’을 세우고 직접 부인과장으로 일하였습니다. 이 때 사랑하는 딸 에디스도 이질로 희생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지만 그녀의 헌신은 계속됐습니다.
그녀는 김점동(나중에 박에스더라고 불림)이라는 한 여성을 미국에까지 데리고 가서 의학교육을 시켰습니다. 박 에스더는 의학공부를 마치고 한국 최초의 여의사가 되었습니다. 로제타는 한글 맞춤법에 맞는 점자법도 개발하여서 최초의 시각장애인 학교를 세우기도 하였으며, 여성 의사와 간호사를 양성하는 일에도 헌신하였습니다. 남편과 딸을 잃으면서도 그녀의 헌신은 43년이나 지속되었습니다. 이들의 아들, 셔우드 홀은 토론토 의대를 졸업하고 역시 의사이던 부인 메리언과 함께 한국에 와서 16년 동안 의료 선교를 하였습니다. 그는 특히 폐결핵을 치료하는 전문가가 되었는데 그것은 이모처럼 따르던 박에스더가 폐결핵으로 희생되었기 때문입니다. 셔우드 홀은 해주에 최초의 폐결핵 요양원을 세우고 환자들을 돌보았습니다. 당시 폐결핵 환자는 사회에서 완전히 격리된 채 비참한 생활을 감수해야만 했는데 셔우드 홀이 이들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뻗은 것입니다. 또한 그는 한국 최초의 크리스마스 씰을 만들어 결핵환자들을 돕기도 했습니다. 그는 1940년 크리스마스 씰로 독립자금을 모았다는 등 일제가 꾸민 간첩혐의로 체포되었다가 겨우 풀려나 한국을 떠나게 됩니다. 한국을 떠나기 바로 직전 미국 선교본부로부터 인도에 의료선교사로 가라는 서신을 받았고, 그의 가족들은 지체 않고 일본으로 가서 인도로 가는 배를 바로 탔습니다. 셔우드 홀 부부는 인도에서 1963년까지 결핵퇴치운동을 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묘비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윌리암과 로제타부부, 셔우드 홀과 메리안 부부, 딸 에디스, 아들 프랑크 셔우드가 묻혀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나다 젊은 의사와 미국의 젊은 여의사가 만나서 암흑의 땅인 조선을 위해서 2대의 걸쳐 헌신을 했습니다. 남편과 자식을 잃어가면서도 조선을 위해 헌신했던 이들은 오직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기위해 헌신했던 것입니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위대하지 않습니까? 거룩하지 않습니까?
혹 이렇게 말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분들은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그리한 것이 아니냐! 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엄청난 착각입니다. 사실 저와 여러분들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파송 받은 선교사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 땅에 선교사로 파송 받은 존재가 단 한 사람도 외에 없이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그 증거가 오늘 읽은 본문 9절입니다.“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선전,전도,선교)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왜! 택하신 족속이고, 왜! 왕 같은 제사장이며, 왜! 거룩한 나라이고, 왜! 소유된 백성인지 아십니까?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 그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존재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가정, 직장, 사업, 자녀, 인생 모든 것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나라, 그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 복음을 전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분명히 알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내려오셔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죄 많은 죄인들의 죄악을 사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부활 승천하시고, 저와 여러분들을 천국에 데려가시기 위해서 다시 재림하실 것을 약속한 그 이야기를 두고 아름다운 덕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아름다운 덕을 저와 여러분들은 선포, 선전, 선교, 전도하기 위해 이 땅에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어마어마한 권력과, 경제력과 실력과 명예와 능력을 모두 갖추었다하여도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이미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자신의 존재목적을 찾아야 합니다. 자신의 존재 목적을 잃어버리는 순간, 가차 없이 타인에게는 부담이고, 인생쓰레기로 전락하고 마는 것입니다.
여기에 마이크와 스피커가 엠프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값비싼 장비입니다. 유명 메이커입니다. 마이크와 스피커 그리고 엠프는 혼자서는 제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스피거 혼자 소리를 낼수 없습니다. 마이크가 있어야 하는데 마이크 없이는 스피커는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더 재미난 것은 엠프없이 마이크와 스피커는 무용지물입니다. 엠프에 마이크선과 스피커 선이 꽂아야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중에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들의 존재 목적이 무엇입니까? 소리를 증폭시켜서 많은 사람들에게 말소리를 깨끗하게 잡음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값비싼 마이크, 스피커, 엠프라도 고장이 나면 고치면 됩니다. 그런데 고쳐도, 고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용불능 판정이 난 기계는 그 존재자체의 목적을 상실한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에게는 짐입니다. 고철덩어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 마이크, 스피커, 엠프는 쓰레기 통으로 버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의 정체성이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그 아름다운 덕을 선전, 선포, 선교, 전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당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순간, 아무리 어마어마한 권력과, 경제력과 실력과 능력과 명예를 모두 갖추었다하여도 우리는 쓰레기 인생으로 전락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인사합시다. 쓰레기 인생으로 전락하지 맙시다.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해야 합니다.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기 위해 존재함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고 성경은 말씀했습니다. 네가 젊다는 이유로 너를 얍 보지 못하게 하라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그리스도인으로써의 반듯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을 부끄러움 당하지 않게 하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어떤 존재입니다. 여러분의 정체성을 알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선포합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삶은 우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예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선전)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목적입니다. 비전입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십시오. 또한 자랑하십시오. 하나님의 위대한 존재임을 감사와 감격하시는 성산 가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1.ですから，あなたがたは，すべての 惡意，すべてのごまかし，いろいろな 僞善やねたみ，すべての 惡口を 捨てて，
2.生まれたばかりの 乳飮み 子のように，純粹な，みことばの 乳を 慕い 求めなさい．それによって 成長し，救いを 得るためです．
3.あなたがたはすでに，主がいつくしみ 深い 方であることを 味わっているのです．
4.主のもとに 來なさい．主は人には 捨てられたが，神の目には，選ばれた，尊い，生ける石です．
5.あなたがたも 生ける 石として，靈の 家に 築き 上げられなさい．そして，聖なる 祭司として，イエスキリストを 通して，神に喜ばれる 靈のいけにえをささげなさい．
6.なぜなら，聖書にこうあるからです．見よ．わたしは シオンに，選ばれた石，尊い礎石を 置く．彼に信賴する 者は，決して 失望させられることがない．」
7.したがって，より 賴んでいるあなたがたには 尊いものですが，より 賴んでいない 人々にとっては， 「家を 建てる 者たちが 捨てた 石，それが 礎の 石となった．」のであって，
8.「つまずきの 石，妨げの 岩」なのです．彼らがつまずくのは，みことばに 從わないからですが，またそうなるように 定められていたのです．
9.しかし，あなたがたは，選ばれた 種族，王である 祭司，聖なる 國民，神の所有とされた 民です．それは，あなたがたを，やみの中から，ご自分の驚くべき 光の中に 招いてくださった 方のすばらしいみわざを，あなたがたが 宣べ傳えるためなのです．
10.あなたがたは，以前は 神の民ではなかったのに，今は神の民であり，以前はあわれみを 受けない 者であったのに，今はあわれみを 受けた 者で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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