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편11:1-7절, 제목: 위급한 순간 당신은 누구를 찾습니까?
말씀: 김 병철 목사, 2016년 10월 09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위급한 순간 당신은 누구를 찾습니까?”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합니다. 몇 년 전에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그 누구보다 위력을 나타낸 것은 트위터, 페이스 북과 같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이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IT강국답게 우리사회 전반에 SNS를 이용한 각종 홍보, 교육, 연대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마 이런 기술의 활용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에 가입된 40여 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관계망 조사에서 우리는 37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습니다.‘가장 위급한 순간에 당신은 연락할 사람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한국인은 겨우 78%만‘그렇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은둔형의 폐쇄된 삶을 살고 있는 ‘히키코모리’가 70만 명을 넘는다는 일본보다 우리의 관계망이 더 허술하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SNS와 같은 기계적 수단으로는 이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소위 말하는‘사랑의 그물(compassion net)’이 견고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랑이 흐르고 인격적 신뢰로 소통하는 영적 관계망이 시급한 시기입니다. 이제 스마트 폰을 잠시 내려놓고, 이웃의 손을 잠시라도 잡아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조용히 내 주변의 형제, 자매를 돌아보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바로 내 옆에 계시는 분들이 우리의 동역자임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가까이 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스마트 폰을 이제 내려놓고, 책을 보십시오. 인터넷과 세상 의 방송에 귀를 기울이던 것을 끊고 주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당신은 지금 누구와 소통하고 계십니까? 누구를 가까이 하고 있으십니까?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마치 사냥꾼에 의해 화살을 맞아 죽어가는 한 마리 새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새는 화살에 맞아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가는 절대 절명의 위기 상황 속에서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인하여 승리했다는 시가 오늘 본문의 시입니다. 학자들에 말에 의하면 이 시는 아마도 사울에 의해 쫓겨 겨우 겨우 생명을 연명하면서 쓴 시가 아닌가? 또 다른 학자는 압살롬의 반역 사건으로 인하여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때에 이를 배경으로 쓴 시로 추측합니다. 정확한 것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다윗이 힘들고 어려우며 상당히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 이 시를 썼음은 확실합니다. 다윗 그가 위급한 상황 속에서 취했던 방법을 소개하자 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는 나에게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 '너는 새처럼 산으로 도망하라. 악인들이 활을 당겨 으슥한 곳에서 선한 사람들을 쏘려고 한다. 법과 질서가 무너지면 선한 사람인들 별 수 있나?' 여호와께서는 거룩한 성전에 계시고 하늘의 보좌에서 다스리시며 인간을 지켜보시고, 의로운 사람을 살피시며,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들을 미워하신다. 그는 악인들에게 불과 유황을 내려 타는 바람으로 벌하실 것입니다. 여호와는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니 정직한 자가 그의 얼굴을 보리라.”고 했습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위급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행하였으며, 그가 소개한 하나님은 과연 어떤 하나님이었는지를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위급한 순간에 다윗은 여호와를 찾았다. (1-3절) 여기에서 한 마리 연약한 새는 바로 다윗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원수의 화살에 맞아서 피투성이가 되어 어찌할 수 없을 때에 여호와의 품을 찾았습니다. 본문 1절“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여호와께 피한 다윗을 향하여 친구(주변 사람)들이 여호와께 피한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시냐? 직접 내려와서 우리를 도우시기나 하겠느냐? 실질적으로 피할 곳은 산으로 도망하라는 것입니다. 산은 안전한 곳이다. 솔직히 악인들이 활을 당겨 으슥한 곳에서 선한 너를 쏘려고 하고 있지 않느냐? 보다 멀리, 사냥꾼에 눈에 보이지 않는 깊은 산속으로 도망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말합니다. 터(법과 질서)가 무너지면 다윗 왕(의인)이라도 어쩔 수 없다. 누가 너를 돕겠느냐? 다윗은 말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는 내 영혼을 향하여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떻게 된 것이냐? 나를 위로하는 것이냐? 아니면 나를 더 괴롭히려 하는 것이냐고 반문합니다.
본문에서 다윗에게 배울 점이 무엇인가? 그는 환란(고난)을 생애 어려움을 만나면 여호와께로 피신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백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 나의 산성, 나의 반석이시라고 고백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시편 5:11절“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시편 34:8절“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편 34:22절“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고 했습니다. 또한 시편에서 성가 대장이었던 아삽이라는 사람이 고백하기를 시편50:14-15절“14.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했습니다. 환란 날에 여호와를 부른다는 말이 무슨 의미입니까? 그분을 찾는다. 그분을 의지한다는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아삽은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과 약속한 서원을 이행하며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찬양) 환란 날에 날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내가 너를 영화롭게 영화롭게 하리로다 아멘 아멘 믿습니다. 할렐루야! 믿습니다. 응답주신 우리 주께 감사 찬양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세히 보십시오. 동물의 왕국을 보면 재미납니다. 짐승들도 몸이 아프면 어떻게 하는 지 아십니까? 짐승 부모들이 난리를 치면서 병원 데리고 가서 입원 시키고, 수술하고, 또 약 먹이고, 심지어는 식단 조절하면서 병을 고칩니까? 동물들은 치료하기 위해 식음을 전폐합니다. 짐승들은 대부분 굶습니다. 그리고 몸속에서 자생능력이 있어서 치료한 후에 음식을 먹습니다. 그러나 요사이 어떻습니까? 애완동물들을 보면 짐승들도 감기 든다고 합니다. 아프면 약 먹이고, 주사 마치고, 포도당 링거 맞추고 그럽니다. 사실은요. 짐승들 몸 자체적으로 면역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인간들이 약을 사용하기 시작하므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면역체계를 망가트렸던 것입니다. 약을 먹으면 짐승들이 금방 낳키는 하는데 면역능력을 망가트리게 되는 것입니다. 왜 그렇지요. 주인이 편해지기 위해서입니다. 병 걸리면 자체적으로 해결되도록 돕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주인들이 짐승들을 위한답시고 하는 행위가 오히려 짐승들의 면역체계를 고장 나게 하는 것입니다. 요사이 개들이 무슨 감기를 걸리지를 않나? 개들이 우비를 입히지를 않나? 옷을 입히고, 심지어는 신발까지 신겨요. 개들 힘들다고 보행기를 태우지를 않나! 가관도 아니에요. 요사이 개들 레스토랑, 호텔, 개 병원, 개가 병원에 입원, 죽으면 장례식 치루는 데도 30만 엔에서 많은 경우는 50만 엔 이상 돈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완전히 개판입니다. 원래 짐승들은 문제가 있으면 금식이 아니라 굶습니다. 짐승들은 과식하지 않습니다. 사자가 배부르면 토끼가 옆에 지나가도 가만 내버려둡니다. 인간만 잡아가지고 나중에 먹으려고 하지요. 짐승들은 일용할 양식만 있으면 됩니다. 과식, 과욕, 과민한 것은 모두 인간들의 몫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두 가지를 분명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첫째 이것을 내가 해결 할 수 있는 일인가? 해결 할 수 없는 일인가? 먼저 구분하셔야 합니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일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다윗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께 피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여호와여 도와주옵소서! 그러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찾는 자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그 지혜로 내가 할 수 없는 부분들을 풀어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호와께 피한다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성도는 문제가 생기면 골방으로 찾아 들어가 은밀하게 보시는 하나님을 일대일로 대면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은밀한 기도입니다. 때로는 식음을 전폐하면서까지 금식하며 기도하는 방법 또한 있습니다. 이것은 목숨을 걸고, 정말 다급하면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목숨을 걸고 단식을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믿음의 금식은 능력이 나타납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흉악한 결박을 풀어주신다고 했습니다. 금식의 관련된 성경이 있습니다. 이사야 성경입니다.
이사야 58:6-12절“6.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①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②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③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④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또 ⑤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⑥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⑦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그리하면 ①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②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③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④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9.⑤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10.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⑥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⑦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12.⑧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피할 때에 그를 비방하고, 조롱하며 여호와께 피하기보다는 마치 새처럼 산으로 도망하라고 권면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모두다 인간적이고, 인본주의 해당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고향은 하나님의 품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주께 피하는 것이 옳습니다. 성경 속에 믿음의 인물들은 대부분 문제가 생겼을 때에 여호와께 문제를 안고 나왔습니다. 다윗 왕과 히스기야 왕 그리고 아사 왕과 여호사밧 왕이 그랬습니다. 엘리야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믿음의 위인들이 문제가 생기면 여호와께 머리를 조아렸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편 기자가 고백했던 것처럼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믿습니까?
둘째, 여호와께서는 성전에 계시고, 불꽃같은 눈동자로 인생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4-6절) 본문 4-6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4.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 하시도다. 5.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 하시도다. 6.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분명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피하였다는 말은 다윗이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하였기에 그가 하나님께 피했던 것이고, 하나님의 성전으로 피했다는 말이며, 하나님의 품으로 피하였다는 의미입니다. 깊은 산속이 아닌? 인간적이고, 인본적인 생각을 떨쳐버리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성전에 계신다고 했습니다. 물론 아니 계신 곳이 없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성전에 계시다는 장소를 명시했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역대하7:15-18절“15.이제 이 곳에서(성전)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16.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17.네가 만일 내 앞에서 행하기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과 같이 하여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여 내 율례와 법규를 지키면 18.내가 네 나라 왕위를 견고하게 하되 전에 내가 네 아버지 다윗과 언약하기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하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과 그 눈과 마음이 영원토록 성전에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으로 나와 하나님을 찾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다고 했지요. 하나님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신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통촉이라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사정이나 형편 따위를 깊이 헤아려 살핀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백성인 저와 여러분들을 살피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호와께서 의인과 악인들을 감찰하시는 분으로 묘사했습니다. 의인과 악인을 감찰하셔서 판단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심을 본문에서 분명하게 언급 하고 있습니다.
정의는 국경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국경을 뛰어 넘어 변호했던 한 변호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919년 2월 8일, 동경의 시내에서 조선의 유학생들이 독립선언을 낭독하며 일본의 침략에 항거했습니다. 이 사건은 3,1운동의 기폭제가 되었고, 임시정부 수립에 기초를 제공한 선언으로 평가됩니다. 2.8일 독립선언으로 잡혀 들어온 유학생들의 변론을 맡은 일본인 변호사‘후세 다스지’는 이들의 애국심과 정의감에 감동을 받아 무료로 변호하면서 이들 대부분을 석방시켰습니다. 이후, 동경에서 애국지사들이 재판에 서게 될 때면 어김없이 나서서 변호해 주었으며, 정부의 가혹한 처사에는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그 어떤 일본인도 그에게 변호를 맡기지 않아 한때는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두 번이나 감옥에 가기도 했었습니다. 너무 늦은 감은 있었으나 2004년 한국 정부는 그에게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건국훈장을 받은 유일한 일본인이 되었습니다. 그는‘정의와 진실은 인간이 갖는 최고의 덕목이며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꺾지 않았던‘후세 다스지’의 명언이 역사의 교훈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옳은 것을 위해, 국경을 따지지 않고 변호했던‘후세 다스지’는 참으로 훌륭한 법조인이었습니다. 옳고, 그름을 구분할 줄 알았던 진정한 지성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일을 처리할 때에 인정에 치우치고, 자신과의 관계와 이익에 정의를 묵살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의인과 악인을 가려내시며 판단하시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본문 5-6절을 공동번역에서는 이렇게 소개합니다.“5.여호와께서는 의인들을 시험하시고 악한 사람들과 폭력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신다. 6.악인들에게는 덫과 불과 유황과 무서운 혼란을 비 오듯 쏟아 부으실 것이니 그것이 그들의 몫이 되리라.”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의 일을 좋아하시며 악인의 행동을 미워하신다는 말씀을 했듯이 하나님의 공의는 여전히 살아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을 분명히 집고 넘어가기를 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과연 저와 여러분과 어떤 관계입니까? 옆집 아저씨 정도를 생각하시는 분은 안계십니까? 그 분은 나에게 복 주시는분 나는 그분에게 빌붙어서 복을 구하는 주종의 관계는 아니신지요. 분명하게 성경은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들은 그분의 자녀임을 성령께서 증언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혹이라도 지금 현재 겪고 있는 고난과 슬픔으로 인하여 낙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분명한 것은 세상의 악한 아비일지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안다면 하늘 아버지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할 것을 믿고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지금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축복을 주시기 위한 하나의 과정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한번 따라합시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나는 그분의 자녀이다. 할렐루야! 믿습니까?
셋째, 정직한 자는 여호와의 얼굴을 뵈오리이다. (7절) 본문 7절을 읽겠습니다.“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고 했습니다. 앞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 하시고,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기본적 속성입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스도인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일까? “순결, 거룩함, 고귀함, 성실, 책임감, 희생, 은혜, 기도, 감사, 찬양, 정직”이라는 단어 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본문에서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면 죽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얼굴을 본다는 말은 어떤 의미에서 어패가 있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부분을 반대로 생각해 보십시오.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보면 죽는데 정직한 사람은 죽지 않고 그분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요.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그 만큼 정직한 자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좋아하신다는 말씀을 반증한 내용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는 것은 축복 중에 축복이요. 영광 중에 영광입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본다는 의미는 아니겠지만, 그 만큼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자를 좋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너무나 정직함이 살아진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정직하면 손해보고, 정직하면 바보취급 당하며, 정직하면 언제나 사람들이 우습게 본다는 것입니다. 머리를 잘 굴리고, 얍삽하게 살아가며, 남모르게 남의 등에 칼을 꼽는 비열한 사람들이 부유하게 사는 세상이 된 듯싶습니다. 그래서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성공하려면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서는 줄을 잘 서야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기회주의로 살아가는 방법을 일러주기에 급급하다는 것입니다. 이 사회가 어느 때부터 이렇게 변한 것일까요? 교회가 어느 때부터 이처럼 정직을 상실했습니까? 개인주의와 성공만능주의, 황금만능주의 사상을 갖고 있는 이들이 사회의 주류가 될 때부터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만 두고라도 나 하나 잘 되면 된다는 식의 논리, 남을 지배하고, 누르고 군림하려는 자세. 이를 위한 성공과 물질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사상이 결국 이와 같은 괴물 사회를 만들어 놓고 만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5,7절“여호와는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 하시도다.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것은 의로운 일이고, 정직한 사람은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특권을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인의 심 볼은 정직입니다. 정직한 자가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정직한 기독교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옳고 그른 것을 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너희는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고 했습니다. 분명히 말씀합니다.
예화) 어느 나라의 왕이 왕자들에게 꽃씨를 나눠주며 말했습니다.“이것은 아주 귀한 아무개 꽃씨이니라. 이를 잘 길러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 오는 왕자에게 다음 왕위를 물려주겠노라.”여러 달이 지나고 왕자들은 저마다 화분에 아름답고 훌륭한 꽃을 피워 자랑스럽게 들고 왔습니다. 왕은 유독 한 왕자만이 빈 화분을 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물었습니다.“어째서 너는 빈 화분을 가지고 왔느냐?”하면서 호통을 쳤습니다. 주변 왕자들은 비웃으며 꼴좋다는 식이었습니다. 그때 왕자가 말합니다.“네 아무리 온갖 정성을 다 들여 보았고, 보살폈지만 싹조차 나오지 않아서 그냥 가져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그 말을 들은 또 다른 왕자들은 자기가 게으른 생각은 안하고 괜한 씨앗 타령만 한다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왕은 기쁜 얼굴로 여러 왕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선언했습니다. “이 왕자에게 왕위를 계승하겠노라. 사실 내가 나눠준 씨는 삶은 것이었는데 어떻게 꽃을 피울 수 있단 말이냐?”고 호통을 쳤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만은 우리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정직하여 의를 행하는 자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기다리면서도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기보다는 악인과 함께 즐거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악한 일을 오히려 더욱 더 즐거워하며 사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깊이 생각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당신 옆에 누가 계십니까? 우리는 누구와 소통하고 있습니까? 현재 당신이 가까이 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스마트 폰입니까? 아니면 인터넷입니까? 아니면 세상 사람들이 즐기는 도박과 노름입니까? 아니면 스포츠입니까? 오늘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73:28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 하리이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를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분과 소통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 한 주간은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주님과 긴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가까이 할 대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다윗은 자신이 절대 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여호와께 피하였습니다. 그분과 동행했습니다. 그분과 함께 소통했습니다. 또한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다윗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성전에 계실 뿐 아니라 우리를 돌아보시며 더 나아가 악인과 의인을 판단하시며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악인은 미워하시고 의인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정직한 자를 기뻐하시고 정직한 자는 여호와의 얼굴을 볼 수 있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직은 저와 여러분!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이 사회를 바꾸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정직한 자는 여호와를 뵈오리이다. 할렐루야!
기도하겠습니다.
개혁성경:
1.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2.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4.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5.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 하시도다.
6.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7. 여호와는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 하시도다.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日本語 聖書:
1.主に 私は身を 避ける．どうして，あなたたちは 私のたましいに 言うのか.「鳥のように，おまえたちの 山に飛んで行け．
2.それ，見よ．惡者どもが 弓を張り，弦に矢をつがえ，暗やみで 心の直ぐな 人を射ぬこうとしている．
3.據り 所がこわされたら 正しい 者に 何ができようか．」
4.主は，その聖座が 宮にあり，主は，その王座が 天にある．その目は 見通し，そのまぶたは， 人の子らを 調べる．
5.主は 正しい者と 惡者を 調べる．そのみこころは，暴虐を 好む 者を 憎む．
6.主は，惡者の 上に網を張る．火と硫黃． 燃える風が 彼らの 杯への分け 前となろう．
7.主は正しく，正義を 愛される．直ぐな人は，御顔を仰ぎ 見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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