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19:41-48절, 제목: 미래를 설계하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5년 9월 06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미래를 설계하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갈매기의 꿈은 1970년에 출간된 미국의 소설가 리처드 바크의 대표적이다. 그는 이 작품으로 인해 생텍쥐페리와 견줄 만한 작가로 인정을 받았다. 조나단은 남다른 꿈을 꾸는 갈매기이다. 배만 부르면 만족하는 여느 갈매기와는 달리 좀 더 높이, 멀리 날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애를 쓴다. 조나단의 그러한 모습은 동료는 물론 가족들에게조차 이해받지 못한다. 조롱거리가 되고, 마침내 그들의 사회에서 따돌림 당하게 된다. 이러한 비난이나 왕 따도 조나단의 꿈을 꺾을 순 없다. 모든 역경을 딛고 조나단은 마침내 눈부신 비행에 성공하여 어느 갈매기도 보지 못했던 세상을 보게 된다. 그 때 이 조나단이 아주 짧고, 명쾌한 말을 합니다. 이 책에서 짧은 문장이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유명한 말입니다.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말입니다. 높이 날면 세상의 미련을 버리고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 번 실패를 거듭하지만 계속되는 연습을 통해서 그는 가장 멋지게 나는 법을 배웠습니다. 조나단과 같이 높이 날고, 보다 넓고, 멀리 보려는 시각을 가질 때 우리의 삶은 더욱 더 풍요로워 질줄 믿습니다.
본 론: 본문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예수님께서 그 마을을 보고 눈물을 흘리시며 말씀하셨습니다.“오늘 네가 평화에 이르게 하는 일들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러나 너희 눈에는 이것이 지금 가려져 있구나. 네 원수들이 네 주위에 토성을 쌓고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너를 포위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들은 너를 짓밟고 너와 함께한 네 자식들도 짓밟을 것이다. 돌 위에 다른 돌 하나라도 남겨 두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성경에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그런데 너희가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었구나.”사56:7;렘7:11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를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백성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의 삶의 모습을 한번 쯤 돌아보면 어떠실까요?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왔는가? 앞으로 이대로 살아도 되는 것일까? 만약에 이렇게 산다고 하면 앞으로 5-10년이 지났을 때에 나는 어떻게 변화되어있을까? 나의 가정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나의 자녀들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까? 구체적으로 한번쯤 돌아보면서 그것을 노트의 적어보신다면 그 파급 효과는 대단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삶의 질이 아주 명확하게 들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대로 괜찮다고 생각하신다면 말입니다. 본문에서 저는 세 부류의 사람들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어느 부류에 속하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시고 나의 인생을 이대로 살아도 될 것인가? 차분히 생각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입니다. (45절) 본문은 간단하게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이라고 표현했지만 마태복음 21장과 마가복음11장을 참조하면 이렇습니다.“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 도다 하시니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고 했습니다.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다른 표현으로 말한다면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돈을 벌어 하루하루의 삶을 연명했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게 꿈이라는 것은 먼 나라의 이야기였을 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하루하루가 그들에게는 전쟁이었기 때문입니다. 성전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물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눈에는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성전에서 주인 행세하는 대제사장, 제사장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흔히 종교지도자들이 교회의 주인이었던 것입니다.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종교지도자들이 성전에 주인 행세를 하고 있으니 그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피곤한 일과를 보내야 했고, 쥐꼬리만 한 돈을 벌면서 종교 지도자들의 눈치도 보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들에게 꿈을 찾으려는 것은 어쩌면 사치였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옛 동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 정도였을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지금 여러분들이 하고 계시는 일에 만족하고 있습니까?
앞전에 말씀했던 것 같이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왔는가? 앞으로 이대로 살아도 되는 것일까? 만약에 이렇게 산다고 하면 앞으로 10-15년 후에 나는 어떻게 변화되어있을까? 나의 가정은 어떻게 변해 있을 것이고, 나의 자녀들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까요? 이대로 계속 진행해도 되는 것일까? 나의 꿈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물론 오늘 하루 내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면 되지 뭐! 라며 만족하면서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닙니까?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어떤 기자가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대답하기를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그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게 맡겨진 그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머무르면 안 됩니다.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됐지? 안일한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동시에 꿈을 꾸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꿈을 꾸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꿈입니다. 소프트뱅크의 회장인 손정의(야스모토 마사요시/安本正義)씨의 좌우명은‘志高く뜻을 높게’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는 돈을 벌기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은 백만 명, 천만 명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우리 주위에 있었다는 것이 행운이고, 축복이다. 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나를 통해서 많은 영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이룬 것입니다.
성도님들께서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께서는 어떻게 장담하실 수 있습니까?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에게 꿈이 없다고 확신하시는 것입니까? 그들에게 꿈이 없는 증거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그들에게 꿈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까? 라고 질문 하실 것입니다. 사실 증거는 없지만 한 가지 깊이 생각해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성전은 무엇 하는 곳입니까? 기도하는 곳입니다. 예배, 제사를 드리는 곳이라는 사실을 유대인이라고 한다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곳은 예배, 기도하는 곳임을 전제할 때에 그곳에서 장사하여 이익을 남기겠다는 것은, 자신의 이익과 탐욕을 위해 성전을 더럽히는 자들에게 진정한 꿈이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있다 손치더라도 그 꿈은 오직 자신만을 위한 꿈일 뿐, 하나님의 거룩을 이루기 위한 꿈은 아닐 것입니다. 자신을 위한 꿈은 야망일 뿐, 진정한 하나님의 비전은 아닙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골로새서3:2절“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그래서 성도라면, 그리스도인이라면 거룩한 꿈을 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그리스도인이라면 거룩한 꿈을 꾸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당신의 꿈을 잃지 않기를, 당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나이가 많아서, 나는 재물이 없으니까, 나는 배운 것이 없어서, 나는 실력과 능력이 없어서, 나는 배경이 없어, 나는, 나는 뭐가 없어서...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지난주에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진정으로 성공하는 자들은 원망, 불평, 핑계를 되지 않습니다. 실패하는 자들에게 언제나 따라다니는 핑계, 원망, 불평이 있을 뿐입니다. 언제까지 핑계를 되시면서 싸구려 인생을 사시려 하십니까? 여러분들은 성경을 믿고 있습니까? 교회는 다니고 있으면서 하나님을 과연 믿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빌립보서 4:10-13절“10.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70세 모세라는 할머니는 미국 전체 갤러리에 그의 작품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은퇴해서 화가된 사람입니다. 미국의 피카소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해리 리버만 80살에 붓을 들었다. 그는 20년 동안에 22번의 전시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103살 돌아가셨다. 일본의 최고령 시인 시바다 토요(1911-2013)이 있다. 98세의 자신의 장례를 위해서 모아두었던 장례비용으로 시집을 냈는데 그 시집이 단번에 백 만권 팔려서 일극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말라. 꿈은 평등하게 누구에게나 꿀 수 있는 것이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고, 하나님의 기대에 부흥하라. 반응하라. 멋진 인생으로 거듭날 수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둘째, 성전을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 자들입니다. (46-48절)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탐욕을 위해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자들입니다. 자신의 이익과 탐욕을 인하여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본문을 생각해 봅시다. 예루살렘 성전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기도하는 집일 뿐 아니라,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사(예배)를 드리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기도하는 부분도 있지만 제사, 예배를 드리는 곳으로 더욱 인식했는지도 모릅니다. 예배(제사) 속에는 기도가 반드시 들어가겠지요. 어째든 제사를 드리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제물이 당연히 필요하겠지요. 제물은 어떤 제물이 필요할까? 구약시대를 빌리자면, 부유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들을 구별해서 드렸습니다. 왕이나 지도자, 부유한 자들은 송아지를 드렸고, 중산층은 양이나 염소를 드렸으며, 가난한 자들은 집비둘기를 드렸던 것입니다.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자신들이 키웠던 송아지, 양, 염소 내지는 집비둘기를 가져와 제물을 드려야 했으니 이 얼마나 번거로운 일이겠습니까? 그래도 가난한 자들은 별 힘든 줄 모르고 제물을 가지고 와서 제사(예배)를 드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돈이 있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편리를 추구하고, 번거로운 것보다는 편안한 것을 원했습니다. 제사를 드리는데 제물을 집에서 가져오는 것이 불편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국은 정치와 결탁하고,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이 북적거리게 된 것입니다. 성전은 무엇을 하는 곳이라 했지요. 예배를 드리는 곳이고, 기도하는 곳입니다. 성전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전에서 주인 노릇하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 바리새인, 소위 종교지도자들이 성전에서 주인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매매하는 자들과 결탁합니다. 성전 안에서 파는 짐승만 제사에 사용하도록 전매특허권을 준 것입니다.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사람들이 제물을 가져옵니다. 그러면 제사장들은 흠이 있는지, 없는 지 짐승을 구별하게 됩니다. 흠이 있는 짐승은 제물이 될 수 없습니다. 제사장들은 흠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기른 제물과 성전에서 파는 제물을 구별해 내는 것입니다. 마치 성전 안에서 산 제물만 받기로 무언의 약속합니다. 자신들끼리 약속하고, 표시하여 그것을 가려내는 것입니다. 그러니 점점 소문이 나서 제사장들은 성전에서 파는 제물만 받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하는 수 없이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의 제물을 사서 제사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그 이익은 장사하는 자들과 성전에 지도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했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던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든 대제사장과 서기관 그리고 바리새인들 소위 정치 지도자들을 향한 책망을 하시기에 이르렀습니다. 마21:12-13절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 도다 하시니라.”책망하셨다고 했습니다. 마가복음11:18절“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종교지도자들은 마치 자신들이 성전의 주인인양 주인행세를 하면서, 성전의 원래 목적은 버리고, 성전을 자신의 이익과 탐욕의 도구로 사용하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는 예배와 기도를 드리는 곳입니다.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가 않습니다. 예전에 제가 예비군 훈련을 가게 되었는데 어느 모 교회 본당 예배당에서 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교육관에서 교육하는 것은 그런대로 이해가 되지만, 예배를 드리는 곳에서 예비군 훈련을 해서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교회의 입장을 생각하면 예배당을 예배만 드리기는 너무나 아깝다. 보다 융통성 있게 공간 활용을 하자는 취지인줄 압니다. 주민들에게 도 예배당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문을 열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예배당이라는 곳이 이런 곳이고, 믿지 않는 주민들에게 예배당에 좀 더 가까이 친숙해 져서 교회에 단 한번이라도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였다고 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영적인 것은 그 영적 흐름이 있는 사실입니다. 그곳에서 담배 피우는 자들, 그것에서 음담패설, 별의 별 소리를 다 하는데 그 다음 날 그곳에서 수요예배를 드리고, 금요 기도회를 드린다. 더 나아가 주일 예배를 그곳에서 드리겠다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예배당에서는 예배와 기도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하지 않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영적 교통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성스럽게 예배하는 그 곳에 자신이 이익과 탐욕을 위해 본래 취지인 예배와 기도하는 것을 방해하고 다른 것을 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당을 그 누구의 집보다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음식물 반입도 금해 주십시오. 예배당이 쓰레기통이 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교회를 자신의 집처럼 깨끗하고 청결하게 만듭시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이니 모든 성도들께서 교회를 깨끗하고 청결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말씀을 드린 것은 눈에 보이는 성전, 예배당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성전(예배당)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와 여러분들의 마음의 성전입니다. 마음의 성전을 더럽히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이 성전이라 증언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3:16-17절“16.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아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너희 안에 성령께서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라라. 엄중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몸, 성전, 성령께서 계시는 곳을 하나님의 것으로, 영적인 것으로 채우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말씀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자들이 아니라 그 말씀을 마음(심비)에 새겨 평생 기억하며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받으십시오. 많은 사람들은 지금 당장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죄악을 물먹듯 마신다면 언젠가는 그 행한 대로 보응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신 하나님, 사랑이 풍부하신 하나님이지만 그 반면에 두려운 하나님이시기도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행한 대로 갚으시리라. 그러기에 너희 몸을 거룩하게 하라. 아멘. 로마서 12:1-2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셋째, 미래를 보시면서 우시는 예수님입니다. (41-45절) 본문은 예수님께서 앞으로 예루살렘이 어떻게 되실 것을 미리 보시면서 슬퍼하시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한 치의 앞도 볼 수 없는 이들은 제 살 궁리만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는 것을 미리 보셨습니다.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을 보셨습니다. 그 성전을 보니 가슴이 아파옵니다.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원히 이 성전에 예배드리고, 기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종교지도자들은 마치 자신들이 성전에 주인 양, 주인행세를 합니다. 성전에서는 아귀다툼으로 서로가 더 많은 이익과 탐욕에 사로잡혀 매매하는데 정신이 팔려 있었던 그들을 보시면서 주님께서 가슴을 치시면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성전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사실은 옛 동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로 전락하고, 지금은 자신의 살 궁리를 하는데 여념이 없었어요. 그들에게 꿈이 어디 있습니까? 진정한 신앙이 어디 있습니까? 영적인 것은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찾을 수 없는 시대를 바라보시면서 주님의 눈에는 눈물이 고일 수밖에 없었고, 결국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면서 예수님의 얼굴에는 눈물이 주루룩 흐른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미래를 보셨던 것입니다.
본문에서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또 이면에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만 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를 만날 것 생각하셨다면 어떠셨을까? 생각해 봅시다. 아마도 행복하고, 기쁘셨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미래의 예루살렘을 보셨다면 저와 여러분들도 밝은 미래를 보실 수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미래를 보고 느끼는 자들은 그 날을 기대할 것입니다. 미래를 설계하는 자들은 눈앞에 있는 것에 너무 연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그것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멀리 미래의 것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자들은 그 날에 부어주실 축복들을 기다리면서 행복한 미소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 미리 처소를 예배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그 날을 기대하면서 주님을 만날 것을 사모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만 해도 행복하지 않습니까? 기쁘지 않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찬송가 85장, 그 찬양 1절은 이렇습니다. 구주를 생각만 해도 내 맘이 좋거든 주 얼굴 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으랴.
미래를 준비한 자, 미래를 설계한 자는 웃을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노후 대책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앞으로 은퇴이후에도 20-30년 더 무엇인가를 하시면서 살아야 하는 시대 도래했습니다. 그러니까? 노후대책을 잘 하셔야합니다. 그런데 믿지 않는 사람들은 노후 대책이라고 하면 재산을 좀 잘 관리하고, 보다 더 많은 재산을 모으는 것이 최고의 노후 대책으로 생각합니다. 노후 대책을 위해서 재테크사업을 합니다. 재산을 불리기 위해, 증권도 하고, 땅에 투자도하며 등등하잖아요. 노후대책 중에 재산(財産)은 아주 중요합니다. 재산이라는 말이 모을재, 재물 재(財)와 낳을 산(産)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재물 재(財)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노후 대책은 재물 재가 아니라 낳을 산(産)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10-20억 모아두지만 병들고 노화가 찾아오면, 활동력이 떨어지면, 소일 걸이가 없으면 가지고 있던 돈은 무용지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산(産)테크 산업은 불로소득과 같은 것입니다. 매달 자생적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말하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연금이라고 합니다. 국민연금, 주택연금, 퇴직연금, 노령연금, 연금저축, 연금 보험 금 등등...있잖아요. 이것이 모여서 매달 지불되는 것을 연금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삶의 품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산(産)테크 산업에 힘을 쏟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찾아오는 것이 질병(노화특징: 활동력, 판단력, 기억력), 고독, 무위, 빈곤 / 노인학에서는 노인의 4중고라고 합니다.
노후 할 일 없어서 고독한 시기를 보내는데 우리 믿는 그리스도인들에는 세상 사람들보다 할 일이 많습니다. 전도하고, 찬양하며, 예배드리고, 봉사하며, 심방 다니고, 여행도 가고, 기도하러 기도원 다니면서 시간이 부족해요. 심지어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선교지로 나아가셔서 복음사역 하시면 생을 마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최고의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노후대책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후대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느냐? 안 믿느냐?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시며, 우리를 위해서 재림할 것을 확실히 믿느냐? 이것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사후대책의 갈림 길, 기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내가 믿고 있습니까? 언제나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라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살았을 때 예수님을 믿을 기회가 있는 것이고, 죽으면 예수 믿을 기회는 없습니다. 죽음 이후에는 천국과 지옥 둘 중에 한 곳으로 가야하는데 저와 여러분들은 미래를 준비해 놓으셨습니까? 그 미래를 잘 설계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 땅에서는 10-20년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한 자만이 앞으로 40-50년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줄 믿습니다. 미래를 지금부터라도 설계하십시오. 첫째, 영원한 미래를 설계하십시오. 둘째, 당신의 꿈을 위해 10-20년 미래를 설계하라. 셋째, 거룩한 일에 당신의 인생을 던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성도님들께 도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일어나 높은 산으로 오르셔야 합니다. 높은 산은 세상이 아닙니다. 성경입니다. 영적인 곳에 오르셔야만 여러분의 미래가 보이는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을 통해서 세 부류의 사람들을 상기해 보았습니다. 성전에서 꿈도 없이 눈앞에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며 살아가는 장사하는 자들입니다. 또한 자신의 이익과 탐욕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성전인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 버린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멸망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시고 우셨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을 예수님처럼 미래를 바라보시면서 계획하고 미래를 설계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지금 우리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바라보시면서 우시고 계실까요? 아니면 웃고, 행복해 하시며 계실까요? 예수님의 눈은 미래를 보시는 눈을 가지셨습니다. 미래를 설계하는 자는 훗날에 웃을 수 있습니다. 기뻐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며 남은 인생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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