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22:1-13절, 제목: 축복을 받기에 준비된 자
설교: 김 병철 목사, 2015년 11월 29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축복을 받기에 준비 된 자"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 심령 가운데 넘쳐 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면접관으로 면접시험을 진행한 적이 있다. 수험생들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철저하게 준비해서 그런지 묻는 질문에 대답을 잘합니다. 그런데 수험생들이 놓쳐 버리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들의 표정이었다. 표정은 또 하나의 이력서다. 밝은 모습, 어두운 모습, 선한 모습, 날카로운 모습, 교만한 모습, 겸손한 모습, 편안함을 주는 모습, 불안감을 주는 모습 등이다.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절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한 사람을 데려왔다. 그리고 링컨에게 추천을 부탁했다. 링컨은 그 사람을 보더니 단번에 거절했다. “이보게, 링컨. 이야기도 한마디 하지 않고 그렇게 결정을 내리는 법이 어디 있나.” 링컨은 단호하게 말했다. “나이 40세가 되면 자기 얼굴을 책임져야 한다네.”‘동물농장’의 저자인 조지 오웰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손에 굳은살이 생기듯 살아온 모습이 얼굴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얼굴은 선천적일 수 있다. 요즘은 성형수술을 해서 보기 좋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표정이다. 우리 크리스천은 ‘얼 짱’보다 ‘표정 짱’이 되어야 한다. 표정 짱은 표정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수질이 좋으려면 상수원이 좋아야 합니다. 표정의 축복은 생각의 축복에서 오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 때 생각의 축복, 표정의 축복으로 나타날 것이다. 그러므로 축복받을 자는 자신을 준비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유월절이라고도 하는 무교절이 다가왔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를 없앨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그 열둘 중 하나인 가룟이라는 유다에게 들어갔습니다. 유다는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어떻게 예수를 그들에게 넘겨줄지를 의논했습니다. 그들은 기뻐하면서 유다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유다도 이에 동의하고 무리가 없을 때 예수를 그들에게 넘겨주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유월절 양을 희생제물로 잡는 무교절이 됐습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며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우리가 유월절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그들이 물었습니다. “저희가 어디에서 준비하면 좋겠습니까?”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성안으로 들어가면 물동이를 메고 가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 그 집주인에게 ‘선생님께서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방이 어디냐고 물으셨습니다.’라고 말하라. 그러면 그가 잘 정돈된 큰 다락방을 보여 줄 것이다. 그곳에서 준비하라.”그들이 가서 보니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유월절 준비했다는 말씀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시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신분을 망각한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 (1-2절) 대제사장과 율법학자(서기관)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봅시다. 먼저 대제사장의 역할은 제사를 집례 하는 자들 중에 최고의 자리에 있는 자입니다. 선지자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자리라고 한다면 제사장은 죄를 짓은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자리가 바로 제사장의 자리인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학자(서기관)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자입니다. 더 나아가 자신들도 그 율법을 지키고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도록 안내하는 자들이 바로 율법학자들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사장들은 누구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까? 다른 표현으로 한다면 예배의 대상이 누구인가? 성부 하나님이십니다. 율법학자들은 무엇을 연구하는 자들입니까? 성경을 연구하는 자들입니다. 이 성경이 누구에 대한 기록입니까? 하나님에 대한 기록이고, 예수님의 대한 기록임을 우리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5:45-46절“45.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46.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모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고린도후서 3:12-18절“12.우리가 이 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13.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14.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17.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대제사장들은 제사를 드리고, 율법학자들은 율법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그 대상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인데 그들은 신분을 망각하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 예수를 죽일 수 있는지를 연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자신들의 신분을 망각한 것입니다. 정작 그들이 경배할 대상, 저들이 연구해야할 대상이 예수 그리스도인데 그 예수 그리스도를 잡아 죽이려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처럼 신분을 망각하면 정작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깨닫지 못하고, 착각 속에서 하지 말아야할 엄청난 죄악을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신 생명, 인생, 사명을 주셨건만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이와 같은 것을 주셨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살아 있으니깐 살아가고, 내게 주어진 일이 있으니깐 열심히 살다가 간다는 생각에 앞도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달려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를 부르실 때에는 분명 뜻이 있어서 부르신 줄 믿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43:14-21절“14.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에게 자기들의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15.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 16.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고 17.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 그들이 일시에 엎드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가는 등불 같게 하였느니라. 18.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 분을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저와 여러분들은 만드시고 보내신 줄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을 위해서 인생을 계획하고, 일하며, 성공을 추구합니다. 자신을 가족을 위해, 자녀들을 위해, 직장과 사업을 위해 일하다가 결국 세상을 떠나가는 인생들이 얼마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자신의 신분을 망각한다면 세상 사람들과 별 다를 바 없는 인생으로 마감할 것입니다.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사탄에게 유혹 당한 유다입니다. (3-6절) 유다는 가룟 지방 출신으로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는 능력을 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시몬입니다. 유다의 이름에 뜻은 ‘하나님 찬양’이라는 이름의 뜻과는 반대로 예수님을 은 30개에 팔아 넘겼던 사람입니다. 그는 베다니에서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와 발을 씻는 마리아에게 분노하며 고가의 향 품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났을 것이라 말하면서 자칭 의로운 사람처럼 행동했던 사람이었지요. 왜냐하면 그가 예수님의 제자로 있으면서 돈궤를 맡은 자였습니다. 성경은 그가 돈궤에서 돈을 도적질한다고 했었던 사람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 이스라엘 독립운동을 위해 애를 많이 쓴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메시아는 이스라엘을 정치적으로 해방할 분으로 여겨왔지만,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해방하기는커녕 가난한 자들과 병든 자들의 친구라 생각하며 시간만 낭비하고, 세월만 허송세월 보내는 자 같았기에 결국은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넘기기까지 했고, 결국 자살하므로 자신의 인생을 마감하는 비운의 인물입니다.
그런데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은 30에 팔고 결국 자신은 자살하므로 인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그 이유가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다 자신이 그렇게 했던 것은 자신의 힘이 아닌 귀신이 그 속에 들어가므로 인생을 그리 마감하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본문 3절에“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라고 했습니다. 사탄이 가룟 유다에 마음속에 들어가서 예수님을 팔 생각을 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어떻게 하면 예수를 정치지도자들에게 넘길까? 염려하며 그 기회를 엿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후회하고는 자신의 목숨을 끊고자, 나무에 목을 매 달았고, 나무에서 떨어져 창자가 흘러나와 죽었다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탄, 귀신이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이렇게 장난을 치면 인생은 후회할 수 없는 길로 가게 마련입니다. 이것을 다른 표현으로 말씀을 드리면 사탄, 귀신의 유혹을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돌일 킬 수 없는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함이 얼마나 중요지 모릅니다. 사실 모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상당 퍼센트는 사탄의 유혹에 걸려 넘어져 자살하는 것으로 보아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우울증은 고혈압, 당뇨와 함께 세계 3대 만성 질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울증의 끝은 어디일까? 많은 분들이 자살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맞습니다. 의사에 말에 의하면 우울증 약속에는 자살을 부추기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자살을 시도하는 원인 중 80%가 우울증이며,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나라입니다. 그것도 10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통계로 한해 약 만 오천여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약 40여 명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가난하거나 외로운 사람부터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 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스스로 자신의 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그때 마다 꼬리말처럼 붙는 것이 바로 우울증입니다. 우리는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나약한 정신력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을 증은 오히려 완벽주의자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생각이 깊고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것입니다. 자료에 의하면 아브라함 링컨은 우울증이 매우 심각한 사람이었고, 찰스 다윈은 정신 질환에 시달려 자주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윈스턴 처칠, 톨스토이, 빈센트 반 고흐, 베토벤, 헤밍웨이 등 수많은 위인들이 우울증의 고통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을 하다가 흔히 시험에 들었다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은 나는 지금 사탄, 귀신에게 유혹을 받았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문제, 사건이 일어났을 때에 반드시 몇 가지를 객관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생겼을까? 이 사건의 발단은 무엇인가? 아니면 사람과의 문제가 생겼을 때에 자신의 주관적인 입장이 아니라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이 사건, 이 문제가 과연 나에게 유익이 되는가? 아니면 힘들게 하는 것일까? 유익이 된다면 그것은 긍정적으로 본 것이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익이 안 되는 것인데 그것을 붙들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 사탄에게 이용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사건의 발단과 문제를 객관적 시각으로 냉철하게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당 퍼센트는 웃고 넘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사건, 문제가 생겼을 때에 정작 자신의 영적 상태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흔히 유혹에 빠지는 경우는 나의 영적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을 때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은 사물, 사건을 객관적으로 볼 능력을 상실했다고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충만함을 유지해야 할 줄 믿습니다. 에베소서5:15-18절 “15.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성령충만할 때에는 사탄이 장난을 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내가 충만하지 않으면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인하여 유혹에 걸려 넘어지게 마련입니다. 자신이 성령 충만한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령 충만 점검표를 말씀을 드린다면 수레바퀴의 삶입니다. 1)예배 생활화 2)말씀 생활화 (훈련) 3)기도 생활화 4)교제 생활화 (큐티 및 성도들과 관계) 5)봉사 생활화 6)전도 생활화입니다. 7)순종하는 삶입니다. 일곱 가지 규칙적인 점검을 해 보십시오. 당신의 영적생활을 체크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언제라도 주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 (7-13절)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며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우리가 유월절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그들이 물었습니다. “저희가 어디에서 준비하면 좋겠습니까?”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성안으로 들어가면 물동이를 메고 가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 그 집주인에게‘선생님께서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방이 어디냐고 물으셨습니다.’라고 말하라. 그러면 그가 잘 정돈된 큰 다락방을 보여 줄 것이다. 그곳에서 준비하라.”그들이 가서 보니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물동이를 메고 가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에게 물었더니 그가 준비한 방을 내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유월절 준비했습니다. 사실 본문에 물동이를 메고 가는 사람에 대해서 정확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가 누구인지, 어느 지파 사람인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말을 듣고 흔쾌히 자신의 넓은 방을 내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그가 언제든지 주를 위해서 자신의 것을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었던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 사람에게 방이 아닌 시간과 물질을 또 다른 어떤 것을 요구했을 찌라도 그 또한 흔쾌히 헌신했을 것입니다. 왜 그는 주님을 위해서 언제라도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간혹 가다가 이런 분들을 보았습니다. 로또 당첨만 되면 교회에다 헌금은 얼마를 하고, 구제비는 얼마를 하며,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이런, 저런 것을 하겠다는 분들을 봅니다. 얼마나 귀한 생각입니까? 그러나 헌신이라는 것은 지금 할 수 없으면 기회가 주어졌다고 해도 할 수 없는 것이 헌신입니다. 사람들은 한 치의 앞도 볼 수 없고, 알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단을 잘 해야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 저의 집에 찾아오시는 분들 가운데 땅 투기하시는 분이 언제나 오십니다. 그런데 그 분은 아파를 자신의 명의 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명의로 얻어가지고 그것을 비싼 값에 팔아서 그 이윤을 명의자에게 주고, 그 다음에 자신이 이익을 챙깁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의 명의로 집이나 땅을 사가지고 그것을 비싼 값에 파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 오셔서 술을 드시면서 맨날 지난 과거의 이야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1년 전에, 2년 전에...그 땅, 그 집을 팔지 않고 지금 팔았다면 지금 나는 큰(때) 부자가 되었다느니, 지금 내가 이렇게는 살지 않느니 등등 푸념을 늘어놓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어린 나이에도 그런 이야기는 나도 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판단을 잘 못했다는 것입니다. 헌신도 때가 있습니다.
축복(물질적)은 헌신이 따를 때에 임하는 것입니다. 가만있는 자에게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그런 것이 없지만 예전에는 시골에 가면 길 가에 펌 부가 있었습니다. 목이 마르면 펌 질을 해서 물을 떠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펌 부 앞에는 세수 대야 같은 것에 물이 한 가득 있습니다. 그것을 흔히 "마중 물"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대도시에는 사라졌지만 아직도 일부 지역에는 지하수를 퍼 올리는 수동식 펌프를 쓰는 곳이 있습니다. 펌프가 말라 있을 경우 아무리 펌프질을 해봐야 물이 올라오지 않는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마중물입니다. 물을 한 바가지 정도 펌프 속에 붓고는 열심히 펌프질을 하면 놀랍게도 물이 퀄퀄 잘 나옵니다. 그러면 그 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목을 축일수가 있었습니다. 마중물의 이치는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펌프질을 하는 것은 물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물을 얻으려면, 마중물을 펌프 안으로 부어야 합니다. 마중물은 없어지지요. 그러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시원한 물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에 부어주는 물을 "마중 물"이라고 한다. 물을 얻기 위해서는 마중물을 아낌없이 부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 나오는 물동이를 메고 가는 이 사람은 주님을 위해 준비되었던 사람입니다. 마지막 만찬을 준비하는 데 자신의 집을 기꺼이 드릴 수 있었다는 것은 그가 준비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나도 그 정도의 넓은 집이 있으면 기꺼이 내 놓을 용기가 있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그렇게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훈련 되지 않은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돈이 많다고 기부를 잘 합니까? 기부정신이 없고,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기업을 일으키고, 성장해 온 기업은 기부를 잘합니다. 그러나 흔히 졸부들은 자신을 위해서는 수십억을 쓰지만 타인을 위해서 기부 그 자체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훈련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주님을 위해서 여러분들의 시간, 물질, 건강, 재능, 인생을 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예: 수도노회 지원)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망각하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주님께서 나를 부르신 이유를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성령 충만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유혹에서 넉넉히 이기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은 축복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축복은 공짜가 없습니다.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헌신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7.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 날이 이른지라
8.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 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0.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11.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2. 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13.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1.さて， 過越の 祭りといわれる， 種なし パン の 祝いが 近づいていた．
2.祭司長， 律法學者たちは， イエス を 殺すための 良い 方法を 搜していた． というのは， 彼らは 民衆を 恐れていたからである．
3.さて， 十二弟子のひとりで， イスカリオテ と 呼ばれる ユダ に， サタン がはいった．
4.ユダ は 出かけて 行って， 祭司長たちや 宮の 守衛長たちと， どのようにして イエス を 彼らに 引き 渡そうかと 相談した．
5.彼らは 喜んで， ユダ に 金をやる 約束をした．
6.ユダ は 承知した．そして 群衆のいないときに イエスを 彼らに引き 渡そうと 機會をねらっていた．
7.さて， 過越の 小羊のほふられる， 種なし パン の 日が 來た．
8.イエス は， こう 言って ペテロ と ヨハネ を 遣わされた．「わたしたちの 過越の 食事ができるように， 準備をしに 行きなさい.」
9.彼らは イエス に 言った． 「どこに 準備しましょうか． 」
10.イエス は 言われた． 「町にはいると， 水がめを 運んでいる 男に 會うから， その 人がはいる 家までついて 行きなさい．
11.そして， その 家の 主人に，『弟子たちといっしょに 過越の 食事をする 客間はどこか， と 先生があなたに 言っておられる．』と 言いなさい．
12.すると 主人は， 席が整っている 二階の大廣間を 見せてくれます．そこで 準備をしなさい．」
13.彼らが 出かけて 見ると， イエス の 言われたとおりであった． それで， 彼らは 過越の 食事の 用意をし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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