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22:14-23절, 제목: 자신의 길을 가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5년 12월 6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자신의 길을 가라."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 심령 가운데 넘쳐 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대한민국 삼호해운 소속 선박 삼호 주얼리호를 소말리아 인근의 아덴만 해상에서 구출한 작전. 이때 삼호 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은 선원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작전에 협조하여 자신은 총상을 입었지만, 선원들을 살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것이 바로 '아덴만의 여명작전'이다. 구출 후 목숨이 위태로웠던 석해균 선장의 안위는 뒷전으로 하고 관계자들은 홍보와 보여주기에만 열을 올렸다. 중요한 석해균 선장의 치료 앞에서는 묵묵부답, 외면만이 존재했다. 수억 원에 달하는 이송비와 치료비를 떠안으며 석해균 선장을 치료해 줄 어떤 이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때, "이송비 4억 4천만 원은 내가 낼 테니 일단 이송하라" 모두가 망설이던 그때 누군가 망설임 없이 말했다. 그가 바로 이국종 교수이다.
"석해균 선장이 치료받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앞 다퉈 병원을 찾았어요. 그런데 예산 지원에는 모두 나 몰라라 하더군요." 그때 이국종 교수는 모든 걸 떠안고 석해균 선장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했습니다. 이국종 교수의 아버지께서 6.25전쟁 때 지뢰를 밟아 눈과 팔다리에 부상을 입으셔서 장애 2급 유공자가 되셨다고 한다. 그때 이 사회가 장애인들에게 얼마나 냉랭하고 비정한지 알게 된 이국종 교수는 의과 대학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이국종 교수가 현재 일하고 있는 중증외상 특성화 센터는 질병이 아닌 사고에 의해 외상을 입은 환자들만을 진료하는 센터이다. 매일매일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위해 응급헬기에 몸을 싣는 이국종 교수. 그에게 직업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의사가 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숭고한 그만의 철학이 있는 의사다. "어떤 때는 이 세상에 환자하고 저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제 손에서 끝을 내야 해요. 제가 밀리면 환자가 죽고, 제가 좀 더 잘하면 환자가 살 수 있는 이 두 가지 상황밖에 없거든요."
시간이 흘러 세상이 발전할수록 아쉬워지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물론 지금도 사고 현장, 기술 현장 곳곳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건 그런 분들이 점점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쉬운 일, 겉이 화려한 일을 찾고,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직업을 구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지요. 우리의 미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이국종 교수처럼 바른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역할이 큽니다. 이국종 교수의 명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죽는 날, 관속에 가지고 갈 것은 그 동안 치료한 환자의 명부다.”사명감으로 살아온 그의 소신 있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주 말씀과 같이 물동이를 메고 가는 자가 자신의 넓은 다락방을 내어주어서 유월절을 준비하였습니다. 시간이 되자 예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상에 기대어 앉으셨습니다. 그러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내가 고난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유월절 음식 먹기를 간절히 원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유월절이 하나님 나라에서 온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다시는 그것을 먹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예수께서는 잔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린 후 말씀하셨습니다.“이 잔을 받아 너희가 서로 나눠 마시라. 하나님 나라가 올 때까지 내가 포도 열매에서 난 것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예수께서 빵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린 후 떼어 제자들에게 주면서 말씀하셨습니다.“이것은 내가 너희를 위해 주는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해 나를 기념하라.”빵을 드신 후 예수께서 마찬가지로 잔을 들고 말씀하셨습니다.“이 잔은 너희를 위해 흘리는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그러나 보라. 나를 배반할 자의 손이 지금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다. 인자는 정해진 대로 갈 것이지만 그를 배반하는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그들은 자기들 중 누가 이런 일을 하겠는가 하고 서로 묻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오늘 본문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고난 받기 전에 성찬을 행하신 주님 (14-20절) 본문 14-15절 “14.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고 했습니다. 공동번역과 우리말 성경에서는 15절을 이렇게 표현합니다.“내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 너희와 이 유월절 음식을 함께 나누려고 얼마나 별러왔는지 모른다.”현대인 성경은 그러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내가 고난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유월절 음식 먹기를 간절히 원했다.”고 했습니다. 본문에서“원하고 원하였노라. 간절히 원했다. 얼마나 별러 왔는지 모른다.”라고 표현된 것을 보아서는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난 받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계시면서 말씀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유월절이 하나님 나라에서 온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다시는 그것을 먹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예수께서는 잔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린 후 말씀하셨습니다.“이 잔을 받아 너희가 서로 나눠 마시라. 하나님 나라가 올 때까지 내가 포도 열매에서 난 것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예수께서 빵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린 후 떼어 제자들에게 주면서 말씀하셨습니다.“이것은 내가 너희를 위해 주는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해 나를 기념하라.”빵을 드신 후 예수께서 마찬가지로 잔을 들고 말씀하셨습니다.“이 잔은 너희를 위해 흘리는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어디론가 멀리 떠 나 시려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3년 동안이나 제자들과 함께 있었던 주님께서 이제는 헤어질 시간이 되어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당신이 떠날 것을 무언의 메시지를 주고 있는 본문이 이 부분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눈치가 없어서 인지, 성숙하지 못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수님께서 현재 무슨 말씀을 하시고 계신지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를 분명하게 말씀하시지 않으셨을까요? 그 이유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앞으로 죽게 될 것을 말하면 제자들은 십자가에 죽음을 가로 막아섰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21-23절 베드로라는 인물이 예수님께 엄청난 칭찬을 받은 동시에 또한 사탄으로 책망을 받는 경우가 있었습니다.“그 후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기가 그리스도이심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예수께서는 자신이 마땅히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의 손에 많은 고난을 당해야 할 것과 죽임을 당했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드러내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예수를 붙들고 거칠게 소리 높였습니다. “주여! 절대로 안 됩니다! 그런 일이 주께 일어나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예수께서 베드로를 돌아다보며 말씀하셨습니다.“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거라! 너는 나를 넘어뜨리는 걸림돌이다! 네가 하나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하나님의 일 보다는 사람의 일을 생각할 때 진정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그렇게 분명하게 말씀하시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열심히 하나님의 거룩한 의를 가로막는 경우가 있기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2:17절“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자기 백성을 위해 십자가를 지셔야하는데 제자들로 인하여 그 계획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말씀을 하시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마1:21절“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자신의 백성을 죄에서 건져 내신다는 것입니까?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백성을 구원 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죽음을 안다면 십중팔구는 인간적인 생각이 나와서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을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뜻을 때로는 자기 백성들에게 이와 같이 숨기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저와 여러분들이 지금 받고 있는 고난의 뜻을 알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고난의 이유를 알려 주시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나중에 돌아보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알려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둘째, 성찬의 의미를 남겨 주신 주님 (17-20절) 기독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기념함과 동시에 그로 인해 구원을 얻게 된 것을 감사하며 성찬을 통한 예수님을 다시 한 번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성찬에 대한 여러 가지 설들이 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성찬을 받을 때에 그 떡과 잔이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바뀐다고 해서 화체설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자 쯔빙글리는 카톨릭의 화체설을 반대하면서 단지 상징설내지는 기념 설을 주장했습니다. 예수님의 몸과 피는 상징, 기념 설에 불과한 것이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또한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상징, 기념 설을 받아 드리는 것과 함께 영적 임재 설을 주장했습니다. 성경은 분명 기념하라고 했기 때문에 기념설이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기념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찬을 통해서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느끼는 영적 임재 설을 주장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은혜의 수단을 세 가지로 정했습니다. 첫째는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받고, 둘째는 기도를 통해서 은혜를 받으며, 셋째는 성찬을 통해서 은혜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상징, 기념으로 끝난다면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성찬을 통해 영적으로 임재하므로 은혜를 받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찬을 통해서 은혜를 경험했다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성찬에는 기념, 상징 이상의 은혜에 수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찬식은 주님을 기억하고 기념해야합니다. 동시에 영적으로 임재하시는 주님의 거룩한 삶을 기억하고, 그분의 삶을 본 받아서 살아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하시며 더 나아가 우리를 위해서 다시 재림하실 것을 기대한다면 우리가 대충 대충 살아서는 안 됩니다. 물론 성찬식의 떡과 포도주 자체에 무슨 신비적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성찬식을 통하여 임재하시는 성령의 감동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생각하면서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찬식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화하며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까지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더욱 열심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을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에 유월절이 다가오시자 마지막 유월절을 다락방에서 제자들과 함께 지내면서 착잡한 자신의 내면에 모습을 들어 내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담대함으로 십자가를 지셨을 것이라고 예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예수님의 고뇌를 발견하게 됩니다. 완전하셨던 인간 예수님은 제자들과 헤어지는 것을 못내 아쉬워하셨습니다. 또한 십자가를 지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이었기 때문에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나의 원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기도하셨습니다. 또한 아버지께 버림받는 순간 통곡하며 우셨던 주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이와 같은 고뇌를 안고 다락방에서 제자들과 함께 하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그분의 삶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16:24절“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셋째, 자신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 (21-23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오셔서 모진 고통을 겪으셔야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을 때에 헤롯 왕은 당시 베들레헴 두 살짜리 어린 아이들을 모두를 죽이라 명령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탄생부터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헤롯을 통해서 핍박을 받자 애굽으로 도망을 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보면 대제사장을 위시하여 율법학자(서기관), 사두개인, 바리새인등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그렇게 죽이려고 애를 썼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냥 거리에서 객사하면 당신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주님을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심지어는 가장 가까이 있는 제자들까지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방해한 일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결국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친히 일하시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본문 21-23절“21.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고 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뒤집혀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계획해 놓은 모든 일을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 화가 있으리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이 중에 나를 팔자가 있을 것이다.‘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은 이 부분을 더 구체적으로 적어 놓았습니다. 마26:21-25절“21.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23.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24.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25.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본문을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내 갈 길을 간다.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종교지도자, 심지어는 총독, 왕들이 예수님의 가는 길을 막으려 했지만 막지 못했습니다. 왜요! 예수님의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길을 가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나의 이 길을 갑니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리 듯이, 사명 자는 아무리 눈보라가 치고, 비바람이 불어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따라 그 길을 묵묵히 나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이 뒤 바뀌어도 나는 그 길을 달려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명자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람인 것입니다. (찬양: 나는 가리라 주의 길을 가리라 주님 발자취 따라 나는 가리라.)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고난 받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그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성숙했다면 아마도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가는 길을 분명히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성숙하지 못하니까? 자신이 가는 길을 분명히 말씀하시지 못하고 무언의 메시지를 던지셨던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일러주셨을 때에 순종할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성찬은 예수님의 삶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더 나아가 영적으로 임재하셔서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 살아가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누가 뭐라고 해도 당신의 길을 걸어가셨던 분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에게 주어진 일을 끊임없이 해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비바람이, 눈보라가 불어도 우리는 그 길을 걸어가시는 사명 자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개혁성경: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 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일본어 성경:
14.さて 時間になって， イエスは 食卓に 着かれ， 使徒たちも イエスといっしょに 席に 着いた．
15.イエスは 言われた． 「わたしは， 苦しみを 受ける 前に， あなたがたといっしょに， この 過越の 食事をすることをどんなに 望んでいたことか．
16.あなたがたに 言いますが 過越が 神の國において 成就するまでは わたしはもはや 二度と過越の 食事をすることはありません．」
17.そして イエスは， 杯を 取り， 感謝をささげて 後， 言われた． 「これを 取って， 互いに 分けて 飮みなさい．
18.あなたがたに 言いますが 今から 神の國が 來る時までは わたしはもはや ぶどうの 實で 造った 物を 飮むことはありません．」
19.それから， パンを 取り， 感謝をささげてから， 裂いて， 弟子たちに 與えて 言われた．「これは， あなたがたのために 與える， わたしのからだです． わたしを 覺えてこれを 行ないなさい． 」
20.食事の後 杯も 同じようにして 言われた．「この杯は あなたがたのために 流されるわたしの 血による 新しい 契約です．
21.しかし， 見なさい． わたしを 裏切る 者の手が， わたしとともに 食卓にあります．
22.人の子は，定められたとおりに 去って行きます．しかし 人の子を 裏切るような 人間はのろわれます．」
23.そこで 弟子たちは， そんなことをしようとしている 者は， いったいこの 中のだれなのかと， 互いに 議論をし 始め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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