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23:13-25절, 제목: 환경의 소리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6년 2월 28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환경의 소리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 화가인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에게 어느 날 한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갖고 와 화가로서 재능이 있는지 평가해 달라고 했습니다. 로제티는 작품을 면밀히 살폈습니다. 노인에게서 재능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로제티는 최대한 부드러운 말투로 노인에게 “화가가 되기 어렵겠다.”고 말했습니다. 노인은 낙심한 듯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짐작했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저의 그림에 대해 솔직하게 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왕 시간을 내주신 김에 한 젊은 화가 지망생의 그림도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노인은 로제티 앞에 다른 그림들을 펼쳐 놓았습니다. 로제티는 그 그림들을 보다가 놀라움과 탄성의 소리로 말했습니다. “이 그림들은 모두 예술적인 창조력과 탁월한 재능이 번뜩이는군요. 이 대담한 구도와 색채를 보세요. 이 젊은이가 도대체 누구입니까?”그러자 노인이 대답했습니다. “제가 40년 전에 그린 것들입니다. 그때 저를 가르치던 선생님은 저에게 그림에 대해 전혀 소질이 없다고 했지요. 그래서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포기했었습니다.”이 노인은 주변 사람들의 소리에 경청을 하므로 진정 자신의 재능을 잠재웠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위에서 들려오는 말을 듣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어린 소년, 소녀들은 나름대로 꿈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환경과 생활고에 찌들려서 자신의 꿈을 하나씩 하나씩 접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주변환경의 소리에 민감하지 말고 하나님 음성에 민감하시기를 바랍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빌라도는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불러 모으고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백성들을 선동한다 해서 내게로 데려왔다. 하지만 너희 앞에서 신문한 결과 너희가 고소한 것 같은 죄목을 찾지 못하겠다. 헤롯도 역시 죄목을 찾을 수 없어 그를 다시 우리에게 돌려보냈다. 이 사람은 사형당할 만한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 그러니 나는 이 사람을 매질이나 한 후에 풀어 주겠다.”그러자 사람들은 일제히 “그 사람을 없애시오! 그리고 우리에게 바라바를 풀어 주시오!” 하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바라바는 성안에서 일어난 폭동과 살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를 풀어 주고 싶어서 그들에게 다시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해서 소리 질렀습니다.“그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빌라도가 세 번째로 말했습니다.“도대체 그가 무슨 나쁜 일을 했다고 그러느냐? 나는 이 사람에게서 사형에 처할 아무런 죄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그를 매질이나 해서 풀어 줄 것이다.”그러나 그들은 더욱 큰 소리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소리가 이기고 말았습니다. 마침내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대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대로 폭동과 살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던 바라바를 풀어 주고 예수는 그들의 뜻대로 하게 넘겨주었습니다.”고 했습니다. 이 내용을 통해서 몇 가지 함께 은혜 받는 시간을 갖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소신 것 일하지 못했던 빌라도입니다. (13-16절) 로마총독 빌라도는 예수님께서 죄가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습니다. 먼저 빌라도의 행동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어떻게 하면 예수님에 대한 재판을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헤롯 왕이 예루살렘에 와 있다는 소식을 알고 예수님을 보낸 것입니다. 그런데 헤롯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함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다시 빌라도에게 돌려보내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재판을 맡게된 빌라도는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는 죄가 없다는 사실을 빌라도 자신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보면 빌라도가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사실을 확증하는 구절이 무려 4회씩이나 말하고 있습니다.
“4절 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14절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절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22절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이 죄가 없다고 하니까? 대제자상들과 유대인들이 왜 죄가 없느냐? 예수라는 자가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다고 전하니까? 두려워했다고 했습니다. 요19:8절“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라고 했습니다. 또한 빌라도의 아내가 재판 전 날에 꿈을 꾸었습니다. 꿈 자체가 너무나 선명하고 예수님 때문에 괴로워했다고 했습니다. 마27:19절“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 그의 아내가 이런 전갈을 보내 왔습니다.“당신은 그 의로운 사람에게 상관하지 마세요. 어제 꿈에 제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웠어요.”고 전해 주었습니다. 빌라도는 아내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고, 자신이 심문한 결과 죄를 찾을 수 없었으며, 또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 보니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니 더욱 두려워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아주려는 속셈으로 유대인들에게 제안을 합니다. 명절이 되면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전례가 있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광복절 특사, 삼일절 특사 같은 것입니다. 빌라도는 유대인들에게 제안하기를 민란을 일으키고, 살인자였던 바라바와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쳤던 예수님을 비교하므로 누구를 놓아 주는 것이 옳겠는가? 너희가 한 쪽을 택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상상의외에 대답을 합니다. 살인자, 폭동주의자를 살려주고 의로우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것입니다. 그때 빌라도는 더 이상 하는 수 없이 물을 떠 오라 말하고는 손을 씻었습니다. 이 죄 값은, 피 값은 나와 상관이 없다합니다. 그리고 빌라도가 십자가에 붙일 죄 패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유대인들이 찾아와서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면 안 되겠냐고 건의 했습니다. 빌라도는 그들의 건의를 무시하고 “내가 써야 할 것을 썼노라.”고 대답을 합니다.
자신이 볼 때에도 죄가 없고, 의로운 사람인데 어째서 빌리도는 자기 소신 것 일을 하지 못한 것일까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가요? 요한복음 19:12절“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로마의 황제는 가이사였습니다. 당시 황제는 자신의 황제의 자리를 노리는 자들로 간주해서 가차 없이 살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깐 상당한 권력을 갖고 있고, 권력을 더욱 규합하는 자들이 발각이 되면 그는 황제의 관심, 주목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5:15절“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왜!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했을까요? 권력과 연관이 되기 때문입니다. 폭동이 일어나면 이스라엘 전체를 다스리는 총독 빌라도에게 좋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이 문제를 확대시켜서는 자신에게 이로울 리가 없다고 판단 하에 내린 결론입니다. 오히려 더욱 골치 아픈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불의를 보고 눈을 감아 버린 빌라도의 모습은 어쩌면 현대판 우리들의 모습은 아닌지요. 불의를 보고 방관하고 있는 빌라도처럼,,,죄악을 보면서도 방관하고, 가슴에 찔림이 없는 모습은 꼭 저를 보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찬양가운데 이런 찬양이 있습니다.
“믿음 흔들리고, 사람들은 변하여도 나는 주를 섬기리...주님의 나라는 영원히 쇠하지 않네 나는 주를 신뢰해...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내가 살리라.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 원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지킨다는 것이 뼈를 깎는 아픔과 희생을 치더라도 저와 여러분들이 의로운 분노를 갖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둘째,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18-19절) 결론적인 부분을 말씀을 드리고 말씀 전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그리고 예수님을 고소한 모든 무리를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9:11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빌라도)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7:24-25절“24.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라고 했습니다. 이후에 학자들이 이 말씀이 그들에게 임하여 무려 2000년동안 유리하는 생활을 해야만 했으면 엄청난 죄 값으로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고 했습니다.
본문 18절“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옛 구 개혁성경에는“충동된 무리”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봅시다. 무리라고 한 사람들 중에, 충동된 무리들 중에 예수님께서 이적을 베풀 때에 있었을까요? 전부 다 있다고 말하기는 없을 것입니다. 적어도 그 속에 있었을 것입니다. 많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추측건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마리아, 예루살렘, 요단강 주변에서 사역을 하실 때에 엄청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이들도 상당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기를 예수라는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고 했는데 죽일 정도로 예수님이 죄를 지었는가? 그들의 대답은 과연 어떻게 대답할까요? 그들이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달라고 애원을 했습니다만 정말‘바라바’라는 인물이 그들에게 있어서 영웅이라서 그를 그렇게 원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자신들의 목적 성취를 위해, 필요의 의해서 그를 요구한 것입니다. 바라바는 살인자요. 폭동주의 자였습니다. 그를 그렇게 사랑할리는 만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의 손을 든 것이 아니라 죄인, 폭동주의 자, 살인자의 손을 잡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이 바라바를 요구한 것입니까? 자신들의 이익과 목적에 부합하기 때문에 그를 도구도 사용했을 뿐입니다. 여기에서 어쩌면 빌라도나, 충동질 받은 무리들이나 별 다를 바 없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이익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성공과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정의 따위는 버려버리는 것을 우습게 여기는 것은 아주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살고 있는 저와 여러분,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시대는 더욱 더 그러할 것입니다. 나만 잘되면 되는 시대, 나만 성공하면 되는 세대, 공동체가 무너지든 사회가 무너지든 관심이 없어요. 나만 잘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만 부흥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앞으로 교회도 공동체 모임이 자꾸 힘들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공동체 중심, 영적 중심의 모임이 보다는 개인의 시간을 더 우선하는 것입니다. 내 시간 때에 맞으면 할 수 있고, 나의 시간 때에 맞지 않으면 아무리 영적인 일이라 할지라도 포기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공동체 모임이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여러분들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교회를 맞추어야 하는데 교회가 어떻게 개개인을 다 맞출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앞으로 그런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모임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참으로 안타까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0:24-25절 “24.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교회가 살려면 일본 영혼들과 일본 교회를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교회가 일본 분들이 살아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만 합니다. 차세대를 통해서 일본을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주의, 이기주의로써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기에 공동체적 삶과 영적 우선순위를 앞세워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사탄은 철저하게 개인주의, 이기주의, 실리, 실용주의를 앞세워 교회를 무너트리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줄 믿습니다.
요사이 묻지 마 폭행, 살인, 어처구니없는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허다합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까? 술값을 마련하려고 5시간 동안 3차례의 걸쳐 강도와 살인을 저지른 40대가 붙잡혔습니다. 살인까지 저지르고 빼앗은 돈은 모두 2만 6천 원이었습니다. 자신의 이익과 목적 성취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대가 바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대입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 우리교회도 유사해 져가고 있다는 서글픈 사실입니다. 성도 여러분! 자신의 생명이 귀하면 남에 생명도 귀한 것입니다. 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 것입니다. 우리교회 부흥을 원한다면 형제 교회들도 함께 부흥해야 이 지역이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익 집단이 아닙니다. 물론 효율적인 부분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화) 이번 주 새벽 기도회 차량운행을 하면서....
오늘 날 세대는 디지털 시대라고 말합니다. 아날로그시대는 지났다고 말들 합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는 비효율적이고, 비논리적인 것 같으며, 조금은 미련해 보이는 것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이루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똑똑한 사람 쓰임 받는 것입니다. 때로는 똑똑한 사람도 필요하고, 때로는 미련한 사람을 통해서도 위대한 일을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이익과 효율적인 면만을 생각한다면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으시는 이 사건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너무나도 미련한 방법이 아닐 수 없는 사건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 예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신 왕이십니다. 그 왕께서 자기 백성들을 한꺼번에 구원시킬 능력이 없으셨습니까?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그렇게 비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하셨을까요? 어처구니없는 방법으로 아들을 죽이시면서까지 구원을 이루셔야만 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 성취를 이루는 과정이 있으셔야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의 방법은 너무나 비효율적 방법이셨고, 미련한 방법이 아닐 수 없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18-21절“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기록된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 했습니다.
셋째, 환경의 소리에 주목했던 빌라도입니다. (23-25절) 본문 23-25절 읽겠습니다.“23.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24.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23절에‘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고 했지요. 빌라도는 이 큰 소리로 인하여 자신의 소신을 포기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소신 것 일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환경의 소리에 귀를 더 귀울였다는 것입니다. 진실에 귀를 기울인 것이 아니라 환경의 소리, 세상 욕망의 소리, 성공의 소리, 이기적인 소리, 경험의 소리, 느낌에 소리, 전문가의 소리에 더 귀가 솔깃했다는 것입니다. 진실, 정직, 정의, 영적인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의 아내가 빌라도에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마27:19절“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그 아내는 영적인 소리에 민감했습니다. 그런데 빌라도는 환경에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민란이 일어나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출세에 문제가 될 거라는 마음 깊은 곳에서 그 욕망에 소리에 사로잡히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부분에 귀를 기울이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자녀들에게도 이것을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들에게 영적인 부분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지금 배우지 않으면 이들은 엄청난 혼란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이와 같은 가이드라인을 잘 쳐주어야만 합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사도행전 27장에서 바울 사도가 로마로 압송되어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백부장은 율리오, 선장과 선주 그리고 많은 군인들이 함께 배(아드라뭇데노)를 타고 로마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276명의 사람들이 배에 타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탈리아로 배를 타고 가도록 결정이 나자 바울과 다른 죄수들은 황제 부대에 소속된 율리오라는 백부장에게 넘겨졌습니다. 우리는 아시아 지방의 해변을 따라 항해하게 될 아드라뭇데노 호를 타고 바다로 출항했습니다. 데살로니가 출신의 마케도니아 사람 아리스다고가 우리와 동행했습니다. 이튿날 우리는 시돈에 닿았습니다. 율리오는 바울에게 친절을 베풀어 그가 친구들에게 가서 필요한 것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시돈에서 우리가 계속 항해할 때 역풍이 불었기에 우리는 키프로스 해안을 끼고 항해하게 됐습니다.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앞바다를 지나서 루기아 지방의 무라에 상륙했습니다. 그곳에서 백부장은 이탈리아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호를 찾아 우리를 그 배에 태웠습니다. 우리는 여러 날 동안 느린 항해 끝에 가까스로 니도 앞바다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불어 우리 항로를 지키지 못하고 살모네 맞은편 크레타 섬을 끼고 간신히 해안가를 따라 움직여 라새아 도시에서 가까운 ‘아름다운 항구’라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시간이 소모되고 금식하는 절기도 지났기 때문에 항해가 위험해졌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사람들에게 충고했습니다.“여러분, 내가 보니 우리가 이렇게 계속 항해하다가는 재난에 빠지고 배와 짐이 큰 손실을 입을 뿐 아니라 우리 목숨도 위태로울 것입니다.”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따랐습니다. 믿었더라고 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백부장 율리오가 왜!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신뢰하고 믿었겠습니까? 그것이야! 선장을 배을 오랫 타던 사람이었기에 바다의 경험이 많은 사람입니다. 또한 선주는 배에 대해서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자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배가 바다를 항해하는데 있어서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바람에 의해 가는 배기에 문제는 바람의 주인이신 주님의 음성을 들었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백부장 율리오가 선장과 선주의 말에 더 귀를 기울였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하고, 세상적 경험, 실력, 능력, 전문가의 소리를 영적인 바울의 소리보다 더 귀를 기울였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목회자가 무엇을 알겠습니다. 어쩌면 여기 계신 분들은 목회자인 저보다도 훨씬 더 공부도 많이 하시고, 세상적 경험도 많이 하셨을 것입니다. 오히려 돈 버는 일에는 일각연이 있는 분들이 여기 계실 것입니다. 인생도 훨씬 오래 사셨기 때문에 경험도 품부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보다 경험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지혜롭지도 못하실 것입니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인 사견을 말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라는 점에서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십니까? 성경 고린도전서 1:25절“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어디 있고, 하나님의 약함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구지 표현을 하자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어리석고, 약함이 사람보다 강함이니라. 아멘이십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목회자의 말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경청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예배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들이 예배를 드리는 자세는 이래야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회자를 통해서 어떤 말씀을 하실까? 그 말씀을 사모하고, 기대하시면서 예배에 임하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예배의 자세입니다. 목회자가 때로는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하고, 때로는 책망에 말씀을 전하기도 할 때 아멘으로 받을 수 있으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리면 세상적인 소리에 민감하지 마시고. 영적인 소리에 민감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빌라도는 세상 소리에 민감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진리를 외면하고 결국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 몰았던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빌라도는 자기 소신 것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환경에 소리 때문에 영적으로 민감하지도 못했습니다. 자신의 이기적이고, 자신의 이익과 성공, 목적 성취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믿음의 사람들이 취해야 할 자세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자기 소신 것 일을 하십니까? 아니면 윗 상사와 주변 환경과 출세 때문에 위축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옛말의 입을 삐뚤었어도 말은 바로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면 결국은 실패하는 인생을 사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자신의 이익과 성공, 목적 성취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는 않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면서 자신을 합리화 시키지 않기를 바랍니다. 영적인 소리,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러라
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말하되
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日本語:
13.ピラト は 祭司長たちと 指導者たちと 民衆とを 呼び 集め，
14.こう 言った． 「あなたがたは， この 人を， 民衆を 惑わす 者として， 私のところに 連れて 來たけれども， 私があなたがたの 前で 取り 調べたところ， あなたがたが 訴えているような 罪は 別に 何も 見つかりません．
15.ヘロデ とても 同じです． 彼は 私たちにこの 人を 送り 返しました． 見なさい． この 人は， 死罪に 當たることは， 何一つしていません．
16.だから 私は， 懲らしめたうえで， 釋放します． 」
18.しかし 彼らは， 聲をそろえて 叫んだ． 「この 人を 除け． バラバ を 釋放しろ． 」
19.バラバ とは， 都に 起こった 暴動と 人殺しのかどで， 牢にはいっていた 者である．
20.ピラト は， イエス を 釋放しようと 思って， 彼らに， もう 一度呼びかけた．
21.しかし， 彼らは 叫び 續けて， 「十字架だ． 十字架につけろ． 」と 言った．
22.しかし ピラト は 三度目に 彼らにこう 言った． 「あの 人がどんな 惡いことをしたというのか． あの 人には， 死に 當たる 罪は， 何も 見つかりません． だから 私は， 懲らしめたうえで， 釋放します． 」
23.ところが， 彼らはあくまで 主張し 續け， 十字架につけるよう 大聲で 要求した． そしてついにその 聲が 勝った．
24.ピラト は， 彼らの 要求どおりにすることを 宣告した．
25.すなわち， 暴動と 人殺しのかどで 牢にはいっていた 男を 願いどおりに 釋放し， イエス を 彼らに 引き 渡して 好きなようにさせた．
|
|
